은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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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울 그룹의 외동아들, 즉 후계자. 인소의 법칙대로 남주인공이 가질 뛰어난 스펙은 다 가졌지만 반여령에게는 못 이긴다. 우주인과는 어려서부터 친구.
일본 로컬라이징 이름은 테라사와 리쿠. 유천영의 로컬라이징 이름에 바다가 들어가는 것으로 봐서는 두 사람의 대비가 의도된 듯 하다.
2. 특징[편집]
2.1. 신체[편집]
은발에 검은 눈동자를 가진 미소년으로 (천상계 미모 수준,소설 속에서 남녀노소 전부 홀리는 화려한 얼굴로 묘사된다.) 운동도 잘하고[3] 공부도 잘하며, 바이올린도 잘 키고 피아노도 잘 치는 등. 그야말로 완벽한 엄친아. 여느 남학생들처럼 게임도 잘한다. 하지만 우주인에게 당할 때가 많다.[4]
2.2. 성격[편집]
인소 속 남주인공들이 대개 그렇듯이 인기는 많지만 여자들한테 관심이 없다.[5]은지호 쟤도 좀 또라이 아니야?
작중 등장인물들 중에서도 공식염전이자 지옥의 주둥아리이다. 그래도 같은 사대천왕들 중에서는 제일 정상인이다.[6] 이루다가 "야! 이 학교 사대천왕이라는 놈들은 다 미친놈들이냐!?"[7] 라고 말하자, 우주인이 "그런 소리 하지 마! 지호한테는 실례거든!"이라고 대답할 정도다.[8]
초반에는 많은 인소 남주인공들이 그렇듯이 무뚝뚝하고 재수 없는 인상을 받았으나 친해지고 보니 그냥 재수없고 편한 인물이 되었다.[9] 함단이, 반여령과는 서로 빈정빈정대는 대화를 쓰며 잘 놀고, 특히나 함단이의 집에는 하도 들락날락해서 거의 가족이나 다름없는 존재로 인정받고 있다. 단이 아버지가 집안에 남자가 보인다 싶으면 일단 '지호냐?'라고 묻을만큼 자주 놀러갔고, 집이 비었으니 집에서 놀라는 문자를 단이가 아닌 지호에게 보낸다던지 거의 4번째 식구나 마찬가지. 타인들 앞에선 가식이 대단해서 부모님 앞에서도 이상적인 아들을 연기한다.[10][11] 단이 부모님 앞에서도 올바르고 예의바른 남학생을 연기한다던지 다른 이들 앞에서도 마찬가지. 은지호가 게임하면서 욕하는 소리를 듣고 단이 어머니는 다른 사람일 거라고 생각했다.[12]
3. 작중 행적[편집]
3.1. 중학생[편집]
우주인과 친구로 등교하면서 함단이와 우연히 만나게 된다. 이후 같이 학교에 와서 같은 반이 되었다.[13] 이때까지는 관찰력 좋은 우주인의 평에 의하면 사람에 결벽증같은 것이 있었다고. 스스로 뛰어난 환경에서 태어나 좋은 것만 받고, 갖고 살다보니 주변 사람에게도 점수를 매기고 일정 기준을 넘은 사람들에게만 마음을 여는 식이었는데 본인은 그게 나쁘다는 생각조차 하지 않고 오히려 좋은 거 아니냐고 반응하고 있었다. 아버지처럼 된다는 우주인의 경고에도 오히려 좋은 거 아니냐고 반응하지만 우주인은 너희 아버지도 네 나이때 그러진 않았을 거라고 말한다.
이런 성향때문에 중학교에 들어와 자신보다 뛰어난 성적으로 입학한 반여령에게 충격을 받고,[14] 자신과 마찬가지로 남다른 아우라를 가진 유천영, 권은형에게도 친구가 되자고 손을 내밀고 친구가 되는 등 마음을 열었다.
그러나 함단이에 대해서는 그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서인지 꽤 냉정하게 생각하는데 특히나 학기 초 여령이 단이에게 매달리고 단이가 그걸 쳐내는 모습을 보며 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고 단이를 매우 안 좋게 봤었다. 단이가 여령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했을 때는 어떻게 한순간에 태도를 바꾸냐며 화를 내려다 주인이 말려서 그만뒀을 정도. 이때 반여령의 성격을 파악하고선 함단이와 반여령이 싸웠다면 당연하게 함단이가 잘못했을 거라고 까지 단언하는데[15] 여기서 그가 얼마나 사람의 우열을 따졌는지 알 수 있다. 우주인도 이 태도에 대해서는 어이없어 했다. 우주인은 은지호에게 차 안에서 함단이에 대해 안좋게 지레짐작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러다 우연히 단이와 짝이 되었을 때 단이가 여령을 비롯해 자신의 친구들인 천영, 은형, 주인과도 자연스럽고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고[16] 자신 또한 단이에게 끌린다는 걸 눈치챘는지 단이에게 일부러 상처받을 말을 골라 해서 그녀를 밀어내려고 하는 등 주인이 말한 '결벽증'에 해당하는 행동을 하려 했다.[17]
그러나 주인의 충고를 받아들여 결국 단이를 친구로 인정하고 받아들임과 동시에 남들이 자신에게 벽을 느끼는것은 사실이나 함단이는 더 심했기에[18] 다가가고, 그후로는 그때 밀어냈으면 아쉬워서 어쩔 뻔 했냐고 할 정도로 단이를 다른 이들만큼이나 아끼고 있다.
중학교 2학년 때부터는 하도 단이네 집에 들락날락해서 여령이 오가는 수와 거의 비슷해졌다고 한다. 아무리 집이 가까운 편이라 해도 옆집에다 소꿉친구, 동성인 여령이랑 비등할 정도로 오갔다는 건 확실히 단이에게 마음을 열었다는 모습이다.
중학교 졸업여행에서는 출발 전 자고있는 단이를 깨우는 장면이 나온다. 단이의 손을 잡은것인데, 나중에 단이가 자신을 전혀 남자로 보지 않자 마음을 접겠다 마음먹고 여러 여자도 만났으니 정리됐을거라 생각한 후 자신의 마음을 알고싶어 잡았지만, 아직도 심장이 뛰는걸 보니 자신이 아직도 함단이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고 자신의 심정을 털어놓는다.
입학식 전 단이가 고등학교 가서 아는 척 안 하면 안 되냐고 가장 먼저 물어본 상대. 단이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고 하지만 정 원한다면 학교에서 한정하는 식으로 받아들여 주겠다고 말한다.[19] 하지만 단이가 그 부탁을 취소하고 고등학교 가서도 잘 지내자고 하자 티는 안냈지만 기뻐했다.
3.2. 고등학생[편집]
3.2.1. 1학년[편집]
소현고등학교에 입학. 반여령과 다른 사대천왕들과 함께 1반이 되고, 그들 중에서 홀로 반이 갈린 함단이에게 가장 정상적이고 평범한 반응을 보인다.[20] 단이가 웬 첨보는 남자애와 친근하게 손을 잡고 있었다며 이를 가는 여령과 조용히 살벌한 은형을 보며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있는 거냐며 의아해 한다. 그리고 나중에 단이가 루다에게 친구가 되어달라는 열렬한 고백을 받고 있을 때 나서서 두 사람을 갈라놓고 단이는 검은 머리에 검은 눈동자가 아니면 남자로 안 본다며 경고를 해준다.
이후 여령이 황시우에게 고백받을 때, 단칼에 거절하는 여령을 보며 친구는 닮는다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는 말을 하는데 정작 단이는 고백을 받아본 적이 없다며 의아해 해서 지호 본인은 황당해 했다. 이후 황시우가 여령에게 달려들자 재빨리 뛰쳐나가 그걸 저지한다.
모의고사 이후 모여서 놀던 날 단이가 은형과 나가서 오랫동안 안 들어오자 걱정하며 결국 나가보려 하는데, 심하게 구르고 온 단이와 은형을 보고선 결국 다른 이들을 모아 복수를 거행하기로 한다. 처음엔 여령도 복수 계획에 합류시킬 생각이 없었지만 결국 여령까지 합세해 계획을 진행한다.[21]
그리고 다음날 단이가 죽을 뻔 했다는 걸 알자 살벌한 반응을 보이는 친구들 중 그나마 가장 온건한 반응을 보이는데 친절하게 죽고 싶지 않으면 도망치라는 조언의 문자까지 보낸다.[22] 근데 자기도 화가 안 난 건 아니고 매우 화가 났는데 어디 마지막 발악을 해보라는 의미였다고. 나중엔 검은 마차 괴담[24] 을 패러디한 문자까지 보내 단이를 공포에 떨게 해준다. 단이를 잡은 후에 천영과 루다가 싸우자 루다를 붙잡아 싸움을 말리고, 단이는 천영과 따로 보낸 후 자신은 다른 친구들과 방과 후 계획을 거행하러 간다.[25]
계획을 거행한 후 중간고사 기간에 사대천왕과 반여령을 이끌고 단이의 집에 쳐들어 간다. 그러면서 자기 집에 너무 안 갔다며 천연덕스럽게 입장한다. 곧 우주인이 가지고 온 중학교 2학년 때 찍은 영상 속에서 현재와 분위기가 굉장히 달라진 모습에 여령이 옛날엔 좀 잘생겼다는 말을 하자 옛날에도 잘생겼고 지금도 잘생겼으며 앞으로도 잘생길 것이라는 말을 한다.[26]
수련회에 가던 버스에서 반여령이 휴게소에서 번호를 따인 여학생으로부터 욕설문자를 받자, 그 번호로 전화해 네 인생 끝장내 줄 수 있으니 알아서 사리라며 되돌려준다. 그리고 함단이에서 전화를 걸어 반여령과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수련회에서 술을 마시고 진실게임#놀이을 하던 도중 여자한테 차여 본 적 있냐는 질문을 받고 굳어버린다.[27] 이때 은지호가 말한 단이가 받은 고백에 대한 떡밥이 풀린다. 중학교 때 1년 반 동안 좋아했던 여자애에게 고백했지만, 걔는 지금도 그게 고백인지도 모른다고 한다. 어색해지기 싫어서 농담이라고 했기 때문에. 이때 사대천왕 모두 과거 은지호가 함단이에게 '너 고백받은 적 있다'고 했던 말을 상기하며 대상이 누구인지 눈치챈다.
이후 유천영에게만 따로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중학교 2학년 때 반여령, 함단이, 우주인과 같은 반 된 적이 있는데[28] 그리고 거의 얼마 안 되어 좋아했다고 한다. 계속 좋아하는 티를 냈는데 전혀 눈치를 못 챘다고 어이없어 하기도 하고, 중학교 2학년 이후로 성격이 엄청 바뀐 것도 모두 함단이때문이라고 토로한다.
아무튼 막연히 고백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중학교 3학년 때 1년 넘게 은지호를 쫓아다니던 윤사라라는 이름의 스토커가 있었다. 집 근처에서만 '우연히' 마주친 게 열 번이 넘는데, 여자에게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는 아버지의 말씀 때문에 함부로 떨쳐내기 어려웠다. 그러다가 학교에서도 지금 사귀는 사람도 없는데 왜 자신과 사귀지 않냐고 묻자 은지호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고 거절한다. 그러자 윤사라는 못 믿겠으니 좋아하는 사람을 자기 앞에 데려오라고 한다. 그때 함단이가 마침 혼자서 지나가는 걸 보고는 차라리 이런 기회도 없다, 싶어서 충동적으로 함단이를 붙잡고 얘가 내가 좋아하는 얘라며(!) 고백한다. 윤사라는 이런 거짓말을 칠 정도로 내가 싫냐는 눈빛으로 바라보고는 진심이라는 것을 알고 울분을 참으며 도망치듯이 자리에서 떠났는데, 문제는 함단이한테도(...) 거짓말로 보였던 것. 함단이는 윤사라가 가자마자 사람 마음 가지고 장난 치는 거 아니라고 하고, 이에 은지호는 몇 번이나 진지하게, 농담아니고 진짜로, 좋아한다며 고백한다. 한참 만에 함단이는 그 말을 이해하고 병원에 가야겠다며(...) 진지하게 걸어간다.[29][30] 결국 장난이었다고 얼버무리고 단이에게 놀랐다며 처맞는다.
그리고 유천영에게 함단이를 좋아하는 것이 마냥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을 해 준다.[31] 더불어 자신의 마음을 확인하기 위해 방에서 자고 있는 함단이를 보았는데, 몸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니면 미련이 남은 건지 심장이 세게 뛰었다고.
다음날 저녁시간 때 함단이에게 연극 중요한 배역이 아니면 얼른 하고 내려와서 쉬라고 한다.
1반 장기자랑 무대에서 나머지 사대천왕과 함께(!!!!!!!!!) 정장을 입고 의자춤을 춘다!!!![32][33]
8반 장기자랑 무대에서 이루다가 함단이의 볼에 키스하자 얼굴이 굳어진다. 이후 반여령이 방으로 함단이를 납치해오자, 조용히 있다가 권은형에게 라면에 계란을 넣어달라고 한다. 잠시 후 함단이에게 이루다의 고백에 대한 대답과 이루다가 널 좋아할 거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지에 대해 묻고, 함단이가 그런 적 없다고 하자 만족한다.
함단이가 반여령 안티카페를 만들었다는 소문이 나자, 반여령과 다른 사대천왕들과 함께 분노한다. 그리고 우주인과 함께 우주인 사촌동생인 우비(...)의 도움을 받아 네이버를 해킹해, 반여령 안티카페를 만들고 함단이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린 사람이 최유리라는 것을 알아낸다.
최유리가 옥상 계단에서 함단이를 밀어버리려는 것을 눈치채고 모든 것을 들었다며 조금만 더 함단이를 건드리면 가만 안 두겠다고 한 뒤 함단이 손목을 잡고 재빨리 사라진다. 이후 함단이와 함께 집으로 가면서 괜찮냐고 묻고, 함단이가 울자 안은 뒤 10초 줄 테니까 울라고 한다.[34]
이루다와 유천영과 함께 매점에서 함단이의 아이스크림 쟁탈전을 벌이다가
담력시험 전날 감기가 독하게 들어 고생하다가 함단이에게 전화한다. 함단이가 유천영과 이루다가 카페에서 싸운 일을 말하며 유천영이 널 닮아가는 것 같다고 한하자,[36] 유천영이 가르쳐 준 대로 잘했다며 뿌듯해한다. 그리고 함단이가 감기를 옮겠다며 자신의 집으로 오겠다고 하자 미리 마중나가 있다가,[37] 우주인의 계모를 만나 언쟁을 벌인다. 이후 함단이에게 우주인과 우주인 계모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함단이의 꿈에서 조선시대 사또인 반여령의 아내로 나와 멍석말이시킨다(...). 꿈에서 깬 함단이가 '꿈에서 줘도 안 가진다고 했더니 니가 빡돌아서 멍석말이시키라고 했다'고 하자 표정이 미묘해진다. 당황한 함단이가 '너도 나 줘도 안 가질 거잖아.' 라고 하자 '아니.' 라고 답한다. 그리고 여름방학 동안 다른 사대천왕들과 함께 함단이의 도서관또라이에 함께하기로 결정한다.함단이가 도서관에서 한 남자에게 작업 당하는 듯하자,[38] 작업 건 남자에게 압력을 넣는다.그리고 무슨 사이냐는 질문에 유천영과 동시에(...) 남자친구라고 대답한다.[39] 그리고 남자가 떠난 뒤 함단이에게 정강이를 걷어차인다.
반여령네 삼촌의 카페에서 모였다가
저녁에 함단이를 픽업하러 온다. 함단이가 정말 그냥 가도 되냐고 묻자, 자신이 다 책임질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함단이에게 오늘 하루만 자신의 생일로 쳐달라고 한다. 깨끗이 접을 거라고.[41] 함단이를 뷰티샵에 데려가고, 원장인 권혜영에게 사귀는 사이라고 말한다.[42] 함단이가 당황해하자, 권혜영이 나간 뒤 엄청 불쌍한 표정으로(...) 쳐다보며 생일인데 한 번만 해 주면 안 되냐고 묻는다.
파티장에서 함단이와 윤정인이 반갑게 얘기나누자, 윤정인에게 함단이를 놀릴 수 있는 건 자신 뿐이라고 한다. 그리고 윤정인을 데리고 잠시
함단이가 납치당하자 드물게 평정심을 잃고 흥분하며 이루다에게도 연락을 건다. 그리고 납치범에게서 전화가 오자 함단이와 반여령의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한다. 함단이가 자신에게 한 말에 잠시 벙찐다(...)[49]
이루다의 도움을 받고 탈출에 성공한 함단이와 반여령이 연락하자 곧바로 데리러 온다. 반여령에게는 곧바로 사과하지만, 함단이에게는 절교해 주겠다느니 전부 나 때문이라느니 별 말을 다 하다가 정강이를 얻어차인다.[50] 그리고 바로 사과한다.
함단이, 반여령, 우주인, 루카스가 이루다 구출을 위한 정보를 얻기 위해 클럽에 갔다가 유천영과 함께 온 은지호를 본다. 나중에 권은형에게 추궁당할 때 본인들도 이루다 구출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갔다고 말한다.
3.2.2. 2학년[편집]
함단이가 반여단과 사귄다는 얘기를 듣고 함단이를 피해다녔다.
수학여행에서 함단이가 반여단과 헤어졌다는 소식을 듣고는 감기 1년쯤 앓아도 안 억울할 것 같다며 좋아한다. 이 일을 계기로 함단이가 은지호가 자신을 좋아할 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된다.
388화 만에 드디어 함단이에게 간접적으로 고백한다.
그리고 체육대회 때 물에 젖은 함단이 대신 자신에게 시선을 돌리려고 직접 물풍선을 터트렸다.[51]
이 때 함단이가 떨어트린 수첩을 전달받아서 상태를 확인하다가 수첩에 적힌 선율 예고 주요 등장인물이라는 말을 보게된다.
여름방학 동안 이루다와 함께 함단이와 스터디를 한다.
420화, 이 세계가 소설이라는 사실을 폭로한다.
3.2.3. 3학년[편집]
함단이가 지워진 세계에서는 지옥의 주둥아리의 끝을 보여준다(...) 비교당하는 게 상처인[52] 함단이에게 망언을 계속 갱신한다. 함단이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눈치채고는 '졸업 전까지 사귀어줄까?'라든가, '나예리와 비견해서 네가 나을 게 뭐가 있는데?'같은(...)
하지만 역시 '기억은 잃어도 감정은 남는다'는 말처럼 함단이를 좋아하고, 함단이가 죽을 위험에 처하자 구해주고 울면서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그리고 어떻게든 기억을 찾아 함단이 앞에 온다.[53][54]
스폐셜 엔딩에서는 자신이 함단이에게 돌려주었던 말에 괴로워하면서 홀로 기억을 찾지 않은 척 연기한다.[55]
3.3. 외전[편집]
함단이가 재수학원에 있을때 주말마다 차를 끌고 왔다고 한다.
재수로 한국대에 온 함단이와 함께 수업을 들으려고 최대한 시간을 많이 뺏지 않는 과목들로 시간표를 채웠다고 한다. 1학년때 21학점을 들었다고... 그리고 함단이와는 비밀연애 중이며 같은 사진 동아리다. 둘이 벚꽃을 보러 가려다가 비가 와서 실패했다. 돌아가는 길에 함단이가 싸온 도시락을 챙겨갔다가 함단이가 먹지 말라고 한 것을 장난인줄 알았는데 진심이었던 탓에 다시 만나 얘기를 나눈다.[56] 그리고 동아리 엠티에서 연애사실을 밝히기로 했지만, 반여령과 사대천왕과의 술자리에서 1년 전 함단이의 술주정 동영상을 까먹고 말해주지 않아 싸운다.[57] 그렇게 싸운채 엠티에 갔는데 은지호에게 관심을 보이던 여자애와 얘기하는 것을 함단이가 목격하고 울고있는 것을 발견한다.[58]
사실 은지호가 그 여자애에게 한 말은 싸운게 아닌 여자친구가 있다는 게 포인트였다며 선을 긋고 온 것이었다. 우는 함단이를 보고 이성이 끊긴 은지호가 동아리 문제일거라 확신하며 당황하고 달래자 함단이는 밀어내지만 해명하고 나서 화해한다. 본인 왈 함단이에게 다 맞춰주는 것은 자신은 늘 5개를 틀리면 지는 시험에서 이미 4개를 틀렸는데 앞에 수많은 문제가 남은 기분이기에 선택권을 함단이에게 주고 따르는 것이 낫기 때문이라고 한다. 둘이 키스하는 것을 목격한 선배들로 공개연애를 하게 되고 엠티 후 함단이를 데려다주다가 자기 집에 오겠다는 함단이를 데리고 간다.
4. 인간관계[편집]
은지호는 사람 보면 머릿속으로 ‘이 사람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고 나에게 얼마나 가치가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매깁니다. 가까운 사람 중 제일 점수가 낮은 것은 유천영입니다. ‘집안’과 ‘친하게 지내지 않으면 귀찮게 굴 사람들이 많음’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외모는 은지호의 평가 기준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은지호는 유천영을 어찌 되었건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자신이 환경적으로도, 또 타고난 천성적으로도 전혀 택할 수 없는 삶의 방식을 살아가는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약함을 약함 자체로 용인하는 포용력, 이해할 수 없는 세계나 지적으로 탐사할 수 없는 세계에 그렇지 않은 것들보다 중요한 것이 있을지 모른다는 일종의 동경과 존중, 겸손에 가까운 태도입니다.
출처 : 작가의 블로그 #
- 나예리
5. 어록[편집]
너, 내 환상.
232화. 은지호 팬들이 은지호 하면 바로 떠올리는 명대사
너 그 말 좀 이상하게 들린다? 난 옛날에도 잘생겼고 지금도 잘생겼으며 앞으로도 잘생길 예정인데.
83화.
10초 줄 테니까 울어.
125화.
이 순간을 바쳐서 단 하나만 얻는다면 앞으로 모두 걸어도 괜찮다고 생각한 게 단 하나 있는데⋯⋯. 미친 짓인가요? 미친 짓일까요? 제가 그걸, 원한다면.
188화.
하지만, 단 하루. 내 맘대로 한 거였어. 건이 형 말이 맞았어. 내가, 바라선 안 되는 걸 바랐던 거지.
197화.
너는 나한테, 늘 생각하면 안 되는 것만 생각하게 해.
함단이 : 그걸 생각하면 어떻게 되는 건데?
바라게 되겠지.
함단이 : 네가 그걸 바라게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나는데?
나도 그게 궁금해.
208화.
순둥이 다 죽었냐. 쟤가 순둥이면 나는 귀염둥이다.
267화. 우주인에게 바로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한소리 듣는다.
이제 더 이상 네가 전처럼 그러지 않을 것 같아. 보여 줘도 못 보고, 말해도 못 듣는 대신에⋯⋯ 이번에야말로 똑바로 봐 줄 것 같아, 제대로.
아니, 너 이미 알지? 이제는 내가 더는 안 보여 줘도, 더는 말 안 해도. 내가 지금 무슨 말을 할 지까지도 이미 알고 있는 거지? 너.
388화.
나한테 와. 남은 미련도 전부 사라지게 해 줄 테니까.
389화.
말 함부로 하지 마. 내가 좋아하는 사람한테.
389화. 자신같은 사람을 어떻게 좋아하냐 묻는 함단이에게 은지호가 답한 말.
그건 말하자면 일종의 애원이었다. 제발 다시는 보지 말잔 말은 하지마. 제발 나를 불쌍히 여겨. 나는 네가 날 용서하지 않아도 좋다고 말하고 있지만 너는 그런 나를 용서해야 해.
397화. 최유리에게 납치된 후 돌아온 함단이에게 절교해줄까?라고 물었던 걸 회상하며
너는 좀 더 맘대로 굴어도 돼. 눈치 보는 건 우리가 할 테니까.
403화.
나오는 말은 되도록 참지 않고 하도록 노력하고 있어. 백 번쯤 말해야 네가 한 번쯤은 흔들릴거 아니야.
403화.
그래도 칼자루는 그대로 가지고 있어주라. 네가 싫다고 해도 내가 포기 못할까봐, 나 진짜 겁나니까.
407화. 은지호에게 상처를 주기 싫어서 칼자루를 넘겨주려는 함단이에게 은지호가 한 말.
나야 네가 하자는 건 다 좋은데⋯ 단둘이는 안 되냐?
417화.
(함단이 : 너 아직도 내가 걱정돼?)
왜 그런 당연한 걸 물어? 왜, 아예 이렇게 말해 줄까?
자꾸만 그날로 다시 돌아가는 꿈을 꿔. 최유리가 널 떠미는데, 난 그날처럼 널 붙잡지 못하는 거야. 아주 조금 늦는 바람에.
까마득한 계단을 굴러와서 엉망이 된 네가 내 발치에 부딪혀 원망스런 눈으로 날 올려다보면, 난 항상 거기서 잠이 깨. 내가 그 꿈을 꾸고 일어나면 하루 종일 얼마나 끔찍한 기분일지, 예상이 가?
428화.
내가 정말 소설 속 인물이라면, 내가 모든 것이 완벽하도록 설정된 건 틀림이 없잖아.
428화.
시험해 볼 필요가 있는 게 하나 더 있었어.
너를 좋아하는 걸 내 의지로 그만둘 수 있는지.
이것만은 절대로 안 되더라.
이런 식으로 내 의지가 아닌 채 시작된 마음이라면, 또 이런 식으로 내 의지가 아닌데도 갑자기 끝나 버릴 수 있는 거잖아.
내가 너한테 그런 짓을 해도 괜찮냐? 난 안 괜찮아. 누가 나한테 그런 짓을 시킨다고 생각하기만 해도 치가 떨려.
그래서 이게 내 마음대로 되는지 안 되는지 시험해 봤는데, 이것만은 도무지 불가능해서⋯⋯.
함단이 넌 진짜, 지금까지 어떻게 버텼냐? 여기가 소설 속이란 걸 알고, 우리가 단지 등장인물이란 걸 알고.
난, 네가 갑자기 네 뜻이 아닌 누군가의 의지로 인해 내게서 돌아설 수도 있다는 생각만 해도 겁이 나서 참을 수가 없는데.
428화.
알아서 바뀐 게 아니라, 네가 바꾼 거잖아. 사람 하나 사귀는 것에도 가치를 재고 따지던 나를, 원하는 거라곤 없던 유천영을, 자기를 숨기는 법밖에 모르던 우주인을, 자기는 틀림없이 불행해질 거라고 믿던 권은형을, 진실한 친구를 사귈 수 없다고 하던 반여령을.
428화.
진짜 어쩌지, 너를⋯⋯. 네가 단 한 번도 내 것이었던 적도 없는데, 널 다른 사람한테 절대로 못 준다는 생각이 드는 게. 머리가 어떻게 돼 버린 것 같아.
428화.[59]
안 잊는 게 아니라, 못 잊어.
447화.[60]
그때 난 네 얘기밖에 한 적 없는데. 내가 뭔가에 대해 욕심난다는 말을 했다면, 그건 전부 네 얘기였을걸.
455화.
사귀어 줄까?
505화.
내가 나예리 말고 너를 택할 이유가 없잖아. 네가 가진 것 중에 뭐 하나라도 나예리와 비견될 만한 게 있어?
512화.
희대의 망언..
좋아해, 함단이. 어떻게 말하면 믿을지 모르겠는데, 정말로⋯⋯네가 다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죽지 않았으면 좋겠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고⋯⋯이런 말 할 자격 없다는 거 알지만, 네가 다른 사람한테 가지도 않았으면 좋겠어.
521화.
내 전부가 네 것이 아니면 안 된다던 널 위해, 내 과거와 현재까지도 모두 버리고 왔어. 그러니, 이걸로 용서해줘.
그러니 다시는 나한테서 돌아서지마. 지금 이 세계에서 내가 제대로 기억하는 건, 오로지 너 뿐이니까.
523화.
나는 한 번도, 단 한번도 함단이에 대한 마음을 바꿔 본 적이 없어.
스페셜 엔딩 533화.
나는 이미 졌고, 그런데도 내가 원하는 게 여전히 상대방한테 있으면, 기어야죠.
대학교 MT 외전편 11화. 은지호의 연애 방식이 아주 잘 드러나는 대사다.
그래서 환상은 다 깨졌어? -응, 다 깨졌어.
대학MT 외전편 4화.[61]
6. 기타[편집]
- 별명이 매우 많다. 당장 본편에 등장하는 함단이와 반여령의 휴대폰에 저장된 이름이 '은지랄호'(...)일 정도.[62] 또다른 별명으로 인류진화의 시발점[63][64] , 공주[65] , 지옥의 주둥아리, 은지히, 은잔디, 공식염전, 은갈치 등등이 있다.
- 본인 왈 함단이와 사고방식이 비슷하다고
함단이 : 도대체 어디가?. 태어날 때부터 모든 걸 타고난 반여령과 달리 엄청난 노력파이기에 할 수 있던 말. 함단이 또한 반여령과 달리 과정을 차근차근 설명해주는 은지호의 풀이가 이해하기 쉽다고 말했다.
- 말발이 강하다. 입이 문제인지라 2020년도 1월 2일 은지호 생일 해시태그에 #우리_애도_입_다물면_괜찮다고요 가 선정되기도 했다
지호야 제발.
7. 생일 해시태그[편집]
- 2020년
- #은지호_생일축하해
- #우리_애도_다물면_괜찮다구요
- #은지호_넌_우리의_환상
- 2021년
- #어쩌지_우린_못잊을거같은데_우리의_영원한_남주_은지호를
- #돌고_돌아봐야_은지호_옆인데
- 2022년
- #환상속_너를_찾아가
- 2023년
- #나는_단_한번도_은지호_너의_대한_마음을_바꿔_본_적이_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