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리엔 팀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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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인물의 쌍둥이 형에 대한 내용은 퀸턴 팀버르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네덜란드 국적의 아스날 FC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수비수다.
오렌지 군단의 현재와 미래 수비라인을 책임질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위리엔 팀버르/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연령별 대표팀에서 엄청난 성장세로 월반을 거듭한 끝에 프랑크 더부르 감독의 부름을 받아 UEFA 유로 2020 명단에 들었다.
유로를 앞둔 2021년 6월 2일, 스코틀랜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데뷔전을 가졌다. 그리고 69분을 소화하고 스티븐 베르하위스와 교체되었다.
6월 6일 조지아와의 친선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해 77분 뛰고 베르하위스와 교체되었다.
3.1. UEFA 유로 2020[편집]
우크라이나와의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유로 데뷔전을 가졌고 81분을 소화한 후 교체되었다. 팀은 3:2로 승리.
오스트리아전에서는 벤치를 지켰고 마케도니아와의 3차전 경기에서 하프 타임 때 교체 투입되었다. 팀은 3:0 승리.
체코와의 16강전에서는 데일리 블린트와 교체투입되었지만 팀은 0:2로 패배해 탈락하면서 유로에서의 여정을 마쳤다.
3.2.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편집]
루이 판할 감독이 부임한 이후인 9월 1일, 노르웨이와의 카타르 월드컵 유럽예선 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팀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노르웨이전 이후 판할 감독 체제에서 마테이스 더리흐트 - 스테판 더프레이 센터백 라인이 매우 건재해 벤치만 지키고 있다.
월드컵 본선으로 들어서는 1차전 세네갈 전을 제외하고는 전 경기 선발 출전하였다. 팀버르가 있을때와 없을때 후방 빌드업 차이가 크기 때문에 마테이스 더리흐트를 완전히 밀어내고 주전으로 도약했다. 팀은 8강에서 탈락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주로 센터백으로 활약하는 선수지만, 좌우 풀백도 소화 가능한 수비 멀티 자원. 21-22시즌에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최고의 선수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였으며, 네덜란드 최고의 재능을 가진 수비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4]
팀버르의 플레이에 있어 그를 가장 대표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바로 과감함이다. 공수양면으로 상당히 저돌적이고 전진성이 강한 플레이를 펼치는 수비수다. 아약스 유스 출신으로 기본기나 패스 앤 무브에 대한 관념이 잘 잡혀있다고 평가받는다. 공을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공을 주고받으면서 공을 점유하는 데에 능하지만, 공격할 수 있는 기회가 보일 때에는 과감하게 한 번의 전진패스로 공을 전진시키거나, 본인이 직접 공을 소유한 상태로 운반하는 등 공격 전개에 있어 과감함을 드러낸다. 안정적이고 정확도 높은 횡백패스를 통해 공을 안정적으로 소유할 수 있지만, 과감한 전진 패스나 드리블을 더욱 선호하는 선수다.[5]
수비 시에도 자신의 과감한 성향을 살리는 도전적인 수비를 즐긴다. 자신의 위치를 지키기보다는 하프라인을 넘어서까지 팀 단위의 압박을 통해 상대를 괴롭히고, 우리 팀의 점유 상황에서 자신의 주위에 있는 상대에게 공이 넘어갔을 때에는 재빠른 역압박을 통해 공을 뺏어내기 위해 노력한다. 센터백으로서 키가 작은 편이지만, 이러한 작은 체구 덕에 발이 빠르고 움직임이 민첩해서 재빠른 압박 타이밍을 가져가거나, 배후 공간 커버를 시도하는 등 무모하거나 위험해보이는 상황에도 수비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다.[6] 빠른 발과 도전적인 성향 덕에 좌우 풀백으로도 뛰는데, 단순히 측면을 타고 오버래핑을 하는 것이 아닌, 중앙과 측면을 오가면서 영향력을 발휘하는 등 다른 포지션에서도 뛰어난 축구 이해도를 바탕으로 그라운드 내에서 시도해야 할 플레이를 가져간다.
전반적인 플레이스타일이나 체격 때문에 21-22시즌에 영혼의 파트너로 활약했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비교되곤 한다. 두 선수 모두 잘 갖춘 기본기에 더해 저돌적이고 과감한 패스 전개와 도전적인 수비, 민첩한 움직임을 이용한 커버에 능한 센터백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공중볼 경합과 롱 킥, 위치 선점을 이용한 수비에 있어서는 리산드로가 앞서있지만, 팀버르는 리산드로보다 빠른 발을 이용한 커버와 전진, 과감한 패스 전개에 있어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이 때문에 두 선수 모두 다 과감한 선수지만, 리산드로가 자신보다 과감한 팀버르의 뒤를 커버하면서 정확한 롱 킥을 통한 시원시원한 전개를 보여주고 팀버르는 리산드로의 앞에서 민첩하면서도 과감한 수비를 보여주었다.
팀버르의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받는 부분은 바로 작은 신장과 그로 인한 공중볼 경합의 열세.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뛰어난 점프력과 헤더 스킬, 낙구 지점 파악을 바탕으로 공중볼 경합에서도 크게 밀리지 않았지만, 팀버르는 이 부분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빠른 스피드에 도전적인 판단과 공격적인 수비 성향이 꽤 잘 먹히지만, 실패한다면 이로 인해 뒷공간이 노출되고 상대의 빠른 역습에 실점할 위험이 높아진다. 전형적인 파이터형 수비수들이 보이는 약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7]
이러한 약점들을 의식한 건지 아스날 이적 후 아르테타 감독은 팀버르를 풀백으로 활용하고 있다. 확실히 공중볼에 약점을 가지고 있는 것과 뒷공간 보호가 취약하다는 단점을 상쇄시키고 좋은 발재간을 가지고 있으며 전진 수비에 강하다는 장점을 극대화시키기에는 풀백 기용이 매우 효과적이며 실제로 이적 후 부상 당하기 전까지 라이트백은 물론 레프트백에서도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며 벤 화이트에게 가중 되었던 라이트백 뎁스를 어느 정도 분산시켜 줄 것으로 보이며 올렉산드르 진첸코의 잦은 부상에 대한 대안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본래 포지션인 센터백으로도 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그의 유틸성은 그의 최대 장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아스날 FC (2023~ )
- FA 커뮤니티 실드 : 2023
5.2. 개인 수상[편집]
- 요한 크루이프 상[8] : 2021년 9월
- 에레디비시 올해의 유망주상: 2021-22
- 에레디비시 올해의 선수: 2021-22
6. 여담[편집]
- 현재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에서 뛰고 있는 퀸턴 팀버르의 쌍둥이 형제이며, 위로 3명의 형이 더 있다. 특히 쌍둥이 형인 퀸턴 팀버르와 외모가 많이 닮았고 키도 179cm로 똑같아 자세히 보지않으면 누가 형이고 누가 동생인지 구별이 안간다.
- 맨체스터 시티와 FC 바르셀로나 두 팀 중, 어느 팀에서 뛰고 싶냐는 질문에 맨시티를 고르며 자신은 우승 트로피를 따면서 경기하는 것을 선호하기에 시티를 더 좋아한다고 밝혔다. 뒤이어 아약스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으며 아약스에서 더 행복해지고 싶다고 말하였음에도 시티가 자신을 부르면 거절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걸 넌지시 드러내기도 하였다.[9]
- 아약스 공식 트위터에서 공개한 팀버르의 유스 시절 인터뷰에서 5년 뒤 어느 팀으로 가고 싶냐는 질문에 곧바로 아스날이라고 답했었다. 그리고 그 말은 먼 훗날 실제로 이루어졌다.[10]
- 2023년8월12일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인 노팅엄 포레스트와 경기에서 후반 5분에 부상으로 프리미어리그 데뷔 50분만에 교체되었다. 3일뒤인 8월15일에 전방십자인대파열 부상이라는 소식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으며 예상 복귀일은 2024년 2~3월 예정이다.
7. 같이 보기[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1 13:24:00에 나무위키 위리엔 팀버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율리엔, 유리엔이 아니다. 위르겐 클롭처럼 ü가 네덜란드어로 표기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율리엔, 유리엔이 아닌 위리엔이 맞다.[2] 주로 라이트백으로 기용되나 왼쪽 풀백 역시 소화 가능하다.[3] 2023년 3월 25일 기준[4] 아약스는 이 선수의 재능을 같은 아약스 출신의 센터백 마테이스 더리흐트 그 이상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5] 다만, 킥에서 나오는 롱패스에 있어서는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나 데일리 블린트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6] 이러한 성향 덕에 에릭 텐하흐 감독은 이런 팀버르의 재능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3선이 내려와서 3백을 형성해 팀버르가 마음껏 전진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7] 상술한대로, 아약스에서는 리산드로가 전진하는 파이터적인 수비 성향과 파트너 센터백이 전진했을 때 뒤를 커버해주는 수비 성향을 가졌었다면, 팀버는 전진성이 너무 높아 뒷공간 커버에는 생각보다 소홀한 모습을 보였다.[8] 에레디비시 이달의 재능 상[9] 출처[10] 영상 공개 직후 아약스는 양 팀 팬들 모두에게 극찬을 받고 있다. 아스날과의 깔끔한 이적 사가 마무리 + 팀버르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하였기 때문. 특히 직전까지 더러운 이적 협상을 견디고 있던 아스날 팬들에게는 매우 큰 힐링이 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