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럭비 세븐스 시리즈에서 넘어왔습니다.
SV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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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SVNS, 또는 세븐스는 2023년 월드 럭비가 새롭게 명칭을 변경한 7인제 럭비 세계 최고 대회다. 대회는 매년 개최되며, 상비군 개념인 7인제 대표팀들은 12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진행되는 시즌에 8개의 지역 대회를[3] 치르고, 각 대회 순위에 따라 점수를 종합하여 시즌 우승자를 가린다. 즉, 각 대회를 우승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성적을 유지해서 시즌 우승을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8개 대회 중에서 홍콩 세븐스는 7인제에서 가장 권위 있고 인지도 높은 대회로 손꼽힌다.
브랜드 명칭이 변경되기 전인 2022-23시즌까지는 16팀 체제로 한 시즌은 9~10개의 시리즈로 이루어졌었다.
7인제 럭비의 최강자는 남아공, 뉴질랜드, 피지다. 남아공은 선수들 개개인의 신체 능력이 굉장히 뛰어나고 뉴질랜드는 능력치가 꽉 찬 다이아몬드라 꾸준히 잘하는데, 피지는 마치 운동장 위에서 노는 어린아이들 같아서 기복이 심하지만 잘할 때는 스포츠의 경지를 넘어 신들린 듯한 묘기를 보여주며 상대팀의 강함에 상관 없이 제멋대로 갖고 놀기도 혼다. 큰 대회 결승에선 대부분 피지가 이긴다. 실제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뉴질랜드는 메이저 대회(월드시리즈, 올림픽, 월드컵) 결승에서 피지를 만나면 무조건 졌다. 2022년 월드시리즈 마지막 대회에서 비로소 피지를 꺾는다.
2014년부터 HSBC 그룹이 후원하고 있다.
경기 일정이 매우 짧은 7인제 대회의 특성상 여자부도 남자부와 같은 시기 같은 장소에서 대회가 치러지지만 본 문서는 아직 남자부에 대해서만 서술하고 있다.
2. 역사[편집]
최초의 7인제 국제 대회는 스코틀랜드에서 스코틀랜드 럭비 유니언 결성 100주년을 기념해 1973년에 열렸다[4] . 7개국이 참가했고, 결승에서 잉글랜드가 아일랜드를 22:18로 꺾고 우승했다.
1976년 홍콩에서 홍콩 세븐스가 처음으로 개최되었고, 이때를 기점으로 많은 7인제 국제 대회가 우후죽순 생겨났다.
1999년엔 비로소 7인제 월드 시리즈가 개막했다. 첫 해는 10개 시리즈 중 8개 시리즈에서 뉴질랜드와 피지가 결승에서 만났다고 한다. 결국 뉴질랜드가 마지막 대회에서 이기며 근소하게 우승했다. 이후 뉴질랜드는 2005년까지 여섯 시즌을 연달아 우승한다.
3. 참가국[편집]
2022-23시즌 팀 구성은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피지, 아르헨티나, 아일랜드,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사모아, 스페인, 케냐, 캐나다, 일본, 영국[5] , 우루과이다. 우루과이는 2022년 승급전 우승으로 올라왔다.
2021년부터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는 영국 단일팀으로 출전하고 있다.
대한민국도 가끔 초청되어 참가했었다. 가장 최근으로는 2019-20시즌 LA세븐스에 초청되었고[6] 16위로 마감했다. 최고 성적으로는 2000-01시즌 11위.
4. 승급전[편집]
2012-13시즌 이후로 최하위 팀은 다음 시즌에 배제하는 승급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래서 매 시즌 한 팀이 강등되고 승급전 우승팀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2019년까지는 매년 홍콩 세븐스에서 별도로 예선 토너먼트를 진행했지만 2020년부터 별도로 대회를 분리하고 있다. 자세한 것은 월드 럭비 세븐스 챌린저 시리즈 참조. 장소와 시기만 달라진 것이고 예선전 참가 자격은 전세계 6개 지역(아시아,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유럽, 북미, 남미) 세븐스 대회 성적에 따라 결정된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2019-20시즌은 조기 종료됐고, 따라서 별도로 강등팀을 선정하지 못했다.
2021년 이후 웨일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는 그레이트 브리튼 단일팀으로 출전하게 되어 2자리가 비게 됐는데, 고정 출전 팀을 원래대로 16개에서 15개로 줄이고 한 팀을 승급시킴으로써 강등을 하지 않았다. (아일랜드는 북아일랜드와 단일팀으로 그대로 출전) 2022-23시즌에 이르러서야 다시 원래 방식대로 돌아왔다.
2023-24시즌은 15+1팀에서 12팀 체제로 변경하며 3팀이 챌린저 시리즈로 강등되었다.
5. 역대 대회 순위[편집]
2023년 아르헨티나는 처음으로 준우승에 올랐으며, 프랑스도 처음으로 4위권에 등극했다. 잉글랜드는 최고인 적은 없지만 정말 꾸준하게 해왔다. 최근 들어 팀 통합을 했음에도 신통치 않은 모습이다.
의외로 15인제에서는 월드컵 예선 턱걸이인 미국도 상당히 잘 한다. 2015년부터 고정적으로 종합 6위 안에 들고 있다. 15인제에 비해 인원수도 적어서 소수의 유능한 인재로도 충분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고, 무엇보다 미국이기 때문에 "소수의 인재"들의 질이 굉장히 높기 때문.
케냐, 캐나다도 7인제 강팀이다. 반대로 통가는 인구가 워낙 작아 저변이 약해 7인제까지 투자할 여력이 없는것 같다.
5.1. 시즌 우승 횟수[편집]
5.2. 시리즈 우승 횟수[편집]
이걸 보면 뉴질랜드, 피지, 남아공 세 팀이 얼마나 적폐 수준인지 알 수 있다.
6. 상훈[편집]
매 시즌 최다 득점자, 최다 트라이, 그리고 올해의 선수를 각 1명씩 선정한다.
7. 개인 기록[편집]
현재 출전 중인 선수는 볼드체.
- 최다 출전
- 최다 득점
- 최다 트라이
8. 기타[편집]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표팀은 스프링복스가 아닌 블리츠복스(Blitzboks)라고 불린다.
7인제에서 유명한 선수들은 대부분 100m를 10초 중반에 뛰는 괴물들이거나, 아니면 럭비 센스나 유연성이 탈인간급이다. 탈인간급 재능으로 유명한 사람이 피지 주장 제리 투와이다. 15인제의 앙투안 뒤퐁같은 인물.
- 피지 - 제리 투와이(Jerry Tuwai)
- 미국 - 칼린 아일스(Carlin Isles)[12] , 페리 베이커(Perry Baker)[13] . 칼린 아일스와 함께 2010년대 중반부터 미국 7인제 럭비의 쌍두마차로 팀을 견인하고 있다. 양쪽에 괴수급 스프린터가 있고, 그 사이를 범용성이 좋은 선수들이 받쳐주는 것이 미국의 스타일이었다.
- 잉글랜드 - 댄 노튼(Dan Norton)
- 남아공 - 세아벨로 세나틀라(Seabelo Senat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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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븐스"라고 읽는다[2] 남자부, 여자부 각 12팀[3] 두바이, 케이프타운, 퍼스, 밴쿠버, LA, 홍콩, 싱가폴, 마드리드[4] 럭비의 원조는 잉글랜드지만 7인제는 스코틀랜드에서 시작되었다[5] 그레이트 브리튼[6] 원래 그 시즌에 일본이 초청팀 주제에 고정적으로 출전하고 있었는데 LA세븐스만 대한민국이 대신 참가했다.[7] 사스로 대회 중단[8] 최초의 싹쓸이 수상[9] 최초의 2연속 최다 트라이[10] 최초의 2연속 수상[11] 일본계 캐나다인으로 2006년부터 2021년까지 활동하다 은퇴했다[12] 100m 기록 10.13초[13] 100m 개인 기록 10.58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