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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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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오대십국시대 양오의 제3대 군주. 자는 홍원(鴻源).
2. 상세[편집]
양융연은 897년에 오나라의 초대 군주였던 양행밀의 차남이자, 2대 군주였던 양악의 아우로 태어났다. 원래의 이름은 영(瀛)이었으나 위(渭)로 고치고 그후 융연으로 다시 고쳤다.
908년에 형 양악이 서온과 장호 등에게 시해당하고, 양융연이 서온에 의해 오왕으로 옹립되었다. 양융연을 옹립한 이후 서온과 장호는 사이가 벌어졌는데, 이후 서온이 장호를 제거하고 양오의 권신으로 계속 힘을 키워나갔다. 서온은 이윽고 양융연을 천자로 세우고자 했으나, 양융연이 이를 거절하여 대신 오왕의 자리에 양융연을 올렸다.
양융연은 920년에 병에 걸려 사망했고, 그의 아우인 양부가 오왕으로 즉위했다. 양융연은 선왕(宣王)이라는 시호를 받았다가, 양부가 황제로 즉위하면서 고조 선황제로 추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