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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무기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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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모바일 게임 무기미도의 캐릭터 앤
2. 상세[편집]
앞으로 잘 부탁드려야겠네요... 다만 제가 없으면 병원 환자들이 약을 잘 먹을지 모르겠습니다.
외양부터 능력까지 간호사임을 온몸으로 나타내는 힐러형 수감자. 그에 걸맞게 음성들도 매우 사근사근한 목소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차분한 음성을 유지한다. 그러나 수감자 아니랄까봐 앤 역시 아이언 못지않게, 어쩌면 그 이상의 내막이 있었음이 초반 스토리에서 드러나게 되며, 2지역의 후반부 핵심 인물로 존재감을 보여준다. 한편으로는 아이언의 오른팔 아니랄까봐 제정신으로 하는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극단적인 행동을 하면서도, 정작 본인의 정신력은 대단히 강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대부분의 수감자들이 강한 정신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이언과 앤의 경우는 초반 스토리의 중심인물들인만큼 수감자들의 강인한 정신력을 가장 먼저 보여주는 사례가 된다.
머리를 크게 한 갈래로 땋았는데, 길이는 물론이요 굵기도 엄청나게 굵고 풍성하다. 목에 무리가 가지 않을까 신경이 쓰일 수준으로 마치 라푼젤이 연상될 정도.
3. 성능[편집]
3.1. 속성[편집]
3.2. 스킬[편집]
3.3. 족쇄[편집]
3.4. 전용 낙인[편집]
3.5. 평가[편집]
힐러로서 준수한 성능을 지녔다. 3족 돌파시 경쟁 상대인 아리엘에게도 전혀 밀릴 거리가 없다. 족쇄를 해금하면 필살기의 지속시간과 회복량이 증가한다. 순간적인 회복력은 아리엘이 더 높지만, 높은 지속력과 누적될 수록 회복 효과가 증가 해서 아군 수감자들이 반 불사신이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다만 패시브 스킬들의 경우 아리엘보다 유용성이 한참 뒤쳐지는 만큼 가급적이면 필살기에 투자하는 방향으로 육성시키는 것이 좋다. 또한 필살기의 위치를 정할 수 없기 때문에 이동 횟수를 소모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사전에 전략적인 배치가 요구된다.
4. 프로파일[편집]
4.1. 이능력 평가[편집]
4.2. 체포 기록[편집]
4.3. 감찰 기록[편집]
5. 음성[편집]
5.1. 기본[편집]
5.2. 향기로운 밤의 대화[편집]
6. 스킨[편집]
6.1. 기본[편집]
6.2. 승급[편집]
6.3. 향기로운 밤의 대화[편집]
7. 심문[편집]
7.1. 1단계[편집]
구원 병원 사건 이후 체포된 앤을 상대로 국장이 심문을 시작하려 하자마자 앤은 황급히 진상을 다 말하려고 하고, 의구심을 가진 국장과 서로 날선 대화를 하며 경계한다. 앤은 과거 네오신 격리소 사건의 봉사자 출신 피새자 90명 중 유일한 생존자였다. 그 당시 격리소에 나돌던 '병'은 변이였고, 자신만이 유일하게 수감자가 되어 괴변체로 전락하지 않았던 것이었다. 괴변체로 변해버린 봉사자들의 사체를 앤이 보관했던 것이 바로 2지역 구원 병원 사건 당시 수많은 괴변체 사체들의 정체였던 것이다. 앤은 여기까지 고백하고 모두 자신의 잘못이니 구원 병원은 놓아달라고 이야기하고, 국장은 자신의 책임으로 다 돌리기 위해 황급히 앤이 심문을 진행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후 더 자세한 내막을 물으나 대답을 피하자, 국장은 앤의 기록일지를 가져와 앤이 사체들의 상태를 매일 체크하며 혹시라도 살아날 것이라는 기대를 계속 품고 있었다는 사실을 지적하고, 앤은 화낸다. 아이언도 이 사실을 알고 놔뒀냐는 질문에 앤은 긍정하고 아이언이 자신을 이해해줬다 대답한 뒤, 죽을 당시 회색 머리 소녀 또래였던 '패이'라는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패이가 '살려주세요'라는 말을 끝으로 죽자, 그 뒤로 앤은 사체들이 살려달라고 소리치는 것을 계속 듣게 되었다고 말하고, 그들이 살려고 하는 의지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어 생명들을 손에서 떠나 보내는 느낌을 겪은 이후로는 그 목소리가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이야기한 뒤, 변이도 현대 의학으로 설명 못하는데 부활도 어쩌면 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말을 한다. 부활한다면 그래도 괴물일 뿐이라고 국장이 반박하자, 앤은 괴물은 그래도 살아있기라도 한 것이라며 대답한 뒤 눈물을 흘린다. 이어 살아남는 것만이 그들의 바람이었으니 실망시킬 수 없단 대답을 한다.
결국 국장은 FAC가 괴변체 사체 처리소각명령을 내렸다며 앤에게 서류를 전달하고, 네게 있어 그들은 살아있는 존재지만 남들에겐 위험 요소라고 지적한다. 앤은 격리소 사건 당시 모두의 살 길을 막은 것이 밖에서 무기를 들고 서 있던 FAC인데, 이들을 또 포기해야하냐며 항의한 뒤, 국장도 더 이상 자신의 환자가 아니라 FAC의 일원일 뿐이라며 날선 대답을 한다.
결국 명령을 거부하고 심문실을 나가는 앤의 상태을 나이팅게일이 불안해하자, 국장은 앤은 충동적인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고, 오염 확산을 내버려 둘 사람이 아니라고 이야기한 뒤, 앤이 마음을 굳히고 결정을 내릴 때까지 기다리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앤의 마음을 돌릴 계기를 생각하다 '패이'라는 소녀를 떠올린다.
7.2. 2단계[편집]
국장은 나이팅게일을 시켜 패이 또래의 변이체 정보를 찾아내게 한 뒤 앤과 함께 변이체 탐색 및 제거 명목으로 외근을 나간다. 그 곳에서 심각하게 변이한 소년을 만났고, 소년은 앤이 약을 주려 하자 거부하고 단 것을 요구해 사탕을 받는다. 더 도움이 필요하지 않냐는 앤의 질문에 소년은 신성에 가고 싶으나 이 몸으로 들어갈 수가 없을테니 러스트 리버에 가서 신성을 구경하고 싶다는 말을 한다.
혹시 살고 싶지 않냐는 앤의 질문에 소년은 당연히 그러고 싶지만 이렇게 된 이상 불가능하단 걸 안다 이야기하고, 어쩌면 치료제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앤의 이야기를 믿지 않는다. 앤이 미안해하자 소년은 기껏해야 심장이나 조금 더 뛰게 할 뿐이면서 소원을 어떻게 들어주냐고 핀잔한 뒤, 살기 위해 살아간다면 재미없다, 그저 못해본 것이 많아서 아쉬울 뿐이란 말을 한다. 그리고 자신의 삶은 당신과 상관없으며 그저 심장만 뛰게 하는건 싫다고 단언한다.
소년의 말을 듣고 앤은 모두가 살아있던 시절, 패이를 간호하며 다른 환자와 봉사자들과 함께했던 시절을 회상한다. 그리고 소년에게 자신이 살려주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지 못했는데 원망스럽지 않냐고 다시 물어보고 소년이 상관 없는 일이라고 또 한 번 대답하자 마침내 내면에서 답을 정한다.
앤은 데려와준 국장에게 고마워하면서 앞으로 자신이 할 일에 대하여 사과한 뒤 소년에게 한 달을 더 유예할 수 있는 약과 진통제, 그리고 안락사용 무기를 선물한다. 국장은 앤을 보며 '보관'은 다시 하지 않을 거냐고 묻고, 앤의 반응을 통해 앤이 자신의 문제에 대해 답을 완전히 얻었음을 확인한다.
국장은 못 본 척하고 소년을 보내준다 이야기하고, 앤은 국장에게 폐끼치지 않을 방법으로 국장을 기절시키고 자신이 독단적으로 일을 벌였다고 말할 계획이었음을 고백한다. 국장은 자신이 앤의 결정에 동의할 것이란 생각은 안했냐고 반문한 뒤, 소년은 세상을 더 보고 싶어하는 '삶'을 원했으니 존중한다는 대답을 한다. 이어 국장은 소년에게 주의 사항을 전해준 뒤 떠나보낸다. 소년은 자신의 이름이 '게리'라고 밝힌 뒤, 기회가 되면 신성에 놀러 가겠다고 이야기하고 고마워하며 길을 떠난다.
7.3. 3단계[편집]
구원 병원에 있던 괴변체 탱크들이 처리를 목적으로 MBCC 시설로 이송되었고, 국장은 탱크 앞에서 헤카테에게 앤이 직접 하고 싶어하진 않다고 이야기하고 나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앤이 전해주었다는 노트를 받는다.
노트에는 시신들의 생전의 소원들이 하나하나 새로 적혀 있었고, 그 안에는 패이[1] 와 게리[2] 의 소원도 같이 적혀 있었다. 계속 노트를 보던 국장은 앤이 남긴 편지를 발견한다.
앤은 편지를 통해 며칠간 방 안에 틀어박혀 있던 것을 사과한 뒤, 부활이란 이기적 거짓말로 환자들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속였다고 인정한다. 이어 환자들이 살고자 하던 이유는 단순한 '생존'이 아니었고, 그들은 이제 자신의 기억과 삶 속에 여전히 살아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앤은 변이체를 계속 연구할 사명에 대해 이야기한 뒤, 수감자가 엄청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고 능력이 저항 의지와 함께 각성하면 변이가 멈추는 일련의 과정에 대해 단순한 우연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을 말한다. 그리고 자신이 스스로 수감자 샘플이 되어 협조할 것이라 이야기하고, 신디케이트의 사람들을 위해 일할 의지를 나타낸다.
국장은 헤카테에게 폭파 처리를 맡기고 나가 앤을 찾아낸다. 앤은 국장의 걸음소리를 듣고 누군지 눈치채냈고, 아이언과 빅토리아의 걸음걸이와 국장을 비교하며 설명한 뒤 자신을 위로해주러 왔냐며 묻는다. 앤은 동의하는 국장에게 괜찮다고 이야기하며, 환자들과 마음 속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었다 대답한다. 국장과 말장난하며 앤은 환하게 웃는 미소를 보여주고 이어 둘은 폭파 작업이 마무리되는 소리를 듣는다.
그 때 하늘에서 별똥별이 하나 떨어지고 국장이 이를 이야기하자, 앤은 목이 메어 저 별은 별똥별이 아니라 패이라고 이야기하고 하늘을 바라본다.
8.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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