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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자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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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알바니아의 중도좌파, 사회민주주의 정당.
2. 상세[편집]
일리르 메타가 창당한 정당으로, 본디 그는 사회당 소속이었으나, 사회당과의 갈등 끝에 2004년 탈당하고 통합사회운동을 창당했다. 알바니아의 주요 정당들이 "당"을 붙이는 것에 반해 이 당은 "운동"이라는 이름을 붙였는데, 이는 "당"보다 "운동"이 외부에 더 포괄적이고, 개방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라고. 물론 어디까지나 당 측의 주장이다.
사회당이 한때 알바니아를 공산주의 이념으로 1당 독재 통치를 했던 노동당의 직계 후신이라 그런지 일부 사회보수주의, 급진좌파 성향이 부분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비해, 통합사회운동은 사회적으로도 유연한 자유주의, 진보주의를 드러내는 등 보다 더 북·서유럽식 사민당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허나 사회당과의 악연이 아직도 안 가셨는지, 오히려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리 아래 보수우파 정당인 민주당과 조금 더 밀착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살리 베리샤의 민주당 정권에 연정으로 참여하기도 했고. 물론 2013년 사회당 소속의 에디 라마가 집권한 이후에도 사회당과 연정을 하는 등 아주 악연이 없는 것은 아닌 듯 하나, 2017년 이후로는 민주당과 함께 야권으로서 사회당의 대항마로 활동하고 있다.
2021년 총선에서 6.81%의 득표율에 140석 중 단 4석만을 차지해, 창당 후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당의 장래도 불투명해졌다. 해당 총선은 지나친 양극화로 인해 양당제가 보다 더 굳어진 선거였고, 이런 상황 속에서 통합사회운동 등 제3지대가 설 곳은 없었다는 것이 중론.
2022년 7월 25일에 전당대회에서 당명을 변경했고, 일리르 메타가 대표직에 다시 선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