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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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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공무원, 제2대 건설부 차관, 제16대 교통부 장관 과학기술인이다. 본관은 순흥이다.
2. 생애[편집]
1917년 황해도 해주군(현 북한 황해남도 벽성군)에서 태어났다. 일본 도쿠시마 고등공업학교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국방대학교 대학원을 수료하였다.
일본 유학 후 귀국하여 철도국 기수로 근무하였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후 교통부, 건설부 등에서 국가공무원으로 근무하였다. 1960년 5월 교통부 기정 으로 승진하였고, 그해 8월에는 국무총리 직속 국토건설본부의 기술부 차장도 겸직하였다. 5.16 군사정변 이후 건설부 국토건설국 국장으로 임명되었으며, 국가재건최고회의 건설부문 기획분과위원으로도 활동하였다.
이후 1961년 7월에는 국토건설청 차장으로 보직을 옮겼으며, 동시에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안 심의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하였으며, 종합공업지대 선정 당시 정부 조사단장으로 임명되어 울산 종합공업단지 조성에도 기여하였다. 이러한 경력을 인정받아 1962년 6월부터 1963년 3월까지 울산개발계획본부 본부장직을 역임하였다.
1963년부터 1964년까지 건설부 차관을 맡았으며, 1964년 7월부터 1967년 10월까지 교통부 장관을 지냈다.
교통부 장관 재직 시절 경부고속도로 기본계획을 세워 한반도의 대동맥을 건설하는 데 참여했고, 소양강·안동·대청다목적댐 등을 완성했다. 이후 여천·창원·온산·구미지역 등에 중화학공업단지를 조성하는 일에도 관여했다.
장관직 퇴임 이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지냈으며, 국가기간고속도로계획조사단 단장직도 겸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