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사케스 1세(아르메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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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아르메니아 아르샤쿠니 왕조의 2대 샤.
2. 생애[편집]
파르티아 샤한샤 아르타바노스 2세의 장남이다. 서기 34년 아르메니아 왕 아르탁세스 3세가 사망하자, 아르타바노스 2세는 그를 아르메니아 왕위에 앉히기로 마음먹고, 강력한 군대를 맡겨 아르메니아로 진격하게 했다. 이에 티베리우스 황제는 로마가 아르메니아 왕을 선임하는 것에 동의해놓고 또다시 아르메니아 왕위를 노리는 파르티아에 분개하여 시리아 총독 루키우스 비텔리우스에게 반격하라고 명령했다.
비텔리우스는 이베리아 왕국(현재 조지아)의 왕자 미트리다테스를 왕으로 세우기로 했다. 이에 이베리아인들이 호응하여 중앙 유라시아 출신의 유목민족들을 용병으로 기용하여 아르메니아로 진격했다. 또한 비텔리우스는 3군단 갈리카, 6군단 페라타, 10군단 프레텐시스, 12군단 풀미나타에게 파르티아와의 일전을 준비하라고 명령했다.
이렇듯 로마와 파르티아간의 전운이 감돌던 중, 35년경 돌연 사망했다. 하인들이 미트리다테스의 사주를 받고 그를 독살했다는 소문이 파다했지만, 사실 여부는 불명확하다. 그리하여 미트리다테스가 아르메니아 왕에 오르자, 아르타바노스 2세는 또다른 아들 오로데스를 아르메니아 왕으로 세우고자 아르메니아에 대규모 원정군을 파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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