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건
최근 편집일시 : (♥ 0)
[include(틀:토론 중, 박종건=
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 최수정의 경호원이자 HNH그룹 회장 최동수의 최측근으로 그의 명령을 받아 4대 크루를 만든 장본인이자 관리인이다.[18]4대 크루 탈락.
그 정체는 야쿠자로, 일본 전역을 주름잡는 '야마자키파'의 후계자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후술할 격투 스타일 또한 일본의 무술인 극진공수도와 아이키도를 사용하며 가끔씩 한본어를 사용하기도 하며, 그를 아는 야쿠자들은 '야마자키 종건'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작중 드러난바에 따르면 못해도 최소 중학생 시절부터 야쿠자끼리의 항쟁에 참가하며 폭력을 발휘해 왔으며, 조직정리라는 명목하에 수 많은 야쿠자 하부조직들을 괴멸시키기도 했다.
HNH의 10명의 천재 중에서 "육성의 천재"이며, 그에 어울리는 뛰어난 실력과 냉철한 성격, 확실한 결단력과 재빠른 행동력을 갖춘 인물로서 실제로 4대 크루를 포함해 HNH의 지하수금용 크루를 대한민국 전국에 설치한 건 대부분 종건이 해낸 일이다.[19] 스승으로서의 재능도 발군으로, 상대의 재능과 능력을 알아보는 눈썰미가 뛰어나 상대의 기량을 정확하게 측정해낼 수 있으며 무술을 가르치고 몸을 단련시키는 능력도 뛰어나 왕오춘의 경우 그의 밑에서 독하게 구르고 수련을 받은 결과 헤드 급에 걸맞은 강자로 성장했다.[20] 자기가 인정한 인물들에 대해서는 나름 후한 면이 있어서 성요한, 장현, 박형석, 바스코 등은 적으로 만났으면서 직간접적으로 가르침을 준다든가 특히 박형석은 여러모로 기대가 된다고 극찬하기도 한다.
2. 테마곡[편집]
3. 성격[편집]
야쿠자 출신답게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면 매우 잔혹해지는 면모가 있다. 호스텔을 시험할 때 헤드인 장현의 대답을 들은 후의 반응이나, 폐교에서 자신을 찾아온[21] 작은 형석에게 보인 반응 등이 대표적. 또한 류헤이의 발언에 따르면 가족에게도 가차 없는지 야마자키파의 존속살인자라고 한다.
능력지상주의자이면서 원칙주의자로[22] 이런 성격 때문인지 말투 또한 평범한 구어체가 아니라 문어체에 가까운 말투를 사용하며[23]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쁘렉딱과 0세대의 전설인 김갑룡을 제외하면 심지어 상관인 회장을 포함한 누구에게도 경어를 쓰지 않는다.
평상시에는 매우 냉정하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작중 인물들 대다수가 그렇듯이 마냥 냉혹하기만 한 인물은 아니다. 자신이 인정한 이들에게는 무른 면모를 갖추고 있으며, 유일한 친구인 준구와 결별할 때는 진심으로 아쉬워하는 표정을 보여주었다. 동시에 일정 수준 이상의 강자와의 싸움에서는 오히려 매우 즐거워하며 크게 흥분하는 전투광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24] 강한 자는 적이든 아군이든 우호적으로 받아들이는 편이라 작 중에서도 특이한 성격이라고 언급된 바 있다.
4.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박종건/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능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박종건/능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인간관계[편집]
알고보면 주변에 적이 굉장히 많다. 본인부터가 싸움을 좋아하는 전투광인데, 여럿이 덤벼도 우습게 맞아주며 반격하는 맞치기에 특화된 인간이다보니 오히려 이런 점을 즐기는 듯 하다.[25] 다만 적군만 계속 늘고 있는 이지훈과 다르게 놀랍게도 은근히 우군도 늘고 있다.
6.1. 야마자키파[편집]
- 코지마 히로아키, 코지마 시게아키 - 스승. 입장 차이로 대립했을 뿐 그 둘은 여전히 종건을 도련님으로 부르며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였고, 종건도 자기가 선택한 길이고,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면 그것도 자신의 운명이라며, 그들의 걱정을 덜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현재는 스승들도 HNH그룹 소속이기에 아군이다.
- 후지이 하루시게 - 부하.
6.2. HNH그룹[편집]
- 최동수 - 고용주, 상관. 최동수와 갈라설 조짐을 보이고 결국 배신한 김준구와 달리, 박종건은 최 회장의 명에 따라 4대 크루 꼬리 자르기를 충실하게 수행했다. 또한 그의 딸인 최수정의 경호원이기까지 하니 명실상부한 최동수의 최측근이라고 할 수 있다. 천량 편에서 3년전 그와 사카즈키고토를 마셨음이 밝혀졌고, 최신화에서는 최수정을 제치고 최동수의 뒤를 이을 후계자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 이도규 - 스승. 본편 시점에서는 만나는 장면이 아직 없으나, 이도규의 실력이 실력인 만큼 그와의 전투는 굉장히 즐거웠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도규를 흉내내는 김준구에게 역겨운 말투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인간적으로는 좋아하지 않는 듯.
- 최수정 - 후배이자 경호대상. 그리고 상관의 딸.
6.3. 얼라이드[편집]
- 박형석 - 자신의 걸작이자 현시점 애착의 대상, 그리고 실질적 후임. 처음엔 애송이나 쓰레기에 불과하다며 무시했지만 그의 카피 재능에 혹해 박형석을 한 달간 수련시켜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약속했고, 박형석은 그런 종건의 기대를 배신하지 않으며 2세대판 종건으로 환골탈태한 듯 크게 성장했다. 서로 인정해 주는 모습이나 이지훈과 대치했을 때 박형석을 걱정해 주는 모습, 미소를 지어주는 모습이나 박형석이 형이라고 부르는 모습[30] , 그리고 트레이닝 당시 종건 나름대로 박형석의 응석[31] 을 받아주던 모습 등을 보면 사실상 현시점에서는 박종건과 적대사항 없이 가장 친한 사람으로 보인다.[32] 그러나 종건 잡기가 실행되며 사실상 적대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으나, 강한 상대와 싸우는 것을 좋아하고 '스승은 제자가 죽여주는 것이 도리'라고 한 종건 특성상 설령 박형석이 종건과 맞먹는다고 해도 인간적으로 적대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며, 오히려 진심으로 즐길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써는 인간관계 상으로는 다른 누구보다도 김준구와 가장 가까운 인물이며, 김준구와 더불어 박종건이 진심으로 친구로써 교감하는 유이한 인물이다. 현재 야마자키 총재-박상철 동일인물 설에 끼어있으며 만약 사실이라면 박형석이 박종건의 이복동생이 된다.[33]
- 이은태, 이진성 - 본 적은 거의 없으나 강하다고 인정한 대상.[34] 박형석이 끝까지 거부했다면 이들에게 후임을 권유해볼거라 할 정도이며 특히 성요한을 두고 이진성을 인정하고 온천에서 쉬는 도중에도 이진성 생각을 할 정도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동시에 이 둘도 박종건과 협력을 함으로써 앞으로 우호 관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35]
6.4. 4대 크루[편집]
- 김기명, 성요한, 왕오춘 - 이전 후임 후보. 고인이 된 왕오춘을 제외하고 복수 대상. 다들 재능은 출중했던지라 상당히 기대하고 있었다. 처음부터 적대한 사이던 김기명은 제외. 성요한과는 사이가 나쁘지 않았으나 성요한을 폐기한 이후론 성요한의 원한을 사게된다. 왕오춘과는 이 셋중 가장 우호적인 관계로, 박형석 이전 종건을 형이라고 부르는 유일한 인물이 왕오춘이었다. 또한 왕오춘이 죽은 이후에 종건이 직접 일본의 신사까지 건너가 왕오춘의 제를 치뤄주기까지 할 만큼 사이가 나쁘지 않았던 모양.[36] 물론 나중에 왕오춘이 죽어서 결국 자유로워졌다는 등 고인드립을 하기는 했지만, 이는 상대를 도발하기 위한 수단일 뿐 실제로는 왕오춘에 대한 인식이 나쁘지 않다.[37] 일단 김기명, 성요한과는 현재 빅딜 수호를 위한 일시적 협력관계가 되었지만 김기명은 애초에 본인의 최대 복수 대상이었던만큼 종건의 도움을 받자 매우 굴욕을 받은 표정을 지었으며 성요한이 종건처럼 차리고 나타난 김준구를 보자마자 적대할 정도로 여전히 이들의 종건에 대한 인식은 극악 그 자체이다.
- 권지태 - 이전 후임 후보의 부하, 적대관계. 비록 폐기하려고 했으나 이를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자신에게 상처 입힌 것에 인상이 남게 되며 폐기를 보류한 적이 있었다.
- 홍두표 - 이전 후임 후보. 과거 4대 크루 헤드로서 후임 후보였으나 자격 미달로 탈락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다른 후보들과는 달리 탈락을 순순히 받아들였는지 사이는 그런대로 무난한 듯 하다.
6.4.1. 호스텔[편집]
- 장현 - 제자, 적대 관계, 종건 한정 애착의 대상.[38][39] 본인 스스로 자신이 뽑은 후보 중에서 종합적으로 가장 뛰어나고 거친 야성 때문에 편애했다고 인증했지만, 여자에게 홀려서 자리를 내던진 것을 한심하게 여기고 있다. 그래도 지금 와서도 나름대로 인정은 해주고 있다. 빅딜잡기편에서는 완전히 적대관계이지만 여전히 종건은 장현을 인정했다.[40] 다만 인정하면서 단 한 방에 제압했으니 장현의 폼이 많이 빠졌다.
- 채원석 - 적대관계. 3년전과는 차원이 다르게 강해진 걸 보고 보석이 되었다고 인정해준 대상.
6.4.2. 일해회[편집]
- 샤오룽 - 이전에 인터뷰로 그와 싸우면 누가 이길지 알 수 없다 해 싸워본 적 없는 것으로 추정됐으나 빅딜 잡기에서 샤오룽이 박형석의 기술을 보고 종건의 파훼법을 떠올려 만나 본 적은 있는 것으로 보인다.[41]
- 마가미 켄타 - 켄타 한정 최악의 원수이자 극진공수도 스승의 아들. 마가미파가 건재하여 야마자키와 교류를 주고받을 당시에는 켄타에게 존경을 받았다. 하지만 마가미파가 숙청될 때 종건이 켄타의 아버지인 류조를 죽이게 되는데 이때 켄타가 아버지가 죽어가는 걸 보고도 자신에게 맞서지 않고 항복을 하자 이에 실망했는지 이름을 기억하기는커녕 신경 쓰지도 않는다[42] . 이 일로 배신감을 느낀 켄타에겐 복수의 대상이지만 종건은 여전히 그를 신경도 쓰지 않는다.[43]
- 쿠로다 류헤이 - 아는 사이로 서로 별명으로 부르는 것을 보면 연이 있는 듯하다. 참고로 서로 얼굴을 보게 된 426화 전에도 쿠로다 류헤이를 설명하기 위해 종건이 등장한 적 있는데, 둘이 일본에서 활동하던 시절 폭주족이었던 류헤이가 종건이 정리하려던 야쿠자 조직을 흡수했다는 것에 놀라며 류헤이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426화에서 종건이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군'이라고 한 걸로 봐서 최소 한번 이상은 만난 듯하다.[44]
6.5. 김준구와 비밀친구들[편집]
- 김준구 - 친구, 동료이자 라이벌. 종건의 얼굴 중앙에 있는 큰 흉터는 준구가 낸 것이다. 종건 역시 준구가 철심을 몇 개나 박는 수술을 할 정도로 큰 대미지를 줬다고 한다. 성격이 서로 정반대고 실력도 백중세라 으르렁대지만 그래도 몇 안 되는 이해자다 보니 같이 여기저기서 노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그러나 김준구는 상관인 최동수를 제치려고 생각하는 중이고 종건도 준구의 진의를 의심하는듯한 묘사가 보여서 대립 관계다. 그러나 479화에서 준구와 술을 마시며 자연스러운 미소를 띠는 등 여전히 김준구에 대한 정이 남아있는 듯 하나 김준구와 함께하려는 모습을 보이진 않는다.[45][46] 결국 480화를 끝으로 종건이 준구에게 함께 할 생각이 없음을 전하며 완전히 적대관계로 돌아섰다. 종건도 미련이 있는 표정을 짓고 준구 또한 씁쓸한 미소를 띠며 다음엔 서로 죽이자고 전하였다.
- 황제원 - 3년 전 당시에 자신의 볼을 꼬집어도 넘어가기도 했고, 4계열사 편에서 통화를 주고 받는 것으로 봐선 그런대로 원만한 관계인 듯 하다.
6.6. 그 외[편집]
- 큰형석 - 이전 적대 관계이자 현재는 우호 관계[49] , 실질적 후임이었던 존재. 그의 실력만큼은 인정하면서 그가 4대 크루를 쳐부수고 자신과 싸울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 심지어 무의식 상태랑 싸운 이후론 4대 크루 폐기 처분을 대신 맡길 수 있겠다며 자신의 VVIP 배지를 순순히 넘겨줬고, 준구를 통해서 박형석이 종건의 후임을 자칭하고 있는 걸 알게 되지만 의외로 딱히 부정하지 않는 반응을 보인다. 거기다 박형석도 종종 종건의 말투를 따라하는 등, 사실상 후임 아닌 후임 관계로 여기는 분위기.
- 마가미 류조 - 극진공수도 스승이긴 하나 야마자키파의 숙청으로 그를 직접 살해했다. 그것과 별개로 류조를 잠깐이지만 극진의 스승이라 칭한 걸 보면 본인 나름대로 그를 스승으로 인정하는 듯 하다.[50]
- 양국자 - 서로 만난 적은 없지만 양국자의 어머니 케이코가 야마자키파의 혈통으로 밝혀지며 관계가 생겨버렸다. 만약 케이코가 종건의 고모가 맞다면 양국자와는 사촌지간일 듯 하다.
- 1세대 왕들 - 마태수, 지공섭 등은 박형석을 가르칠 때와 이진성의 옷을 봤을 때 언급했었던 것을 보면 아는 사이로 추정되며, 이들을 제외하더라도 1세대 왕들은 거의 다 아는 것처럼 보인다.
7. 평가[편집]
외모지상주의의 최고 인기 캐릭터이자, 최악의 악인 캐릭터 중 하나이다. 똑같은 악인인 상관 최동수, 적대관계인 강다겸에 비해서 다소 인간적이고 낭만적인 면모가 확실히 있지만[52] , 그런 것을 감안해도 크루 사업이라는 명목하에 불법적으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수금을 하고 그걸 합법으로 정당화한 종건의 행보는 분명히 철저한 악인으로 평가받을 수밖에 없다.[53]박형석: ..아직도 그런 말이 나와요? 당신이 만든 4대 크루 때문에 사람이 죽었는데?
박종건: 당연하잖아.
현재는 박형석의 우군화가 진행되어 사실상 안티 히어로같은 포지션에 서게 되었으며, 역안 설정과 딱딱한 어투, 강력한 전투력과 포스로 초창기부터 현재까지 작품의 최고 인기 캐릭터 자리에 올라 있다.[54]
조폭미화물인 박태준 유니버스 특성상 종건도 매우 심하게 미화되었는데 실제로는 수금이라는 명분으로 4대 크루를 만들어 수많은 사람의 인생을 짓밟은 악인이자 자신의 악행에 죄의식조차 전혀 느끼지 않는 인간 말종이다. 아예 흑화한 장현을 지방의 종건이라고 유진이 칭할 정도. 물론 본작에는 종건 말고도 인간쓰레기들이 넘쳐나기에 그의 악행이 비교적 덜 부각되며[55] 종건이 미화가 많이 되는 인기 캐릭터라 현 시점에서는 악인이라는 인지를 잘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의 상관 최동수 역시 그러한 인식이 적었다가 명절2편을 통하여 확실히 악역 이미지가 생긴 것과는 정반대. 정작 작중에서 종건은 외적으로 미화받는 것과는 별개로 내적으로는 4대 크루 헤드들의 원수이고 학살을 해서 많은 사람들의 원한을 사는 등, 확실히 악당으로 취급받고 있다.
일단 혐의들도 엄청난데 대량살인[56] , 살인미수[57] , 거액의 횡령[58] , 폭력 조직 수괴 등 중죄를 저지른 철저한 악인이다.
다만 일단 종건은 최동수를 만나기 전부터 아무렇지 않게 살인을 자행하고 다녔으며, 이외에도 폐기를 명목으로 살해 협박을 하고 크루를 운영하여 지방경제를 무너뜨리는 불법 사업까지 하는 등 근본적으로는 문제가 많은 캐릭터이다. 빅딜 잡기에서 분명히 종건은 주인공인 박형석 측으로 등장하였으나, 연출 자체를 '일해회 입장에서의 최종보스' 느낌으로 하였으며, 실제로 류헤이가 그를 두고 야마자키 가문의 존속살인자[59] 라고 언급하였다. 이렇듯 종건의 악행은 도를 지나쳤기에 좋은 결말을 맞기는 힘든 캐릭터란 의견이 다수이다. 실제로도 박형석은 최동수를 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유진과 일해회와 손을 잡을 때도 유진의 박종건 잡기 제안에 망설임없이 수락하는 모습을 보일 정도로 언젠가 목숨을 던져야 하는 건곤일척의 상대로 삼을 정도로 결판을 지어야 할 인물 중 한명으로 여기고 있다.
8. 어록[편집]
4대 크루 탈락.[60]
[61]
나는 약한 놈은 기억하지 않는다.
90화.[62]
[63][64]
[66]
246화.
잘가라 왕오춘. 세상은 결과다.
283화.
뭘 그리 놀라나, 결국 왕오춘도, 원하던 자유를 얻었잖아?[67]
285화.
두렵다, 미치도록 두려워. 그래서 즐겁다. 이렇게 즐거운 건 준구 이후 처음이야.
아니, 이 정도의 강함은 그 『천재』와 싸웠을 때 이후 처음이다.
어서와라, 박형석. 서로 죽자.
286화.
317화.
병신새끼가, 제 아비가 죽어가는데, 덤빌 생각은 못하고 손가락이나 자르고 있는 거냐?
넌 죽일 가치도 없다.
385화.
나를 죽이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여있을 줄이야.
좋아. 아주 좋아.
그럼 묻겠다. 이 중에
여기 있는 사람들 중
누가 나를 죽일 거지?
425화.
가만히 있는 나를 두고 재미있는 말들이 많더군, 종건급? 그게 다 뭐냐? 잘 들어라. 종건은 단 한 명이다.
이상을 살겠다는 놈들이 여기서 포기하겠다는 거냐? 내일의 힘으로 일어서라. 남은 삶의 힘을 끌어와 싸워라. 이상을 살겠다면서 그 정도도 하지 못한다면, 다시 현실로 데려가주마.
426화.
1세대, 언젠가 그들과 싸워야 할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전쟁의 시대라고 불리는 시절을 보낸 자들이다.
그중에서도 왕들은 2세대와 감히 비교가 안되지.
보는 순간 압도당할 수도 있다.
마주친 순간 전의를 상실할 수도 있다.
그런데, 그게 다 어쨌다는 거냐.
내가 더 강한데.
438화.
467화.
닥쳐 최동수.
당신은 그냥 알려주면 돼.
내가 누굴 죽이면 되는지.
486화.
그런데 이상하군. 나더러 강해졌다고?
코지마 히로아키, 왜 나보다 강했던 것처럼 말하지?
487화.
박형석, 가져와.
503화.
박형석. 언제 싸울 거냐?
너와 사제의 연을 맺은 순간, 주사위는 던져졌다.
선택해라, 박형석.
죽일 거냐, 죽을 거냐.
504화.
큰일이군... 너무 좋아.
505화.
..진심이었다. 너희들이 나를 죽이기 위해 모조리 덤비는 오늘을 기다려왔어.
그런데 이게 뭐지? 고작 종이 때문에 전력 중 하나인 유성을 보내?
나는 진심으로 이 날을 기다렸는데 너희는 고작 붉은 종이가 중요했던 거냐?
너희들의 ㅂ신 짓으로 여흥이 다 식었다.
놀이는 끝이다.
한 놈씩 죽여주마
506화.
9. 립서비스 및 전투력 평가역[편집]
종건은 상대방의 전투력을 평가하는 작가의 숨겨진 전투력 평가 장치격 캐릭터로서 싸우는 내내 누군가에 대한 칭찬이나 호평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문제는 이게 단순한 전투력 평가가 아니라 립서비스를 넘어 능욕이라고 할 정도로 상대방을 고평가하기에 괴리감이 느껴진다는 의견이 많다. 간단히 말해 니들 진짜 강하다 or 강해졌다며 칭찬하지만 정작 칭찬한 상대는 누군가에 의해 처참히 털리고, 그런 대상이 종건과 마주하면 어쨌든 종건이 더 강하니 누구든 평등하게 초살을 내는 식. 이러다보니 오히려 종건의 평가만으론 전투력을 구별할 수 없는 문제를 만들었다.
이게 정점을 찍은 건 빅딜 잡기 편으로, 아무리 지친 상태지만 유성, 방만덕, 장현, 채원석 4인방을 한 컷만에 제압시키고 장현과 채원석을 입이 마르도록 칭찬하고 이제야 싸울만할 정도로 성장했다면서 당하는 묘사 일절 없이 그냥 압도적으로 털어버리는 장면은 여러모로 괴리가 크다. 심지어 사슬봉을 가져온 류헤이를 압살하고, 류헤이의 혼신을 담은 격타에도 전혀 피해 없이 몸으로 봉을 부숴버리고는 '역시 너는 최고다'라고 평하는 장면도 칭찬이라기보단 사실상 티배깅이라고 여길 정도.
결론적으로, 종건이 타 캐릭터를 평가하는 건 워낙 립서비스와 거품이 심하기 때문에 종건의 언급을 그대로 믿으며 캐릭터를 평가하기는 곤란하다. 종건이 작가의 입을 대신하는 캐릭터라고 보기에는 작품 내적으로 보았을 때, 종건의 평가가 너무 여유롭고 후하기 때문.
좀 더 종건의 입장에서 이해하며 보자면 종건이 이들을 후하게 평가하는 것은 자신의 상대로서가 아니라 이들이 얼마나 활약할 수 있는 인재인지를 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이 결점이 큰 상대라도 괴물로 키워낼 육성 능력이 있기에 키워낼 정도만 되면 후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가미 켄타나 서성은 처럼 한번 미운털이 박힌 이들은 웬만해서는 고평가 하지 않으며[68][69] 박형석 같이 한번 저평가 했으나 그의 진가를 알아낸 후 고평가 하기 시작한 경우도 있다. 또한 1세대 왕들보다 자신이 강하다 하는 등 현재는 샤오룽의 경우처럼 자신을 낮추는 립서비스는 거의 하지 않는다.[70]
그럼에도 종건에게 좋은 평가나 약간의 칭찬조차 못 받은 건 현 시점에서 모든 인물을 다 합쳐도 약한 놈이라며 이름조차 제대로 못 외운 마가미 켄타밖에 없다.
이 역할은 갈수록 유진이 물려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유성과 방만덕을 자신의 종건과 준구라고 평가한 것.
9.1. 립서비스 어록[편집]
눈이 좋아. 재미있는 놈이네?
힘도 좋고 몸도 가볍고.. 자세 보니 운동한것도 아닌 것 같은데.. 너 소질있구나
25화, 26화 中 박형석에 대한 평가.
또 놀랬네 내 주먹 안 아파? 이 학교 진짜 재미있네.
나는 약한놈은 기억하지 않는다.
번너클? 어디서 호랑이 새끼들이 자라고 있었어...
38화 中. 정작 현재의 번너클 취급은 전투력 측정기만도 못한 잡졸이다.
많이 늘긴 했군. ..놀랐어 이정도일줄은.. ..제법이야
90화 中. 김기명을 압도적으로 쓰러뜨리고 칭찬한 말
하지만 꽤 하는군. 우리를 이 정도로 만들다니.
108화 中. 준구와 함께 깡패들을 털고 한 말. 참고로 서로 싸우다가 다친 것이다.[72]
그놈도 꽤 재능있었는데
169화 中. 이후 장진혁의 취급은 사실상 쩌리로 전락한다.
친구보다 나은 거 같은데?
212화 中 그 시점 성요한보다 한참 약한 이진성을 평가하며[73]
[74]
홍두표가 저렇게 쉽게 깨질 놈이 아닌데.
240화 中. 홍두표에 대한 평가.[75]
어떻게 이럴 수 있지? 영구와 탱크.. 성요한 수준의 전투력! 채원석 권지태 수준의 전투력! 이 녀석도 너무 마음에 들어.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아래로 둔 리더. 장현 상대를 죽일 각오 거기에 연장질까지. 성요한과 권지태를 가졌으면서 고작 가족놀이라니.
4대 크루 중에서 개개인은 너희가 가장 강해.
성요한 권지태급 전투원. 김기명이 떠오르는 부하들의 충성심. 뛰어난 사업수단을 가진 장진혁을 떠올리게 하는 이 놈. 앞으로 여길 채울 가출팸 까지. 완성된 눈을 가진 준구를 생각나게 하는 놈이 전부 가지고 있었잖아?
..너 종합적으로 1등
243화 中, 호스텔 전체를 모두 압도하며 한 칭찬이다.
두렵다, 미치도록 두려워. 그래서 즐겁다. 이렇게 즐거운 건 준구 이후 처음이야.
아니, 이 정도의 강함은 그 『천재』와 싸웠을 때 이후 처음이다.
어서와라, 박형석. 서로 죽자.
286화. 무형석에게 내린 평가.
308화 中. 연장도 들지 않고 진지하게 임하지 않는 김준구를 잠시 압도하는 한신우를 평가하며.
난감하군 아무리 나라도 칼 맞으면 아픈데 말이지
김갑룡 아들 김기명이다. 그의 피가 흐른다는 것 만으로 김기명은 시작점부터 다른 녀석이야.
샤오룽? 그 3계열사 이사 말이냐? 강하지. 중국 재벌이 자신의 딸을 지키려 놈을 만들었다. 강하지 않으면 그게 이상한거다.
..뭐? 나랑 싸우면 누가 이기냐고? ..해봐야 알수 있다 라고 말하는게 맞겠군. 한 가지만 말해주지. 만에 하나 샤오룽이 누군가에게 밀린다면 그건 샤오룽이 약한 게 아니다. 상대가 강한 거야.
내가 샤오룽과 해뵈야 안다고 말한 이유는 단 한가지. 천호희공(天護犧攻) 때문이다.
337화 中. 가장 유명한 망언 중 하나로 직후 김기명에게 처참히 털린 샤오룽을 자신과 해봐야 아는 강자로 만들었다.[77]
안산 녀석들 말하는 건가. 괜찮은 녀석들이었지. 전투력은 물론 사업수완까지.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놈들이었다.
서울이었다면 4대 크루가 됐을 놈들.
356화 中. 퍼블릭에 대한 평가.[78]
빛이 보였다. 그걸 잡는 건 녀석의 몫. 내가 잡아주면 의미없는 짓이지.
일본 관동을 통합한 폭주족이 있었다.
특공과 근성이라는 이름으로 야쿠자까지 먹어치운 폭주족. 그 악명이 자자했다고 하더군. 얼마나 악명높은 폭주족이었는지 일본 관동에서는 아이가 울 때 울음을 멈추게 하기 위해 이렇게 겁을 준다고 하더군.
울지 마라. 울면 카기로이가 온다.
관동을 통합했던 폭주족의 총장이 한 여자를 위해 모든 걸 버리고 한국에 왔다. 놈은 내가 아는 폭주족 중 최고다.
밟아도 꺼지지 않는다. 젖어도 꺼지지 않는다. 화려한 기술이나 격투기 따위 없이 순수한 근성과 투지로 관동을 통합했다. 밟으면 밟을 수록 더욱 강해져 살아나는 놈. 좌절따위 모르는 놈.
그래. 놈은 꺼지지 않는 불꽃이다.
너는 고작 도화지 따위가 아니야. 기대해라 박형석.
너를 내 최고의 작품으로 만들어주마.
397화 중, 박형석에 대한 평가.
지공섭의 옷. 이제야 빛을 잡았나보군.
그래. 시대가 변한다는 거겠지.
426화 中, 바스코와 이진성, 박형석에게 내린 평가.
이거지
도대체 언제 이렇게 강해진거냐. 너는 이제 문지기가 아니야. 보석이다 채원석
3년의 공백을 채운거냐? 장현. 할 수 있는 놈이었잖아
이제는 싸움이 되는구나. 모두 마찬가지. 싸움이 된다. 2세대 이놈들은 강해졌어.
426화 中, 유성, 방만덕, 장현, 채원석을 모두 압도하며.[81]
하루 빨리 싸우고 싶군.
최고다. 네가 최고다, 쿠로다 류헤이. 역시 너다!!!
야마자키가 인정한!!! 최고의 폭주족!!!
최고였다.
427화 中, 특공을 든 류헤이를 말 그대로 압살하며[82]
내린 평가.
1세대, 언젠가 그들과 싸워야 할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전쟁의 시대라고 불리는 시절을 보낸 자들이다. 그중에서도 왕들은 2세대와 감히 비교가 안되지.
보는 순간 압도당할 수도 있다.
마주친 순간 전의를 상실할 수도 있다.
438화. 1세대에 내린 평가.[83]
너는 내 걸작이다, 박형석.
돌대가리 새끼. 너는 이미 내게 배웠다. 이게 뭘 의미하는 건지 아냐?
앞으로 너는 족보도 없는 놈들에게 지고 싶어도 못 진다는 거다.
이거다. 무의식. 네놈이 나와 같이 될 수 있는 싹을 봤기 때문이다.
너는 내게 모든 싸움을 배웠다. 나는 네 신체에 모든 싸움을 기록했다. 죽어가는 느낌을 기억해라. 그런 와중에도 싸울 생각을 해라. 죽음에 몸을 맡겨라. 무의식을 깨우치게 되면 내게 배운 네놈은 1세대 왕도 이길수 있다.
박형석. 네놈의 재능은 카피다. 하지만 네놈의 카피는 완벽하지 않아. 이유는 네놈의 신체가 빈약하기 때문이다. 네놈이 카피의 재능을 가지고 있어도 마태수의 주먹은 흉내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하지만 이제는 다를 거다. 지금부터 나는 네놈의 신체를 완벽하게 만들 거거든. 그래. 너는 지금부터 완벽히는 아니지만 1세대도 카피할 수 있게 된 거다.
434화, 439화, 460화 中 수제자인 박형석에게 내린 평가. 박형석이 파워업 또는 새로운 기술을 시전할 때 거의 등장해 기술 또는 특성의 해설을 해준다.
그 거리에서 날아와? 역시 너는 내 걸작이다.
박형석!! 네놈은 자격이 있어!! 나를 죽일 자격이 말이야!!
72점. 아직 더 다듬어야겠군.
504화 中 박형석과 싸우며 내린 평가.
지루함을 견뎌낸 보람이 있군. 네 녀석을 기다렸다. 갓독.
재능있던 친구들까지.
..큰일이군.
너무 좋아.
505화 中 자신을 잡으러 온 2세대 연합에게 내린 평가.
10. 기타[편집]
- 외형 컨셉은 미국의 모델인 제임스 에드워드 콰인턴스(James Edward Quaintance III)를 베이스로 하고 있고 캐릭터의 이름은 네이버 웹툰 직원 박종건 대리에서[84][85]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마찬가지로 동료인 준구 또한 네이버 웹툰 김준구 이사에서 따왔다.[86] 다만 25화에서 등장한 지 무려 5년 후인 293화에서 김준구가 지나가는 식으로 박종건이라고 언급함으로써 풀네임이 드러났다.[87]
- 일본 로컬라이징명인 "譲"는 조(じょう)와 유즈루(ゆずる)로 읽을수 있지만, 조(じょう)가 맞다. 즉 일본식 풀네임은 야마자키 조인 셈.
- 최상단에 프로필에도 쓰여있듯 이제 스물이지만 작중에서나 독자들 사이에서나 아저씨 취급이다. 자기를 알아보며 존칭하며 존경심 보내는 일진들에게 자기도 19살이고 검정고시 볼 거라고 하자 놀라고 주연들도 아저씨라고 칭한다. 심지어 3년 전인 17살 때도 채원석한테 아저씨 소리 듣는다. 유일하게 형 소리 듣는 건 왕오춘과 말할 때 정도. 일부 독자들도 종건이 이제 20살이라면서 아저씨 아니라고 하는 게 베댓에 가기도 하는데 동갑인 준구는 한 번도 그런 적 없다.[89] 본인은 이에 대해 아무래도 상관없는듯 하다.
- 종건이 인기순위 1위를 하고 박형석에게 협력하는 장면등을 보이며 다크히어로로 보는 독자들이 많다만 종건의 악행은 지켜야 할 선을 넘다 못해 이미 돌아올수 없는 지경이다.[90] 다크히어로의 정의를 생각 해 볼때 종건은 다크히어로 포지션 일 수가 없다. 다크 히어로는 악을 무참히 짓 밟는 존재이지 악인은 아니기 때문. 다크 히어로 보다는 안티 히어로가 어울리는 표현이다.
- 열 명의 천재 중에서 최수정 다음으로 가장 먼저 등장했다.
- 최상단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역안 속성이다. 이는 연출이 아니라 정말로 역안 이다. 작중에서 황제원이 직접 종건을 보고 눈이 왜 검은색이냐고 말한 적이 있다. 그리고 이후에 이는 박형석이 보여준 무의식 상태와 같은 것임이 드러났다. 얼굴의 상처는 김준구와의 싸움에서 얻은 것이다. 시점은 대략 빅딜의 4대 크루 합격 후 노안의 빅딜 시점.
- 초기엔 엘리트 컨셉이라 흡연장면이 전혀 나오지 않았으나 갓독편부터는 골초 중의 골초이다. 실제로 주연급 등장인물 중에서는 장진혁 서성은과 함께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매우 많이 나온다.[91] 특히 싸움의 결착이 난 후에는 거의 100% 가까이 피우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성요한과의 전투, 호스텔 멤버와의 전투는 물론 심지어 무형석과의 전투에서는 계속해서 담배를 피우는 모습을 보인다.[92]
- 271화에서 종건이 극진공수도를 수련하는 장면 뒤에 적혀있는 한자는 일대종사(一代宗師)이다.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전설적인 무술 스승을 뜻하는 것을 보았을 때 일대종사에게 극진공수도를 수련받았거나 종건이 일대종사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93] 그 이후 쿠로다 류헤이가 427화에서 종건을 일대종사라고 언급하면서 종건이 일대종사인게 밝혀졌다.
- 자타공인 작중 최강자지만 여태 대부분의 전투를 보면 상대가 전력일 때 싸움을 건 게 아닌 어느 정도 데미지를 입었거나 체력이 떨어졌을 때 싸움을 시작했다. 김기명 때의 경우 한번 이은태와 한 판 해서 상처는 안 입었지만, 김기명 스스로 이은태가 재능있다고 호평했을 정도로 체력이 소진된 상황에 난입해 김기명의 이를 뽑아서 갔고 성요한은 아예 연장으로 뒤통수 까지 맞고 혼자 자기 크루 전체랑 맞설 때 나타나 밟아놓고 갔다. 장현도 아직 왕오춘과의 싸움에서 완벽히 회복되기 전 딸인 예나를 인질로 삼은 상태에서 잡아 족쳐버렸다. 물론 처음 준구랑 붙었을 때나 박형석, 이은태, 이진성을 한꺼번에 상대했어도 우위를 점했고 중학생 시절 장현과 싸웠을 때처럼 전력 VS 전력도 많지만 대체로 준구보다 이미 끝난 게임 확인사살 용도인 마무리 투수와 같은 느낌이 강하다. 다만 '박형석 VS 종건' 편에서 멀쩡한 상태의 박형석과 맞붙게 되어 이런 기믹은 어느 정도 깨졌다.[94]
- 무형석과의 전투로 인해 작품 내 최강자 라인들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켰다는 의견들도 있다. 애초에 세계관 최강자는 적어도 작중 초중반에만큼은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주인공 선에서는 제단할 수 없는 강함과 포스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95] 하필 주인공의 무의식 버전에서 전력을 드러낸 것도 모자라 패배에 가까운 결과를 내버린 것이다.[96] 그 때문에 종건은 실질적 전투력에 비해 강자로써의 이미지가 격하되어 버렸고, 그와 비슷한 위치에 있던 강자들까지 모조리 내려치기를 당해버렸다.[97][98] 이로 인해 본의 아니게 작품 내외로 안좋은 영향 또한 크게 준 인물이기도 하다.
- 김준구, 이도규, 무형석과 함께 최강자 라인을 구축하고 있었으나, 이지훈의 정체가 밝혀졌고 1세대 인물들의 등장과 더불어 4대 크루헤드들 및 재원고 네임드들도 실력을 더욱 쌓고 있으니 계속 최강자 라인을 유지할 지는 지켜볼 일이..[99] 라고 생각되었으나 빅딜 잡기에서 1세대 왕급인 방만덕, 유성, 장현&채원석, 쿠로다 류헤이를 한번에 털어버리고 이지훈과 매치업이 잡히며[100][101] 정점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 사실 겉으로 보이는 것만 드러나지 않을 뿐이지 평상시에는 준구보다 적에게 더 자비가 없고 잔혹한 인물이다. 준구는 한번 상대가 쓰러진다면 그냥 깔끔하게 끝내고 물러나는 것에 비해[102] 종건은 상대가 쓰러지면 상대방의 강함과는 별도로 상황에 따라 확인사살이라는 명목으로 상대에게 회복 불가능의 중상을 입히거나 입히려고 시도한다. 심지어 '박형석 VS 종건' 편에서는 박형석의 목을 졸라 기절시키는데 이것은 작중 발언도 그렇고 정황상 진짜로 목을 졸라 죽이려고 한 것에 가깝다. 제때 무형석이 튀어나와서 망정이지 아니었으면 박형석은 실제로 그 자리에서 숨이 끊어질 상황이었다.
- 그러나 그와는 반대로 무른 면모도 보인다. 장현과 싸웠을 때 혜은의 일에 대한 것을 알고 그냥 보내 준 것과 빅딜을 폐기하려고 했을 때, 권지태와 싸워서 자기도 큰 상처를 입었지만[103] 그래도 자기 뜻대로 할 수 있었음에도 그들의 뜻에 따라 준 것, 무시할 수도 있었으나 죽은 왕오춘의 부탁을 들어준 것에서 엿볼 수 있다. 참고로 자신은 죽은 사람 부탁만 들어준다고 한 적이 있다.
- 동료인 김준구와는 여러 곳에서 많이 대비되는 인물이다. 종건은 문신, 흉터, 흡연 등 전형적인 조폭을 연상케 하는 외형을 갖추는데 준구는 몸에 문신, 흉터도 없이 깨끗한 데다 흡연하는 모습을 한 번도 보인 적 없다. 머리카락 색깔도 종건은 흑발이지만 준구는 금발이다. 말투에서도 준구는 평범한 구어체를 사용하는데 종건은 문어체를 비롯한 상당히 고급스러운 말투를 구사하며 직접적으로 욕을 하는 장면이 거의 없다. 하지만 231화에서 유치한 말투를 사용하는 상당히 깨는 모습을 보여준다. 분위기 또한 종건은 평소에는 무게감이 있고 진지한 태도와 분위기를 보이다 싸움이 격화되면 광기를 드러내며 감정이 더 격하게 나오지만, 준구는 평소에는 굉장히 촐랑거리며 무게감 따위 전혀 없이 행동하지만 진심으로 전투에 임해야 할 경우 평소의 광기를 없애고 웃음기 하나 없이 진지하게 변한다. 싸움 스타일도 종건은 맨손으로 싸우는 격투술을 선호하지만 준구는 연장질이나 무기술을 선호하는 편이다. 전투력 또한 종건은 무기나 연장을 들면 오히려 맨손일 때 보다 전투력이 떨어지지만 반대로 준구는 손에 무기가 될만한 것을 쥐고 있어야 전투력이 급격하게 올라간다.
- 의외로 얼굴 개그의 달인이기도 하다. 무의식 박형석과 싸우기 전 옷을 찢을 때의 표정, 똥 씹는 표정, 열받는 표정 등 표정들이 은근히 웃길 때가 많다. 특히 갓독 편에서 박형석에게 크루를 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고 박형석이 이를 거절하자 놀라고 당황한 표정은 가히 압권. 게다가 종건은 시종일관 진지한 성격이기 때문에 타 캐릭터들에 비해 얼굴 개그가 묘하게 더 웃기다.
- 본인이 싸움과 무술을 잘하는 것과는 별개로 다른 사람에게 싸움과 무술을 가르치는 지도력 역시 상당한데, 공부만 착실히 하는 평범한 학생이었던 왕오춘을 4대 크루 헤드 급의 실력으로 키워내며 지도력을 증명해내기도 했다.[104] 다만 훈련 방식이 워낙에 혹독해서 왕오춘도 무통이 없었으면 도중에 나가떨어졌을 것이라고 말할 정도로 빡세다. 그리고 작가의 유튜브에서 종건이 HNH그룹의 10명의 천재 중 '육성의 천재'라 밝혀져 인재를 길러내는 능력에 있어서도 굉장히 뛰어남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었다.
- 꽤나 악필인 것으로 보인다. 343화에서 김준구가 종건의 말을 대신 전할 때 글씨를 못 쓴다고 까였다. 그도 그럴 것이 검정고시 본다는 양반이 작중에서 연필 한번 잡은 모습을 보인 적이 없다.
- 서성은과 함께 웃통을 가장 많이 벗는 등장인물이다.
- 메인 빌런 치고는 문신이 매우 소박하다. 문신이라고는 양쪽 전완근에만 그려져 있는데 정의로우면서도 상체 전반에 문신이 그려진 이은태와 비교하면 상당히 대조되는 부분. 물론 종건은 일본에서 오래 활동했고, 일본의 경우 문신을 하면 사회적으로 매장하는 특성이 있기에 아무리 악명높은 야쿠자인 종건이라도 대놓고 문신을 많이 하지는 못했을 것이다.[105]
- 싸움을 즐기는 전투광적인 면모와는 상반되게 어째 노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사우나에 가거나,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거나, 길거리에서 타코야키를 사 먹거나, 크루즈에서 낚시를 하거나, 준구 집에서 요리를 돕기도 하더니 일해회 편에 들어가고 해설 역으로 등장하면서 이런 기믹이 더 심해졌다.[106] 분명 최수정의 경호원도 담당하고 있지만 그러한 모습은 손에 꼽을 정도.
- 자주 노는 모습과 더불어 거의 매번 진지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상황은 안 맞거나 하는 경우가 많고 가끔씩 개그씬을 뽑거나 위의 얼굴개그와 더불어서 점점 예능적 캐릭의 면모도 두드러지는 중이다. 본체 박형석의 재능을 안 이후로 츤데레의 면모도 보였을거라 추측되면서 외모지상주의 마이너 갤러리에선 예능과 더불어 귀여움 담당으로도 보는 중이다.
- 박태준이 유튜브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누군가의 죽음[107][108] 으로 종건의 진가가 드러나며, 종건이 누군가를 육성한다고 한다.[109][110] 또한 종건의 최후까지도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111]
- 요새는 이도규와 함께 무슨 빌런들의 과거 회상 나레이션 역할을 하고 있다. 상당수를 대단한 놈들이었다고 평가를 내리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그나마 하나 빼고는[112] 대체적으로 그저그런 수준[113] 이라 평가하는 눈은 썩 좋지 못한가 싶을 정도다.
- 작중 인물들을 평가하며 강자들의 이름만 기억한다고 하는데 평가가 매우 들쭉날쭉하다. 무력으론 수십 명을 때려눕히는 과거의 서성은과 마가미 켄타는 각각 리더십의 부재, 겁먹은 모습에 쓰레기라고 한 것에 비해 장진혁과 홍두표같이 매우 잘 쳐줘야 크루 헤드급인 인물은 인정하며 이름을 기억하는 모습을 보인다.[114] 물론 종건의 이런 '평가'는 해당 인물이 처한 상황에 따라 크게 다른만큼 사실 일관적이지 않은것도 이상하진 않다. 또한 본인 기준으로 어중간하게 강하면 이름도 이상하게 기억한다.[115]
- 외모지상주의 갤러리에서는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중 하나로 전투력 자체도 퀴가 난무하는 4대 크루급을 순식간에 압살해버리는데다 문어체 위주의 말투, 진지한 태도, 가끔씩 풀어지는 모습 등이 귀엽다며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오히려 작중 가장 진지한 성격이기에 최고의 개그 캐릭터로 군림하고 있다. 2022년 기준으로는 마태수가 인기 캐릭터로 부상하며 최강급인 종건보다 강하다는 밈이 생겨 마태수에게 탈탈 털리는 합성물이 많이 합성되고, '개좆건'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게다가 중요한 점은, 마태수와 종건은 작중 만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실제로는 마태수가 압살당할 가능성이 높다.[116] 오죽 털리는 장면이 많이 나와서 종건이 빅딜잡기에 출연해서 역대급 포스를 풍기자 어색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 물론 이렇게 털리는 장면이 많은 이유는 종건이 그만큼 강하다는 증거이다.[117] 이와는 별개로 종건은 마태수를 알고는 있을 가능성이 높다.
- 426화에서 외모지상주의의 세계관 최강자급을 아울러 표현하는 '종건급'이라는 수식어를 본인의 입으로 부정하고[118] 실제로 그 뒤 범접할 수 없는 강자의 위엄을 보여주며 독자들조차 이 수식어를 버리게 만들었다.
- 켄타와의 관계에서 키부츠지 무잔을 오마쥬한 것으로 추정된다. 켄타보고 '마가미 탄지로'라고 부르며 조롱했는데 실제로 종건은 켄타의 부모를 죽인 원수인데다가 426화에서도 종건의 이명인 '오니'가 강조된 것을 보면.
- 원래는 최종 보스 포지션이었으나 박형석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주면서 2세대 최강자로 육성하고, 김기명이 부탁하기도 했고 중간에 김기명을 조롱하긴 했지만 무너질 뻔한 빅딜을 수호하러 와주고 천적인 일해회를 파괴하려 하는 등 어째 다크 히어로 포지션으로 바뀌는 듯 하다. 반대로 이지훈이 히어로에서 최종 보스화가 되어가고 있다.[119]
- 종건의 타임라인 중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것은 '일본 전체를 통합하는데 성공한 야마자키면서 왜 한국에 왔는가?'와 '다른 사람을 쉽사리 인정하지 않는 사람이면서 어째서 최동수는 부하도 아닌 사업동료로 삼았는가?'가 있다. 최동수는 그냥 사업수완이 매우 뛰어나다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일본 전역을 통합한 조직의 후계자이며 통합 당시에도 앞장서서 싸웠던, 사실상 일본 내 최강자라 불러도 할 말이 없는 사람이 일본에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고 굳이 맨손인 한국에 온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점이다. 종건의 과거가 상당수 풀리고 행적 타임라인이 정립된[120] 지금도 이것만큼은 불명이다.[121]
- 박태준 유니버스를 넘어 네이버 웹툰을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중 하나이다. 초창기부터 박태준 유니버스 세계관 최강자 라인의 대표적인 인물이었고 빅딜잡기에서 폭풍간지를 내뿜으며 일해회의 주요전력들을 리타이어시키는 모습이 상당히 인상깊었는지 8주년 인기투표에서 2592표를 받아[122] 김기명을 제외한 다른 캐릭터들을 압도적으로 찍어누르고 1위를 달성했다.[123][124]
- 박태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의 쇼츠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 박태준 유니버스의 여캐들을 평가한다. 제시된 여캐가 이쁘다면 도장을 마구 내려찍는다. 또는 평가를 애매하게 하다 해당 여캐의 노출씬이 제시된 경우엔 도장을 매우 빠르게 내려찍는 등 개그 캐릭터로 묘사되었다.[126] [127]
- 풀네임은 박종건이지만 작중에서, 그리고 독자들 사이에서도 풀네임으로 불리는 경우는 어느 시점부터 사실상 없어졌다. 이는 종건이라는 이름이 주는 자체의 임팩트의 영향도 있고, 애초에 작중에서도 굳이 박종건이라고 하지 않고 종건이라고만 언급하는 것도 있다.
- 종건의 이명인 '시로오니'는 2010년대 중반까지 아오오니 시리즈의 패러디 작품인 시로오니(2009년, 킴고돌 제작)라는 공포게임이 유명했는데, 2010년대 후반 이후 외모지상주의가 유명해지면서 현재는 구글이나 유튜브에 시로오니를 검색하면 외모지상주의의 박종건이 나온다.
- 한 때는 범죄를 저지르고 잔혹한 면이 부각되는 등 최종 보스가 될 거라는 예상이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그보다 더 한 이지훈의 등장으로 조금 밀린 감도 있고 되려 재원고등학교 일행들과 우호적인 관계가 되면서 인간적인 면모들도 많이 보여주는 등 은근히 박형석의 우군화가 되면서[128] 최종 보스 후보에서 점점 멀어지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박형석이 일해회랑 손을 잡고 최동수랑 본격적으로 대립하기 시작해 최동수를 잡기 위해선 먼저 최동수의 최측근인 종건을 처치해야하는 상황이 와 다시 주인공하고 대립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최종 보스에선 순위가 밀릴 지라도 주인공의 적으로서의 위치를 다시 가져가게 된 상황이다.
- 국적 역시 심심찮게 베일에 가려진 부분이다. 종건이라는 한국식 이름을 갖고 있고, 과거편의 일본 현지에서도 일본식 이름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어릴 때부터 야마자키파 내에서 길러지고 일본 전역을 먹은 명백한 일본계 핏줄로 보이나, 어째서 한국식 이름을 가지고 있는 것인지가 의문. 어쩌면 부모 중에 한명은 야마자키가 거의 확실하지만 나머지 한명은 한국인일 가능성도 있다.
- 천량 편에서는 당시의 전투력은 그렇다 쳐도 캐릭터 붕괴라는 의견이 생겼다. 이 당시 코지마 히로아키 한 명에게도 밀리는 실력을 가졌으면서, 천량에서 탈출한 이지훈에게 자신이 그 자리에 있었으면 왕들도 전부 처리하고 이지훈의 진짜 목적이었던 붉은 종이도 찾아왔을 것이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허세를 내비친다.[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