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십(스페이스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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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관 주력 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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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발사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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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 발사 시스템
Starship Launch System
운용 여부개발 단계(시험 발사 중)
제조 업체스페이스X
높이121.3 m (397.9 ft)
지름9 m (30 ft)
질량5,000 t (11,000,000 lb)
페이로드질량:
40t~50t[1] (LEO)
100t 이상[2] (LEO+[3])
최대 250,000kg[소모성]
200t 이상[4] (LEO+)
최대 400,000kg[소모성]
부피: 1,000 m3 (35,000 cu ft)
발사장
파일:미국 국기.svg

텍사스 보카치카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 OLP A
파일:미국 국기.svg

텍사스 보카치카 스페이스X 스타베이스 OLP B (건설 중) [5]
파일:미국 국기.svg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 센터 LC-39A (건설 일시 중지)[6]
파일:미국 국기.svg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지 LC-37B (건설 예정) [7]
공개2016년 9월 28일
첫 발사2023년 4월 20일 D433(IFT-1)
최근 발사2024년 6월 6일(IFT-4)
기체 및 비행 속성

총 발사 수4번
실패2번 (IFT-1, IFT-2)
성공2번 (IFT-3, IFT-4)
프로젝트 비용최소 50억 달러
1단 – 슈퍼 헤비
높이71 m (232.9 ft)
직경9 m (30 ft)
공허 중량200 t (441,000 lb)
추진제 질량3,300 t (7,496,000 lb)
엔진33 x 랩터 V2
총 엔진 출력7,130 tf (69,921 kN; 15,718,959 lbf)
최초 비행
(시스템 전체)
2023년 4월 20일
2단 – 스타십
높이50.3 m (165 ft)
직경9 m (30 ft)
공허 중량~100 t (220,000 lb
추진제 질량1,200 t (2,646,000 lb)
엔진3 x 랩터 V2
3 x 랩터(진공) V2
총 엔진 출력1,250 tf (12,258 kN; 2,755,778 lbf)
최초 비행
(스타십 단독)
2020년 8월 4일



1. 개요
2. 역사
3. 구성
3.1. 스타십(Starship)
3.1.1. 스타십 탱커(Starship Tanker)
3.1.2. 스타십 달 착륙 시스템
3.1.3. 대륙간 여객운송 콘셉트
3.2. 부스터(Booster)
3.3. 발사 타워(OLIT)
4. 구조
4.1. 연료탱크
4.3. 날개(Starship)
4.4. 그리드 핀(Super Heavy)
6. 발사 역사
6.1. 스타십 단독 준궤도 시험 비행 이정
6.2. 전체 통합 시험 비행 이정
7. 우려
8. 여담




1. 개요[편집]


스타십 발사 시스템 콘셉트 영상

호기심과 가능성으로 가득 차 있는, 별 너머로 떠나는 여행. 그것이 우리 인간의 미래입니다.

-

- 일론 머스크, 2019년 9월 28일 스타십 최신 발표회에서

스페이스X에서 개발 중인 다목적 초대형 우주발사체. 단기적으로는 팰컨 9팰컨 헤비를 대체하며, 나아가 발전된 재사용으로부터 우주 수송 산업의 새로운 경제적 접근을 구축, 확립하고, 화성 탐사, 그리고 장차 먼 미래에 있을 화성보다 더 멀리 위치한 천체들에 대한 탐사 계획까지 고려해 설계된 기체이다.

스타십(Starship, 2단부)과 부스터(Booster, 1단부), 그리고 재사용 시스템으로서 발사, 정비, 급유, 회수 장비인 OLT/OLM(OLIT)으로 구성된다. 전장 119m, 직경 9m로 전장 110.6m였던 새턴 V 로켓을 제치고 역사상 최대, 최고 성능의 로켓이 될 예정이다. 일론 머스크에 따르면 사실상 지구에서만 필요한 부스터보다는 스타십이 메인이기 때문에, 로켓과 그 발사를 위한 재사용 설비 전체를 통틀어 스타십 발사 시스템(Starship Launch System)으로 칭한다고 한다.


2. 역사[편집]


2019년형 스타십 발사 시스템의 발사 및 재급유 영상
지금까지 수행된 우주 프로젝트들에 비해 너무 앞서나간, 심지어 SF 같은 인상마저 주는 탓에 실현 가능성에 의구심을 표하는 시선도 있지만 장기 계획의 일정이나 일부 사항에서 과장이 좀 섞여있을지언정 지나치게 비현실적인 요소는 없다. 사실 큰 틀에서 보자면 완전히 새로운 내용도 아니다. 이미 1970년대에 NASA가 아폴로 프로그램의 후속 프로젝트로 달 탐사는 물론이고 외행성 탐사까지 염두에 두고 추진했다가 정치인들이 우주개발에 관심을 끊어버리며 좌초된 우주 수송 시스템(Space Transportation System)이라는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과 그를 통한 행성 간 탐사에 대한 페이퍼 플랜이 존재했었다.

유머러스하게 작명하는 스페이스X 답게 ITS 후에 나온 축약어들이 하나같이 비범하다. Big Fucking Rocket이 연상되는 BFR(Big Falcon Rocket)이나 NASA의 Space Launch System을 정면에서 까버리는 듯한 Starship Launch System이라든가...[8]


3. 구성[편집]


파일:StarShipLaunchSystem.jpg
-
스타십은 절대 하나의 쉽 혼자서만, 단독으로 존재할 수 없다. 그 수많은 로켓들이 유기적으로 작용해나가며 우주에 화물을 운송하는, 스타십의 사업이라는 의의는, 여러 가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달성(Enhanced)된 새로운 개념들을 본격 도입해, 우주 운송 산업, 업계에 있어서 새로운 개념과 지평을 열었다는 것에 있다고 평가받으며, 그러한 지론을 일론 머스크는 내세우고 있다. 곧, "스타십" 이라는 새로운 시스템의 의의는, 아래의 개념들이 서로 유기적으로 작용하여 하나의 새로운 "운송 시스템"을 형성하는 것 에 있다. 그것이 비로서 "스타십 발사 시스템"이라는 명명의 의의로 작용하며, 새로운 지평을 이끌어 내는 것이다.
-


3.1. 스타십(Starship)[편집]


스타십
Starship
파일: starshiprender.png
높이50.3m
9m
건조질량~100t
연료/산화제액체 메탄 / 액체 산소 1200t 탑재
엔진 및 추력해수면 랩터2 엔진 3기[TVC장착](2MN ×3)
진공 랩터2 엔진 3기 (2.2MN ×3)

본격적으로 사람을 다양한 행성으로 실어나를 우주선이다. 슈퍼 헤비가 사용하는 것과 같은 해수면 엔진 3기와 진공엔진 3기로 구성된다.
일론 머스크의 말에 따르면 Super Heavy 없이 Starship만으로도 SSTO식 운용이 가능하다고는 한다. 다만 페이로드의 양이 극단적으로 줄어들게 되고 엔진 수명이 크게 감소할 수 있어 Super Heavy 로켓을 1단으로 사용하여 발사하는 것. 동체에는 네 개의 날개와 6개의 랜딩 기어가 달리는데, 날개는 구동이 가능한 날개이며 대기권 재진입 시 날개를 상하로 움직여 항력을 조절해 기체를 제어한다. 또한 200kW를 생산할 수 있는 태양 전지판을 갖추고 있으며, 화성에 도착하는 데는 80일에서 150일 가량이 소요된다. 객실과 식당은 물론 영화 관람 장비 등 편의시설 역시 탑재할 예정.

탑승 인원은 80~120명. NASA가 만들고 있는 오리온 다목적 유인 우주선 & Deep Space Habitat [9] 같은 '유인 탐사선'을 넘어 우주 여객선에 가까운[10] 물건이다.

지구에서 떠날 때는 1단 로켓에 실려서 발사되지만 화성에서는 낮은 중력과 대기 밀도 덕분에 부스터가 필요하지 않아 자력으로 이륙하여 귀환 여정에 오르게 된다. 편도 여행만 가능했던 이전의 화성행 로켓들과 다른 부분. 이때 연료로 쓰일 액체 메탄은 화성 현지에서 직접 생산한다.[11]

파일:starship-launch-from-bocca-chica.png
텍사스에서 발사되는 스타십
파일:starship-moon.png
월면 기지에 착륙하는 스타십[12]
파일:starship-saturn.png
토성 주위를 비행하는 스타십
파일:starship-mars.png
화성 도시를 떠나는 스타십

ITS 시절 컨셉아트에는 유로파, 토성 등에 간 모습도 나오지만 기술적으로 근시일 내에 실현하기 힘든 구상인 만큼 아직까지는 컨셉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와중에 정말 뜬금없이 명왕성에 간 컨셉 아트도 공개하고 머스크가 프리젠테이션에서 태양계를 묘사하면서 명왕성과 에리스까지 끼워넣는 바람에 많은 명왕성 지지자들이 열광했다. 그 후 공개된 스타십 컨셉아트에는 달과 화성만이 포함되어있다. 로켓의 화물칸 넓이가 거의 우주정거장이라 불러도 손색없는 수준이고 무인 미션이라고 해도 로버 같은 열악한 소형 로봇들을 풍선에 포장해서 낙하산에 붙여 보내는 아슬아슬한 방식에 기댈 필요 없이 로켓을 통째로 착륙시켜 훨씬 크고 다양한 기계들을 한꺼번에 탐사 장소에 전개할 수 있는지라 스타십의 성능이 충분히 증명된다면 행성 탐사에 있어서 새로운 차원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는 허황된 것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2019년 공개된 컨셉아트에는 달, 화성, 토성이 등장했으며 토성 관련 계획은 막연하지만 달에는 월면 기지를, 화성에는 도시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스타십을 통해 진행하겠다고 공언하였다. 그리고 현재는 테스트 시설밖에 없는 텍사스 보카치카에 2020년대 내로 우주 공항을 건설하여 스타십 발사대를 세우겠다는 공약을 발표하였다.

파일:starship-satellite.jpg
인공위성을 전개하는 스타십[13]
파일:starship-ISS.jpg
국제우주정거장에 접안한 스타십

일론 머스크의 계획에 따르면 우선 우주여객선 및 화성행 화물선부터 제작할 예정이라 하였으나, 위성 수송용 스타십이나[14] 국제우주정거장 접안용[15]으로 도킹 장비가 추가된 버전도 구상 중이며 이를 통해 팰컨 계열 로켓들을 장기적으로 대체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스페이스X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위성 발사용 스타십은 우주비행사 및 화물을 태우는 공간(cabin)을 모두 페어링으로 활용하고 전면부에 거대한 뚜껑을 설치해 현존하는 우주발사체들을 모두 뛰어넘는 페이로드를 제공할 수 있다. 이는 팰컨 9팰컨 헤비를 능가하는 가성비를 가지며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보다 더 큰 우주 망원경을 얼마든지 쏠 수 있다고 한다.[16]국제우주정거장 미션을 수행하는 스타십을 소개하는 코너에서는 1,100 세제곱미터의 용량을 통해 엄청나게 많은 화물과 우주비행사들을 ISS에 보낼 수 있고, 엔진 주위의 Aft Cargo 구역에 비감압 페이로드를 추가로 적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여 스타십이 드래곤 우주선의 후예임을 강조하였다.

그 외에도 스타십은 스타링크(V2) 카고 디스펜서 전용 화물선, 루나 게이트웨이 사업에서 이용될 HLS 시스템 등의 정말 많은 여러 파생형이 존재한다. 스타십의 기본적인 설계 자체부터가 우주선 윗쪽 공간에 여러 자재들을 배치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일종의 "플랫폼"으로서의 확장성에 대한 방향을 잡은 결과이다.


3.1.1. 스타십 탱커(Starship Tanker)[편집]


스타십 탱커
Starship Tanker
파일:SpaceX-Starship-refilling-1_humanMars.net_.jpg
높이50m
9m
건조질량125톤
페이로드보충용 연료
연료/산화제액체 메탄 / 액체 산소
엔진 및 추력해수면 랩터 엔진 3기[TVC장착](2MN ×3)
진공 랩터 엔진랩터 3기 (2.2MN ×3)
사실상 스타십이 기존보다 거의 도약 수준으로 진보한 데에 있어 빼놓을 수 없는 알파이자 오메가. 이 "우주 간 급유" 라는 기술을 본격적으로 현실로 도입하여 기존 로켓에 대한 관념을 깨부수고 화물 수송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는 게 일론 머스크의 지견.

기본적으로 스타십과 같지만 단지 소유즈프로그레스의 관계처럼 사람 태울 공간까지 연료로 꽉꽉 채운 형태이다. 일종의 지구 저궤도용 급유선. 화성이나 다른 행성으로 출발 할 스타십에 연료 보급 후 지구로 귀환한다. 100회 재사용 가능.
컨셉 비디오에서는 한 번의 급유만 나왔지만 실제로는 1,900톤의 연료를 재보급해야 하기 때문에 최소 3회~최대 5회 반복 후 화성으로 출발한다.

위 이미지 상에서 보이듯 처음에는 엔진이 설치된 쪽으로 도킹하는 것으로 계획되었으나 최신 자료에서는 서로 등을 맞대는 형태로 도킹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3.1.2. 스타십 달 착륙 시스템[편집]


파일:lunar starship.jpg

2021년 4월 17일, 아르테미스 계획에서 사용될 달 착륙선인 휴먼 랜딩 시스템(HLS)에 스타십이 선정되었다.

NASA 측은 스타십이 재사용 가능한 점, 이미 수십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검증된 랩터 엔진을 이용하는 점, 넓은 승무원 구획을 제공하는 점을 주요 선정 이유로 들었다. 아르테미스 계획에 참가하는 우주인들은 지구에서 오리온 우주선에 탑승해 달 궤도의 루나 게이트웨이에 도착한 뒤, 궤도에 대기 중인 스타십에 옮겨 타서 달에 착륙하게 된다. 하지만 우주선이 매우 크고 높아 우주비행사들이 50미터 높이를 간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르내려야 한다는 점,[17] 울퉁불퉁한 달 표면에 착지할 때의 안전성 등에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스타십으로 달에 착륙할거면 애초에 지구에서 스타십을 타고 출발해 그대로 달에 내리면 되지 굳이 복잡하고 추가 비용을 지출하면서 오리온 우주선을 타고 가서 달에서 갈아탈 필요가 있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높다. 이번 사업에서 유력했던 후보인 내셔널 팀을 이끄는 블루 오리진은 물론 함께 1차 선발되었던 다이네틱스 사도 스타십이 단독으로 선정된 것이 부당하다며 NASA에 항의했지만, 최종적으로 스타십 단독선정이 확정되었다.

파일:스타십달착륙선 위험성.png
블루 오리진 측은 위에 언급된 것처럼 스타십 달착륙선은 위험하다고 주장하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미국 연방법원에 NASA를 고소하기도 했으나 기각되었다. 하지만 2023년 블루 오리진도 별도의 달 착륙선 프로그램을 NASA에게서 수주하게 되어 두 억만장자의 대결이 달 표면에서도 계속되게 되었다.


3.1.3. 대륙간 여객운송 콘셉트[편집]


스타십 - 지구에서 지구로[18]

스타십의 현재 경제적인 수요(demand) 창출 수단은, V2 스타링크 발사, 그리고 여러 지구-우주 간 획기적인 구조의 도입으로 운송 비용 절감을 통한 새로운 사업, 업계(Industry) 혹은 시장 확장에 있다. 스타십의 초기 경제 수요 마련 수단 중 하나였던, 대륙간 여객 운송 시스템은 지금은 수요를 공급할 수단 중 하나로서 고려되고 있다.

2017년 IAC에서 스타십을 이용한 대륙간 여객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주요 도시 간 장거리 라인을 30분 내에, 지구 어디든 한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다고 한다. 첫 취항 일정이나 요금같은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워낙 파격적인 계획이라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륙시에 탑승객들이 겪게 될 G포스나 소음 문제 때문에 회의적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초고속 로켓/항공기로 주요 도시를 연결하려는 계획은 이미 20세기 초부터 있었지만, 콩코드 여객기라는 훌륭한 반면교사가 있다.

정말 진지하게 현행 여객기와 경쟁하기보다는 ‘우리는 이런 것도 가능하다!’식의 과시, 충격을 위한 것이라는 추측도 많다. 그러나 의외로 진지하게 추진되고 있을 가능성도 적지 않은데, 이게 실현만 된다면 Starship의 경제성 문제는 단번에 해결되기 때문. 유례가 없는 초거대 로켓을 운용하면서 수익구조가 불분명하기 때문에 첫 공개 때부터 수익성 측면에서 비판을 받았지만 BFR을 여객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BFR을 대량생산해서 규모의 경제를 이룸과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도 창출할 수 있다. 소음문제도 콩코드의 경우 소닉붐 때문에 항로 전체에 소음공해를 일으켰다면 로켓은 공항처럼 발사 착륙지역에만 소음관리를 하면 되기 때문에 초음속 여객기보다는 소음문제에 자유롭다. 다만 관성 문제인 G포스가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지만, G포스를 2이하로 맞출 수 있다고 한다.[19][20]

스타십의 대륙간 운송 컨셉은 스타십과 부스터의 회수가 모두 성공하면 실시할 예정이고, 해당 기체는 랜딩기어를 쓰지 않을 예정이다.
-

3.2. 부스터(Booster)[편집]


슈퍼 헤비
Super Heavy
파일:superheavyrender.png
높이71m[A]
9m
건조 질량200t
연료/산화제액체 메탄 / 액체 산소 3400t 탑재
엔진 및 추력랩터2 33개[21], 현재 총 7,130tf(69,921 kN)[22]

지구에서 지구 저궤도로 Starship과 Starship Tanker를 쏘아보내기 위한 1단 로켓. 높이는 71m[A]이다.

엔진은 스타십에 들어가는 액체메탄 엔진[23]과 같은 것을 사용한다. 스타십의 경우 공기가 존재하는 곳과 존재하지 않는 곳에서의 발사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같은 랩터엔진이라 해도 두 종류로 나뉘어 있으나, 슈퍼헤비 부스터는 진공상태에서 사용될 일이 없어서 현재 슈퍼 헤비 B4에는 해수면 엔진으로만 29개가 장착되어 있다.[24]. 그리고 슈퍼 헤비 B7이후 엔진 배치는 상하좌우로 짐벌링[25]이 가능한 13개의 엔진이 중앙에 3, 주위에 10개가 원형으로 배치되고, 나머지 고정된 20개 엔진이 바깥쪽에 원형으로 배치된다.[26]

팰컨 9의 1단로켓의 착륙 프로세스와 마찬가지로 성층권에서 분리된 로켓이 발사대 옆에 마련된 착륙장로 귀환하며, 연료 재보급 및 정비를 거치고 스타십 탱커를 장착한 후 즉시[27] 재발사될 수 있다. 비유하자면 항공모함 함재기들이 폭탄만 탑재하고 뜬 뒤 연료는 주변 급유기들에게서 급유 받고서 작전에 들어가는 격. 인터스테이지에는 팰컨 9와 같은 메커니즘으로 작동하는 그리드 핀이 4개 달려 있는데, 팰컨 9과는 달리 접히지 않는 고정 방식이다. 이는 해당 그리드 핀의 크기가 어마어마한 수준이고, 착륙장으로 귀환할 때 이 그리드 핀을 로봇팔이 잡아야 하는 방식이라 막대한 구조적 안정성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발사 시 접지 않으면 약간의 항력이 발생해 효율성은 떨어지지만, 충분히 타협할 수 있는 수준이라 무시되었다. 상황에 따라 효과적인 방법을 채택하는 유연하고 기민한 방식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3. 발사 타워(OLIT)[편집]


궤도 발사 통합 타워
Orbital Launch Integration Tower
파일:51625296677_0697848155_b.jpg
높이145.5m
구성QD(Quick Disconnect) Arm, Chopsticks
발사대OLM(Orbital Launch Mount)
스타십이 발사되고 회수, 급속 발사를 위해 재정비될 지상 플랫폼이다. 타워의 Chopstick은 스타십과 부스터를 들어올려 OLM에 고정시키는 역할을 하며, 스타십과 부스터가 착륙을 위해 호버링(Hovering) 할 때 이를 회수하는 역할도 겸한다. QD는 연료와 산화제를 주입시키는 역할을 하며 발사직전 빠르게 분리되기에 Quick Disconnect Arm이라 불린다. OLM은 타워와는 별도의 설비다.


4. 구조[편집]




4.1. 연료탱크[편집]


SpaceX 는 스타십의 연료탱크도 스테인리스를 접합해서 제작하고 있다. 즉 스타십의 연료탱크 옆면은 곧 스타십 우주선의 외벽이나 다름없다.

파일:Starship-Boca-Chica-NASASpaceflight-bocachicagal-test-tank.jpg 파일:Starship fuel header tank.jpg

  • SN7 탱크를 기존 SN5와 SN6의 소재이던 301스테인리스 스틸에서 304L스테인리스 스틸로 바꾸어 테스트했더니 결과가 좋아서 앞으로의 스타십 기체에서는 304L 스테인리스 스틸이 사용될것으로 보인다. [28]SN5와 SN6는 이미 만들어진 이상 소재를 변경할일은 없을것으로 보인다.

파일:Starship SN12+ Plumbing.jpg
  • SN12부터는 하부 배관(Thrust Puck)이 소폭 변경되었다. 기존 배관은 연료주입 시 압력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 차기 기체인 SN15부터 탱크 외벽의 두께를 4mm에서 3mm로 줄일 목적으로 두께 3mm로 만들어진 SN7.2 탱크에서 압력 테스트를 진행했으나 결국 적용되지 않았다. 계획대로였다면 이를 통해 스타십의 무게를 무려 10여 톤 줄일 수 있었다. [29][30]


4.2. 엔진: 랩터 엔진 → 랩터2 엔진[편집]


스타십을 위한 전용 엔진으로, 대기권 밖 우주공간에서 최대의 효율을 내는 전유량 다단 사이클 연소 엔진(FFSC, Full-Flow Staged Combustion)으로 개발되었다. 추진체로는 메탄과 액화 산소를 사용한다.
스타십 개발이 진척되면서 랩터 엔진 역시 꾸준히 개량되어 어느샌가부터 특정시점 이후의 엔진을 랩터2 라고 명명한 상태이다. 대기권에서 사용하는 해수면 버전과 우주 공간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되는 진공 버전으로 구분된다. 이렇게 구분지은 이유는 로켓의 효율성 때문이다.
파일:bell-rocket-nozzle-a-over-expansion-b-optimal-expansion-and.png

이론상 로켓 엔진의 노즐은 길면 길 수록 제트가 한 방향으로 집중되어 효율적이나 노즐을 늘리다 보면 엔진에서 나오는 제트의 압력이 낮아진다. 진공에선 전혀 문제가 아니지만 대기압이 존재하는 해수면에선 Flow Seperation 이 일어나 엔진에 큰 손상을 주거나 효율을 저하시킬 수 있다., 따라서 Under Expansion 이나 Flow Seperation 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대기권 밖에선 최적의 효율을 위해 해수면 엔진보다 큰노즐을 가진 진공엔진을 사용한다.
파일:raptor2_rvac2.png
왼쪽이 해수면 랩터엔진. 오른쪽이 진공 랩터엔진.

스타십에는 3개의 해수면 엔진과 3개의 진공 엔진이 탑재되며, 대기권 밖으로 나갈 일이 없는 슈퍼 헤비는 해수면 엔진만 탑재된다. 자세한 내용은 랩터 엔진을 참조.


4.3. 날개(Starship)[편집]


파일:스타십날개.jpg

스타십에는 기존 로켓에서 볼 수 없었던 날개 4개가 부착되어 있다. 이는 지금까지 버려지던 레거시 스타일의 로켓이나 팰콘 9처럼 지구로 되돌아오는 로켓과는 달리, 대기권 재돌입시 로켓의 자세제어를 위한 것이다.

팰컨 9에 없는 날개가 붙은 이유는 스타십은 행성간 이동과 착륙이 가능하도록 고려되었기 때문이다. 비교하자면 팰콘 9의 2단 로켓이 스타십과 비슷한 위치인데 만약 2단 로켓이 임무완료 후 지구로 착륙을 해야 했다면 마찬가지로 날개가 고려됐을 것이다. 팰컨9 1단 로켓은 중간에 되돌아온다는 전제 하에 만들어졌기에 이런 식의 날개는 필요없지만, 빠른속도로 이동중인 2단 로켓이 연료를 소모하지 않고도 속도를 낮추면서 자세를 제어하는 데에 공기만큼 좋은 것도 없기 때문이다. 공기마찰에 의한 손상만 고려된다면 로켓보호를 위한 Entry burn으로 재진입 속도를 줄일 필요도 없으며 마지막에 Suicide burn [31]으로 착륙만 하면 되기에 날개를 설계한 것은 아주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스타십의 날개를 움직이기 위해 테슬라 전기 자동차에서 쓰이는 모터와 배터리가 쓰였다. # 일론 머스크와의 인터뷰에서 공개된 바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의 모터와 헤더탱크에 붙어있는 4개의 100킬로와트급 배터리로 날개를 제어한다. 기존에는 오일펌프로 제어할 예정이었으나 모터와 배터리를 사용한 덕분에 무게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한다.


4.4. 그리드 핀(Super Heavy)[편집]


파일:superheavy그리드핀.jpg

이 쪽도 날개와 비슷한 역할을 하지만 형태와 쓰임이 스타십의 날개와 다르기 때문에 차별화된 명칭을 쓴다. 이것은 팰컨 9에 붙어있는 것과 같은 것으로 형태는 같고 크기만 다르다. 차이점은 팰컨9의 것과는 달리 접히지 않고 전개된 상태로 발사된다는 점인데, 후술된 착륙 방식의 변화로 그리드핀이 착륙시 지지대 역할도 겸하게 되면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접이식이 아닌 고정식으로 설계 변경된 것으로 추정된다.[32]

이 그리드 핀(Actuating Grid Fin)이란 것은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배수구 스텐철망 (클라우드 픽)과 똑같이 생긴 것으로 총 4개의 그리드 핀이 로켓 위쪽에 부착된다. 그리드 핀은 어느정도 두께가 있어서 안 쪽의 많은 구멍으로 공기가 흐르면서 각도에 의해 공기저항을 만드는 원리이다. 아주 작은 날개가 많이 한꺼번에 붙어있는 효과를 내기 때문에 느린 속도에서는 제어가 힘들지만 속도가 빠를수록 작은 움직임만으로도 쉽게 제어가 가능하다. 본래 구 소련에서 미사일의 비행제어를 위해 개발했고, R-77, 북극성 2형 등 현재도 소련 계열 미사일에 많이 사용된다. 미국 등 서방에서도 MOAB 등 고중량 항공폭탄에 사용한다.

이 그리드 핀의 제어도 테슬라 자동차에서 쓰이는 모터와 배터리가 쓰였다. 팰컨 9이나 슈퍼헤비나 배면이라는 개념이 없고 공기가 존재하는 곳에서만 쓰이기에 작은 날개만으로도 충분히 자세를 잡을 수 있다.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낙하해도 제어가 가능하도록 4개의 그리드 핀을 장착하고 회전에 계열사의 자동차에 쓰이던 모터와 배터리를 사용했다. 이미 신뢰성과 경제성이 입증된 것들이므로 최상의 선택. 공기가 적거나 각이 큰 움직임이 필요할 때는 엔진의 방향을 바꿔서 제어한다.

이전 계획에서는 팰컨 9과 같이 다리를 펴서 발사대 근처에 착륙 후, 발사대 측면의 크레인으로 다시 발사대에 잡아 올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재정비를 위한 시간과 비용, 구조적인 추가 설계와 로켓 자체무게를 줄이기 위해 다리를 삭제하고 자세제어에만 쓰일 예정이었던 그리드 핀을 착륙에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착륙 시 그리드 핀을 타워에서 뻗은 착륙용 팔에 걸치는 방식으로 현재 케네디 우주센터[33]나 텍사스 스타베이스에 OLIT와 OLM 시설이 건설 중, 건설되어 있으며, 그에 맞춰 그리드핀도 재설계에 들어가 접는 기능을 삭제했다.


5. 개발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타십(스페이스X)/개발 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발사 역사[편집]



# : 본 문단에는 스타십 발사 시스템의 개발 과정에 있어 핵심적인 시험 발사 일부만 편집 및 기재되어 있습니다. 문서 및 문맥의 원활한 가독을 위하여 IFT의 모든 회차별 발사 기록이 기재된 전체 발사의 집필은 "스타십(스페이스X)/시험 발사" 문서에 분리되어 있습니다.[34]

6.1. 스타십 단독 준궤도 시험 비행 이정[편집]


편명날짜 / 시간 (UTC) 로켓발사장비행 고도지속발사 결과착륙 결과
-2019년 4월 3일스타호퍼<0.3 m (1 ft)~3초성공
-2019년 4월 5일스타호퍼1 m (3.3 ft)~5초성공
12019년 7월 25일스타호퍼20 m (65.6 ft)~22초성공성공
22019년 8월 27일 / 22:00스타호퍼150 m (492 ft)~1분성공성공
32020년 8월 4일 / 23:57SN5Suborbital Pad A150 m (492 ft)~45초성공성공
42020년 9월 3일 / 17:47SN6Suborbital Pad A150 m (492 ft)~45초성공성공
52020년 12월 9일 / 22:45SN8Suborbital Pad A12.5 km (41,000 ft)6분 42초성공실패
62021년 2월 2일 / 20:25SN9Suborbital Pad B10 km (32,800 ft)6분 26초성공실패
72021년 3월 3일 / 23:15SN10Suborbital Pad A10 km (32,800 ft)6분 24초성공실패
82021년 3월 30일 / 13:00SN11Suborbital Pad B10 km (32,800 ft)~6분성공실패
92021년 5월 5일 / 22:24SN15Suborbital Pad A10 km (32,800 ft)5분 59초성공성공

6.2. 전체 통합 시험 비행 이정[편집]


발사
번호
날짜 및 시간 (UTC) 로켓발사장궤도비행
기간
발사
결과
부스터
착륙
우주선
착륙
12023년 4월 20일
13:33:09
S24/B7Orbital Launch Mount A대기권 횡단3분 59초실패제외됨제외됨
22023년 11월 18일
13:02:50
S25/B9Orbital Launch Mount A대기권 횡단8분 7초실패실패제외됨
32024년 3월 14일
08:25:12
S28/B10Orbital Launch Mount A대기권 횡단49분 40초성공실패실패
42024년 6월 6일S29/B11Orbital Launch Mount A대기권 횡단1시간 5분
53초
성공성공성공
5NET 2024년 7월S30/B12Orbital Launch Mount ATBDTBD예정예정예정
6TBDS31/B13Orbital Launch Mount ATBDTBD예정예정예정
7TBDS32/B14Orbital Launch Mount ATBDTBD예정예정예정

6.2.1. 최초 시험 비행[편집]


Orbital Flight Test/OFT
파일:StarShip_Test_Flight_Mission_Patch.jpg
미션 패치
발사 시각 2023.04.20, 08:33 CT
발사 위치 텍사스 주 보카 치카 해변 스타베이스
비행 기체 Ship24/Booster7
임무 유형 비행 테스트
비행 궤도 완료
궤도 근지점 −6,340 km (−3,940 mi)달성
50 km (31 mi)목표
궤도 원지점 39 km (24 mi)달성
250 km (160 mi)목표
궤도 경사각 26.4°
임무 기간 3분 59초
제작 스페이스X
운용 스페이스X
발사 중량 400 t
파괴됨 2023.4.20, 08:36:59 CT
결과 궤도비행 실패 (Max-Q 단계 성공, 단 분리 실패)
요약 비고 최초 발사, 최초 Max-Q 돌파

2023년 4월 20일[35], 몇년에 걸친 개발 끝의, 최초의, 스타십 풀 스택(전체 스타십)의 최초 발사 시험 비행이 진행되었다. 비행체의 재진입과 부스터 성능 및 진동, 여러 구조 설계의 테스트를 주요 목적으로 발사가 진행되었다.

EDT(현지시간) 오전 8:28, 한국 시간 오후 10:28자로 Ship 24/Booster 7이 발사되었다. 원래 1차 발사일이 4월 17일이였지만 몇 가지 이상 사항으로 인하여 4월 20일에 최초 발사가 이루어지게 되었다. 사실 우연이긴 하지만, 해당 날짜를 표현하는 420이라는 숫자가 미국 인터넷에서 69와 함께 밈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반쯤은 의도된 것이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36] 아닌게 아니라 머스크도 트위터를 통해 운명(fate)이라는둥, 필연적(inevitable)이라는둥 개드립을 치고 있다. 이는 아직도 일부 주에서는 불법이긴 하지만, 일부 나라들에서는 사회적으로 언급 자체가 터부시 되는것과 달리, 미국 문화에서 대마초에 대한 가벼운 농담이 만연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2023년 4월 20일 한국시간 오후 10시 28분, 드디어, 역시 당연하게도 4월 20일에 스타십이 최초로 OLM을 박차고 일어나 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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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사 시도

1차 발사 시도 : 2023-04-17 08:20 am CT (22:20 pm KST)
슈퍼 헤비 연료 탱크 압력 이상 및 연료 주입 압력 밸브 동결 문제로 발사가 연기되었다.

한국시간 오후 10시 20분에 T-0 이였으나, 중간에 슈퍼 헤비 연료 탱크 압력 이상 및 연료 주입 압력 밸브 동결 문제로 발사 연기되었다. 스페이스X 발사 스트림 중 말하길, 발사 기회는 48시간마다 반복될 예정이라고 한다. #

2차 발사 시도 - 실 발사일 : 2023-04-20 08:33 am CT (22:33 pm KST)

Starship Flight Test 1차 발사 시도 라이브

2023년 4월 20일 한국시간 오후 10시 28분, 드디어, 역시 당연하게도 4월 20일에 스타십이 최초로 OLM을 박차고 일어나 발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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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B7S24FTS.jpg

하지만 발사 순간부터 슈퍼 헤비 부스터의 랩터 엔진 3개 정도가 작동하지 않았고, 고도가 상승하는 과정에서 몇개가 더 꺼짐과 동시에 부스터 보호용 부품들이 강한 진동에 의해 떨어져 나가는 게 보였다. 이후 가장 큰 고비로 꼽히던 Max-Q 돌파는 성공했으나, 슈퍼 헤비에 발생한 문제가 계속 누적되면서 예정된 시간에 BMECO와 스테이지 분리가 이행되지 않은 상태에서 약 1분 이상을 더 상승했다. 그 과정에서 기체의 무게중심이 슈퍼 헤비 부스터에서 S24 동체로 옮겨 가면서[37] 기체가 무게중심을 잃고 점점 빠른 속도로 빙빙 회전했으며, 수직 방향으로 약 1000km/h로 38km에서 32km 고도까지 떨어지다가, 최종적으로는 안전을 위해 발사 중단 시스템(FTS)을 가동하여 슈퍼 헤비와 스타십이 자폭하며 첫 번째 발사 시험은 막을 내렸다.

스타십은 원래 정확한 분리 순간에 약간의 회전을 가해 관성을 가진 채 분리되어 슈퍼 헤비는 부스트백을[38], 스타십은 우주로 나아가는 동시에 서로가 다른 방향을 지켜보며 엔진을 연소할 수 있는 이상적인 위치에 놓는 식의 분리를 하도록 설계되었다. 그러나 슈퍼 헤비에 장착된 33개의 랩터 엔진들에 대한 컨트롤이 엄청난 진동 속에서 예상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스타십이 하늘에서 텀블링을 하는 결과를 낳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FTS 작동처럼 보이는 연료의 급격한 분출이 카메라에 담기고도 실제 폭발까지는 약간 더 시간이 걸렸는데, FTS에 의해 외벽에 설치된 폭약이 폭발하며 동체에 구멍은 냈지만, 이미 동체 곳곳에서 연료가 누출되고 있던 상황이라 해당 폭약으로도 폭발을 위한 충분한 압력 분출을 유도해내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후 본체의 실제 폭발은 로켓 내부의 연료가 거의 다 빠져나간 이후, 동체를 풍선처럼 지지하고 있던 연료탱크의 압력이 모두 사라져서, 스스로의 관성력을 못 이겨내고 찌그러지며 폭발했다는 추측이다.

파일:SFTstagesep.jpg

FTS 작동 직전 S24 동체에 설치된 카메라로 찍힌 사진 하나가 공개되었는데, 부스터7과 살짝 분리된 듯한 흔적이 보인다. 강한 압력에 의해 고정 장치가 망가져 분리된건지, 아니면 정상적인 분리 과정을 거친 것인지는 불명이지만, 궤도비행을 계속 진행할수 있었을지도 모르는 일. 하지만 앞서 언급된대로 다수의 텀블링이 발생할 만큼 기체 상태가 매우 불안정했기 때문에 S24에도 영향이 갔을지도 모른다는 점을 감안해 시험 중단을 택한 듯.

물론 수확도 있었다. 스타십과 비슷한 로켓인 소련N1은 발사 후 1분 이내에 내부 장치가 망가진 여파로 폭발한 경우가 많았던 것에 비해 스타십은 로켓 발사의 최대 고비인 Max-Q는 큰 문제없이 잘 통과했으며, 재사용 로켓으로서의 중요한 능력이자 관건, 동역학적인 받음각에 대한 저항성과 많은 재사용을 염두에 두고 굉장히 튼튼하게 제작되어 내구성이 엄청나다는 사실이 여러가지 증거들을 통해 입증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다른 기타 로켓이였으면 상승 중에 일정 각도 이상 기수가 돌려지자마자 과다한 동적 압력(Dynamic pressure)을 받아 동체가 찢어졌을 건데, 스타십은 다수의 텀블링을 하고도 버텨 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39] 아래에서 자세히 언급되겠지만 발사 후폭풍으로 인해 하부 랩터 엔진 쪽에 상당한 문제가 생겼음에도 내구도가 얼추 유지된 건 덤.

정리하자면 Max-Q 도달과 텀블링을 견뎌낼 만큼 내구성이 우수하다는 건 증명이 되었으나, 슈퍼 헤비 부스터에 많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걸 확인한 테스트였다. 그리고 스타십의 발사가 실제로 이뤄짐으로서 지구상에서 발사된, 인류 역사에서 가장 큰 로켓이자 가장 강력한[40], 최초의 전 모듈 재활용이 가능한 대형 로켓의 발사를 이룩해내며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앞으로 나아갈 인류의 우주 개발 역사에 한 거대한 획을 그으며, 새로운 한 페이지를 작성하였다.

파일:SLS 테스트 인터페이스.png

유튜브 생방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스페이스X답게 이번 시험 발사는 위에 보이는대로 새로운 디자인을 사용해 시청자의 이해를 도왔다. 슈퍼 헤비와 스타십의 랩터 엔진 각각의 작동 유무 / 액체산소(LOX) & 액체메탄(CH4)의 소모량과 잔량 / 해수면 기준 발사체의 기울기 등이 표시되는 부분이 특징.

파일:머스크시무룩.png

여담으로 발사 실패 직후 일론 머스크의 시무룩한 표정이 커뮤니티 등지에서 밈이 되었다.

파일:StarShipLaunchPadDamage.jpg

이후 스페이스X 측에서 이번 첫 실험 발사에 관한 추가 자료들을 일부 공개했는데, 로켓 자체보다도 발사대가 문제였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발사대 지반이 슈퍼 헤비 부스터의 엄청난 후폭풍을 버텨내지 못하고 큼지막한 크레이터가 파였으며[41], 이때 발생한 파편이 사방으로 날리면서 발사 타워를 포함한 주변 시설물들에 큰 피해를 입혔다고. 또한 상승하는 내내 뭔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다가 끝내 자세제어력을 상실한 것도 슈퍼 헤비 설계상의 문제가 아니라 이륙 직전 비산되는 파편에 맞아 엔진 짐벌링 기능을 포함한 여러 장치들이 심각하게 손상되었기 때문이라는 것.[42]

파일:external/www.tomytec.co.jp/photo01.jpg

사실 발사대 아래쪽의 평평한 콘크리트 기반이 로켓이 뿜어내는 가스를 정면으로 받아내는 구조라 어느정도는 예견된 문제이긴 했었다. 이 정도 규모의 거대 로켓을 안정적으로 발사하려면 과거 우주왕복선이나 새턴 V 로켓 같은 거대 로켓을 붙박이로 다뤘던 케네디 우주센터의 LC-39A와 LC-39B처럼[43] 발사대 하부에 추진가스를 다른 방향으로 분산해주는 거대한 불꽃전향기(flame deflector)와 함께, 발사대에 가해지는 추진가스의 위력을 줄이도록 많은 냉각수를 단시간에 분사해주는 장치가 구비되어 있어야 한다. 위 사진이 바로 LC-39A의 모형인데 발사 안정성을 위해 필요한 불꽃전향기 및 관련 시설의 규모가 상당히 크다는 게 보일 것이다. 즉, 스타십 발사체에 설계상의 문제가 있었는지는 분석이 더 필요하지만, 최소한 발사대는 전면 재설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파일:FlameDeflectorMistake.png

3년 전 스타십 발사대의 설계와 건설이 이루어지던 시기,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를 통해 이것이 잘못된 판단이 될 수 있지만 화염전향기 설치는 안 하려고 하고 있다는 언급을 한 바 있다. 이 판단으로 인해 발사대와 주변 시설에 상당히 큰 피해가 간 것을 고려해보면, 그 때 다른 결정을 했을 경우 이번 시험 비행의 결과가 달라질 수도 있었던 것이다. 이 때문에 해당 트윗에는 성지순례성 댓글이 계속해서 달리고 있다. #

2023년 5월 3일, 스페이스X 측에서 이번 테스트 비행에 관한 자세한 조사 결과 및 개선 방안 등을 발표했다. # 먼저 슈퍼 헤비 부스터의 엄청난 후폭풍에 의해 발생한 파편으로 로켓 하부가 파손되었다는 세간의 추측에 대해선 명백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선을 그었으며, 발사 전부터 B7의 엔진 3개가 작동하지 않는 등의 이런저런 결함이 있는 상태에서 발사를 강행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추정 중인 듯 하다. 엔진 일부의 고장 정도는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넉넉하게 설계했다는 점을 감안한 결정이었으며, 부스터 점화 후 5초 이후에 이륙이 되도록 출력을 살짝 낮췄다는 언급이 나온 걸 보면 최소한의 대비는 하려고 했던 듯 하다. 하지만 발사 26초 후부터 엔진 하부에서 폭발이 일어나 센서가 끊기고 엔진 몇개가 추가적으로 더 꺼지며 예상보다 문제가 심각해졌는데, 나머지 엔진의 출력을 높이는 것으로는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 되어 예상보다 Max-Q(최대동압점)에 도달하는 데에도 시간이 더 걸리게 되었다고 한다. 발사 80초 후 B7 중앙의 짐벌링을 담당하는 엔진이 크게 손상된 직후부터 텀블링이 시작되었고, 기체 상태가 정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FTS를 작동시켰으나 스타십이 워낙 튼튼해서 그런지 40초 후에 자폭이 이뤄졌다. FTS 트리거 자체는 정상적으로 작동했지만, 실제로 자폭을 유도하는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의미로, 항상 안전 문제로 스페이스X의 시험발사 허가에 딴지를 거는 연방항공청(FAA)이 걸고 넘어질 수도 있는 부분. 여하튼 스페이스X 측에선 B7의 짐벌링 기능만 살아있었다면 2단 분리는 가능했을지도 모른다고 분석한 모양이다.

스페이스X는 슈퍼 헤비 부스터를 더욱더 개량해 점화 후 이륙까지 걸리는 시간을 2.5초대로 낮출 예정이며, 발사대의 경우 생각보다 파손이 심각하지 않아 수리는 오래 걸리지 않을 거라고. 또한 하부에 불꽃전향기 설치 없이 수랭식 특수 철판을 이용한 소음 억제 시스템(Sound suppression system)의 일부인 물 분사 장치를 추가할 계획이며, 다음번 시험발사에는 B9과 S25~28 중 하나를 이용한다고 언급했다. 일단 올해 안에 3~4번 정도 시험발사를 더 진행하고 싶다고 하는데, FAA에서 발사허가를 안내줄 가능성이 높아 향후 일정은 불분명하다.

이후 스페이스X에서 냉각수가 뿌려지는 특수 철판에 랩터 엔진을 그대로 분사하는 테스트 영상을 올리며, 앞으로 수리 후 개선할 스타십 발사대의 하부 물 분사 시스템의 설치를 암시했다. #


6.2.2. 2차 시험 비행(발사 역사 문서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스타십 통합 비행 시험 2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요약 비고: 최초 단 분리, 핫 스테이지 실증

6.2.3. 3차 시험 비행(발사 역사 문서로)[편집]


Orbital Flight Test/OFT
파일:starship ift 3 patch v2.jpg
미션 패치
발사 시각 2024.03.14[44], 8:25 CT
발사 위치 텍사스 주 보카 치카 해변 스타베이스
비행 기체 Ship28/Booster10
임무 유형 비행 테스트
비행 궤도 완료
궤도 근지점 50km (31mi)
궤도 원지점 250km (160mi)
궤도 경사각 []
임무 기간 49분 40초
제작 스페이스X
운용 스페이스X
발사 중량 400 t
파괴됨 2024.3.14, 9:14:40 CT
결과 부분 성공(궤도 비행 성공, 재진입 실패)
요약 비고 최초 궤도비행, 최초 재돌입 단계 진입

IFT-3의 발사 하드웨어가 3~4주 안에 준비될 거라고 일론 머스크가 언급했으며, 2023년 12월 말부터 S28과 B10를 출고해 이런저런 실전 테스트를 하고 있다. 이후 나온 정보에 따르면 대략 2024년 1월 안에 발사 준비를 마치고 2월 즈음 라이센스를 받아 3차 시험 비행을 하는 쪽으로 스케쥴을 잡은 듯 하다.

3차 테스트는 준궤도 비행으로 진행되며, NASA 아르테미스 계획에 사용될 HLS 요구조건을 충족하기 위해 스타십 기체 내부에서 헤더탱크-메인 연료탱크 사이의 연료 이송 및 화물칸 문 메커니즘, 진공 환경에서 랩터 엔진의 재시동을 테스트하고 인도양에 낙하할 예정이다.

3월 6일, 스페이스x의 x계정에 3차 시험 비행의 라이브 스트림 링크가 올라왔다. 예정 발사일은 3월 14일이다.

3월 14일, FAA[45]에서 14일 스타십 발사를 위한 발사 라이선스를 발급하였다. 따라서 14일 발사가 유력해보인다.#

스페이스x 공식 유튜브 채널에 3차 발사 트레일러 영상이 올라왔다.


-

KST 오후 10시 경 발사에 성공했다. 발사 직전 정상적인 발사 시퀸스 이행에 영향을 줄 정도의 강풍이 불었음에도 불구하고 큰 이상 없이 발사가 진행되었다. 거기에 더불어 이전 시험 발사들에서는 각각 연료 공급 과정에 약간의 문제가 있어서 매번 발사 카운트다운이 지연되었었는데, 이번 3차 시험 발사에서는 S28의 연료 공급 필터링 시스템을 강화하여 카운트다운 과정이 처음으로 이상 없이 진행되었다.

2차 시험 때와 마찬가지로 슈퍼 헤비 부스터의 랩터 엔진 33개가 모두 성공적으로 작동했으며, 스타링크 통신 시스템을 개선하여 내장 카메라를 통한 실시간 영상 송출도 매끄럽게 이루어졌다. 또한 엔진 점화부터 발사까지 걸리는 시간이 이전에 비해 확연하게 짧아진 동시에 발사대를 보호하기 위한 기동의 움직임도 부드러워졌다.

발사 2분 42초, 2차 시험 발사에서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던 핫 스테이징이 완벽하게 이루어져 슈퍼 헤비 부스터의 백 플립(부스트백) 및 13개의 짐벌링 엔진 재점화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동시에 스타십의 엔진들도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며 스타십이 발표 이래 사상 처음으로 지구 (준)[46]저궤도 비행에 들어갔다!

발사 6분에 슈퍼 헤비 부스터는 부스트 백과 동시에 그리드 핀을 가동하며 성공적으로 하강 및 천음속 단계까지 진입하였지만, 착륙 점화 시험 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감속 타이밍 엔진 재점화가 정상적으로 진행되지 않아[47] 매우 높은 속도로 멕시코 만 착수 후 파괴되었다.

스타십은 설계된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나서 문 메커니즘 및 화물 칸 내 연료 이송 테스트 등을 진행한 뒤, 대기권 진입에 들어갔다. 재돌입 직전에 시행될 예정이었던 랩터 엔진 재점화 과정은 생략되었다.

파일:S28ReentryPhase1.png
신기하게도 재돌입 단계에서 단열 압축 현상으로 인해 초고온 플라즈마가 형성되는 장면이 고화질 영상으로 송출되었는데, 일반적으로는 플라즈마의 전파 송/수신 교란 때문에 재돌입 과정에서 우주선과 지상 기지국 사이의 통신이 끊기는 것이 보통이지만, 스타십은 그 거대한 크기와 더불어 양 옆 플랩이 장착된 특유의 구조가 후방에 장착된 스타링크 안테나에 가해지는 플라즈마의 전파 방해를 상대적으로 저해하고, 무엇보다도 발전된 스타링크 시스템 덕분에 고대역폭 통신에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스타링크 인프라의 발전 정도 또한 동시에 증명된 셈.[48]

파일:S28ReentryPhase2.png

한편 발사 40분 후반 즈음 스타십은 고도 6~70km 부근에서 블랙 아웃 후 통신이 끊겨 어떻게 되었는지 불명인데 스페이스X 측에선 계획된 착수 스퀀스는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대기권 진입 과정에서 스타십 동체가 안정되지 못하고 빙빙 도는 모습이 나온 걸로 미뤄보아 세라믹 단열재가 설치되지 않은 동체 쪽이 초고온 플라즈마에 크게 손상된 영향으로 추정된다.[49]

정리하자면 1~2차 발사 때 문제되었던 부분을 거의 대부분 수정하여 스타십 전체 발사 시스템의 안정적인 발사와 회수에 정말 몇 걸음 남지 않았다는 평을 내릴 수 있을 만큼의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으며, 이번에 처음 시도한 슈퍼 헤비 부스터 하강과 재점화 / 스타십의 대기권 진입 메커니즘 등에서 개선해야 할 점을 얻었다고 볼 수 있다.


6.2.4. 4차 시험 비행[편집]


미션 패치
발사 시각 2024.06.06, 7:50 CT
발사 위치 텍사스 주 보카 치카 해변 스타베이스
비행 기체 Ship29/Booster11
임무 유형 비행 테스트
비행 궤도 완료
궤도 근지점 50 km (31 mi)
궤도 원지점 250 km (160 mi)
궤도 경사각 []
임무 기간 1시간 5분 53초
제작 스페이스X
운용 스페이스X
발사 중량 400 t
결과 슈퍼 헤비 연착륙 성공, 스타십 재돌입 및 연착륙 성공
요약 비고 최초의 계획된 발사 전 과정의 성공

일론 머스크가 X를 통해 2024년 5월 즈음에 4차 시험 비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험 비행의 목표는 3차 시험 비행과 거의 동일한데, 스타십의 안정적인 대기권 재진입과 슈퍼 헤비 부스터를 멕시코 만 설정한 특정 장소에 정확히 연착륙을 시키는 것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2024년 4월 머스크가 스페이스X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설에 의하면, 이번 시험에서 슈퍼 헤비 부스터 연착륙에 성공할 경우 5차 시험 비행 때 슈퍼 헤비를 OLIT에 설치된 Chopsticks으로 잡는 부분까지 실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Booster와 Ship의 착수 위치는 지난 IFT-3와 마찬가지로 Booster는 멕시코만, Ship은 호주 서쪽 해상에 착수한다. Ship의 대기권 재진입 전 진공 환경에서의 랩터 엔진 재점화 테스트는 이루어지지 않을 예정. 또한 슈퍼 헤비 부스터 경량화를 위해 핫스테이징 및 부스트백 시행 후 핫스테이징 어댑터를 분리시켜 폐기할 계획이다.

5월 14일 텍사스 공과대학에서 열린 컨퍼렌스에서 여러 정보가 공개되었고 이 중엔 IFT-4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WDR이 5월 넷째 주 부터 진행될 것이고, 발사 라이센스를 받으면 바로 발사할 예정이라 5월 마지막 주 ~ 6월 초로 발사를 예상하고 있다.

파일:IFT4wdr.jpg
5월 20일 IFT-4에 쓰일 Booster 11과 Ship 29의 Wet Dress Rehearssal이 진행되었다.

5월 21일 일론 머스크가 2주 안에 스타십 테스트를 진행하겠다고 했고#, NASA의 WB-57 관측기의 비행 스케쥴이 잡혀 6월 1일 발사가 거의 확실히 됐다.#

5월 24일, IFT-3의 결과 리포트가 공개되었다. 그리고 IFT-4의 발사일이 6월 5일로 정식 공개되었고 발사 타임라인도 풀었다. 타임라인 중 특이한 점이 바로 앞서 언급된 핫 스테이징 후 무게 절감을 위한 어댑터 분리이며, 십이 플립 기동을 하여 착수한다는 계획이 있다.#

6월 6일, IFT-4 발사가 이루어졌다. 부스터의 엔진 1개가 점화되지 않았지만 비행에는 지장이 없었고, 발사의 핵심 과정인 단 분리 및 핫스테이징 어댑터 분리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 그리고 IFT-3에서 실패했던 부스터 착륙 점화도 정상적으로 진행되어,[50] 부스터를 예정대로 멕시코만에 부드럽게 착수시키는 데 성공했다. #

문제는 Ship이었는데, 정상적으로 잘 진입한다 싶더니 대략 고도 57km 지점에서부터 플라즈마로 인하여 날개가 녹아내리며 분해되는 충격적인 장면이 동체 카메라를 통해 중계되었다.

플라즈마로 인해 녹으면서 분해되는 날개크게 손상된 이후에도 날개가 가동하는 모습[51]

더 놀라운 것은 이러한 와중에도 Ship 동체는 완전분해되지 않고 비행 전 과정을 버텼으며, 날개도 완전히 떨어져나가지 않고 동체에 붙어있었고 심지어 마지막 순간에 플립 기동을 위해 움직이기까지 했다. 결국 스타십 S29는 플립 기동도 성공, 방송 화면에 표시되지는 않았지만 착륙 점화와 감속에도 성공하면서 인도양에 부드럽게 착수하는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

우주왕복선 컬럼비아 호 참사가 절연체가 떨어져 나간 구멍으로 재진입시 플라즈마가 들어와 결과적으로 동체 완전분해로 이어진 것을 감안하면, 거의 똑같은 상황에서 플라즈마로 날개가 녹아내리면서도 동체 자체는 버텨낸 스타십의 기술적 발전이 돋보인다. 이번 4차 발사 재진입 과정에서 손상을 입은 날개 부분은 발사 바로 전날 일론 머스크가 취약한 부분이라고 직접 브리핑한 바로 그곳이어서 이미 스페이스X 측에서도 이미 예측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참고로 이번 발사에서는 비행 중 떨어지거나 손상된 타일 외에도, 의도적으로 스타십 동체 아래쪽의 방열 타일 1개를 얇은 타일로 교체, 2개는 아예 제거된 상태로 발사되었다. # 방열 타일이 떨어지거나 손상되었을 때의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였는데, 결과적으로 스타십의 뛰어난 내구성을 다양한 방면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스페이스X의 대표 일론 머스크는 발사 다음날인 2024년 6월 7일, "마치 유성처럼 재진입하는 스타십"이라는 트윗과 함께 플라즈마로 화려하게 빛나는 스타십 사진을 올리며 발사 성공을 자축하였다.#[52]

파일:GPbBPF1aAAA2sJ8.jpg

우주선이 녹아내리면서도 어떻게든 해면에 착수까지 성공시킨 놀라운 빅 이벤트로 인해, 스타십 발사과정을 중계한 국내 우주과학 분야 유튜브 채널들의 반응도 열광적이다. 성치 않은 기체를 이끌고 어떻게든 비행을 계속해 지구로 귀환하는 스타십에 감동을 받았다는 댓글 반응이 꽤 있었고, 어지간한 스포츠 중계보다 재밌었다는 반응 또한 많았다. 또 한편으로는 스타십의 모양을 빗대 '갑오징어는 살짝 태워야 제맛', '사장님 오징어 타요' 같은 유쾌한 드립도 성행하였다(...)

안될과학 채널 - 스타십 날개가 분해되기 시작하는 하이라이트 부분 - 영상 09:50 부터

엘랑의 우주정복 채널 - 스타십 날개가 분해되기 시작하는 하이라이트 부분 - 영상 1:47:20 부터

엘랑의 우주정복 채널 - 이륙부터 스타십 착수 까지 한글 자막 버전

6.2.5. 5차 시험 비행[편집]


미션 패치
발사 시각 2024년 7월 예정
발사 위치 텍사스 주 보카 치카 해변 스타베이스
비행 기체 Ship30/Booster12
임무 유형 비행 테스트
비행 궤도 완료
궤도 근지점 []
궤도 원지점 []
궤도 경사각 []
임무 기간 -
제작 스페이스X
운용 스페이스X
발사 중량 -
결과 -
요약 비고

4차 시험 발사에서 이루어진 부스터 착수 시도가 성공적이었기에 5차 시험 발사에서는 부스터 타워 캐치를 시도할 가능성이 커졌다.

일론 머스크는 5차 발사 시도에서는 발사대의 ‘Chopsticks’[53]으로 부스터 캐치를 시도할 것이라 말했다. #

2024년 6월 9일에 조금 더 확실하게 부스터 캐치를 공식화하였다. #

메카질라 발사대의 찹스틱의 슈퍼 헤비 부스터 캐치 성공확률은 50:50이고, 만약 시스템과 컨트롤러가 그보다 낮은 확률로 판단할 경우 Booster 12는 자동으로 낙하 경로를 바꿔 이전 비행들과 유사하게 멕시코만에 착수, 폐기하게 된다.

5차 시험발사에 사용될 비행 하드웨어인 Ship 30은 새로운 세라믹 재질의 방열 타일을 적용할 예정이고, 기존의 타일은 새 방열 타일 뒤에 보조 열 차폐제로 쓰일 예정이다.

또한 신형 타일 뒤에 실리콘 펠트 융제를 붙여서 타일이 떨어져나가 ship이 재진입 시의 고온에 노출돼도 변형되지 않도록 방지할 계획이다.


7. 우려[편집]


스타십에 대해 회의적인 시선을 가진 이들은 로켓 재사용, 급유 등의 아이디어보다 100명 이상을 태운다는 점이 비현실적이라고 주장한다.[54] 화성을 개척하고 그곳에서 관광업 외의 수익을 뽑아내려면 적어도 화성 개척이 수십 년 이상 지속해야 할테니, 화성 식민지 유지 비용과 스타십 발사 비용은 이 100명의 승객들이 지불하는 스타십 표 값을 통해 조달할 수밖에 없다. 즉 탑승 인원과 발사 횟수를 늘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사업을 유지한다는 것인데, 과거 냉전기 정부 지원으로 진행되던 우주 개발이 정부의 지원이 끊기자 발전이 정체된 것과 같은 사태를 자본주의 경제 논리의 힘으로 막겠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 말은 스타십이 충분한 승객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어떤 이유로 발사를 못 하게 된다면 화성 식민지 개척이 망한다는 말이 된다.

화성으로 스타십을 발사할 수 있는 주기는 26개월에 한 번씩만 돌아오므로 스타십은 이때에 몰아서 최대한 여러 대를 동시에 발사해야 한다. 스페이스X의 구상에 따르면 한 번에 1000대의 스타십이 동시에 화성으로 향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 말은 약 10만여 명의 지원자들에게 우주비행사 훈련을 시켜서 탑승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는 말이 된다. 2021년까지 우주에 나가본 모든 우주비행사의 수가 고작 569명밖에 되지 않는데, 단순 탑승객들에게 전문 우주비행사 수준의 훈련을 시킬 필요는 없다 쳐도 2년마다 10만 명을 훈련시켜야 한다. 그리고 우주비행사 훈련이라는 것이 호락호락한 것이 아니기에 우주 관광을 하려고 수천만 달러를 지불해놓고도 훈련을 통과하지 못하거나 건강 문제가 있어 우주에 가지 못한 사람도 많다. 스페이스X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2년마다 10만명을 훈련시킬 인프라를 마련하고 건강에 심각하지 않은 문제가 있거나[55]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탑승객도 스타십에 탑승시켜야 할 것이다.

또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도 있다. 우주 비행의 특성상 지구 중력권을 벗어난 뒤 사고가 터지면 탑승객들이 몰살당할 것은 기정사실이다. [56] 만일 스타십이 화성 이주에 지원한 민간인 탑승객 100여 명을 태운 채로 폭발하여 이들이 전멸한다면 이후 스페이스X의 화성 개척 계획은 심각한 차질을 빚는다. 과거 STS-51-L, STS-107 참사 당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으로 NASA의 우주 계획은 몇 년씩이나 정체되었고, 강화된 안전 규정으로 발사 비용은 치솟았다. 스타십에서 사고가 발생해서 사고 조사를 하느라 26개월마다 찾아오는 발사 기회를 놓친다면 당장 이주민을 계속 실어나르지 않으면 망하는 화성 식민지는 큰 위기를 맞을 것이다. 스페이스X가 발사를 강행하려 해도 정부에서 규제를 강화할 수도 있고, 안전에 대한 우려로 탑승객의 숫자가 급감할 수도 있다. 일론 머스크 본인이 사업 초기엔 탑승자가 꽤 죽을 수 있다#라고 발언한 것을 보면 머스크 본인도 안전 문제에 대해 인식은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머스크는 '위험하지만 위험을 감수할 만한 멋진 모험이다' 수준의 낙관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 물론 이 발언은 대중을 상대로 하는 인터뷰지만 실제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업이 무너지지 않고 지속할 방안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역사상의 비슷한 사례라고 볼 수 있는 대항해시대 당시의 신대륙 식민지 개척의 경우, 신대륙을 오가는 범선을 타는 것은 해난사고, 해적, 질병 등의 위험으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은 오늘날의 우주여행 이상으로 위험한 여행길이었다. 하지만 당시는 인권과 안전에 대한 인식이 지금보다 훨씬 낮았고, 항해의 성공률이 낮더라도 낮은 확률로 신대륙의 향신료나 귀중품을 싣고 돌아온다면 그 이상의 이득을 얻을 수 있었기에 안전에 대한 우려로 탐험이 중단되는 일은 없었다. 그러나 이런 현상이 우주 개척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려면 사망자가 생기더라도 우주개척을 해야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우주 개척을 통해서 위험을 능가하는 큰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경제적 동기도 있어야만 한다.[57]

그리고 발사 이외에도 문제점들이 생겼는데, 2021년 말까지 SN15 이후로 실기체 비행 테스트가 없다. 물론 스타십과 슈퍼헤비를 연결한 상태에서 발사할 계획이기는 하나, 상당히 진척도가 느리다. 특히 FAA에서 진행하는 환경평가의 결과가 아직도 나오지 않은 것이 주요하다.[58] 결국 일론은 11월 말의 인터뷰에서 스타십의 랩터엔진 프로그램이 중대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다음 해에 2주당 1회의 발사빈도를 유지하지 않으면 파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나아가 비슷한 맥락으로, 현재 실체적으로 계획되는 스타십의 준궤도 민간 수송에 대한 비판도 어느 정도 존재한다.
  • 발사대 위치 선정 문제
우선 로켓은 소음이 어마어마하다. 공항도 소음문제 때문에 거주지역 근처에 짓지 않으려고 하는 판에 로켓이라면 사람들이 사는 중심지에서 멀리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사람들이 많이 있는 곳에 지어야만 한다는 모순에 도달한다. 거기다가 도시 근처는 이미 건물들이 빼곡하게 있어 남은 곳은 바다다. 이는 컨셉영상에서도 로켓을 타기 위해 배를 타고 나가는 점에서 볼 수 있다. 바다는 육지와 또 다른 문제들이 많은데, 모든 도시가 바다를 끼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건설 가능한 곳이 한정적이고 이 로켓 발사대는 연안이 아닌 먼 바다여야만 한다는 것이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로켓 발사대와 가장 가까운 야외 전망대가 로켓 발사대와 8km 정도 떨어져 있다. 하지만 이곳은 어쩌다 한번 로켓을 쏘고, 사람이 매일 사는 것도 아닌 데다가, 여기 온 사람은 로켓 발사를 보고 싶어서 왔으니 소음을 참을 수 있다 하지만, 스타십이 쓰는 발사대는 이보다 훨씬 더 멀어야 한다는 것이다. 일론 머스크 본인도 2019년에 발사대는 20마일(약 32km) 떨어져 있어야 할 것이라고 인정한 바 있다. 문제는 먼 바다는 육지보다 날씨 예측이 힘들고, 로켓은 날씨에 굉장히 민감하다.

  • 발사대까지 이동수단 문제
그렇게 바다로 나가야 한다면 영상과 같이 배 한 척으로 발사대까지 이동한다고 가정하고, 여객기가 보통 500~800명의 사람을 태우고 가는데 스타십도 마찬가지라 하자.[59] 쾌속선이 최고속도 100km/h로 운행하고, 모든 사람을 다 태워서 간다고 했을 때 32km를 가는 것은 약 19분이 소요되나, 쾌속선이 출발하자마자 100km로 달리고 100km에서 갑자기 정지하는 것도 아니니 25분 걸린다는 예측이 어긋난 것은 아니다. 그럼 그 사람들이 스타십을 타고, 목적지에 도착해서 다시 또 쾌속선을 타야 한다. 도착하는 발사대도 먼 바다에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럼 발사대까지 왔다 갔다 하는 데에만 약 50분이 걸린다. 여기다가 사람이 타고 내리고 짐도 같이 타고 내려야 하니 공항에 있는 비행기 탑승보다 훨씬 더 걸리는 건 당연한 수순이다.

  • 시간
과거 성층권을 통해서 초고속 운행을 하던 아에로스파시알-BAC 콩코드 여객기 사업이 실패한 이유는 대서양 횡단을 일반 비행기보다 4시간이나 빨리 해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비용과 소음을 만회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여객 스타십도 위에 내용을 봤을 때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모든 게 정상적으로 돌아간다고 하고 시간을 예측해보면[60].
  1. 발사대로 이동할 쾌속정 탑승(10분)
  2. 쾌속정으로 발사대까지 이동(25분)
  3. 탑승, 이륙준비, 안전교육, 쾌속정의 수하물 로캣으로 이송(15~20분)
  4. 이륙, 이동, 착륙(39분)[61]
  5. 항구로 이동할 쾌속정 탑승 및 수하물 적재(20분)[62]
  6. 발사대에서 항구로 이동(25분)
이러면 약 2시간 14분 걸린다. 물론 애초에 장거리 노선을 타겟으로 상정한 채 수요를 공급하는 요소 중 하나로 구성했지만, 어느 정도 들어간 사업비에 비해 사용 가능한 노선이 한정적이고, 단거리 노선도 추가시키자니 안정성과 비용 때문에 수요가 낮아서 타는 사람이 없게 되고, 그래도 운행을 해야 하니 콩코드처럼 몇 년간 돌아가다가 결국 중단할 거란 회의론이 대두하고 있다.[63]

8. 여담[편집]


보카치카에 스타십 전용 우주센터를 짓기까지 많은 문제가 있었으나 그 중 특히 문제가 되었던 것은 주변에 사는 주민들을 설득하는 것이었다. 이는 아직 진행형이며 문제는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았다.

보카치카 상황을 전달하는 NASASpaceflight 유튜브 채널에 매일같이 올라가는 동영상을 찍는 사람도 보카치카 주민중 한 사람이며 매일 트위터와 유튜브로 우주센터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전세계 사람들에게 전해주고 있다.[64] 이러한 문제에 대해 주민들과 직접 인터뷰한 매체가 있으며 내용을 보면 이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고민과 고통을 잘 설명해주고#있다

2021년 텍사스 대한파 및 정전 사태 당시 급격한 기온 하강으로 기절한 바다거북들 중 일부를 보카치카의 시설에 수용하고 난방 설비를 공급한 바 있다.#,#

2021년 4월 중국이 스타십을 거의 그대로 배낀 듯한 새로운 로켓 콘셉트를 공개했다.

2021년 8월 25일 제작 밎 발사를 소재로 한 보드게임이 만들어졌다.

2023년 4월 기준 시험 발사를 거친 발사체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 상용화에 성공한다면 의심의 여지 없이 가장 강력한 발사체가 될 예정이다.

시험발사중 로켓이 연달아 덤블링을 하다 폭발하자, 꼭 Kerbal Space Program에서 부품간 연결 문제로 휘어져 돌다 폭발한 것 같아 관련 게이머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65]

대륙간 이동이 자유롭고 탑승 인원과 화물 무게 제한이 상당히 높기에 일각에선 이를 이용해 군용으로 이용할 수 있지 않겠냐는 의견이 나온다.

<다른 초대형 발사체와의 비교>

Saturn VSLSStarship
Block 1Block 1BBlock 2
높이110.6 m98 m-111 m121 m
지름10.1 m8.4 m [66]9 m
질량2,822 t ~ 2,965 t2,610 t5,000 t
LEO 페이로드140 t [67]95 t105 t130 t150 t [68]
TLI 페이로드 [69]43.5 t
27 t
42 t [70]46 t [71]-[72]
최대 추력 [73]34,500 kN39,000 kN39,500 kN41,000 kN74,400 k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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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타십 V1 기준 재사용 페이로드[2] 스타십 V2 기준 재사용 페이로드[3] 스타십 V2에서부터는 우주에서의 스타십 시스템 간 지구 궤도 상 연료 재보급 능력이 탑재된다. 연료 재급유는 스타십이 지구 밖 천체에 단발성이 아니라 경제성 있는 화물 수송을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가져야 하는 능력인데, 연료 재급유 능력이 개발되면 지구 궤도(LEO)와 지구 밖 궤도 및 행성간 화물 수송에 있어서 가용 가능한 화물의 양이 같아진다![소모성] A B 재사용 없이 시스템 소모 시[4] 스타십 V3 기준 재사용 페이로드[5] 케네디 우주센터 인근에서 생산된 발사 타워 모듈을 스타베이스로 옮기고 있고, 이후 이전의 suborbital pad 자리에 2번째 발사대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재는 지반 기초 공사를 진행 중이며 타워 기둥이 세워지고 있다.[6] 팰컨 헤비드래곤 2 장착 팰컨 9 전용으로 사용 중인 LC-39A 발사대 남동쪽 공터에 스타십 전용 런치 패드를 만들고 있다. 2023년 10월 중순 기준 타워 구조물은 모두 완공되었지만 OLM 등 시설의 업데이트를 위해 일부 기존 시설들을 철거하고 있고, 2025년 중순에 완공해, 당해 연말에 첫 스타십 발사를 실시할 예정이다.[7] 델타 IV 헤비의 퇴역으로 ULA가 임대한 발사장을 반납하면 그 곳에서 미국 우주군을 위한 스타십을 발사할 계획이다.[8] NASA의 SLS 로켓도 저궤도 수송량 100톤급을 노리고 개발 중이다.[TVC장착] A B TVC장착[9] NASA가 오리온이랑 도킹하여 화성까지 보낼 보급용 모듈. 대개는 ISS 모듈들의 개량판이지만 미션 종류에 따라 여러가지 패키지가 제안되고 있다. NASA는 새로 만드는 오리온과 달리 보급용으로는 BFR 같은 완전 듣도보도 못한 신형 패키지를 만들지는 않을 예정이라 아직은 천천히 이것저것 끼워넣어가면서 연구만 하는 중이다. 반면 SLS를 까는 과학자들은 발사체에만 목매지 말고 이런 보급선에도 투자되기를 바라고 있다.[10] 머스크는 이 물건을 표현하면서는 Space"craft"가 아닌 Space"SHIP"이라는 표현을 강조하고 있다.[11] 화성의 대기성분의 90%이상인 이산화탄소를 반응시켜 얻거나, 대기 중 메탄을 모아서 정제한다. 이 기술에 대한 연구는 2000년대 초반에 시작해서 현재 완료단계에 있다. In-Situ Resource Utilization(ISRU)의 일종인데, 한국어로는 우주현지자원활용이라고 한다. 다만 ISRU가 연료생산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며 넓게는 달이나 화성에 있는 자원을 문자 그대로 활용하는 모든 방면에 대한 연구이기 때문에 일부는 한국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외계천체에 현지자원을 활용한 정주기지 건설 분야에서 한국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12] 아르테미스 계획에서는 지구 복귀 기능을 생략한 간략화되고 소형화된 버전의 달 착륙선 개념의 스타십이 쓰일 예정이지만 스타십 오리지널 버전의 달 착륙 스펙은 여전히 문서 상에 존재하고 있다. 향후 루나 게이트웨이를 이용하지 않는 지구-달 직접 수송 수요의 창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13] payload는 LUVOIR 우주 망원경[14] 상업 발사용, 즉 페어링에 페이로드를 담고 발사되는 팰컨 9 및 팰컨 헤비를 대체한다. 이것 이외에도 로봇 팔이나 그물 등을 설치하면 우주 쓰레기 처리나 인공위성 회수, 나아가 행성간 여행도 가능한 능력을 살려 고궤도 우주망원경 수리까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사실 이쯤 되면 대량의 화물을 한번에 궤도에 올리면서 재사용까지 되는, 모든 부분에서 우주왕복선의 부활이라 봐도 무방해진다. 고전적인 로켓의 형태인지라 그 특이한 형상으로 인해 일어났던 참사들이 벌어질 확률이 획기적으로 낮아진 건 덤.[15] 드래곤 화물선 및 크루 드래곤을 대체한다. 다만 국제우주정거장의 크기가 축구장 크기에, 그마저도 거주모듈은 훨씬 작아 스타십이 상용화되면 아예 민간 우주정거장(과학적 목적보다는 우주 호텔이나 리조트 등 상업적인 목적으로)을 건설하게 될 지도 모른다. 애초에 국제우주정거장 2호를 짓는다 해도 Starship의 페이로드 정격중량을 이용해 지을 게 뻔해 보인다.[16]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을 직접적으로 언급한 것은 그 크기가 매우 크다는 점도 있겠지만, 라그랑주점까지 위성 배치 후 되돌아올 수 있다는 점을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17] 엘리베이터가 고장이라도 나면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선에 다시 탑승할 방법이 없을까, 라는 걱정이 들 수 있겠지만,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더라도 꼼짝없이 땅에 갇혀 다시 올라갈 방법이 없는 건 아니다. 달은 중력이 지구의 1/6이고 체력조건이 매우 좋은 사람들이라 그냥 달 표면까지 내려진 엘리베이터 줄 타고 오르거나 감속비가 큰 수동 동력으로 윈치를 감아올리는 장치를 붙이면 된다. 달의 중력에서는 우주복을 입은 우주인의 몸무게까지 고려하더라도 케이블 하나와 수동식 래칫 정도만 있으면 충분히 탑승구까지 올라갈 수 있다.[18] 참고로 영상 1:11부터 도시심부를 자세히 보면 광대 얼굴이 숨겨져 있다.[19] 롤러코스터보다 작지만 더 오래간다는 문제가 있다.[20] 다만, 콩코드의 실패와 퇴역의 원인이 소닉붐과 연료비용만이 아니라 단정하기는 어렵다. 9.11 이전까지는 나름 흑자노선으로 운영되었지만 9.11과 콩코드 추락사고 이후 강화된 규정에 의한 유지보수비용과 보안비용의 상승, 항공 수요의 감소와 같은 여러가지 요인이 공존하고 우주를 통하는 이상 이 부분이 더 엄격해지면 엄격해졌지 단순화되어 비용이 내려가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기 때문이다. 일단 이런게 우주에 막 날아다니면 탄도미사일을 감시해야 하는 각국의 안보 기관들이 좋아할 리는 없다.[A] A B 핫 스테이징 링 미포함 시 69m[21] 이전에는 29개였다[22] V2 랩터 엔진 기준. 개발 중인 V3로 업그레이드 할 경우 8240tf.[23] 2016년 9월 26일, ITS 공개에 앞서 연소 시험에 성공했다. 2021년 12월 기준으로 현재 슈퍼 헤비 B4에 장착된 해수면 랩터엔진 1의 추력은 하나당 185톤(약 1850KN)이며 슈퍼 헤비 B4 이후 장착될 랩터엔진 2는 230톤(약 2300KN)이며 다단식 연소 사이클이다.[24] 성능 개선이 이루어져 설계, 안전성, 가성비 등을 고려해 엔진 장착 개수가 상황에 따라 바뀌고 있다.[25] 엔진 추력체 자체를 유압 프레스로 움직여 로켓의 진행 방향을 조절하는 것.[26] Booster 9 이후 모든 슈퍼 헤비는 전자식 TVC를 장착해 더 안정적이고 훨씬 빠른 방향전환이 가능하다.[27] 어디까지나 상대적인 의미. 몇 달 몇 년씩 기다릴 것이 없다는 의미에서 우주개발의 전례에 비하면 '즉시'라 할 만하다 뿐이지, 말 그대로 자동차처럼 기름 넣고 바로 출발하는 식의 '즉시'는 아니다.[28] 일론 머스크의 트윗에 의하면 301스테인리스 스틸은 극저온에서의 층간파괴인성 이슈가 있었다고 한다.# [29] 아무리 스테인리스 소재라 하더라도 겨우 3mm두께로 어떻게 로켓의 외형이 유지되느냐는 의문을 품을수있지만 일단 스타십의 연료탱크 및 외벽의 재료인 304L스틸은 총알을 막아내는 내구도를 가진데다가 로켓 연료탱크의 내부 압력이 연료탱크 안쪽으로 받는 힘에 대해서 내성을 가지게한다. 마치 공기로 꽉 찬 풍선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그렇기때문에 압력이 제거된상태에서 외부에서의 힘이 작용하면 찌그러지듯이 무너지는 형태의 파손이 일어난다.[30] 덧붙이자면 KSLV-I 나로에 사용된 1단 연료탱크의 두께는 2mm로 스타십의 연료탱크가 절대 얇은두께가 아니다[31] 원래는 Landing burn인데 Suicide burn이라 하는 이유는, 팰컨 9이 착륙할 때 쓰는 엔진의 최소 추력이 로켓의 무게를 넘을만큼 강해서 호버링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호버링이 안되면 엔진추력을 계산해서 정확한 타이밍에 점화해야 로켓이 다시 떠오르거나 지면에 격돌하지 않기 때문에, 이 극악한 난이도가 마치 스스로 불지옥행 열차를 타러간다는 듯 하여 Suicide burn의 유래가 되었다.[32] 구 버전 스타십의 컨셉트 영상에서는 팰컨9과 마찬가지로 그리드핀이 접힌 상태로 발사되는 것으로 그려졌다.[33] 케네디 우주센터 LC-39A 발사장 우측에 건설 중이다.[34] 이에 관한 편집 방안 토의는 본 문서의 닫힌 토론 #4를 참고하여주시기 바랍니다.[35] 2차 발사 시도일[36] 머스크는 이전에도 트위터에서 스타십의 1단 로켓인 슈퍼헤비 부스터의 크기가 70m였지만, 디자인 최적화를 통해 일부러 1m를 줄여서 69m로 만들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그리고 부스터의 높이는 실제로 69m다![37] 1단의 부스터는 이미 기체 중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연료를 거의 대부분 소모해 사실상 빈 깡통이나 마찬가지인 상태지만, 본체인 스타십은 아직 단분리 이전이라 연료가 가득 차 있기 때문에 1단보다 훨씬 더 무거울 수 밖에 없었다. 이렇게 무게중심이 불안정할 때 이를 조정해야 할 짐벌 기능은 앞선 연속된 엔진 폭발과 화재에 의해 상실되었고 이 틀어짐이 어느 수준을 넘어서자 당시 시점상 가장 무거운 스타십 본체의 연료탱크 부위를 중심으로 기체가 회전하기 시작했다[38] 그 자리에서 그대로 박차고 돌아오는 기동[39] 물론, S24의 단열타일은 떨어져 나가긴 했다.[40] 기존 로켓의 역사, 인류사에서 지금까지 발사됐던 가장 강력한 로켓인 N1의 약 2배를 웃도는 정도의 엄청난 도약이자 규모이다. 게다가 그것을 완전 재활용 로켓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루어냈다는 점을 보았을 때, 엄청난 업적인 것일 따름.[41] 발사대 다리를 지지하는 목적으로 콘크리트 안에 박혀있어야할 철근까지 죄다 드러났다.[42] 파일:7da145b88746b0eac387b545ebc1f788.gif 스타십 발사 당시 발사 기지 근처에 있던 차량이 비산된 파편으로 손상을 입는 장면. 야구공 정도의 사이즈로 보이는 파편들이 엄청난 속도로 차량을 강타하는 무시무시함이 압권. 그리고 여기선 나오지 않았지만 발사대 바로 옆에 있던 물탱크들 및 발사 타워 시설은 벌집 수준으로 구멍이 뚫리거나 패여서 더 심각하게 망가졌으며, 성인 몸통보다 더 큰 파편도 확인되었다.또다른 각도에서 찍힌 영상[43] 전자는 현재 스페이스X가 메인 발사장으로 쓰며 자사 초대형 발사체인 팰컨 헤비 등을 발사하고 있고, 후자는 NASA가 SLS 로켓 전용으로 쓰고 있다.[44] 공교롭게도 원주율의 처음 자릿수인 3.14와 같다! 공학도들과 과학자, 수학자들 사이에서는 3월 14일을 파이 데이라고 칭하며 이 날에는 음식 파이를 먹어야 한다는 둥의 농담이 있는데, 발사 스트리밍 중 진행자들이 진짜로 파이를 가져와 먹었다! 또한 한번 더 맞아떨어지게도 이 날은 스페이스X의 창사 22주년이 되는 날이다. 진행자들은 파이를 먹으며 성공적인 발사 시험 비행과 스페이스X 22주년을 동시에 축하했다.[45] 미 연방 항공청[46] 사실 일반적인 저궤도 비행과 큰 차이는 없다. 다공전 궤도 유지가 되냐 안되냐 뿐.[47] 스트림 화면 상 시준 고도 3~4km 부근에서 짐벌링 엔진 중 3개 정도만 작동 후 2개가 곧바로 꺼진 것으로 표시되었다.[48] 사실 이전부터 팰컨 9팰컨 헤비의 페어링 안쪽에 장착된 카메라 & 스타링크를 바탕으로 페어링이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플라즈마가 생기는 모습을 몇 번 공개한 적이 있다. 관련 영상 그와 같은 원리인 셈.[49] 문 메커니즘 실험 때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고 반쯤 열린 상태에서 재진입, 그 틈으로 초고온 플라즈마 열기가 들어와 내부에 큰 손상을 야기해 폭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50] 다만 엔진 1개가 재점화되지 않았지만 별 문제없이 착수했다.[51] 영상의 질이 나쁜 것은 통신 문제가 아니라, 카메라 렌즈에 이물질이 묻고 금이 갔기 때문이다. 날개도 녹고 렌즈도 나갈 만큼 험난한 재진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상은 착수 후 쓰러지는 순간까지 거의 끊김 없이 전송되었다. IFT-3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스타링크 망의 발전을 체감할 수 있는 부분.[52] 이후 일론 머스크가 따로 디아블로4 방송을 켰을 때 밝힌 바로는 내부적으로 4차 시험 발사의 모든 시나리오가 성공할 확률을 20% 정도로 보았다고 한다.[53] 진짜 이름 그대로 젓가락 처럼 부스터가 연착륙 할 때 잡을 수 있게 설계되어있다.[54] 물론 초창기에는 베테랑 우주비행사들로 이루어진 수명~수십명으로 시험비행을 할 것이다. 이들이 비판하는 부분은 100여 명의 민간인 이주 지원자들에 대한 부분이다.[55] 예를 들어 몇 년 전까지 우주비행사들은 라식 수술을 통한 시력교정도 금지항목이었다. 각막이 얇아지면 안압 상승에 취약해질 수 있다는 이유였다.[56] 다만 이는 다소 과장된 부분이 있는 것이, 사고가 나면 탑승객이 몰살당하는 것은 비행기도 마찬가지다. 결국 얼마나 안전성이 보장되느냐의 문제지 딱히 우주선이라 더 위험한 것은 아니다.[57] 예를 들어 아바타(영화)에서는 언옵티늄이라는 엄청난 가치의 광물을 얻기 위해 수 년의 우주항해와 토착생명체의 위협이라는 리스크를 안고도 우주 개척에 나선다.[58] 이 환경평가는 2022년 6월이 되어서야 허가가 내려졌다.[59] 애초에 이 정도만 태워서 스타십을 한 번 쏘는 데 드는 비용을 감당하지 못할 수도 있다.[60] 실제 스타십이 나온건 아니니 이 시간 예측은 아주 크게 틀릴 수 있다.[61] 영상에서 나온것처럼 뉴욕>상하이 노선이라고 하자[62] 탑승할때는 탑승수속당시 수하물을 미리 옮겼다고 할 수 있지만, 착륙은 다 같이 내리니 10분 더 걸린다고 하자.[63] 다만 콩코드에 비해 노선 선정의 어려움은 상대적으로 덜 하다. 콩코드는 소닉붐 때문에 육지 위를 지나는 노선은 개설이 불가능했고 연비가 안 좋아서 태평양 횡단 노선 등 주요 장거리 노선도 대부분 포기해야 했다. 반면 스타십은 궤도비행을 하기 때문에 발사/착륙장 주변을 제외하면 소음 문제에서 자유롭고 비행 거리에도 제약이 없다.[64] 특히 매일 우주센터가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영상으로 보여준다. 영상이 매일 올라올 수 있는 이유는 기지의 작업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이다.[65] 꼭 국내에서만의 현상이 아니라, NASASpaceflight와 같은 전문 중계 채널도 발사 종료후 KSP를 언급했다[66] 코어 스테이지 단독 5.1 m[67] 아폴로 사령선, 기계선, 달 착륙선 등 기타 장비의 무게를 포함한 값[68] 스타십 본체 재활용하지 않을 시 250 t[69] 달 전이궤도[70] Crew 버전 38 t[71] Crew 버전 43 t[72] 궤도 재급유 시스템 덕분에 LEO와 그보다 더 높은 궤도의 페이로드에 거의 제한이 없다.[73] 해수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