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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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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시에 연고지를 두고있는 축구팀에 대한 내용은 사우스햄튼 FC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편집]
Southampton.
사우스이스트 잉글랜드의 햄프셔주에서 가장 큰 도시이며 항구도시이다. 인구는 대략 25만이며 주변 광역권까지 합치면 약 155만명 정도 된다. 사우스햄튼 FC의 연고지이자 사우스햄튼 대학교의 소재지다.
수도인 런던에서 꽤 떨어진 편이긴 하나 표준 영국식 영어에 가까운 RP 사용 지역 중 하나로 여겨진다. 오히려 런던 시내가 사투리가 훨씬 심한 편이다. 그래서 이곳으로 어학연수나 유학을 가려는 경우도 많으나 3차 산업이 발달한 도시 특성상 런던에 비해 물가가 딱히 싸진 않다.
2. 역사[편집]
역사가 깊은 도시로, 석기시대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로마 시절에는 요새가 새워졌다. 앵글로색슨족이 온 뒤에는 햄윅이라는 이름의 정착지가 세워졌는데 이 이름이 나중에 가서 햄튼이 되었다.
중세시대부터 이미 조선업과 무역이 발달한 도시였다. 현재도 영국 제일의 상항이며,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항구들 중 하나다.
3. 관광[편집]
타이타닉의 출항지이며[1] 기념관도 있다. 타이타닉 매니아들에게는 일종의 성지나 다름없는 곳이다. 도시의 박물관에도 타이타닉호가 가장 중요한 테마다.
유서 깊은 도시임에도, 2차대전 중 독일 루프트바페의 집중 폭격 대상이 되어 안타깝게도 현재는 남아있는 유적들이 별로 없다. 그래도 몇몇 중세와 튜더 시대 건물들이 살아남아있으며, 특히 도시를 감싸는 중세 성벽은 상당히 잘 남아있다. 구도심으로 들어가는 성문은 잘 보존된 이곳의 랜드마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