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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마니아에서 넘어왔습니다.
소닉 매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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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16년 7월,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25주년 기념 파티에서 공개된 최초의 닌텐도 스위치 소닉게임. 처음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소닉 클래식 시리즈의 계보를 잇는 2D 횡스크롤 작품이다. 2017년 봄에 발매될 예정이었으나 같은 해 여름으로 연기되었다. 2017년 3월에 SXSW GAMING 패널을 통해 공개. 일본의 경우 이 게임과 소닉 포시즈의 발매가 한동안 불투명했으나, 2016년 도쿄 게임쇼에서 소닉 매니아의 일본 발매가 발표되었다. 정작 일본판 공식 홈페이지에는 발표 이후에도 변함없이 '2017년 봄 발매 예정'이라고 적혀 있었으나, 2017년 4월 12일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면서 수정했다.BY THE MANIA, FOR THE MANIA.
"마니아에 의해, 마니아를 위한."
▶2021년 8월 16일 4주년을 맞이한 소닉 매니아의 축전 일러스트와 함께. #
또한 이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 4와 엑스박스 원, 닌텐도 스위치를 지원하는 최초의 소닉 게임이자 클래식 소닉 시리즈 게임이다. 데뷔 트레일러에는 지원 표시가 없었으나, 2017년 1월 13일에 열린 닌텐도 스위치 프레젠테이션 이후,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의 소프트웨어 목록에 소닉 매니아가 올라왔다. 여담으로 스위치 지원 트레일러는 마지막의 스위치 로고 추가 외에도 데뷔 트레일러와 조금씩 다른 부분이 있다.
2. 특징[편집]
데뷔 트레일러 영상 (한글 자막)1991년, 고슴도치 한 마리가 세상을 뒤흔들었습니다. 그리고 25년 동안, 그는 셀 수 없이 많은 링을 모아 왔지요. 하지만 이제, 소닉이 앞으로 달려온 만큼 어떻게 게임계의 아이콘이 되었는지 과거로 돌아가 보려고 합니다. 세가가 자랑스럽게 선보입니다. 바로 여기에서 시작합니다.
▶ 소닉 매니아 트레일러, 한국어 자막판 (2017년 4월 19일)
예약 주문 홍보 영상
오프닝 영상
2.1. 제작 배경[편집]
"'2D로 된 소닉 신작 게임을 언젠가 만들고 싶다'는 마음은 늘 있었습니다만, 보통 옛날의 2D 게임을 다시 프로그래밍하는 건 어려우니까요.[4]
그런데 '크리스천 화이트헤드'는 그게 가능한 사람이니까... 그야말로 '소닉 매니아'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가 반드시 필요했죠."
▶ 이이즈카 타카시, 미국 샌디에이고의 소닉 25주년 애니버서리 파티에서. (현지 시각 기준 2016년 7월 22일)
패미통 인터뷰를 보면 미국 세가의 이식 팀에서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이식 허가를 요구하였으나 '이식이 많이 나왔으니 별 의미는 없을 것 같다'라는 이이즈카 타카시의 의견에 부딪혔다. 그 때 이이즈카가 과거 스테이지와 신규 스테이지가 혼합된 2D 신작을 제안하자, 상당히 호응이 좋아서 개발에 들어갔다고 한다. 이때 이이즈카가 개발 팀에게 게임의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회의 중에 꺼낸 이름이 소닉 매니아였으며, 여기에 아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그대로 게임의 정식 명칭이 되어버렸다.23년[5]
의 시간을 거쳐, 대망의 2D 클래식 시리즈 최신작이 등장! 본 적 없는 액션과 기믹을 내걸고, 그리우면서도 새로운 모험이 시작됩니다!
「소닉」 시리즈의 원점인 소닉 1을 비롯하여, 소닉 2, 소닉 3, 소닉 & 너클즈, 그리고 소닉 CD로부터 엄선된 유명 스테이지를 새로운 장치나 놀라운 요소를 다수 추가하여 일신하고, 거기다 본작을 위해 디자인된 완전 신규 스테이지도 다수 수록한, 클래식 2D 횡스크롤 액션 시리즈의 최신작입니다. 소닉을 비롯해 테일즈와 너클즈를 조작하여, 그립고도 아주 새로운 소닉의 세계를 즐겨보세요.
▶ 소닉 매니아 공식 홈페이지 (2017년)
여담으로 공식 명칭이 굳어지기 전 베타판에서의 이름은 소닉 더 헤지혹 디스커버리였으며, 현재도 게임 내부에 더미 데이터로 자리잡고 있는데, 잘만 파일을 굴려주면 게임 타이틀을 바꿀 수 있다.
2.2. 제작진[편집]
이이즈카 타카시의 인터뷰를 인용하자면 인디 게임 제작자들이 작품을 만드는 프로젝트로, 기존에 소닉 인디 게임 개발로 이름을 날리던 사람들을 다수 데려왔다. 개발 팀의 주요 구성원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소닉 매니아가 소닉 마니아에게 바치는 타이틀
▶ 2017년 1월 26일, 소닉 매니아 실황 플레이 영상 中
- 크리스천 화이트헤드 (Christian Whitehead)
소닉 인디게임 제작 씬에서 Taxman이라는 아이디로 활동하던 인물로, 소닉 매니아의 엔진 및 기술 분야를 주도했다.
2000년대 중후반에 '레트로 엔진'이라는 자체 엔진을 개발하여 2009년에 소닉 더 헤지혹 CD를 아이폰으로 구동하는 영상을 올려 큰 주목을 받았는데, 세가 측에 스카웃되어 아예 정식으로 소닉 CD 모바일 및 콘솔판 포팅을 시켰다. 이 포트는 소규모 인디 및 아케이드 게임 시장 초기에 발매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으며, 덕분에 화이트헤드는 후술할 사이먼 톰리와 함께 소닉 1, 소닉 2 포팅까지 주도하기에 이른다. 소닉 3은 기술 시현 단계까지 성공했으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제작하지 못했다. 이 사례 이외에도 2010년대 들어 소닉 3 시리즈의 이식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양한 방면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이 연이 되어 소닉 매니아에서도 엔진 개발 및 프로그래밍을 주도하게 되었다.
2000년대 중후반에 '레트로 엔진'이라는 자체 엔진을 개발하여 2009년에 소닉 더 헤지혹 CD를 아이폰으로 구동하는 영상을 올려 큰 주목을 받았는데, 세가 측에 스카웃되어 아예 정식으로 소닉 CD 모바일 및 콘솔판 포팅을 시켰다. 이 포트는 소규모 인디 및 아케이드 게임 시장 초기에 발매되어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으며, 덕분에 화이트헤드는 후술할 사이먼 톰리와 함께 소닉 1, 소닉 2 포팅까지 주도하기에 이른다. 소닉 3은 기술 시현 단계까지 성공했으나 알려지지 않은 이유로 제작하지 못했다. 이 사례 이외에도 2010년대 들어 소닉 3 시리즈의 이식이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양한 방면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것이 연이 되어 소닉 매니아에서도 엔진 개발 및 프로그래밍을 주도하게 되었다.
- 파고다웨스트 게임즈 (PagodaWest Games)
소닉 매니아의 본 개발을 담당한 세 주체 중 유일하게 전통적인 형태의 개발사다. 모바일 게임을 주로 만드는 회사지만, 개발진의 상당수가 소닉 인디게임 씬에서 온 사람들인 만큼 여기도 어느 정도 소닉에 경험이 있어서 불러온 사람들로 보는 게 맞다. 아래의 3명은 전부 소닉 2 HD의 제작에 참여한 바 있다.
- 티 로프스 (Tee Lopes) 유튜브 채널
이전부터 클래식 소닉 시리즈의 BGM을 다수 리메이크하고, 팬 게임 '소닉 더 헤지혹 2 HD'의 사운드 제작에도 참여한 인물. 소닉 매니아의 오리지널 트랙은 대부분 이 사람이 작곡하였다.
- 재러드 카슬 (Jared Kasl)
소닉 매니아의 레벨 디자인 담당자. 화이트헤드와 함께 소닉 더 헤지혹 2의 리마스터 작업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 톰 프라이 (Tom Fry)
소닉 매니아의 아트 디렉터. 소닉 매니아와 관련된 각종 아트워크를 그린 장본인이다.
- 헤드캐넌 (Headcannon)
이름은 이렇게 걸어 놨지만, 사실상 후술할 사이먼 톰리의 1인 개발사다.
- 사이먼 톰리 (Simon Thomley)
크리스천 화이트헤드와 함께 2013년에 소닉 1과 소닉 2를 제작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소닉 인디 게임 개발 커뮤니티에서는 Stealth라는 아이디로 활동했다. 소닉 더 헤지혹 메가믹스를 제작한 '팀 메가믹스'의 리더이자 유명한 소닉 1 개조 롬인 너클즈 인 소닉 1의 제작자이기도 하고, 소닉 더 헤지혹 3 컴플리트의 개발에도 참여했다.
소닉 매니아 제작 팀에서는 상술한 크리스천 화이트헤드와 함께 프로그래밍을 맡는다. 화이트헤드가 소닉의 코드를 타 플랫폼으로 옮기던 경력의 엔진 개발자라면 여긴 소닉 게임의 기존 코드를 헤집고 모딩을 하던 사람인 만큼, 둘의 전문 분야가 조금씩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소닉 매니아 제작 팀에서는 상술한 크리스천 화이트헤드와 함께 프로그래밍을 맡는다. 화이트헤드가 소닉의 코드를 타 플랫폼으로 옮기던 경력의 엔진 개발자라면 여긴 소닉 게임의 기존 코드를 헤집고 모딩을 하던 사람인 만큼, 둘의 전문 분야가 조금씩 다르다고 볼 수 있다.
- 애니메이션 제작진
예약 주문 홍보 및 오프닝에 쓰인 두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사람들.
- 타이슨 헤스 (Tyson Hesse)[6]
애니메이션 감독 및 리드 애니메이터. 아치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와 IDW판 소닉 코믹스 시리즈의 제작에 참여한 경력이 있다. 이후 소닉 매니아 어드벤처즈와 팀 소닉 레이싱 오버드라이브의 감독, 그리고 실사 영화 수퍼 소닉에서 소닉의 디자인을 수정하는 작업을 맡았다.
- 마리엘 카트라이트 (Mariel Cartwright)
타이슨 헤스의 아내. 남편을 도와 두 애니메이션의 제작을 지원했다.
- 앤터니 홀덴 (Anthony Holden)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로, 예약 주문 홍보 영상의 애니메이터로 일했다.
- 스튜디오 요타 (Studio Yotta)
미국의 2D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 오프닝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
런치 트레일러와 오프닝 애니메이션의 BGM인 Friends를 작곡했다. 참고로 Hyper Potions는 2016년 7월에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소닉 25주년 파티에서 차오 댄스 믹스라는 곡을 선보인 바 있으며, 본작의 데뷔 트레일러 BGM Checkpoint와 예약 트레일러 BGM인 Time Trials은 이 그룹과 Nitro Fun이 만든 곡이다.
일단 이름은 걸어 놨으나, 본 개발은 위의 인원이 담당했다.
- 이이즈카 타카시: 일정 조절 및 레벨 디자인 첨삭 등
- 호시노 카즈유키: 그래픽 감수
- 세노우에 준: 오디오 엔지니어, Time Trials Plus 피처링
2.3. 게임플레이[편집]
이이즈카 타카시의 발언을 참고하자면 게임 시스템의 기반은 소닉 더 헤지혹 3. 실제로 게임플레이는 여러 부분에서 소닉 3 시리즈를 닮았다. 당장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소닉 3 & 너클즈와 동일하며, 일부 스테이지를 너클즈로 플레이할 경우에는 길이 다르다.[7] 컨트롤러가 두 개 있을 경우 소닉과 테일즈의 협력 플레이도 똑같이 가능하며, 대전 모드 역시 가능하다. 혼자서 소닉과 테일즈를 모두 조작할 경우, 점프 중에 ↑+점프를 입력하면 테일즈가 프로펠러 비행을 시작한다. 이 상태로 테일즈의 팔에 매달리면 플레이어가 테일즈를 직접 조작할 수 있고, ↓+점프를 입력하면 소닉이 붙잡은 팔을 놓는다. 닌텐도 스위치판의 경우 두 사람이 좌우의 Joy-Con을 하나씩 조작하면 된다.
각 캐릭터마다 스핀 점프 이후 고유 액션을 쓸 수 있다는 점도 변함없으나, 소닉의 경우 인스타 실드 대신 새 기술인 드롭 대시를 사용한다. 이는 스핀 점프 후 지면에 착지할 때 스핀을 유지하면서 곧바로 가속할 수 있는 기술로,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공중에서 차지하는 스핀 대시라고 볼 수 있다. 점프 중에 점프 키를 길게 눌러 차지에 성공하면 착지하자마자 발동한다. 드롭 대시 대신 인스타 실드나 슈퍼 필 아웃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하단의 '추가 요소' 문단 참조.
스테이지의 연결 구조 역시 소닉 3 시리즈에 충실하다. 모든 액트에서 보스전이 진행되며, 골 플레이트를 받아치거나 특정 위치에 떨어뜨려서 아이템 박스를 얻는 시스템도 동일하다. 또한 두 게임과 마찬가지로 액트 1 클리어 시 별도의 로딩을 거치지 않고 바로 액트 2로 이어지고, 멜로디는 유사하되 살짝 다른 BGM이 재생된다. 그 외에 소닉 1과 소닉 3에서 입수할 수 있는 4종의 배리어가 전부 등장하는데, 이 점은 소닉 1과 소닉 2의 스마트폰 이식판과 동일하다.
카오스 에메랄드를 전부 모으면 어느 캐릭터든 슈퍼화가 가능하다. 소닉 어드벤처 이후로 삭제된 설정인 너클즈와 테일즈의 변신이 간만에 다시 등장했다. 특히 테일즈는 본래 슈퍼 에메랄드를 다 모으고 나서야 슈퍼 테일즈로 변신이 가능했으나, 본작에서는 카오스 에메랄드만으로도 슈퍼 테일즈 변신이 가능하다. 다만 변신 조건이 개선된 대신 슈퍼화 시에 플리키가 따로 등장하지 않는데, 이는 소닉 1과 소닉 2의 스마트폰 이식판에서 디버그 모드를 통해 구현된 슈퍼 테일즈와 같다.
슈퍼화를 위한 동작이 소닉 3 시리즈처럼 점프 버튼을 두 번 누르는 것이 아닌 점프 후 별도의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따라서 테일즈나 너클즈는 슈퍼화 없이 활공이나 비행이 가능하며, 소닉도 배리어가 있는 상태에서 슈퍼화가 가능해졌다.
새로 추가된 요소로 액트 클리어 시 타임 보너스, 링 보너스와 함께 '쿨 보너스'가 주어진다. 이 보너스는 플레이 중에 피격당할 때마다 1000점씩 줄어들며, 노 대미지로 액트를 클리어할 경우 10000점이 주어진다.
타임 보너스는 다음과 같다. 소닉 3 시리즈와 비슷하게 타이머가 9분 59초대를 가리킬 때 액트를 클리어하면 10만 점이 주어진다.
2.3.1. 타임 어택[편집]
스페셜 스테이지의 자세한 정보와 함께 공개된 모드. 액트의 시작 부분과 끝 부분에 구조물이 있으며, 시작 부분의 구조물을 통과하는 순간부터 타이머가 작동한다. 진행 중 실수를 했다고 판단되면 빠르게 스테이지를 재시작할 수 있다.
2.3.2. 대전 모드[편집]
2017년 8월 9일에 공개된 모드. 소닉 3처럼 대전 모드용 루프 스테이지를 만든 것이 아니라 기존 스테이지에서 진행되는 소닉 2의 대전 모드와 비슷한 구도로 진행되며, 전용 아이템이 존재한다. 클리어 시간, 스테이지 내에서 모은 링의 개수, 클리어 시점의 링 카운트, 획득한 아이템 수, 얻은 점수 등을 집계한다. 동점이 나올 경우 뿌요뿌요로 승부한다.
2.4. 그래픽[편집]
제작진이 생각한 그래픽의 기준은 메가 드라이브 이상 세가 새턴 미만. 기존의 클래식 소닉 시리즈와 유사해보이지만, 메가 드라이브로 출시된 게임과 비교했을 때 컬러의 수가 상당히 늘어났다. 이에 따라 색감도 화려하게 발전했는데, 특히 스튜디오폴리스 존과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새로운 스프라이트를 보면 슈퍼 32X의 카오틱스가 떠오르기도 한다. BGM 과 배경 그래픽의 조합 등 게임의 표면적인 느낌은 소닉CD 와 비슷하다.
플레이어블 캐릭터의 도트는 클래식 시리즈의 스타일을 계승하되 전부 새로 제작되었으며, 이전의 작품에 비해 도트 프레임이 많이 쓰여 움직임이 매우 부드러워졌다. 소닉의 경우 게임플레이의 기반이 소닉 3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도트 디자인은 소닉 1~소닉 CD에 가깝고, 소닉 CD에서만 보이던 몇몇 특징적인 모션이 쓰였다. 달리는 속도가 충분히 빨라지면 손을 뒤로 뻗으며, 스프링을 밟고 튀어오를 때는 몸이 빙글빙글 돈다. 천천히 달리기 시작하는 모션은 어차피 다소 리뉴얼을 거치긴 했으나 소닉 1에 가깝다. 소닉 2의 경우 스탠딩 자세는 비슷해도, 달릴 때의 기럭지가 이보다 길고 시원시원하게 내딛는 편.
게임플레이 중 경사로나 움직이는 오브젝트 등의 기울기 표현 방식이 메가 드라이브판 소닉 시리즈와 달라졌다. 기존의 클래식 소닉 시리즈는 기울기에 따라 다른 각도의 스프라이트를 미리 준비해뒀는데, 이 때문에 표현할 수 있는 각도에 제한이 있었다. 반면 소닉 매니아는 소닉 어드밴스 시리즈처럼 스프라이트의 각도를 프로그램으로 기울이는 식으로 바꾸었다. 덕분에 이미지가 살짝 깨져서 보이는 대신 각도 변경이 부드럽고 자연스러워졌다. 그래도 어드밴스 시리즈보다는 깨짐이 덜한 편인데, 어드밴스 시리즈는 클래식 소닉 시리즈에 비해 도트가 작고 테두리가 있는 오밀조밀한 형태기에 깨짐이 눈에 더 띄는 것이다.
대미지를 입었을 때 링이 흩어지는 모습이 다소 입체적으로 바뀌었다. 기존에는 링이 같은 크기로 앞뒤 공간감 없이 평면적으로 흩어졌지만, 화면 앞쪽으로 링이 튀어나오는 연출이 생겼다. 카오틱스에서 비슷한 연출이 쓰인 적이 있다.
리메이크 스테이지의 경우 주로 액트 2부터 새로운 기믹과 지형들이 많이 등장하지만, 액트 1도 모든 기본 지형들의 그래픽이 다듬어져 있다. 보통은 적은 색상으로 표현했던 배경을 좀 더 색을 늘려 표현하고, 원경을 바꾸거나 다중 스크롤을 늘려 좀 더 다채롭게 표현하고 있다. 다만 기본적인 정체성은 크게 수정하지 않았기에 초기작과 후기작의 스타일 차이는 여전히 눈에 띈다.
마지막으로 옵션 메뉴의 비디오 설정을 통해 화면에 각종 스크린 필터를 적용할 수 있다. 필터를 씌우지 않는 경우까지 포함하면 사용 가능한 옵션은 다음과 같이 4개로 나뉜다.
2.5. 스토리[편집]
위의 내용은 소닉 매니아 일본판 웹 매뉴얼에 적힌 프롤로그로, 영문판의 경우 상황이 좀더 자세하게 설명되어있다. 어느 날 에그맨은 엔젤 아일랜드에서 독특한 파동이 나오는 것을 감지하고 대기 중에 차원의 틈이 발생한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그 힘의 근원을 손에 넣기 위해 엔젤 아일랜드에 하드 보일드 헤비즈(HBH)를 파견한다. 소닉과 테일즈도 이 신호를 추적하였지만 한 발 늦게 섬에 도착하고, HBH는 팬텀 루비를 섬에서 캐낸 상태였다. 그 순간에 팬텀 루비 주위의 시공이 뒤틀리면서 현장에 있던 소닉 일행과 HBH는 전부 그린 힐로 날아간다. 동시에 HBH는 팬텀 루비의 힘에 노출되면서 외형이 바뀌고 폭주하기 시작한다. 플레이어가 너클즈일 경우, 팬텀 루비를 캐낸 HBH가 혼자 쉬고 있던 너클즈를 치고 간 다음에 이러한 현상이 벌어진다. 결과적으로 너클즈는 소닉이나 테일즈와는 따로 움직이기 시작하고, 이 때문에 그린 힐 존 액트 1의 출발점이 다르다.
이후 HBH는 그린 힐에서 팬텀 루비를 에그맨에게 전달하고, 소닉, 테일즈, 너클즈가 에그맨과 HBH를 쫓아 움직이게 된다.
여담으로 인트로 컷신을 보면 소닉 & 너클즈에서 하늘로 돌아간 엔젤 아일랜드가 또 해수면까지 가라앉아있는데, 이것도 팬텀 루비가 마스터 에메랄드에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한다.
참고로 클래식 소닉의 캐릭터 소개 문구에 따르면 매니아의 스토리는 평행 세계의 이야기가 된다. 소닉 3 & 너클즈까지는 역사가 같지만 소닉 제너레이션즈 이후로 인물들의 행적이 다른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세계선은 다르지만 시간대는 소닉 더 헤지혹 4와 비슷한 시기로 추정된다. 모던 소닉 쪽 스토리인 소닉 4에서 메탈 소닉이 회수되고, 리틀 플래닛이 지구로 접근했을 때 데스 에그 mk.II로 개조되었는데, 클래식 소닉 쪽 스토리인 소닉 매니아에서도 리틀 플래닛이 지구의 네버레이크 상공에 내려오며 메탈 소닉이 리틀 플래닛에 방치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2.6. 등장 캐릭터 목록[편집]
- 기본 플레이어블 캐릭터
- 소닉 매니아 플러스 추가 플레이어블 캐릭터
- 그 외
- 닥터 에그맨
- 하드 보일드 헤비즈 테마곡
- 메탈 소닉
- 메카 소닉 (게임 기어판 소닉 2 기종)
2.7. 스테이지 목록[편집]
총 14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일 액트로 구성된 엔젤 아일랜드와 에그 레버리 존을 제외하면 스테이지당 액트는 2개이다. 14개의 스테이지는 기존 스테이지의 리메이크 9개와 신규 스테이지 5개로 나뉘며, 아래 목록에서 굵은 글씨로 표시된 것이 신규 스테이지이다.
- 엔젤 아일랜드 존 (Angel Island Zone) - 소닉 더 헤지혹 3
인트로 스테이지. 매니아 모드 시작 시에는 컷신에만 등장하며, 앙코르 모드에서는 짧게 플레이할 수 있는 단일 액트가 되었다. 어느 쪽이든 소닉 일행과 HBH 모두 금방 팬텀 루비의 힘에 의해 그린 힐 존으로 이동된다. 짧게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등장하는 구간의 배경 도트는 모두 리뉴얼되어 있다.
- 그린 힐 존 (Green Hill Zone) - 소닉 더 헤지혹(1991)
- 케미컬 플랜트 존 (Chemical Plant Zone) - 소닉 더 헤지혹 2
- 스튜디오폴리스 존 (Studiopolis Zone)
- 플라잉 배터리 존 (Flying Battery Zone) - 소닉 & 너클즈
- 프레스 가든 존 (Press Garden Zone)
- 스타더스트 스피드웨이 존 (Stardust Speedway Zone) - 소닉 더 헤지혹 CD
- 하이드로시티 존 (Hydrocity Zone) - 소닉 더 헤지혹 3
- 미라지 살롱 존 (Mirage Saloon Zone)
- 오일 오션 존 (Oil Ocean Zone) - 소닉 더 헤지혹 2
- 라바 리프 존 (Lava Reef Zone) - 소닉 & 너클즈
원작의 다음 스테이지인 히든 팰리스가 액트 2 후반에 통합되어 있다. 레벨 셀렉트 화면에서는 이 구간만 따로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 메탈릭 매드니스 존 (Metalic Madness Zone) - 소닉 더 헤지혹 CD
- 타이타닉 모나크 존 (Titanic Monarch Zone)
- 에그 레버리 존 (Egg Reverie Zone)
1.04 패치 이전에는 중반부터 스테이지간 이동 컷신이 없고, 이동 경로도 복잡해서 구성이 난해하다는 평도 있었는데 1.04 패치로 부족했던 컷신이 모두 추가되었다. 물론 여전히 거리가 먼 스테이지들을 너무 왔다갔다 한다는 인상은 있으나, 기존의 게임에서 가져온 어레인지 스테이지 중 같은 작품의 스테이지가 연속되지 않도록 배치하며 생긴 한계라 볼 수도 있다.
그래도 추가된 컷신을 종합해 보면 전체적으로 합당한 이동 방식을 취하고 있다. 각자 다른 섬에 있던 스테이지 사이에는 무조건 신규 스테이지를 끼워 연결고리를 만들거나, 장거리 이동이 가능한 무언가를 타고 이동하는 것으로 처리했다. 최소한의 불합리한 연결은 없도록 조정한 듯. 후반부에 다시 가는 리틀 플래닛을 중반에 잠깐 들르는 구간은 팬텀 루비에 의해 이동된 것으로 처리했으며 오히려 스토리의 전환점으로 이용되었다. 즉슨, 프레스 가든과 스타더스트 스피드웨이에서 소닉 일행이 에그맨의 음모를 엿보고, 타이타닉 모나크의 존재를 들킨 에그맨이 팬텀 루비의 힘으로 소닉 일행을 쫓아낸다는 개연성이 생긴 것. 다시 말해 중반부터는 떨어진 하이드로시티에서부터 다시 리틀 플래닛까지 올라가 에그맨의 음모를 막는다는 스토리가 된다.
1.04 패치 이전에도 팬덤 루비에 의해 리틀 플래닛의 스타더스트 스피드웨이로 이동하는 것은 나오나, 해당 스테이지 클리어 후에는 아무런 연출 없이 바로 하이드로시티로 떨어진다. 컷신이 없는 구간 중에서도 가장 이해가 안 가고, 플레이어들에게 혼란을 줬던 부분이었다.
2.7.1. 스페셜 스테이지[편집]
문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