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즈가와 사네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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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その
通 りだぜ。テメェの頚 をォ捻 じ斬 る風 だァ。
오냐, 맞다. 네놈의 목을 비틀어 베어버릴 바람이지.
귀살대 아홉 명의 주 중 하나이며 이명은 풍주(風柱). 전집중 기본 5대 계파 중 하나인 바람의 호흡을 사용한다.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의 동기 시나즈가와 겐야의 형이지만 본인은 자신에게 동생이 없다며 부인하고 있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아닐 불/부(不), 죽을 사(死), 내 천(川), 열매 실(実), 미륵 미(弥)[8] .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도깨비를 보다 더 공격적으로 도발하기 위해 항상 앞섶을 풀어제끼고 다닌다.[9][10] 흰색 하오리 뒤에 살(殺)이라는 글자가 적혀 있는 것은 '도깨비 몰살'이라는 마음의 표현이라고 한다.[11] 특이하게 다리 쪽에 허리띠를 잔뜩 감고 다닌다.
뒤로 갈수록 그림체가 많이 바뀌는 편이다. 초반에는 머리카락이 훨씬 뻗쳐 있고 냉소를 자주 지었으나, 점점 뻗친 머리카락이 짧아지며 비교적 단정해지고 표정도 냉소보단 시종일관 화난 표정으로 변했다. 204화에서 네즈코를 쓰다듬어주는 부분과 205화의 추가분에서는 초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 지경. 아예 다른 캐릭터라고 해도 될 정도로 인상이 상당히 순해졌다.
2.2. 성격[편집]
지성도 이성도 전혀 없게 생겼는데 되게 정중하게 지껄이네.
기본적으로는 냉철하고 합리적인 편이지만, 겉으로 드러나는 성격은 상당히 괴팍하고 타인을 대하는 태도가 워낙 날이 서 있는 인물이다.으아아아아악!! 돌아왔다, 돌아왔어. 피도, 눈물도 없는 사내가. 엎드려 실신한 척 해.
지금의 날이 잔뜩 선 성격은 도깨비로 변해 자신의 동생들을 죽인 어머니를 제 손으로 죽였다는 불우한 과거를 겪고 수많은 사선을 넘으면서 형성된 것으로, 본래는 가족애가 강하고 순박한 성격이다. 위에 언급된 과거로 인해 증오심에 휘둘려 도깨비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고 다니면서 성격이 더러워진 것. 본래 성격에 어울리는 취미로 장수풍뎅이를 사육하고 있고, 길거리의 강아지에게 상냥한 미소를 지으며 먹이를 챙겨주기도 한다. 또 마에다라는 대원이 여대원들을 대원복부터 시작해 별의 별 수법을 동원하여 성희롱을 해대자 화를 내며 즉각 혼내기도 했다.
사네미 본인도 주가 된 지 얼마 안 됐을 때는 첫 주합 회의 때부터 대뜸 수장인 우부야시키 카가야에게 독설을 뱉을 정도로 꼬인 성격이었다.[13] 이후 같은 주이자 동료인 렌고쿠 쿄쥬로의 부고를 듣고 주변의 나무들을 전부 박살낼 정도로 슬픔을 표출하며 도깨비 놈들을 전부 몰살시켜주겠다고 다짐하거나 카가야가 본부 저택과 함께 동귀어진으로 자폭하자 무한성에서 하현급의 잡귀들을 마주하고서 눈물을 흘리며 전부 죽여주겠다고 중얼거리는 등 굉장히 감정적이고 정이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본성이 어떻든 겉으로 드러나는 이미지가 먼저 와닿을 수밖에 없고, 도깨비들을 쉴새없이 죽이면서 사납고 과격해진 건 어쩔 수 없어서 귀살대 대원들 사이에선 두려움의 존재이다. 합동 훈련 당시 사네미에게 이를 갈은 대원들이 무수히 나와서 다굴까지 걸었을 정도였다. 성격 더럽기로는 사네미 못지않은 이구로 오바나이가 사적인 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과 비교되는 부분이다.
이렇게 겉으로는 더러운 성격이라 주합 재판 때는 네즈코가 들어간 상자를 칼로 쑤시며 네즈코와 탄지로를 도발하고, 겐야에게 귀살대에서 꺼지라느니 동생이 아니라느니 폭언을 하고 심지어 겐야가 도깨비를 먹는다는 사실을 알자 달려들어 눈을 찌르려는 무지막지한 모습을 보여주어 인격 파탄자 취급을 받았는데, 사실 이는 동생인 겐야만큼은, 자신과 달리 도깨비와 관련이 없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누구보다 원했기 때문에 일부러 그와 척을 지고는 가장 난폭한 방법으로 귀살대를 그만두게 만들려고 했던 것이었다.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해 가며 나름의 배려를 한 것이지만, 오해를 푼 것은 최종 국면편에서 코쿠시보에게 죽기 직전인 겐야를 지키기 위해 난입한 후에야 가능했다.[14]
다른 주들과 어떤 관계인지 자세히 드러나지는 않았으나 유독 토미오카 기유를 극렬히 싫어하는데, 이는 기유가 항상 자신들과 동떨어져서 무대포로 단독 행동을 해대기 때문이다. 대련을 명목으로 기유를 죽이려는 기세로 싸우다가, 목검이 박살나자 맨주먹으로 싸움을 이어나가려 했을 정도로 기유를 싫어하고 있다.[15][16] 공식 소설에 나오듯이 카가야의 부탁도 있어, 기유 외의 다른 주들과는 큰 갈등 없이 원만하게 지내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일반 대원 중에는 카마도 탄지로를 카마도 네즈코와 함께 매우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밑의 과거를 보면 알겠지만 이 둘의 존재 자체가 도깨비가 된 어머니를 제 손으로 죽인 자기 자신의 지금까지의 인생에 대한 부정 그 자체나 다름없기 때문. 그것 외에도 탄지로의 성격이 묘하게 짜증나서 걸리적거린다고 여기는 것도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자세한 내용은 시나즈가와 사네미/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능력[편집]
4.1. 전투력[편집]
분명 두 사람이 주들 중에서도 실력 상위...
십이귀월 상현 1 코쿠시보
현 황금세대 주들 중에서도 상위권에 들어가는 강자. 반점을 발현하지 않고도 반점을 발현한 하주 토키토 무이치로보다 상현의 1 코쿠시보를 상대로 선전했다는 전적이 있기에[17] ,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와 함께 상위권 실력자로 반드시 꼽힌다. 코쿠시보 역시 사네미를 주 중에서도 교메이와 더불어 실력 상위로 평가하며 둘만 쓰러뜨리면 나머지는 쉬울 것 같다고 언급했다.[18] 또 무잔전에서는 무잔이 거대한 갓난아기로 변해 도주할 때 오바나이와 기유는 부상과 체력이 떨어져 무잔을 공격했을 때 큰 피해를 주지 못했지만 사네미는 무잔의 오른팔을 절단시켰다.바람의 호흡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사내.
염주 렌고쿠 쿄쥬로
그러나 교메이에 비해 약한 것은 확실하다.[19] 코쿠시보의 검술에 대응하지 못하여 손가락 두 개가 잘렸고 이후에도 죽을 뻔한 위기를 넘기는 등 코쿠시보에게 압도당했다. 또한 내비치는 세계에 끝내 도달하지 못하여 이를 각성한 다른 인물들에 비해 한계를 보여줬다.
4.2. 신체 능력[편집]
다른 주들과 비교할 때 특출난 장점은 무서울 정도의 정신력과 어마어마한 맷집. 평소 온갖 곳에 칼집을 내고 다니는 건 예사로, 최종 국면편에서는 코쿠시보와 무잔을 상대하면서 전신에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비틀거리기는 커녕 오히려 더 날뛰며 세계관 최강급 적들을 상대로 전투를 해냈다. 오죽하면 코쿠시보가 베이고 또 베여도 죽지를 않는다고 감탄할 정도.어쨌거나 인간이 할 수 있는 기술은 아니지...... 처음 보는군... 재미있다.[20]
십이귀월 상현 1 코쿠시보
코쿠시보한테 베여서 내장이 흘러나오는 상처를 입었으며 등부터 팔다리까지 크고 작은 참격에 직격당하면서도 응급 처치로 배를 꿰맨 뒤 다시 싸움에 임했다.[21] 게다가 무잔한테는 촉수로 난도질당하고 날아가 머리를 부딪히고 세포 붕괴를 당하기까지 했다. 인간의 신체가 버티는 것이 이상한 수준인데, 심지어 이러고도 거의 사지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이쯤 되면 사실 도깨비인 게 아닐까 싶을 만큼 미쳐버린 내구성이라고 할 수 있다.
속력도 매우 빠른 편이다. 주들 중 달리기 속도는 음주 우즈이 텐겐 다음인 2위이며, 반점이 없는 상태에서 코쿠시보의 공격을 피하고 검을 주고받았다.
4.3. 희귀혈[편집]
동생인 시나즈가와 겐야가 일시적으로 도깨비화하는 특이 체질이듯이, 사네미는 희귀혈이라는 특이 체질을 가지고 있다. 그 위력은 무려 상현의 1 코쿠시보조차 취하게 할 정도로 강력해서 귀살에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내 피 냄새에 도깨비는 완전히 취해버려.
희혈(稀血) 중에서도 한층 더 희귀한 피거든.
귀살대에 들어오기 전, 일륜도 없이 연장만으로 도깨비를 사냥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희귀혈 덕분이다. 주합 재판에서 네즈코를 테스트할 때 직접 자신의 팔에 상처를 냈던 것도 피로 취하게 만들어 도깨비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도록 하려던 행동이다.[22] 사네미의 몸에 난 여러 흉터들은 도깨비를 취하게 만드는 과정에서 생긴 게 많을 것으로 추측된다.[23]
4.4. 전투법[편집]
바람의 호흡 사용자답게 빠르고 날카로운 공격이 특징이다.[24] 이는 검술뿐만 아니라 육탄전에서도 마찬가지인데, 탄지로는 사네미의 발차기를 간신히 피해 스치기만 했는데도 귀가 살짝 찢어졌다.
어릴 때부터 거친 환경에서 자라왔고, 귀살대에 들어오기 전부터 도깨비를 사냥하던 만큼 경험이 풍부하여 전투 센스가 매우 뛰어나다. 단순히 검술에만 의존하지 않으며 일륜도 외의 도구 사용, 의표를 노리는 두뇌전에도 능하다. 귀살대를 통틀어 가장 다이내믹한 스타일의 전투를 보여주는 편.
떨어진 총을 주워 쏘거나 불과 기름을 활용해 적을 태우는 등, 전투에 쓸 수 있는 모든 걸 가리지 않고 사용한다. 또 발가락으로 떨어진 칼을 집어 기습적으로 목을 찌른다거나, 합을 나누는 과정에서 몰래 숨겨둔 총으로 사격하는 식으로 상대방의 허를 찌르기도 한다. 무잔과의 짧은 공방에서는 기름병을 투척한 후 무잔이 기름을 뒤집어쓰자 그 즉시 화공을 거는 등, 물흐르는 듯한 연계기와 다음 수를 생각하며 행동하는 전술적인 모습까지 보여줬다.
종합적으로 요약하지면 사네미는 유기적이고 변칙적인 전투법이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상대의 목을 따기 위한 전투법을 사용하는 것이다.
4.5. 전집중 호흡[편집]
4.5.1. 바람의 호흡[편집]
전집중 호흡의 기본 다섯 계파 중 하나인 바람의 호흡 사용자이다.
- 제1형
진선풍 ・ 깎아내기 - 굵은 소용돌이를 만들어 돌격하는 기술. 연재 당시 한자 표기는 鹿旋風인데 일본에서도 록(鹿)을 진(じん)으로 읽을 수 있는 것이냐며 의아해 하는 반응이 나왔다. 먼지 진(塵)의 오자가 아니냐는 의견이 있었고 결국 단행본을 통해 수정되었다.
- 제2형
조조 · 시나토 바람 - 시나토 바람(科戸風)이란 부정한 것을 날려버리는 바람을 뜻한다. 일본 신화의 바람신인 '시나토베노미코토(級長戸辺命)'에서 유래했다. 종방향으로 4연격 베어 내는 기술. 이름에 손톱 조(爪) 자가 들어가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상흔이 마치 짐승의 손톱자국을 연상시킨다.
- 제3형
청람풍수 - 전방에 곡선의 참격을 휘둘러 내보내는 기술. 청람은 화창한 날에 이는 아지랑이를, 풍수는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가리킨다.
- 제4형
상승 사진람 - 사진람(砂塵嵐)은 모래폭풍(dust storm)을 의미하는 기상 용어에서 가져온 듯하다.[25] 전방위에 여러번 휘둘러 베는 광역기로 보인다.
- 제5형
초겨울 차가운 재넘이 - 측면에서 검을 휘둘러 방어하는 기술. 그러나 최종 국면에서 땅으로 도망치는 무잔에게 사용한 것을 보면 공격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듯.
- 제6형
흑풍연람 - 맹렬한 회오리바람을 검신에 휘감은 채로 날리는 횡베기. 흑풍(黒風)이란 먼지를 동반한 맹렬한 회오리를, 연람(烟嵐)이란 산중에 끼인 안개를 뜻한다.
- 제7형
경풍 · 텐구 바람 - 다른 주들과 함께 무잔을 베기 위해서 시전을 하려고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나키메의 무한성에 의해서 각 방으로 떨어지면서 쓰질 못했다. 171화에서는 제대로 시전하였다. 경풍(勁風), 텐구 바람(天狗風) 모두 돌풍이나 강풍을 의미하는 단어다.
- 제8형
초열풍참 - 크게 두번 베어내는 기술. 코쿠시보와의 직접적인 전투에서는 쓰지 않다가 이후 목을 베고나서 시전했다.
- 제9형
위타천태풍 - 뛰어올라 거대한 참격을 날리는 기술. 태양을 피하려 저항하는 무잔의 오른팔을 베었다.
4.5.2. 반점[편집]
4.6. 혁도[편집]
키부츠지 무잔 전에서 여유가 생겼을 때 기유와 서로 검을 부딪쳐 발현한다. 본래 혁도의 사용법은 엄청난 악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열을 내는 것이지만 사네미는 일종의 편법으로 사용했다.[27] 다만 언급을 보면 주 정도의 근력이 아니면 이런 방법도 사용하기는 어려운 듯하다.
5. 인간관계[편집]
- 가족들
6. 평가[편집]
첫 등장 당시만 해도 카마도 남매에게 강한 적대감을 드러내며 네즈코를 찌르고 동생 겐야에게는 폭언을 일삼으며 말리려던 탄지로까지 구타하는 등의 폭력적인 행동과 사나운 외모[38] 로 주들 중에서 최악의 인상을 보였다.
이후 밝혀진 바에 의하면 어머니가 도깨비가 된 바람에 사네미와 겐야를 제외한 가족들은 몰살당했고 겐야라도 지키기 위해서 사네미는 자신의 손으로 어머니를 죽게 만들었다.[39] 그러나 아직 미성숙했던 겐야는 충격이 너무나 큰 탓에 이를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해 사네미를 살인자라며 매도하고 둘의 사이는 틀어졌다. 귀살대에 입대한 뒤 여러 동료들과 함께 도깨비들에게 복수하고자 했으나 대부분의 동료들이 전사한 직후 카가야를 만나 그에게 구원받고 복수귀로서 살아갔다.
그러다가 정신적 지주였던 카가야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죽어버리고, 자신처럼 목숨을 걸며 도깨비 퇴치에 나서지 않기를 원해 최대한 험한 태도를 보이며 내쫓으려 했던 동생마저 겨우 화해하나 싶었으나 자신을 구하려다가 코쿠시보에게 죽고 말았다. 함께 싸워왔던 귀살대의 동료들도 기유와 텐겐을 빼고 전부 사망해버렸다. 일생 전체가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작중 최고로 불쌍한 캐릭터가 되었다. 위 설명을 요약하는 귀살대원들의 처절한 인생사 도표.
심지어 사네미는 사후 천국에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머니를 혼자 둘 순 없단 생각만으로 어머니와 함께 지옥행을 선택하려 했으나 아버지에 의해 반강제로 이승에서 구사일생한다.[40] 게다가 반점이 발현한지라 오래 살지도 못할 운명이다.[41] 그나마 최종화에선 후세에 겐야의 환생과 다시 만나 경찰이 되었다. 아카자와 같이 과거행적이 풀리면서 엄청난 전환이 이루어진 케이스.
6.1. 비판[편집]
자세한 내용은 귀멸의 칼날/비판 및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어록[편집]
어이 어이, 참 좋은 짓들을 하고 있군. 도깨비를 데리고 다닌다는 병신 대원이 그놈이냐?
인정할 수 없사옵니다, 큰어르신. 인간이라면 몰라도, 도깨비란 멸살해야만 하옵니다!!! 그럼 제가 이 자리에서 보여드리도록 하죠. 녀석의 본성을!!! 잠깐 실례 좀 하겠습니다.
추악한 도깨비들은 내가 섬멸한다.
좋은 배짱을 하고 있군. 네 녀석은.
오냐, 맞다. 네놈의 목을 비틀어 베어버릴 바람이지.
어우, 밥맛 떨어져! 저 재수 없는 연기 좀 봐~! 대원들 따윈 그저 쓰고 버리는 졸로밖에 여기지 않는 주제에!
네놈은 하여간에 정말이지 보잘것없는 동생이로구나. 넌 절대 이런 데 오지 말고 좋은 곳에서 가족을 늘려서 할아버지가 될 때까지 그렇게 살았어야 했다고! 그곳에는 내가 어떻게든!!! 도깨비가 오지 않게 막을 테니까.
감히 내 동생을 갈기갈기 토막내? 이 빌어먹을 눈깔 새끼.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 용서 못 해애애!!
괜찮아, 어떻게든 해 줄게! 형이 어떻게든 해 줄게!!
아아아아, 제발 부탁이야, 신이시여!! 제발, 제발, 내 동생을 데려가지 말아줘!! 제발 부탁이니까!!!
네놈에겐 이 정도가 딱 어울려. 쳐죽여주마. 이 개쓰레기 같은 놈아.
8. 설정화[편집]
9. 공식 포스터[편집]
10. 기타[편집]
- 국내에서는 일륜도 디자인이 겐지의 검과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차이점은 겐지의 용검은 도신의 톱니무늬의 뾰족한 부분이 뒤를 향해 있지만, 사네미의 일륜도는 뾰족한 부분이 앞을 향해 있다.
- 워낙 성격이 좋아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무한한 호의를 받는 탄지로와 거의 유일하게 적대하는 관계[42] 로, 탄지로도 네즈코를 찌른 일 때문에 사네미를 껄끄러워 한다. 6권 주합 회의 때 탄지로가 열심히 설명하고 우로코다키, 기유가 목까지 걸고 심지어 카가야가 설득했음에도 네즈코가 이성이 있단 사실에 입에서 피가 날 정도로 반발했다.
- 탄지로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꽤 많다. 둘 다 다둥이 집안 장남으로 어린 시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43] 가족이 도깨비가 되었다. 또 바로 아래 동생을[44] 제외한 가족들을 모두 도깨비에게 잃었으며[45] 유일하게 남은 동생이라도 지키기 위해 귀살대에 들어갔지만 탄지로는 네즈코를 인간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으나 사네미는 겐야를 잃었다.
- 최종 국면 전까지는 겐야에 대한 태도가 너무한 수준이라 안티가 어느 정도 있었지만, 최종 국면편에서야 그 일면에 숨겨진 진심이 드러나자 급격하게 팬이 늘었다. 겐야가 나비저택에 입원해 있을 때 부상도 없으면서 나비저택을 찾아왔다가 사라지는 모습이 목격되곤 했다고.
- 말투가 험한 것은 가족이 죽은 뒤 치안이 나쁜 곳을 전전하다보니 험해진 것이라고 한다. 주위를 위협하려고 일부러 그러는 것도 있기는 한 모양.
- 카가야의 부탁을 잘못 이해한 교메이로 인해 기유를 웃기기 위한 작전을 짤 때, 혼자서 별 시답잖은 일을 한다며 먼저 자리를 뜨려 했으나 교메이가 너는 당주님의 부탁을 거절하려는 거냐며 책망해서 결국 자리를 뜨진 않았다. 그렇다고 뭘 할려는 생각까진 안 들었었는데, 렌고쿠의 실패를 본 시노부가 문득 예전 기억을 떠올리면서 연어무조림[46] 먹으러 가자고 해보라며 만약 성공하면 카가야가 칭찬해 줄 거라고 꼬드긴다. 그리고 기유에게 연어무조림 먹으러 가자고 말을 건내지만, 기유는 "안 가. 아까 먹었어."라며 망설임없이 거절. 결국 사네미의 이성의 끈이 끊기면서 계획이 파산되었고 서로 접촉 금지령을 받았다고 한다.
- 항상 정신나갈 정도로 사나운 눈빛에 성격 또한 매우 괴팍한 편이지만 상당히 개성 넘치는 면모를 지닌 주들 사이에서는 그나마 정상으로 보일 때도 있다. 특히 공적인 상황에서는 무척 점잖고 상황 파악을 잘 하며 예의 또한 갖출 줄 아는 편이다.[47] 현실에서 보면 평소에 군기 빡시게 잡느라 겉으로는 미친 개 취급을 받지만 실제로는 부하들 뒤에서 최선으로 격려하고 챙겨주는 친절한 성격을 가진 조교 같은 느낌.
- 신체 결손이 주들 중 가장 적다. 코쿠시보를 상대하다가 겨우 손가락 2개 잘리고 끝났고 심지어 잘리고 나서도 무잔을 상대로 문제 없이 한손으로 검을 휘둘렀으며 몇몇 주들이 영구적으로 신체가 결손되거나 사망한 것에 비하면 매우 운이 좋다.
- 2차 창작에서는 기유, 겐야, 무이치로 등 다양한 인물과 엮인다. 원작에서는 항상 날이 서 있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기서는 누구처럼 처절하게 망가진다. NL로는 카나에나 네즈코와 엮이는 경우가 많다. 동갑내기 21세 주들과 모이는 조합도 꽤 보인다. 외전 소설에서 사형인 마사치카를 자주 생각하는 등 동생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호감을 가지고 있어 2차 창작에서도 엮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 귀멸학원에서는 수학교사로[48] , 옷의 목 부분이 불편해 풀어헤치고 다닌다. 심지어 관혼상제 자리에서도 옷을 풀어제끼고 다닌다. 수학을 못하는 겐야를 갈구며 겐야가 사격 대회에서 상을 받자 시상식 때 난입해서 표창장을 찢어버리고 겐야에게 수학이나 잘하라고 한 전적이 있다.[49] 수학을 무시하는 발언을 한 학생을 창밖으로 집어던진 적도 있다. 일명 스매시 브라더스 사건. 교내 최고 인기 여교사인 카나에와 자주 얘기한다고 하며 이 때문에 암살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이 있었지만[50] 스매시 브라더스 사건 이후로 쏙 들어갔다. 그리고 노약자나 아이들에게 친절하다고 하지만 아이들은 그 생김새 때문에 운다고.
- 코쵸우 시노부의 언니인 코쵸우 카나에와 같은 나이이며, 그녀가 17세에 죽은 것을 생각하면 적어도 17세 이전에 주가 된 것으로 보인다.
- 그의 성인 '시나즈가와'는 죽지 않는 강이라는 이름을 내포하고 있는데 실제로 최종 국면에 참여한 주들 중 유이하게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 동생인 겐야가 동기조 중에서 유일하게 죽은 것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부분.
- 작중 특출난 비중은 아니지만 인기가 꽤 많다. 특유의 캐릭터성이 독자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어낸 듯. 귀멸의 칼날 관련 모임이나 단체에 가보면 주들 중에서도 많이 보이는 편이다.
- 무잔전 이후에도 살아남은 사네미와 기유에게는 매우 큰 공통점이 하나 있는데 자신의 인생에 있어 소중한 사람을 전부 잃었다는 점, 그럼에도 자신이 죽고도 살아서 자신의 의지를 이어주기를 바라는 전우들이 있었다는 점이다. 기유에게는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누나 츠타코, 구해준 것에 더해 그의 누나의 의지를 이으라고 격려해준 사비토가 있었으며, 사네미에게는 자신을 동지이면서도 소중한 친동생처럼 여긴 마사치카라는 전우, 죽어가는 순간까지도 형이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동생 겐야가 있었다. 이들은 죽어서까지도 둘을 걱정했으며 반드시 살아남았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가졌고 사네미와 기유는 이들의 바람대로 최종 국면 직후까지도 살아남는 데 성공하였다.
- 제1회 인기 투표에서 15위, 제2회 인기 투표에서 9위로 올라갔다.
- 후기에 따르면, 글은 읽을 줄 알지만 쓰지 못하는 반문맹이라고 한다.[51] 다이쇼 시대 당시에는 문맹률이 지금보다 높았던 데다가,[52] 사네미는 집이 가난했던 마당에 어릴 적에 고아가 되고 도깨비 사냥에만 몰두해서 배울 틈이 없었다고 한다면 납득이 가는 설정.
- 특유의 광기서린 얼굴 표정이나 눈매가 아무리 봐도 유희왕의 카오게이 작화, 특히 어둠의 마리크와 흡사한 탓에 어린이용 카드게임을 잘할 것 같다는 드립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결국 듀얼 디스크까지 착용했다.
- 도깨비 측엔 아카자가 전투광이라면 인간 측은 사네미가 전투광이다. 일단 전투 방식부터가 상처를 입어서 도깨비를 취하게 만드는 방식이고 도깨비를 보기만 해도 공격적이고 거칠게 변한다.[53] 특히 상현 1 코쿠시보와의 전투에서 전투광 기질이 제대로 나온다.
- 애니메이션의 성우들이 모두 베테랑에 다작을 한 사람들이다 보니 주합 회의 장면에서 같은 성우가 연기한 다른 캐릭터로 음성만 바꾼 성우 장난이 흥행했는데, 사네미는 담당 성우가 세키 토모카즈인 만큼 그 중 단연 원톱이다. 주들 중 마지막으로 등장하고 과격한 행동을 해서 펀치라인을 노리는 제작자들이 말도 안되는 음성과 바꾸고 있기 때문. 특히 도라에몽의 비실이와 주술회전의 판다가 자주 사용된다.
- 최종화 기준으로 무잔을 토벌한 시기가 1913년으로 추정되니 이를 역산해 보면 출생 연도는 1892년으로 추정된다.
- 무잔을 포함한 사람 잡아먹는 도깨비가 사라진 세상에선 큰 의미 없는 결론이지만 살아남은 귀살대 인원 중에선 가장 전투력이 높게 되었다. 사네미를 제외하고 반점을 가진 생존자라곤 탄지로와 기유뿐인데, 둘 다 한쪽 팔을 잃어서[54] 전투력에 큰 경감이 일어났기에, 비록 손가락 두 개를 잃었지만 전투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사네미가 최종적으로 최강자가 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