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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고쿠 쿄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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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귀멸의 칼날의 등장인물이자 무한열차편의 진 주인공.
心 を燃 やせ。
마음을 불태워라.
귀살대 9명의 주 중 하나이며 이명은 염주(炎柱). 전집중 기본 5대 계파 중 하나인 화염의 호흡을 사용한다.
이름 한자를 풀이하면 달굴 연(煉), 옥 옥(獄), 살구 행(杏), 목숨 수(寿), 사내 랑(郞). 그의 전반적인 성격이 잘 표현된 이름 자라고 볼 수 있다.
2.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참고로 외모는 부계 유전이다. 귀살대 초창기 염주였던 그의 조상님[6] 과 아버지 신쥬로, 그리고 쿄쥬로 모두가 쏙 빼닮았다. 동생 센쥬로는 팔자눈썹을 가지고 있어서 그나마 구분이 되는 편이지만 쿄쥬로가 눈썹에 힘을 풀거나 센쥬로가 눈썹에 힘을 주면 완전히 판박이다. 렌고쿠 가에서는 대대로 임산부가 일주일 간격으로 화롯불을 2시간씩 쬐는 전통이 있는데 그렇게 해서 태어난 사내 아이는 불꽃같은 머리색을 타고난다고 한다.[7]
2.2. 성격[편집]
불같이 뜨거운 마음을 가진 장부로, 말투가 굉장히 경쾌하고 우렁차며 활기가 넘친다. 항상 얼굴에 열정적인 미소를 보이며 성격 자체가 워낙 긍정적이고 쾌활한지라 주변의 분위기나 텐션을 단번에 띄워버린다.[9] 이 때문에 쿄쥬로와 함께 있으면 지루해질 틈이 없다고. 특히나 주들 가운데에서 가장 어리고 자신의 남동생과 동갑이기도 한 무이치로를 그 누구보다 챙겨주었다. 또한 말이 거의 없는 기유에게도 항상 말을 걸어주었다고 한다. 기유에게 말을 거는 횟수로 따지면 시노부보다도 많았던 모양.* 말을 잘 걸어 줘서 좋아한다. - 토미오카 기유
* 좋은 사람이시죠. 가끔 대화가 안 맞물릴 때가 있긴 하지만요. - 코쵸우 시노부
* 화려하군! 나보다 더 눈에 띄는 것 같다! 그치만 엄청 좋은 녀석이다. - 우즈이 텐겐
* 부엉이같아. 쾌활한 목소리가 기분 좋게 들리는 사람. - 토키토 무이치로
* 멋진 오라버니! 함께 수업을 들을 수 있어서 즐거웠지. 잔뜩 귀여움 받았어! - 칸로지 미츠리
* 자주 대화한다. 좋다. 성격이 좋다. - 이구로 오바나이
* 좋아. 괜찮은 녀석. - 시나즈가와 사네미
* 긍정적이며 약한 소리를 하지 않는다. 정직하다. - 히메지마 교메이
공식 팬북 2권 귀살대 견문록 이(弐) 中 염주 렌고쿠 쿄쥬로에 대한 주(柱)들의 인상[8]
또한 부하 대원들을 상냥하게 잘 이끌고 조언을 해주는 등, 후배들에게도 많은 사랑과 존경을 받고 있다. 과거 미츠리를 자신의 제자로 받아들인 적이 있으며 지극정성으로 가르친 모양이다. 미츠리의 말에 따르면 자신을 항상 귀여워해 줬다고. 또한 쿄쥬로의 아버지에게 목숨을 건진 이구로 오바나이도 쿄쥬로를 굉장히 좋아함과 동시에 존경했다. 쿄쥬로의 부고 소식에도 "난 믿지 않아."라며 현실을 부정하기까지 했다. 아마 자신의 은인인 신쥬로와 똑같이 생겼고 많은 부분에서 닮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주들 중 가장 성격이 호전적인 사네미[10] 도 쿄쥬로와 사이가 좋았으며, 쿄쥬로의 부고 소식이 전해지자 연습장을 박살 내며 도깨비들을 다 죽여버리겠다고 격분했다. 렌고쿠 외전에서 쿄쥬로가 염주가 되기 전 시비를 걸던 사네미의 모습을 생각하면 놀라운 변화다.
팬북에 따르면 친화도가 95%로 주들 중 1위다.[11] 이 높은 친화도에 걸맞게 자신에 대한 주들의 인상은 물론, 자신이 느낀 다른 주들의 대한 인상 모두 긍정적이게 묘사된 유일한 주다. 다른 주들은 적어도 안 좋게 보는 눈빛이 어느 정도 존재하는 반면에[12] 쿄쥬로의 경우 그런 게 일절 없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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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능력[편집]
4.1. 전투력[편집]
인질을 2백 명이나 잡고 있었던 거나 마찬가지인데, 그럼에도 밀렸다. 제압당했다. 이게 바로 주(柱)의 힘...
십이귀월 하현 1 엔무
혁도, 반점, 내비치는 세계가 모두 없음에도 불구하고 상현의 3 아카자와 어느 정도 겨룰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13] 아카자가 쿄쥬로의 전투력을 인정하고 도깨비가 되기를 반복적으로 권유하기도 했다.훌륭한 투기야...! 그만한 상처를 입고도 그 기백, 그 정신력!! 한 치의 틈도 없는 자세!
역시 넌 도깨비가 되어야겠다, 쿄쥬로! 나와 영원토록 계속 싸워보자!!!
십이귀월 상현 3 아카자
탄지로, 네즈코, 젠이츠, 이노스케 넷이서 열차 세 칸을 지킬 때 혼자 다섯 칸의 열차를 지켜냈다.[14] 또한 기차와 융합하며 더욱 강해진 하현의 1 엔무를 압도하며 사람들을 지켜냈고[15] , 많은 주들을 상대해 본 아카자 역시 그의 실력을 매우 높이 샀다. 아카자는 강자와의 싸움을 갈망하는 전투광으로, 약자면 가치가 없다고 여기고 그냥 죽여버린다. 그런데 쿄쥬로에게는 그 투기가 지고의 영역에 가깝다던가, 훌륭한 검기라는 식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쿄쥬로가 죽을 상황에 처하자 제발 죽기 전에 도깨비가 되어달라며 절규하기까지 했다. 나중에 쿄쥬로가 치명상을 입었음에도 오의의 자세를 취하자 그 위압감에 잠시나마 전율했다. 심지어 아카자의 언급에 따르면 아직 전성기에 이르지도 않은 상태였다.
아카자와의 결전에서도 초반에는 나름 대등하게 싸우지만 재생 능력이 전무한 인간이기에 상처를 주고 받은 결과 종국엔 치명상을 입었고, 잠시나마 아카자를 압도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여 해로부터 도주하려는 것을 필사적으로 막았으나[16] 끝내 목을 베는 것은 실패하고 만다.
아카자는 전투 개시 전이나 개시 이후에도 계속해서 쿄쥬로에게 감탄하며, 치명상을 입힌 후에도 필사적으로 설득하는 모습을 보아 상현의 눈으로 보기에도 상당한 실력자라고 여긴 모양. 극장판에서 쿄쥬로가 최후의 오의를 날리기 직전 그 기백을 느낀 아카자가 전율하는 묘사와 연기로 그가 느낀 희열을 잘 묘사했다.
무한열차편에서 보여준 화려한 액션 연출 및 강렬한 임팩트 덕분에 팬들 중에는 아카자와 호각이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간혹 있으나, 사실 마지막 일격을 제외하면 시종일관 몇 수 아래인 모습을 보였다. 팬북에서 쿄쥬로와 아카자의 승패 차이는 재생력에서 비롯된다고 명시되어 있을 정도로 재생력이 승부에 한몫하긴 했지만 당시 쿄쥬로는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라도 전력을 다한 반면, 아카자는 거의 놀면서 싸우고 있었기 때문이다. 애당초 아카자는 인간 시절에도 칼로 무장한 성인 남성 67명을 맨손으로 끔살시킨 괴물인 데다 도깨비가 되고도 100년 이상을 단련해왔기에 쿄쥬로보다 약한 것이 오히려 비상식적이다.
당시의 전투 양상을 보면 아카자는 마음만 먹으면 머리를 날려버리거나 팔을 날려버리는 등의 한번에 죽여버릴 만한 공격을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를 회유하기 위해 몇 번 안면이나 복부를 때리는 데 그쳤고, 전투 도중 멀찍이 떨어져 숨을 고를 시간을 주거나 도깨비가 되라고 권유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 최종 국면에서 보여준 수많은 기술들을 쿄쥬로에게는 사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진심으로 싸운 게 아니었음이 분명하다. 게다가 반점을 각성한 주급 검사 두 명(기유, 탄지로)을 몰아붙인 스펙으로 미루어 보아 아카자가 처음부터 진심으로 나섰다면 제아무리 황금세대의 주라고 한들 혼자서는 감당하지 못했을 것이다.[17]
그래도 상현의 3이나 되는 도깨비가 계속 감탄하며 적극적으로 회유를 시도한 것을 보면 상현의 눈에도 확실히 강하기는 강한 모양이므로 충분히 현 황금세대 주의 걸맞은 강자라고 할 수 있다. 팬북에서도 '단련에 단련을 거듭한 육체와 정신력은 주 중에서도 상위를 자랑한다고 언급했고, 암주 히메지마 교메이 다음으로 고참인 음주 우즈이 텐겐은 그의 부고 소식을 전해듣자 렌고쿠마저 상현의 도깨비에게는 지는 거냐고 읊조렸다.
외전에서는 갑(甲) 계급인 시절에 단신으로 당시 하현의 2 하이로와 정면 대결을 펼쳐 하이로가 난사하는 모든 총탄들을 도검만으로 대처하고 결국 격렬한 일기토 끝에 목을 떨군다.
그 외에도 속도 역시 수준급이라 상현 3 아카자가 놀랄 정도의 속도를 보여주었고 아카자의 공격에는 막아내기 힘겨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대부분의 공격에 반응하며 막아냈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인 무한열차편 TVA 1화에서 속도만큼은 자신하는 도깨비[18] 와 대치했는데 그 도깨비의 속도를 주나 주급 검사에게는 거의 패시브로 통하는 전집중 호흡을 사용한 것만으로 가뿐하게 따라잡았다. 심지어 동시에 출발했으면 모를까, 인질로 잡힌 소년의 응급처치를 마치고 뒤따라온 대원들에게 후처리까지 맡기고 난 뒤에야 역으로 출발했는데 그러고도 금세 따라잡은 것. 이런 미친 속도에도 주 중에서는 달리기 순위가 5위 정도밖에 되지 않으니 황금 세대가 괜히 황금 세대는 아님을 증명하는 것이나 다름없다.[19]
여담으로 무한열차편에서 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면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은 캐릭터인데, 작중 세계관 3대 버프인 반점·내비치는 세계·혁도를 전부 각성할 여지가 암시되었기 때문이다. 반점은 최종 국면까지 살아남은 현역 주들 중 시노부를 제외한 전원이 발현했고, 내비치는 세계는 아카자의 '지고의 영역'에 도달했다는 언급으로써 그 가능성을 비췄으며, 애니메이션 한정이긴 하나 아카자의 목을 베려는 순간에 도신이 붉게 물드는 묘사로 혁도 또한 각성할 수 있었음을 보여주었다. 때문에 만일 살아남아 최종 국면 전투까지 함께 했다면 정말 어떻게 되었을지 모를 일.
4.2. 전집중 호흡[편집]
4.2.1. 화염의 호흡[편집]
전집중 호흡의 기본 다섯 계파 중 하나인 화염의 호흡 사용자이다.
- 제1형
부지화 - 횡으로 베어내는 공격.[20]
- 제2형
상승염천 - 검을 원형의 궤적을 그리며 위로 쳐올리는 기술. 참격이 해의 테두리처럼 나타난다.
- 제3형
기염만상 - 위에서 아래로 크게 내려베는 기술. 만화에선 등장하지 않았지만 극장판에서 등장했다.
- 제4형
성염의 파도 - 검을 전,측방으로 여러번 휘둘러 방어하는 기술. 아카자의 파괴살 공식을 방어해내는데 사용하였고 공격으로도 사용 가능한 기술이다.
- 제5형
염호 - 마치 큰 호랑이의 상을 연상시키는 육중한 참격을 넣는 기술. 아카자의 파괴살 난식에 의해 막혀버린다.[21]
- 제6형 ~ 제8형 - 쿄쥬로의 사망으로 작중 공개되지 않았다.[22]
- 오의・제9형
연옥 - 땅이 파일만큼 고속으로 돌진하여 베어내는 화염의 호흡 최고 위력의 절기. 일격으로 구성된 화염의 호흡 품새 중에서 유일하게 한 호흡에 이격 이상의 공격을 구사해, 넓은 면적을 깎아내는 기술이다. 극장판 묘사로 용의 형상을 한 검기가 추가되었다. 특히 마지막 참격의 경우 화력을 총동원, 칼날에서 어마어마한 불꽃이 치솟은 채 거대 불기둥을 휘두르는 수준으로 묘사되며 그야말로 궁극기라 해도 모자람이 없다. 아카자에게 최후의 일격으로 시전, 복부를 칼날 위로 찌르며 목까지 베려 했지만 상대가 상대인지라 아카자의 좌반신만 깎아내는 수준에 그쳤고 결국 본인의 명치가 뚫리는 치명상을 입었다.[23] 다만 외전에서는 마지막에 하현 2 하이로를 이 기술로 토벌하는 데 성공하였다. 여담으로 기술명 '연옥'은 쿄쥬로의 성씨인 '렌고쿠'와 같은 단어이며 발음도 같다.[24]
5. 인간관계[편집]
- 그 외 주들
6. 평가[편집]
무한열차편의 진 주인공이자, 귀멸의 칼날에서 전하고자 하는 강함을 그대로 표현해낸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우리 귀살대는 언제나 너희에게 유리한 밤의 어둠 속에서 싸우고 있어!! 살아있는 인간이!! 상처도 쉽게 아물지 않는데! 잃어버린 팔다리가 돌아오는 일도 없는데!! 도망치지 마 이 바보!! 멍청아!! 이 비겁자야! 너 같은 놈보다 렌고쿠 씨가 훨씬 더 대단해! 강해!! 렌고쿠 씨는 지지 않았어! 아무도 죽게 놔두지 않았어! 끝까지 싸웠고!! 끝까지 지켜냈다! 네가 진 거야! 렌고쿠 씨의 승리라고!![25]
귀살대의 전설적인 인물 츠기쿠니 요리이치조차도 처음으로 검을 든 이유가 도깨비에게 살해당한 아내의 복수를 하기 위함과 동시에 자신과 같은 슬픔을 더 이상 다른 사람들도 느끼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었는데 쿄쥬로는 어릴 적부터 어머니에게 배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돕는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검을 들고 끝까지 싸운 케이스다. 귀멸의 칼날에서 나온 캐릭터들이 대부분 어떤 식으로든 도깨비에게 피해를 보고 복수하기 위해서 검을 휘두르고 있다고 생각하면 상당히 드문 케이스라고 볼 수 있다.[26] 그리고 오직 그 책무를 다하기 위해서 죽어가던 순간에도 회광반조까지 발휘해가며 싸운 엄청난 정신력의 소유자다.[27][28]
단순히 인간이니 인간을 지켜야 한다는 1차원적인 신념보다는 정말 진심으로 인간을 사랑했으며 늙어가는 것도, 수명이 있는 것도 진심으로 존귀하다고 여겼다. 마지막으로 탄지로에게 시간은 방황할지언정 기다려주지 않으니 오직 앞만 보고 마음을 불태우며 최선을 다해 살아가야 한다는 말을 남겼는데 본인부터가 그 말을 목숨이 다하는 순간까지 관철했다.
결론을 너무 빨리 내버리는 등의 마이페이스 기질이 좀 강하다는 단점만 제외하면 지덕체를 모두 갖춘 완전체라고 할 수 있는 인물이다. 많은 주를 죽여온 상현 3 아카자를 거의 죽음 직전까지 몰아넣었고, 죽기 직전까지 몰려도 투지를 잃지 않은 데다 치명상으로 목숨이 위태로운 와중에도 몸에 박힌 아카자의 팔을 호흡으로 근육을 강화해 못 빠져나오도록 붙잡았을 정도로 스스로의 죽음 앞에서도 담담했다. 그 와중에 200명의 승객을 한 명의 사망자 없이 지켜냈으며 네즈코가 열차를 누비며 승객들을 지키는 모습을 목도하고서 도깨비임에도 상관없이 귀살대의 일원으로 인정하는 한편 마지막까지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남기고 죽었다. 그야말로 무력, 정신력, 인격 면에서 흠잡을 데가 없는 인물. 후에 등장한 상현 1인 코쿠시보가 죽음이 두려워 도깨비가 되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죽음 앞에서도 자신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담담하게 받아들였다는 점이 더욱 더 부각되었다.[29]
그의 죽음에 탄지로와 젠이츠 모두 진심으로 슬퍼했으며 지금껏 눈물을 보인 적이 없는 이노스케마저 오열했다.[30] 까마귀를 통해 소식을 전해들은 주들 역시 모두가 충격을 받았다.[31] 본격적으로 등장해서 퇴장할 때까지 겨우 13화에 불과했지만 그 사이 강렬한 존재감을 내보이며 독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염주(炎柱)라는 그 직책처럼 불꽃처럼 나타나 불꽃처럼 활활 타오르다 간 사나이.
사후에도 우즈이 텐겐같은 다른 주들도 위기에 빠졌을 때 렌고쿠를 떠올리기도 하며[32] 탄지로의 회상으로도 계속 등장하면서 작중 후반부까지 탄지로 자신의 결의를 다지게 하는 등의 정신적인 지주 역할을 하기도 한다.[33]
보통 화염 속성을 가진 캐릭터가 전투에서 압도적인 힘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클리셰와는 다르게[34] 쿄쥬로의 경우 힘과 기술뿐만 아니라 순간적으로 상황을 파악하고 즉석에서 앞으로의 전술을 짜내고 지시를 내리거나, 출혈로 고전하는 탄지로에게 지혈법의 핵심을 잡아주며 가르치는 등 전투에 있어서 진지하고 냉철하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이후에 밝혀지기를 아버지에게 직접 화염의 호흡법을 전수받지 못했음에도 단 세 권밖에 되지 않는 지침서를 독학해서 주에 이르는 경지의 실력을 갖게 된 것을 보면 엄청난 노력파에 연구적인 기질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35] 귀멸학원에서 가르치는 실력이 좋다는 설정이 붙은 이유도 이 면모가 반영된 듯하다.
7. 어록[편집]
마음을 불태워라.
맛있다![36]
도깨비를 대동해 있다면 이것은 명백한 대율 위반!! 도깨비와 함께 즉결 처형! 즉참한다!!!
나는 염주(炎柱), 렌고쿠 쿄쥬로다!
때릴 리 없잖아! 대원끼리의 싸움은 금지다! 애당초 사람을 때려선 안 된다![37]
[38]
도깨비에게서 사람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그것이 귀살대다! 제 아무리 비참하다 하더라도 나는 나의 책무를 다한다!
누구와 착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내 이름은 렌고쿠 쿄쥬로다. 덤벼라! 네 원한 통째로 내가 베어 넘어뜨리마!!
죄 없는 사람들에게 엄니를 드러내겠다면, 이 렌고쿠의 붉은 염도가 널 뼛속까지 태울 것이다!![39]
(주가 되면 아버지에게 인정받을 수 있냐고 묻는 동생에게) '고민해봐도 소용없는 일은 생각하지 마라.' … 솔직하게 말하마. 아버지께선 기뻐해주지 않으셨다. 아무래도 상관없다고 하시더구나. 그러나! 그깟 일로 내 정열은 사라지지 않아! 마음 속의 불꽃이 꺼질 일은 없지! 난 결단코 굴하지 않아. 그리고 센쥬로, 넌 나와는 달라! 네게는 형이 있다! 이 형은 동생을 믿고 있지! 어떤 길을 걸어가도 넌 훌륭한 인간이 될 거야. 불타는 정열을 가슴에 품고, 힘내자! 힘내서 살아가자꾸나! 외로워도.
노쇠하는 것도, 죽는 것도, 인간이라는 덧없는 생물의 아름다움이다. 노쇠하기 때문에, 죽기 때문에, 그지없이 사랑스럽고, 숭고한 거야. 힘이라는 건 비단 육체에만 사용하는 말이 아니다. 이 소년은 약하지 않아. 모욕하지 마. 몇 번이라도 말해주지. 너와 난 가치 기준이 달라. 난 그 어떤 이유로도, 도깨비는 되지 않아.
난 나의 책무를 다할 것이다!! 여기에 있는 자는 그 누구도 죽게 놔두지 않겠다!![40]
마음을 불태워라. 한계를 넘어서라! 나는 염주(炎柱), 렌고쿠 쿄쥬로![41]
(회상 속 어머니: 전 이제 오래는 살지 못합니다. 강하고 마음씨 착한 아이의 어미로 살 수 있어 행복했어요. 뒷일은 맡기겠습니다.)
어머님. 저야말로 당신같은 분께서 낳아주셔서 영광이었습니다![42]
놓치지 않아! 절대로 안 놔줘. 네 목을 칠 때까진!!![43]
[44]
난 네 누이동생을 믿는다. 귀살대의 일원으로서 인정해. 기차 안에서 그 소녀가 피를 흘리며 인간을 지키는 것을 보았다. 목숨 걸고 도깨비와 싸우고, 인간을 지키는 자는 누가 뭐라 해도 귀살대의 일원이야.
가슴을 활짝 펴고 살아라! 자신의 나약함이나 무능함에 아무리 좌절하고 쓰러져도, 마음을 불태우며 이를 악물고 앞을 바라봐. 네가 발을 멈추고 웅크리고 앉아도, 시간의 흐름은 멈춰주지 않는다. 곁에 붙어서 슬퍼해 주지 않아. 내가 여기서 죽는 것은 신경 쓰지 마라. 모름지기 주라면, 후배의 방패가 되는 게 당연한 거니까. 주라면 누구나 똑같이 했을 거야. 어린 싹은 뽑히게 놔두지 않아.
카마도 소년, 멧돼지머리 소년, 노란 소년. 더욱 더더더욱 성장해라. 그리고 이번에는 너희가 귀살대를 받쳐주는 주(柱)가 되는 거다. 난 그렇게 믿어. 너희를 믿는다.
시험해볼 필요도 없다. 네놈은... 느리다!
(할머니에게 도깨비가 있을 리 없다고 한 말을 사과하는 후쿠에게) 아니, 그래도 된다. 도깨비를 모른 채 마주치치도 않고 그대로 천수를 누릴 수 있다면 그게 가장 좋다.[45]
나도 너처럼은 못 한다. 네 검기는 아름답다! 아내는 살짝 많지만 말이야. 하하하하하!! 카마도 소년을, 노랑머리 소년을, 멧돼지 머리 소년을 부탁한다, 우즈이.[46]
8. 설정화[편집]
9. 공식 포스터[편집]
파일: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 쿄쥬로 비주얼.jpg
10. 인기[편집]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이 일본 내에서 기록적인 대흥행을 달성하면서 덩달아 쿄쥬로에게도 100억 엔의 남자, 200억 엔의 남자, 300억 엔의 남자, 400억 엔의 남자라는 수식어가 생겼다. 그리고 개봉 11주차에 무한열차편이 324억 엔을 돌파,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수익을 넘기고 역대 일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자 하쿠를 제치고 일본 최고의 남자 캐릭터 칭호가 생겼다. 또한 극장판이 워낙 기록적인 대흥행을 한지라 일륜도 장난감을 가지고 히노카미 카구라를 외치게 만든 주인공 카마도 탄지로와는 다른 의미에서 수많은 일본 어린이들의 우상격 위치에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무한열차편의 상영 이후 극장을 나오면서 렌고쿠 씨를 외치며 울음을 터뜨린 어린이들을 봤다는 증언이 한 둘이 아니다.
사실상 귀멸의 칼날이 엄청난 인기를 이끌게 해준 일등 공신이나 다름없다. 한국에서는 아예 '빛주'라는 별명까지 붙었을 정도. 출하 위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초창기 저열했던 인기가 무한열차편을 기점으로 점차 팬덤이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본작이 돋보이게 되는 시발점이 되었다. 이것까지만 해도 대단한데 역대급 대성공을 이룬 이후부터는 그야말로 전설이 되었다. 주들 중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성과 인품, 혼을 갈아넣은 화려한 전투씬 연출로 흥행에 어마어마한 기여를 했다. 경제 효과까지 생각해보면 일본 영화계 또한 은혜를 입은 셈.
위의 상황과 더불어서 일본에서는 주가가 오르기만 하다가 퇴장한 캐릭터이자 어떻게 해야 주가가 떨어지지 않는지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캐릭터의 설정, 출연 비중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고토게 작가 특성상 귀멸의 칼날에는 다른 만화였으면 주인공이 될 만한 캐릭터가 조연으로 즐비할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굉장히 많았다. 이 때문에 극장판 개봉 전에는 무한열차편의 입지를 따지더라도 쿄쥬로보다 인기 많은 캐릭터들이 있었는데 대표적으로 탄지로, 이노스케, 젠이츠 주역 3인방이 막강한 인기를 자랑했으며 그 이후 에피소드인 도공 마을편에서 활약한 토키토 무이치로, 초반부터 활약상이 있었던 토미오카 기유도 쿄쥬로와 맞먹는 인기를 자랑했다.
그러나 무한열차편의 성공적인 애니화와 더불어 역대급 흥행으로 인해 쿄쥬로는 그야말로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게 되었다. 사실상 진 주인공으로서 활약하며 1기에서 탄지로, 젠이츠로 호평 받았던 고토게 코요하루 작가의 캐릭터 스토리텔링 능력이 빛을 발한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탄지로 일행과 귀살대 주들에게 기존 주인공의 특성을 재배치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였고 주인공인 탄지로는 그만큼 캐릭터성에서 손해를 볼 수도 있었지만 오히려 특별한 단점이 보이지 않는 주인공을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른 만화였으면 주인공이라는 소리를 들을 수준인 캐릭터들의 완성도는 만화의 장점이라고 할 정도로 높은 캐릭터성을 보여준다.
11. 기타[편집]
- 일본 창작물 속 최고의 사나이로 칭송받는 현재로서는 절대로 상상도 못할 이야기지만 첫 등장 때만 해도 쨍한 원색으로 떡칠된 머리칼에 부담스러울 정도로 이글거리는 눈매라는 오버센스 가득한 디자인 및 무한열차편 초반에 "우마이!!"를 마구 복창하며 대량의 도시락을 해치우는 등 호불호 갈리는 행동거지 탓에 첫인상이 그닥 좋지 않았으며, 때문에 싫어하는 팬들도 적지 않았다. 물론 이후의 영웅적인 행적과 장렬한 최후가 알려진 지금은 그런 것도 다 옛날 이야기다.
- 사망 플래그가 아주 세게 박힌 인물로 다음번에는 죽을 거라고 생각할 만한 위기가 그를 계속 찾아간다. 다행히도 여러 번 본인의 실력으로 헤쳐나가지만 하필이면 마지막으로 상현 3이 나타났고 결국 첫 번째로 죽은 주가 되었다. 그와 동시에 역설적이게도 츠기쿠니 요리이치를 제외한 작중 인물 중 최초로[47] 상현의 도깨비와 정면 대결을 펼친 것으로도 모자라 태양을 이용하려고 했다고 해도 혼자서 상현의 도깨비가 죽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까지 느끼게 만든 인물이기도 했다.[48]
- 주인공 3인방(탄지로, 젠이츠, 이노스케)에 대한 최후의 유언은 "귀살대를 지탱하는 주가 되어라."였는데 아이러니하게도 탄지로 세대 중 그 어느 누구도 결국 주가 되지 못했다. 정확히 말하자면 될 필요가 없게 되었다. 물론 후반부에 주로 승격되기 충분한 실력과 그에 걸맞는 업적[49] 을 세웠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무잔까지 토벌함으로써 귀살대가 사명을 다해 해산했기 때문. 물론 쿄쥬로가 남긴 유언의 본질은 "더 많은 사람을 구해라"라는 더 큰 목적으로 이어지는 것이었으니 무잔을 토벌한 시점에서 주가 될 필요도, 도깨비와 목숨 걸며 싸우지 않아도 되니 아쉬워하긴커녕 매우 기뻐할 것이다.
- 공식 팬북에 따르면 츠구코(계승자)는 여럿 있었고 그중 한 명은 현 연주인 칸로지 미츠리였지만, 미츠리 외의 츠구코들은 연습이 힘들어서 모두 도망쳤고, 미츠리는 호흡의 오리지널리티가 너무 강해서 따로 사랑의 호흡으로 분파되었다고 한다.
- 무한열차편에서 도시락을 엄청나게 먹은 걸 보면[50] 제법 먹보다. 팬북에 의하면 먹는 걸 좋아하는데 그중 특히 좋아하는 것은 군고구마로, 먹을 때마다 "왓쇼이!! 왓쇼이!!"라는 감탄사를 내지른다고 한다.[51] 이 영상에서도 젠이츠가 건네준 군고구마를 먹으며 무척이나 좋아하며 왓쇼이를 외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작가도 팬으로부터 고구마말랭이(干し芋)를 받았을 때 왓쇼이를 외쳤다는데 이같은 모습을 투영한 듯. 참고로 제자였던 미츠리 역시 대식가다.[52]
- 카가야의 부탁을 잘못 이해한 히메지마로 인해 기유를 웃기기 위한 작전을 짤 때 유일하게 개그를 준비해서 웃기려고 머리 위에 안경을 올려놓고 안경이 어디갔나 찾는 꽁트를 선보였다. 그러나 이를 본 기유는 "눈만 나빠진 게 아니라 머리도 나빠진 거냐"라며 기가 막혀 했고, 이에 기유를 웃기는 건 불가능하다며 깔끔하게 포기했다.[53] 다만 문제는 쿄쥬로의 개그 자체가 상당히 썰렁했다는 것으로 시노부 역시 속으로 이 점을 지적했고 그 자리의 누구도 웃지 않았다.
- 동생과 나이가 비슷한 무이치로가 항상 멍하게 지내는 게 걱정이 되었는지 자주 신경써줬다고 한다. 다만 과거의 기억이 없는 무이치로는 끝내 마음을 열지 못했는데, 그래도 이후 무이치로가 코테츠의 목숨을 건져준 쿄쥬로의 코등이를 보고 쿄쥬로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린 것을 보면 그나마의 위안이 될 듯.
- 귀멸학원에서는 역사교사. 교육열이 강한 열혈파 선생님이며, 수업 중에 갑자기 학생을 날려버리거나 기마전을 벌인다고 한다. 워낙 시원시원한 호청년인지라 학생들 사이에서 인기가 엄청 많으며, 좋아하는 선생님 랭킹에서는 언제나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할 정도다. 다만 여기서도 남의 말을 안듣는 마이페이스는 여전하고, 그 때문에 직접 대화를 해보면 약간 깨는 면도 있지만[54] 기본적인 성격때문에 호감이 오르는 면도 있는 듯하다.[55] 다만 문제는 이런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인해 생물재해급의 음파 공격을 뿜어내는 탄지로네 밴드를 막으러 갔다가 메이저 데뷔 후 세계 진출을 노리고 있는 그들의 눈빛과 정열에 탄복해 밴드 활동을 막지 않고 방치한 덕분에 학교가 생지옥이 되었다는 것 정도?
- 귀멸학원 설정대로라면 요리치. 탄지로, 젠이츠와 함께 연어무조림을 만드려고 시도했으나[56] 번번히 실패한 데다 개중 한번은 젠이츠가 간만 봤는데도 생사를 헤맬 정도로 엉망이었다고 한다. 한편 현재 연재 중인 귀멸학원 코믹스에서는 원작처럼 먹을 것을 좋아해 피자 전단지를 보고 갑자기 먹고 싶다는 이유로 학교에다 피자를 시켜먹는 기행을 저지르거나 가정실습실에서 종종 요리도 해먹는다고 한다.[57] 또한 호탕한 성격답게 자신이 시키거나 만든 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눠주곤 하며 5화에서도 피자를 제자에게 주려다가 사네미에게 제지되었으나 후에 재료를 사서 피자 토스트를 만들어 주었다. 12화에서 귀멸학원 펌킨 배틀에 참여하지 못해 집에서 센쥬로와 돈까스 카레를 요리하는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그 모습이 상당히 가관이다.
- 제1, 2회 인기투표의 순위가 전부 7위다.
- 2차 창작에선 HL로는 이어지는 캐릭터가 별로 없지만 주로 츠구코였던 칸로지 미츠리와 코쵸우 시노부와 엮이는 편이며 BL로는 카마도 탄지로나 유쾌하고 밝은 성격이 닮고 친한 동료 관계인 우즈이 텐겐, 물불 조합으로 토미오카 기유하고도 엮인다.[59] 특히 카마도 탄지로와 주로 엮이는 경우가 많은데 속성은 다르지만 쿄쥬로나 탄지로나 불에 관련된 호흡을 사용하는 데다[60] 탄지로의 정신적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 때문인 듯하다.
- 작중에서의 이른 퇴장에 대해 유독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이 많다. 쿄쥬로의 죽음 이후 나머지 화염의 호흡 기술인 6~8형이 공개되지 않았던데다 아직 신체가 전성기에 완전히 이르지 않았다는 아카자의 언급으로 말미암아 최종 국면까지 살아남았다면 마찬가지로 초중반부에 은퇴한 텐겐과 함께 반점, 혁도, 내비치는 세계를 각성하고 화염의 호흡 6~8형을 선보이며 보다 많은 활약을 했을 것이 분명하므로 아쉽기 그지 없는 부분.
- 이후 공개된 설정에 의하면 두뇌 회전이 남들이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빠른 만큼 결론도 빨리 내버리기 때문에 이야기를 잘 듣지 않는다고 한다. 다만 그와 별개로 타인의 감정 변화에 민감해 쓸데없이 말로 상처를 주지 않는 등 배려가 가능한 편이라서 주들을 비롯한 남녀노소 상관없이 누구와도 친밀한 대화가 가능하다. 또한 사고방식의 차이로 인해 충돌이 일어나도 속에 담아두지 않고 금방 웃음으로 대응한다고. 덕분에 주들 사이의 친화도가 무려 95%로 1위이다.
- 주들 중에서는 흔치 않게 도깨비에 의해 가족이나 친구와 같은 소중한 이를 잃어본 적이 없거나 인생을 험난하게 보낸 적이 없는 인물이다.[61] 물론 그렇다고 고생이라곤 모른 채 무난하게 구김살 없이 자라온 것만은 아니다.[62] 책임감과 강자로서의 의무와 미덕을 가르쳐 주었던 어머니는 지병으로 결국 단명했고, 그로 인해 그동안 자식들을 잘 가르쳐 오던 아버지마저 상실감에 폐인이 되어[63] 자식 교육을 포기해 버렸다. 이런 상황에서 홀로 독학으로 화염의 호흡을 익히는 등, 뼈를 깎는 고된 단련과 노력이 있었기에 주의 자리까지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이다. 더군다나 그렇게 유복한 집안에서 다른 주에 비해 편하게 자라온 만큼 누군가를 지킨다는 책임감을 철저하게 가진다는 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 현실에서도 당장 유복한 집안에서 자라난 사람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지 않게 되면 책임감이나 자신들이 가진 것들에 대한 막중함을 깨우치지 못하고 삐뚤어져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케이스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확실히 쿄쥬로는 부모의 훌륭한 교육 덕분도 있었지만 본인의 근본적인 심성도 성실하고 올곧다는 게 잘 드러난다.
- 귀멸의 칼날 0권 렌고쿠 제로의 단편만화는 원작가인 고토게 코요하루지만, 렌고쿠 쿄쥬로 외전의 작가는 '히라노 료지(平野 稜二)'이다.
- 렌고쿠 외전에 따르면 미츠리는 쿄쥬로가 주가 되기 전에 그의 츠구코로서 단련을 했으며 반년 후 최종선별을 통과하고 정식 귀살대원이 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쿄쥬로가 하현의 2였던 하이로를 쓰러뜨리고 주로 승격되었으니 미츠리의 검사 경력이 2년 정도인 걸 감안했을 때 쿄쥬로의 주로서의 경력은 1년 반 정도로 추정된다.
- 굿스마일의 자회사인 freeing에서 1/4 스케일 피규어가 일반판이 36,300엔, 고급판이 무려 297,000엔(한화로 300만원)에 2023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일반판완전판
- 렌고쿠(煉獄) 대신 손고쿠(孫悟空)가 귀멸의 칼날 세계관에 등장해서 판도가 상당하게 바뀌는 팬만화도 있다.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열차편의 2022년 4월 한국어 더빙 개봉 소식이 확정되고 3월 30일 공개된 예고편에서 장민혁으로 확정되었다. 예고편 대사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갈리는 편인데 평상시의 연기는 좋으나 기술명을 외칠 때의 박력이 없어서 아쉽다는 평이었다가 다행히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선 좀 더 박력있는 연기로 예고보다는 좋은 평을 받았고 실제 영화가 개봉된 이후에는 어마어마한 발성과 박력, 절륜한 연기로 최고의 캐스팅으로 평가받았다.
- 한국판 성우 장민혁 피셜에 따르면 딸들이 아빠가 쿄쥬로의 성우인 걸 알고서 과몰입 방지턱을 밟은 것 같은 반응이었다고 한다.
- 이노스케만큼은 아니지만 의외로 남의 이름을 부르고 싶은 대로 부르는 경향이 있다. 무한열차 편에서 카마보코대 3인방을 각각 미조구치[64] 소년, 멧돼지 머리(猪之頭) 소년, 노랑머리(黄色い) 소년이라고 불렀다. 다만 탄지로 같은 경우 나중에 가서는 '카마도 소년'이라고 제대로 불러준다.
11.1. 우마이![편집]
작중에서 무언가를 먹을 때마다 "우마이!"를 외친다. 무한열차에서도 도시락을 먹을 때 외쳤는데, 해당 대사를 무려 17번이나 외치며 먹는 모습이 너무 임팩트가 있었던지라 따로 문단이 만들어질 정도로 유명해졌다. 더빙판에서는 "맛있다!"로 번역되었다.[65] 영어판에서는 "Tasty!"라고 외친다.うまい!(우마이!)
맛있다!
"우마이!"를 외치면서 음미할 때 눈을 감다가 갑자기 눈을 팍 뜨는 임팩트와 도시락 먹방처럼 눈을 크게 뜨며 고정한 채 외치는 묘한 몰입감 덕분에 더더욱 유명해졌다. 이런 인기 덕분에 일본 라인에서도 우마이! 스탬프로 구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