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기타의 매력을 듬뿍담은 곡으로 기타리스트 박신원의 기타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Groove한 리듬과 슬픈 멜로디 라인이 한데 어우러지며 더욱 비와 어울리는 노래로 탄생되었다. 비가 올때마다 그리워지는 사람에 대한 노랫말이며 진이의 목소리가 더욱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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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면 생각나 슬픈 그 눈빛 우산속에 비친 위태로웠던 우리 지난 사랑 내게로 너 돌아와줘 별의미없는 전화를 하게 되는 밤 행여 네가 다시 마음을 돌릴까 별볼일 없던 너와의 통화가 끝난뒤에는 괜히 우울해진 내맘을 알까 비가 쏟아지는 거리에는 네가 없어 쓸쓸해지고 마니까 횡단보도에 빨간불이 슬퍼보여 다시 내게로 오지 못할것처럼 며칠전 너에게 보낸 편지가 돌아왔을때 세상이 다 끝난것만 같았어 슬픈 마음을 위로해 추억이 나에게 꿈에서라도 우연히라도 너를 만날수 있다면 나를 잊지 말아줘 가끔이라도 나를 떠올려줘 괜찮다가도 괜히 눈물이나 비가와서 그런가봐 떠올라서 그런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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