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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레쓰 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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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펼치기 · 접기 ] 2년(499) 가을 9월, 임신한 부인의 배를 갈라서 그 태를 보았다.
3년(500) 겨울 10월, 사람의 생손톱을 뽑고, (그 손으로) 산마를 캐게 했다.
4년(501) 여름 4월, 사람의 머리카락을 뽑고, 그 사람을 나무 위에 올라가게 한 다음, 나무 밑동을 베어 넘어뜨려서 (그 올라간 사람이) 떨어져 죽는 것을 보면서 즐겼다.
5년(502년도) 여름 6월, 연못물을 흘려보내기 위해 둑을 뚫어서 넣어둔 통 속으로 사람을 엎드리게 해서 들여보내고, 밖으로 흘러 나오는 것을 삼지창으로 찔러 죽이면서 즐겼다.
7년(504년도) 봄 2월, 사람을 나무 위에 올라가게 해서 활로 쏘아 떨어뜨리고 웃었다.
8년(505) 봄 3월, 여자를 벌거벗겨 판자 위에 앉히고, 말을 끌어다 수간시켜서 음부가 젖은 자는 죽이고, 그렇지 않은 자는 관의 노비로 삼으면서 즐겼다.
이때에 이르러 연못을 파고 동산을 쌓으며, 새와 짐승을 가득 넣었다. 사냥을 좋아하여 개를 달리게 하고 말을 시험하기를 무시로 하였으며, 큰 바람과 폭우도 가리지 않았다. 옷은 따뜻하여 백성의 추위를 잊었고, 음식이 맛있음으로 하여 천하가 굶주리는 것도 잊었다. 난쟁이와 광대를 많이 끌어들여 음란한 노래와 춤을 하게 하고, 기괴한 놀이를 벌이면서 음란한 말을 마음대로 하였다. 밤낮으로 여인과 술에 빠졌고, 비단으로 방석을 지으니, 무늬 고운 비단과 가벼운 비단을 입은 자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