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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웃 베호르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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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덜란드 국적의 TSG 1899 호펜하임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스트라이커.
2. 클럽 경력[편집]
자세한 내용은 바웃 베호르스트/클럽 경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국가대표 경력[편집]
2014년에 U-21 대표팀에 소집되며 처음으로 국가대표로 뛰었고, 포르투갈 U-21과의 경기에서 데뷔전 데뷔골까지 기록했다.
2018년 3월, 로날드 쿠만 감독에 의해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콜업되었으며, 잉글랜드와의 친선전에서 데뷔했다.
2021년 3월, A매치 기간에 뤽 더용, 라이언 바벨에게 밀리며 승선하지 못했고, 이에 네덜란드 축구 팬들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리고 마침내 유로 2020 본선 명단에 선발되었다.
2021년 6월 6일, 조지아전에서 멤피스 데파이와 최전방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고, 55분 데파이의 키패스를 받은 뒤 좁은 각에서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6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했다.
UEFA 유로 2020, 조별리그 C조 첫 경기인 우크라이나전에 선발 출전하여 59분 페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수비가 걷어낸 공이 발 앞에 떨어졌고, 이를 밀어 넣으며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네덜란드는 베흐호르스트의 골에 힘입어 우크라이나를 3:2로 잡고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조별리그 C조 2라운드 오스트리아전에서도 데파이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하였고, 39분 골문 앞에서 데파이에게 완벽한 오픈 찬스를 만드는 패스를 연결했으나 이를 데파이가 날려버리면서 공격 포인트를 적립하지 못했다. 이후 데파이와 조르지니오 베이날둠이 주도하는 공격 속에서 약간 겉도는 모습을 보였고 64분 도니얼 말런과 교체되면서 아웃되었다.
조별리그 C조 3라운드 북마케도니아전에서는 선발 명단에 포함되지 않아 벤치에서 시작했다. 64분 데파이와 교체되어 출전하였고,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골대를 한 번 맞히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UEFA 유로 2020이 끝나고도 지속적으로 대표팀에 뽑혔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승선에도 성공했다. 다만 코디 각포, 멤피스 데파이, 스티븐 베르흐베인에게 밀리면서 조별리그 첫 경기인 세네갈전은 결장했고, 조별리그 2R 에콰도르전과 3R 카타르전, 그리고 16강 미국전까지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되어 각각 단 10분, 8분, 1분 만을 뛰었다.
8강 아르헨티나전에서는 벤치에서 항의를 해 출전도 하기 전에 경고를 받았다. 그러다가 0:2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장신 공격수들의 포스트 플레이를 활용해 공격에 치중하려는 루이 반할 감독의 전략에 따라 후반전에 교체 출전하였다. 이 전략은 크게 성공해서 투입 후 5분여 정도가 흐른 후반 38분 경, 오른쪽 사이드에서 스티븐 베르하위스가 올린 크로스를 헤더로 넣으면서 1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1점차로 좁혔고, 17분 후, 후반 추가시간 10분이 이미 끝난 상황에서의 마지막 프리킥에서 직접 슈팅을 노리지 않고 패스를 선택한 퇸 코프메이너르스의 땅볼 패스를 받아 빠른 왼발 슛으로 동점골을 넣어 총 2골로 승부를 연장전까지 끌고 갔다. 하지만 결국 경기는 접전 끝에 승부차기까지 갔으며 승부차기에서 본인은 4번째 키커로 나서서 왼쪽 구석으로 침착하게 성공시켰으나, 네덜란드가 승부차기에서 4:3 으로 아쉽게 패배함으로서 탈락하게 되었다. 본인이 2골을 모두 넣어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가도록 한 일등공신인만큼, 승부차기에서 패배가 확정되자 경기장에 엎드려서 오열하는 모습은 많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담으로 월드컵 사상 교체 투입되어 멀티골을 터뜨린 최초의 네덜란드 선수라고 하며 이번 대회에서 때린 2회의 슈팅 모두 골로 연결되었다.
4. 플레이 스타일[편집]
2m의 가까운 피지컬을 보유한 전통적인 타겟맨 유형의 스트라이커로, 압도적인 피지컬을 바탕으로 전방에서의 경합 상황에서 우위를 손쉽게 점할 수 있다 전방에서 버텨주는 플레이가 능하고 헤더를 잘 따내다 보니, 전방에서의 포스트플레이나 헤더를 통해 동료들이 세컨볼을 따낼 수 있게 도와준다. 이를 통한 빌드업 상황에서의 연계 플레이에 적극 가담하고 공격에서의 영향력을 높인다. 연계 플레이가 안 좋다는 오해가 있었으나, 이는 번리 FC로 이적했을 당시에 2줄 수비로 내려앉은 번리의 사정 때문이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로의 임대 시절에는 특유의 연계 능력을 보여줄 기회와 상황이 늘어났다.[2]
또한 베호르스트는 오프더볼 상황에서의 위치 선정 능력이 좋은 선수로, 이를 바탕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헤더 득점이나 옆에서 오는 컷백을 그대로 밀어넣는 득점 등 다양한 패턴의 득점을 만들어낸다. 다른 장점으로는 활동량이 많다는 것인데, 전방 공격수임에도 수비나 압박에 성실히 가담한다. 세트피스 수비도 적극 가담하고, 경기를 보다 보면 미드필더처럼 밑으로 내려와 수비를 도와주는 경우도 자주 볼 수 있다[3] . 드리블, 패스, 슈팅 등을 아우르는 기본기가 잘 잡혀있다는 것도 베호르스트의 장점.
다만, 큰 체구에 비례해 느린 발을 가지고 있다. 활동량 자체는 많고 둔한 선수는 아니지만, 다른 선수들과의 속도 경쟁에서는 확실하게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문에 많은 감독들이 그를 주로 최전방에 머물게 하며 압박이나 수비의 순도를 높이거나 신속하게 위치를 잡을 수 있게끔 한다. 하지만 마냥 느리다고 할 순 없는게, 큰 키와 호리호리한 체격답게 가속이 붙으면 꽤 빠른지라 상대 수비 뒷공간 뒤를 파고 달려들며 득점하는 경우도 제법 나온다.
또한 최전방 공격수로서 골 결정력이 좋은 편이 아니다. 에레디비시, 분데스리가에서는 앞선 장점들을 앞세워 골 폭격을 퍼부었으나, 유나이티드 이적 후 EPL에서는 이전의 네덜란드, 독일, 월드컵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들을 안 좋은 의미로 완전히 뒤바꾸고 있다. 이전의 장점이었던 능력들이 PL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장점이 하나도 드러나고 있지 않다. 타점이 높으나 몸싸움에 밀리는 장면을 연출하며 공중권을 전혀 장악하지 못하고 발이 상당히 느려 전개 속도가 빠른 프리미어 리그에서 압박 능력 또한 빛을 보지 못하고 있다.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기용할 목적으로 데려온 맨유는 베호르스트를 현재 공격형 미드필더로 맡기며 중원에서 싸워 측면 자원들의 공간을 넓혀주는 역할로 사용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전의 지목 되었던 단점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극대화되면서 본인의 플레이의 방향도 난감해졌다고 볼 수 있다.
5. 기록[편집]
5.1. 대회 기록[편집]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2023)
- EFL 컵: 2022-23
5.2. 개인 수상[편집]
6. 여담[편집]
- 워낙 격했던 카타르 월드컵 8강전 아르헨티나 전이 끝난 후 리오넬 메시의 뒤를 지나가던 도중 메시에게 꺼지라며 욕을 먹었다. 서로간의 경합 도중 충돌했던 점이 큰 듯. 이후 베호르스트는 경기 후에도 자신을 그렇게 대한 메시에게 실망스러웠다고 밝혔다. #
- 꽤 자주 팀내 여러가지로 트러블이 있었던 선수. 볼프스부르크에서는 감독과 트러블을 그리고 백신 무용론을 펼치면서 구단 입장을 난처하게 만들었다. 물론 백신을 안 믿는건 자유이나 상황이 분데스리가 전체에서 코로나 백신 캠페인이 있던 상황에서라 구단입장에서는 난감해졌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번리에 싼 값에 이적하기도 하였다. 그리고 이적하고 번리에서도 팀내 인원과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 여러모로 확실히 자기에고가 강한 타입의 선수이다.
2022년 6월 8일 열린 네이션스리그 웨일스전에서 극장골을 넣었는데 이 때 같은 번리 소속의 코너 로버츠가 '번리에 있을 때 그렇게 좀 하지 그랬냐'고 말하자 '그건 다른 이야기다.'라고 말하며 번리 팬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7. 같이 보기[편집]
[1] 2024년 6월 11일 기준[2] 실제로 에릭 텐 하흐는 베호르스트의 뛰어난 피지컬과 연계 플레이를 높게 평가해서 그를 2선 중앙 세컨드 스트라이커 내지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게 하면서 공을 받아주고 지켜내며 연계하는 플레이를 주문하기도 했다.[3] 이런 강점이 에릭 턴하흐가 2023년 겨울 이적시장에서 베호르스트 영입을 요청한 이유 중 하나다. 22-23시즌 전반기 맨유의 최전방을 책임졌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앙토니 마르시알이 전방압박 수행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던 데다가 2선 사이드 자원과의 연계도 제대로 만들어내지 못했고, 그 와중에 앙토니 마르시알이 장기 부상까지 끊어버려서 이러한 유형의 공격수가 거의 무조건적으로 수급되어야 했었기 때문.[4] 1위는 에딘 제코, 공동 2위는 도미닉 칼버트르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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