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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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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등장인물.걱정하지 마세요. 이 곳은 더그림 성형외과.
숨겨진 아름다움을 찾아드리겠습니다.
일해회 1계열사의 사장. 동시에 더그림 성형외과의 병원장이다. 항상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게 특징이며 매우 수려한 외모를 보유중이다.
매우 기괴한 정신세계를 보유한 인물로, 평소에는 침착하고 따스한 미소를 띄우며 비교적 평범한 행동을 보여주지만, 아름다움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2]으로 다른 사람의 얼굴을 망가뜨려놓고 아무렇지 않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2. 작중 행적[편집]
2.1. 호스텔 잡기 (399~403화)[편집]
일해회 회의에서 유진에 의해 사장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업체에 집중시키려고 참석하지 않았다 언급된다.
2.2. 통합된 4대 크루(430화~431화)[편집]
에피소드 중간에 김준구를 헌혈하면서 첫 등장한다. 김준구가 오만상 찌뿌리며 엄살을 부리자 가볍게 핀잔을 주면서 어쩐 일로 오랜만에 왔냐고 물었으며, 김준구가 온 이유를 듣고 그래서 이제 어쩔 거냐고 묻는다.
2.3. 명절2 [그 후] (441화)[편집]
일해회 백금 배지를 반지 형태로 비추면서 고객을 접대하는 모습을 보이며 본격적으로 정체를 드러냈다.
2.4. 장례식 (442화)[편집]
1계열사에 도착한 장현과 채원석을 맞이하며 장현의 얼굴을 더듬는데, 이에 장현이 욕설로 대응하자 대립한다. 이후 누군가가 박진영을 찾으러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고는 당황한다.
2.5. 외모지상주의 (443화 ~ 447화)[편집]
이에 이태성이 나서려는걸 제지하며 본인이 직접 박형석과 대면한다. 박형석의 위협섞인 도발에도 불구하고 1계열사엔 음지가 없고 박진영도 이 곳엔 없으니 당신이 찾아온 의미는 없다며 그를 돌려보낸다.
이후 어느 도서관에서 유진과 만나 박형석이 찾아왔다고 보고하는데[3], 박형석이 1계열사의 찾을 수도 없는 음지를 찾으려 든다[4]라며 박형석의 우행에 무심코 웃었다가 가 주변인들이 쳐다보려 하자 서로 읽던 책[5]으로 얼굴을 가린다. 그리고 유진으로부터 놀고 있는 전력이 있다며 신세라 및 그녀의 팀원들까지 1계열사에 총투입할거라는 말을 듣는다.
이후 혜진의 성형을 집도하게 되고, 수술 직전에 '진정한 아름다움'을 원하냐고 묻고는 동의를 받는다. 이후 박범재가 그를 조사해본 결과, 아름다움의 기준이 남들과는 심히 다른 또라이라고 한다. 평소에는 환자가 원하는대로 수술해주지만, 환자가 진짜 아름다움을 원하면 자신의 기준대로 수술해서 흉측한 외모로 만들어버린다는 것이 밝혀진다.[6] 그와 동시에 혜진의 얼굴에 덮인 붕대를 직접 푸는 모습이 비춰지는데,
[ 열람 시 공포·혐오 주의 ] 
그 결과물은 심히 끔찍한 모습이었다.[7] 그와 함께 "요즘 사람들은 왜 그렇게 똑같은 얼굴이 되려고 하는지"라고 중얼거리고는, 세상 어디에도 없는 얼굴을 가진 진정한 미인이 되었다고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박하늘의 성형 수술을 집도한다.
하지만 수술을 저지하러 온 박형석과 대치하던 채원석이 옥내소화전을 건드려 화재경보기가 발동되는 바람에 시술이 중단[8]되고, 불이 난 것 같다는 보고를 듣자 경직된 표정으로 메스를 든 손을 덜덜 떨었다.
2.6. 일해회(1계열사) (449화~478화)[편집]
장현과 통화하며 얼라이드가 움직이고 있다는 것을 보고받는다. 1계열사에 스파이가 있다고[9] 결론을 내리고 천태진에게 곽지한이 스파이인 것 같다는 전화를 받는다. 천태진과 생각이 맞는 것은 처음이었고 본인도 곽지한을 의심하고 있었다며 1계열사 간부에게 곽지한을 만나면 죽여도 좋다고 말해뒀다고 한다.
1계열사 조직원들에게 상황이 좋지 않으므로 사설 구급대를 정지 시키겠다고 말한 뒤, 고급 환자를 받고 있는 사설 구급대들을 전부 5시간 내로 복귀하도록 만들라고 명령한다.
원장실에서 책을 읽고 있다가 얼라이드가 정신병동에 침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크게 놀란다. 야외 주차장에서 담배를 피우던 천태진을 찾아가 그가 피우던 담배를 빼앗아 이마에 지지고, 1계열사는 자신의 왕국이라고 말한다. 이후 부하들이 No.1을 풀어놓았는지 확인하고, 피아식별을 못하는 것을 염려하는 부하들에게 그와 상관 없이 얼라이드는 끝났다고 자신한다.
462화에서 얼라이드가 김원장을 만났다는 보고를 받고 그들이 박진영을 만나러 비상 계단을 통해 갈 것이라 추측하며 천태진을 대기시키라고 명령한다. 이후 비상계단의 상황을 보고받고, 그의 일처리 솜씨를 칭찬한다. 박진영에게 얼라이드가 향하고 있다고 알린 후에 서성은, 성요한, 박형석에게 약물을 주입할 것을 지시한다.
463화에서 박진영에게 성요한과 다른 실험체들의 상태를 묻는다.
471화에서 박형석 일행을 둘러싼 사설구급대 대원들의 뒤에서 나타나는데, No.1을 진작에 풀어뒀음에도 얼라이드가 아직도 남아있으며, No.1의 행방을 찾을 수 없다는 점으로 잠시 경악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No.1이 등장하여 박형석을 제외한 얼라이드 일행을 순식간에 쓰러뜨리자 "유진이 주의를 줬는데 이렇게 약할 줄 몰랐다"고 말하며 박형석을 비웃는다. 그러나 이후 장현, 성요한, 김기명, 서성은이 나타나 No.1과 대치하자 다시 표정이 굳는다.
이후 4명이 간신히 협공을 펼친 끝에 No.1이 쓰러지자 울면서 약을 투여하여 다시 일어서게 만들고는 부연설명을 한다. 그러나 직후에 나타난 김준구에게 일해회의 4대 크루 탈락을 고지받는다.
김준구가 No.1을 상대로 도망치려하자 여유를 부리며 어차피 뭐라하든 댁이 종건보다 약하니까 그러는거 아니냐며 도발을 하는데, 하필 이 도발에 격분한 준구가 진심을 드러내며 장도리 하나로 No.1을 순식간에 제압하자 수많은 주사기를 주입해 No.1을 간신히 일으키고 또 김준구를 도발한다. 직후 김준구에 의해 손 한쪽이 절단되고 전신이 난도질당하며 쓰러지는 No.1을 지켜본다. 주사기마저 떨어진 것인지 No.1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며 한결이 형라고 울부짖는다.
474화에서 그의 과거가 나오는데, 본명이 '백결'로 밝혀진다. 자신의 아버지인 백영환이 수술한 일본 여성들을 보고 저게 진정한 아름다움이 맞냐며 의문을 갖는다.[10] 그 후 사고로 얼굴이 망가진 환자의 얼굴을 자신의 형이 환자의 얼굴을 고쳐주자 수술 전 사진을 보며 수술 전이 더 나았다고 말한다.
백결은 남을 도우며 사는 것을 비효율적인 일이라 여겼고, 그런 자신의 형을 이해하지 못하며 멍청하다고 생각한다. 그러던 중 버스 옆자리에서 자신을 도와주고 싶다는 유진을 만나게 된다. 그 후 의료봉사를 하다가 사고를 당해 끔찍한 모습으로 병실 침대에 누워있는 자신의 형을 보며 자신의 말을 듣지 않아 이렇게 된거라며 형을 비난한다. 하지만 갑자기 눈물을 흘리는데, 사실 백결은 자신은 할 수 없는, 한 평생 남을 돕는 삶을 살아왔던 형을 좋아했다. 병실 밖에서 기다리던 유진에게 협업하겠다고 말하고, 그의 제안에 따라 자신의 형, 백한결의 신분으로 살아가기로 하고 어머니와 짜고 아버지를 정신병원에 가둔 후 자신의 어머니를 약물로 살해한다. 그렇게 1계열사에 입성한 뒤 박진영에게 자신의 형을 "일으켜 세워달라"고 부탁하고, 온 몸에 수술 자국이 새겨진 채로 일어난 No.1을 보고는 '너무도 아름답다'며 감탄한다.(...)[11]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의식을 잃은 No.1에게 심폐소생을 진행하며 김준구에게 자신의 악행에 대한 비난을 듣는다. 이후 1계열사에 도착한 분노한 이도규를 보고 당황한 기색을 한다.
이도규가 김준구에게 "당연히 비밀친구는 백한결이라 생각했는데 말여. 대체 언제부터 천태진과 짝짜꿍이 난겨? 천태진의 원수는 김준구 너였을텐데."라는 말에 놀란다.[12]
477화에서 쓰러진 No.1의 옆에 앉아 있다가 박형석의 요청에 유진과 통화시켜준다.
2.7. 종건의 선택 (480화)[편집]
1계열사에 침입한 최동수에게 폰을 뺏기고 곧이어 납치되어 고문당할 위기에 처한다. 그때 No.1이 다시 일어나 최동수와 싸우지만 결국엔 패배하고, 그대로 납치된다.
3. 인간 관계[편집]
3.1. 일해회[편집]
- 유진 - 상관이자 친구.
- 박진영 - 같은 계열사 소속이자 직장 동료. 박형석에게 그의 존재를 숨기려고 한다.
- No.1 - 휘하 간부이자 형. 1계열사의 전력이라고 평가하며, 1계열사는 No.1만 있어도 충분할 정도라고 신뢰한다. 또한 백결이 유일하게 진심으로 사랑했던 가족으로, 겉으로는 아무런 이득도 얻지 못하는데 항상 선행을 베푸는 형을 한심하고 멍청하다고 욕했으나, 사실은 자신과 다르게 선인인 형을 존경하고 사랑하고 있었다. 그러나 뒤틀린 백결의 사랑으로 인해 형은 괴물이 되었고 편히 눈감지도 못하게 되었다.
- 장현 - 일시적 동맹이자 대립관계. 다만 대립 구도가 섰을 뿐이지 대놓고 적대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시종일관 미소를 띄우며 장현을 긍정적으로 보는 듯 하다. 이후 장현이 얼라이드를 위해 No.1을 막아섬으로써 완전한 적대관계로 돌아섰다.
- 채원석 - 일시적 동맹. 다만 채원석의 간접적인 방해로 박하늘의 수술이 중단됐기 때문에 이를 알게 되면 관계가 틀어질 것으로 보인다.이후 채원석도 일해회를 배신해서 적대관계로 돌아섰다.
3.2. 김준구와 비밀친구들[편집]
- 천태진 - 직속 부하. 하지만 매번 의견이 엇갈려왔다는 투의 언급이 있던데다, 대놓고 기싸움이 벌이는 광경을 보아 사실상 서로 적대하는 분위기이다. 게다가 얼라이드가 1계열사의 정신병동에 쳐들어왔음을 안 백한결이, 천태진을 찾아가서는 대놓고 천태진이 피우던 담배를 빼앗아 이마에 담배를 지진 뒤 겉옷 주머니에 담배 꽁초를 집어 넣었음에도 천태진은 그런 백한결 앞에서 무표정에 손을 바지 주머니에서 빼지 않는거에 모자라 담배 하나를 다시 꺼내핀다. 그와 별개로 천태진과 백한결 둘 다 서로를 어느 정도 인정한다.
- 이태성 - 부하이자 직장 동료. 장현이 백한결에게 욕설을 사용하자 장현을 위협하는 등, 어느 정도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 조이수 - 부하.
- 서성은 - 적대관계.
3.3. 얼라이드[편집]
- 곽지한 - 적대 관계. 1계열사에 침투해서 스파이짓하는걸보고 의심한적이 있다.
3.4. 그 외[편집]
- 혜진을 비롯한 성형 무료 협찬 당사자들 - 피해자들. 자신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에 따라 얼굴을 기괴하게 망가뜨렸다.
- 박하늘 - 자신에게 시술받는 고객이 될 뻔 했다.
- 백영환 - 자신의 아버지이자 더그림 성형외과의 원래 주인. 하지만 병원을 차지하기 위해 정신보건법 제24조를 이용해서 음지인 정신병원에 가뒀다. 더군다나 자신의 아버지가 음지에 가둔 첫 대상이라고.
- 김도연 - 친어머니이자 자신이 살해한 대상.
- 최동수 - 적대관계.
4. 평가[편집]
느와르, 범죄, 학원액션 장르로 온갖 악인들과 조직폭력배들이 난무하는 박태준 유니버스 내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악랄한 인성을 지닌 인물로, 본인의 행위에 대한 악행이라는 자각이 전무한 선천적 사이코패스이자 변태로 추정된다.[16] 남을 돕는 일을 멍청하고 비효율적인 일이라 생각하고 자기 친모를 살해한 것도 모자라 부친을 감금하고 그 직장마저 뺏어갔으며, 유일하게 자신을 두둔해준 형을 살린다는 명분으로 괴물로 만들어 버렸다. 이 때문에 백한결의 가정은 백한결 한 명 때문에 아예 파탄이 나고 말았다. 1계열사에 입성한 뒤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얼굴을 자신의 미에 대한 기준에 따라 뒤틀어 인생을 망쳐놓았고, 의식도 없는 자신의 형을 물건처럼 다루기까지 한다.인정해, 넌 그냥 싸이코패스라고.
뭐가 진정한 아름다움이야. 그냥 사람 얼굴 망치는 거면서.
아니면 자기 얼굴부터 망치든가.
자기 얼굴은 건들지도 않는 새끼가.
선택적 아름다움이냐? 네가 뭔지 확실하게 말해줘?
백결, 넌 진정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예술가가 아니야.
그냥 아빠를 가두고 엄마를 살해하고 형을 괴물로 만든 싸이코패스일 뿐이라고.
그와 별개로 캐릭터성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호평받는다. 멀쩡한 모습으로 드러내는 잔잔한 광기가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심지어 그 과정 또한 '자신만의 아름다움에 대한 기준으로 상대방의 얼굴을 망가뜨려 놓는다'라는 섬뜩하고도 잔혹한 방법으로 짧고 강하게 그려졌다.[17] 이후 과거사 또한 그에 대한 미화보다는 사이코패스로의 삶, 형에 대한 존경심 등을 한 회차만에 깔끔히 설명되어 호평받는다.
5. 기타[편집]
- 전체적인 분위기가 유진의 모습이 드러나기 전 보여진 일해회 회장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 그 때문인지 유진의 외모가 이 인물 같았어야 했다는 의견이 있다.
- 글로벌 집단인 일해회 특성상 이 인물도 외국어에 능한 모습을 보이며, 본격적인 정체가 드러날 때부터 중국인 고객을 중국어로 접대한다. 비록 면허는 도용이나 성형외과를 정상적으로 운영하는 모습으로 보아 의학적 지식 또한 뛰어난 것으로 보이며, 작중 최고의 두뇌를 자랑하는 친구이자 상관 유진에 필적하는 지력을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 첫등장 당시에는 잠깐 지나가는 수준으로 등장했음에도 많이 거론되며 정체에 관한 추측이 난무했지만 정작 이름과 정체가 밝혀진 441화에서는 노박구와 곽지창의 죽음이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했다.
- 일해회 회장 유진의 언급에 의하면 아직 1계열사 사장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다.[18] 서성은을 제외하고 다른 사장들이 최소 몇 년 전부터 사장인걸 고려하면 특이한 편. 이후 정황에 따르면 일해회 회장 유진과 협업하기로 하며, 유진이 기존 무간지옥의 서열 1위였던 천태진을 간부로 강등시키고 이 인물을 사장 자리에 앉힌 것으로 보인다.
- 훤칠한 키와 비율, 준수한 피지컬과 신체능력 묘사, 중간중간 계속 언급되는 백한결의 위험성 등으로 1계열사의 전투원일 가능성이 제시되었으나, 끝내 전투원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 백한결과 백결의 관계는 친구인 유진 유성 형제와 비슷한 부분이 존재한다. 백결과 유진은 둘 다 지능적인 면모가 있으며 작중 손꼽히는 악인임과 동시에 서로 친구이기도 하다. 그런 자신들에 비해 지능이 매우 떨어지는 형을 전투원으로 부리는 것 또한 또한 닮았다. 다만 자신의 형인 유성을 VVIP로 임명하고 여러가지로 챙겨주는 유진과 달리, 백결은 No.1을 1계열사를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여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9 11:28:48에 나무위키 백한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작중묘사가 들쭉날쭉하나, 장현보다 약간작고 본체 박형석보다 근소하게 크다. 또한 김준구보다는 확실히 체급이 아래.[2] 장현과 박형석의 얼굴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한 것을 보면 미적 기준이 남들과 정반대인 것까지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3] 이때 유진이 결아~라고 부르던 것이 애칭이 아닌 진짜 본명이었다.[4] 1계열사의 음지는 정신보건법 제24조의 헛점을 이용하여 일해회가 의뢰인들로부터 돈을 받고 의뢰인이 정신병원에 입원시켜달라는 피해자를 강제로 입원시킨 뒤 온갖 가혹행위를 하는 것이다. 정신보건법 24조가 합법이기 때문에 음지가 음지가 아니라며 당당할 수 있는 것이다.[5] 이 때 유진이 읽고 있는 책은 고르기아스, 백한결이 읽고 있는 책은 Review of medical physiology와 The Washington Manual of Medical Therapeutics로, 생리학과 내과 관련 서적이다. 여담으로 고르기아스는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권력욕에 맞서기 위한 '도덕적인' 정치에 관한 책이며, 생리학은 의대에서 배우는 과목이다.[6] 피해자들은 계약서를 쓰고 무료 협찬을 받은 대상들로, 계약서로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둬서 소송을 해도 못 이기고 위약금만 뜯겨나가게 된다.[7] 해당 장면의 충격을 극대화 시키기 위함인지 붕대를 풀기 전엔 눈과 입이 멀쩡한데, 풀고나자 흉측하게 그려졌다.[8] 더욱이 시술이 취소된 덕분에 박형석에게 전말을 들은 박하늘이 협찬을 취소하게 되어 고객을 잃어버린 꼴이 되었다.[9] GPS로 알아낸것에 재밌다듯이 반응하고 장현을 살짝 의심 및 충고하다가 곧바로 정신병동에 있을것이라고 추측한다.[10] 백영환은 그런 백결을 이해하지 못했고 자신의 병원을 물려받도록 강요했고, 자신의 형은 그런 백결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였으나 백결은 그를 한심하다고 생각했다.[11] 이때문에 박진영은 "우애가 좋네. 하지만 너의 형 백한결도 너와 같은 생각을 할까?"라며 말한다.[12] 이도규와 함께 독자들도 대부분 백한결이 김준구의 마지막 비밀친구일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달리, 백한결은 김준구의 비밀친구 자체에 대해서도 알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3] 준구에게 “끝났어 김준구씨. 그런데 오랜만에 왔네요?”라고 반존대를 한 것으로 보아 준구와 친분이 있는건 확실하다.[14] 그가 박진영, 1계열사의 음지에 대해 조사하려하자 가소롭다는 반응을 보여주며 "당신은 치료가 필요해요"라고 경고를 한다.[15] 유쾌한 성격의 김준구가 정색, 분노하는 몇 안되는 장면이기도 하다. 심지어 본인 또한 막 나가는 성향이 있는 편인데, 그런 김준구에게 이러한 평가를 받은 백한결은 그보다 더한 성격을 지닌 것이다.[16] 외모지상주의의 메인 빌런 집단인 일해회 내에서 독보적인 악인임은 물론, 박태준 유니버스의 첫 작품이자 메인 작품인 외모지상주의 전체를 통틀어서도 손에 꼽는 악인이다. 사실 외모지상주의가 전반적으로 수위가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각 캐릭터 띄워주기나 미화를 위하여 각자 장점이 하나씩은 있는지라 유니버스 전체를 통틀어서 손에 꼽을 정도의 인간 말종은 몇 없는데, 백한결은 촉법소년의 복수 대상들, 안선효, 이진호 등과 비교해보아도 그 죄질이나 성격의 수준이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나 다른 캐릭터들이 순수하게 악한 것으로 묘사된다면, 백한결은 마치 이진호처럼 인간으로써 정상적인 공감 기능이 선천적으로 완전히 망가진 것으로 묘사된다.[17] 특히 해당 장면은 소름끼치는 배경음, 현실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상황, 기괴하게 비틀어진 혜진의 얼굴 때문에 외모지상주의 전체를 통틀어서도 가장 불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18] 그래서 2계열사 사장과는 다른 이유로 회의에 나오지 않았으며 빅딜 잡기에서도 미참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