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원(야구선수)/선수 경력/201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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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월 이전[편집]
2017년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3라운드로 지명되어 계약금 8천만원에 한화에 입단했다. 이때 대졸을 1차지명 하기로 일찌감치 결정한 두산의 1차지명 후보로도 꼽혔으나 동국대 최동현이 1차지명되면서 아쉽게도 1차는 실패.
이후 퓨처스에서 세이브 4위를 기록[1] 하는 등 발전된 기량을 보이며 2군 살려조로 활약하였고, 7월 7일에 정식 선수로 전환되었다. 등번호는 6월 25일 웨이버 공시된 이종환의 등번호인 58번을 받았다.
2. 7월[편집]
한화 이태양, 1군 엔트리 등록…일단 불펜 대기 7월 20일 NC 다이노스 전에 앞서 우완투수 이태양과 함께 1군에 콜업되었다. 7월 7일 있었던 정식선수 전환 이후로 처음 1군에 등록되었다.
7월 20일 청주 NC전에서 8회에 등판하여, 1군에 콜업되자마자 데뷔전을 치렀다. 팀이 크게 지고 있는 상황 속에서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수 유망주의 성장을 갈망하는 한화팬으로부터 기대를 받게 되었다.
22일 잠실 두산전에 등판하였다. 팀이 14대 1로(...) 대패하고 있는 7회말에 등판하여 닉 에반스를 유격수 병살타 처리하면서 깔끔하게 7회를 막아내었다. 8회에도 이어 등판하여 선두타자 오재일을 삼진으로 잡아내었으나 류지혁에게 우전안타를, 정진호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하며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다. 이후 우리혐에게 높은 직구를 통타당하며 3점 홈런을 허용하였다. 1군 무대 첫 피홈런을 포함하여 2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26일 사직 롯데전에서
30일 대전 LG전에 등판했다. 9대 3으로 크게 기울어진 상황에
3. 8월[편집]
8월 2일 마산 NC전에 팀이 10대 2로 크게 지고 있는(...) 상황에서 등판하여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도 크게 낮추면서 3.68을 기록했다. 병살타 1개를 유도했으나 볼넷 두개를 내준 점이 아쉬운 부분.
5일 대전 KIA전에 팀이 7대 1로
8일 잠실 두산전에 팀이 8대 1로
11일 대전 삼성전[2] 에
하지만 후속타자 이원석과 대타 박한이를 삼진으로 솎아내고
13일 고척 넥센전에
17일 마산 NC전을 앞두고 1군에서 말소되었다. 빈 자리는 외야수 장민석이 채운다.
4. 9월 이후[편집]
결국 김경태, 최윤석, 강상원, 정현석 등과 함께 9월 1일에 확대 엔트리 합류가 확정되었다.
9월 1일 대전 kt전에서 팀이 4대1로 비교적 적은 점수차로
9월 6일 대전 두산전에 등판하여 오랜만에 팬들에게 모습을 보였다. 서균이 1사 1,3루를 만들고 내려간 8회에 이어 등판하여
9회에도 이어 등판하여 2아웃을 쉽게 잡아내면서 그대로 끝내나 싶더니(...) 박건우의 내야안타 이후 도루로 만들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웬 약쟁이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허용했다. 1.2이닝 1실점하면서 방어율이 5.40까지 올랐다.
10일 대전 NC전에는 팀이 1점차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 등판하였다.
그렇게 시즌 첫 홀드 요건을 갖췄으나 이상군의 이해가 가지 않는 투수운용으로 8회에 이어 등판하였고 박민우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리고 그 주자가 후속투수 이충호와 장민재로 인해 홈을 밟아 동점이 되어 시즌 첫 홀드는 다음 기회로 미루어졌다. 1이닝 1실점으로 방어율이 5.65까지 올랐다.
내년을 보고 있는 한화, 이대행이 생각한 팀 미래는?
이상군 감독대행이 한화를 이끌어 갈 미래의 투수 유망주로 김경태, 이충호와 함께 언급하였다.
14일 대전 넥센전 팀이 10대 2로 크게 앞선 9회초 등판해 허도환과 배터리를 이루었고, 김웅빈 ,
은퇴 고심 중인 비야누에바, '유종의 미' 준비한다 이 기사에 따르면,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에게 슬라이더 제구에 대해 조언을 구했고, 타자와의 상대법 등 많은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
17일 LG전 1사 만루 상황에 구원등판하여 0.2이닝 1실점으로 이닝을 끝내고 서균과 교체됐다. 1실점을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준 것이 아쉬운 부분.
24일 광주 KIA전에서 팀이 1대 0으로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고 있는 상황에 등판했다.[5] 선두타자 김호령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허용했으나 득점권 타율 4할, 타율 3할 8푼으로 타격 1위를 지키는 김선빈에게 유격수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주자를 지워냈다.
28일 대전 KIA전[6] 8회 2사 1,3루 상황에 등판하여 이범호를 내야플라이 처리하여 빅이닝을 마무리했다. 9회에도 이어 등판하여 서동욱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렸으나 2아웃을 잘 잡았다. 그러나 후속타자 김주찬의 투수강습 타구가 투수 글러브 맞고 내야안타가 되는 행운이 따르면서 2사 1,3루가 되었고, 버나디나의 타석에서 2구째 포크볼이 폭투가 되면서 1실점했다. 결국 버나디나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마무리하긴 했다.
한화 루키 박상원, "비야누에바, 평생 못 잊을 것" 이 경기가 끝나고 기사가 나왔는데, 본인도 비야의 은퇴경기인 만큼 정말 잘 하고 싶었다고. 그래서인지 모든 공이 전력투구였고[7] 코너웍을 상당히 신경쓰는 투구를 했다.
30일 SK전 8회초 지고 있는 가운데 마운드에 올라 단 18개의 공으로 2이닝 무실점 투구를 했다. 8회에 정타를 맞았으나 구위에 눌려서 정면타구가 나왔다는 해설진의 평이 있었다.
10월 3일 NC전, 양팀 합쳐 투수 19명이 등판한 17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1.1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5. 총평[편집]
시즌 중반에 콜업되어서 본인의 기량을 뽐낼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았음에도 불구하고 한화팬들에게 상당한 각인을 시켰다. 안영명과 윤규진, 김혁민등을 이후로 신인 불펜투수가 150 이상을 던지는 경우가 드물었기 때문이다. 내년 시즌 필승조의 한 축으로 활약을 기대해도 될 듯.
[1] 퓨처스리그 성적은 25경기 2승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4.39.[2] 이 날은 이승엽의 첫 은퇴 투어가 있던 날이기도 하다.[3] 이승엽이 5월 21일 대전에서 일어났던 벤치클리어링 때 당시 1군 투수코치였던 이상군을 거칠게 밀쳐내면서 한화 팬들에게 안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이 홈런 허용은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4] 이 날 좋은 송구로 보살을 기록했었다...[5] 전날 삼성과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으로 필승조를 모두 소모해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다.[6] 카를로스 비야누에바의 은퇴경기였다.[7] 최고 구속 150km를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