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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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등장하는 마법사. 정확히는 작중에선 대체적으로 '소서러'라 부르고,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는 카마르타지에서 여러 계통의 마법을 미스틱 아츠(신비학)라는 학문으로 수료한 인물 중 소서러 슈프림을 포함한 사범격인 인물들이다.
보통은 현실에서 그렇듯 치유나 안식, 기적을 찾아서 헤맨 끝에 초자연현상에 기댄 이들이 모인 경우가 많다. 그 때문에 계속 수련을 하는 사람도 있지만 원하는 만큼만 배우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사람도 적지 않은 모양이다. 딱히 이런 것에 제한도 없고 중도하차한 사람을 비난하는 분위기도 없는 것을 보면 상당히 자유로운 조직인 듯.[1]
2. 특징[편집]
"어벤져스 같은 영웅들이 물리적인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지킨다면, 우리 마법사들은 미지의 위협들로부터 세계를 지킨다."
- 웡
웡의 언급에 나오듯이 외계인이나 하이드라 등 현실 세계의 적들의 물리적인 위협에서 지구를 지키는 어벤져스와 달리 마법사들은 오랜 세월 동안 카마르타지에서 수련을 해오고, 3개의 생텀을 세워 지구에 방어막을 쳐서 도르마무와 같은 다른 차원의 신비한 존재들로부터 지구를 지켜온 히어로들이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직접적으로 치타우리 침공 시점의 마법사들의 대응을 확인할 수 있다. 대놓고 뉴욕 전투에 참여하지는 않으면서 생텀에 근접한 몇몇 적들만 처리하면서 생텀 방어에만 주력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는 인피니티 스톤에 의한 대규모 참사를 겪었기 때문인지 웡이 최후반부 타노스 군단과의 전투에서 다수의 마법사들을 지원병력으로 이끌고 개입하였다.[2][3] 이때 다수의 포탈을 열어 함선과 다른 곳의 지원병력들을 이동시켰다.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에서는 어느 정도 현실적인 연출을 중요시하는 MCU에 등장하는 인물들답게 흔히들 마법하면 떠올리는 주문을 외워서 마법진을 생성하고, 불이나 번개 등의 원소를 발사하는 마법은 거의 사용하지 않았다. 여기서 마법사들이 수련하는 것은 우리가 익히 아는 원소 마법보다는 다른 멀티버스의 에너지를 모아서 검, 채찍, 만다라 방패 등을 만들거나 지팡이나 검 형상의 유물을 가지고 육탄전을 벌이는 것이 주가 된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손에서 파이어 볼을 던져대는 마법사 이미지보다는 동양의 무술가, 혹은 디아블로나 D&D 시리즈에서 그려진 수도자에 가깝다. 그래서 그런지 카마르타지의 마법사들은 육체 단련을 꾸준히 하는 편. 이러한 재해석에 호불호가 갈리는데 영상화 시키기에는 MCU쪽이 훨씬 현명하고 세련된 연출이 맞다. 영화 내내 흔히 알려진 마법사의 이미지대로 손에서 레이저나 불덩어리만 날려대며 싸웠다면 잠깐은 화면을 화려하게 꾸밀 수는 있었겠지만 금방 식상해지고 지겨워졌을 것이다.
다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이후부터는 스케일도 크고, 다채로운 마법이 등장하면서 스케일 면에서 아쉬웠다는 단점을 어느 정도 해결하긴 하였다. 특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는 염력을 사용하거나 엘드리치 라이트로 괴물 형상의 환영, 에너지탄을 만들거나 악보로부터 음표 형상의 엘드리치 라이트를 소환해서 싸우는 등 이전의 수도자 같은 전투 방식보다는 점점 더 대중적인 마법사의 이미지에 가까운 전투 방식을 보여주었다.
또한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오지에서 수련만 하며 은둔하지는 않고, 현실 문명과 접촉하면서 바깥 동네의 문물이나 정보를 이용하는 편이다. 생텀도 오지가 아닌 뉴욕, 홍콩과 같은 대도시 한복판에 위치해 있고, 수련 장소인 카마르타지에서 신참에게 와이파이 비번을 알려주거나 마법 공부를 하는 와중에 대놓고 MP3를 듣기도 한다. 심지어 시설 내부에는 세탁기 등 필요한 현대 문물이란 문물은 다 설치되어있다. 마법사 집단이라지만 굳이 현대 문명을 안 누릴 이유는 없는 듯.
변호사 쉬헐크에서 이들이 사회의 법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이들의 수장격인 소서러 수프림인 웡이 어보미네이션을 잠시 동안 탈옥시켜주었고, 심지어 가석방 청문회 때 그사실을 자백했음에도 이후 처벌을 받았다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기 때문.
덧붙여 미스틱 아츠는 지구 마법사들의 전유물만이 아닌, 우주권에서도 일부의 사용자들이 있는 듯하다. 그냥 원작과 같다고 보면 될 듯. 스타카르와 함께 활동했던 라바저의 멤버인 크루가르(마블 코믹스에도 등장한다. 닥터 스트레인지의 제자로 나중엔 소서러 슈프림까지 되기도 한다.)가 그 예. 덧붙여 차원을 넘나드는 아빌리스크와 같은 괴물도 존재하는 듯하다.
3. 관련 인물[편집]
홍콩 생텀의 마스터로, 영화 초반부에 에인션트 원과 다른 마스터들과 함께 생텀의 방어벽을 강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홍콩 전투에서도 잠시 등장. 홍보 영상에선 원의 스태프를 쓰는 장면이 잠깐 등장하는데,# 이 장면은 영화에선 편집된 건지 나오지 않았지만 웡이 홍콩의 마법사들을 집결시키는 장면을 자세히 보면 원의 스태프를 들고 서 있는 모습이 잠깐 지나간다.
- 대니얼 드럼(배우: 마크 앤서니 브라이튼)
- 솔 라마(배우: 우미트 울겐)
- 하미르
- 버소
- 그림
- 카마르타지의 사서(배우: 에즈라 켄)
- 린트라
- 사라
- 질럿
- 금발 광신도[7]
- 흑발 여성 광신도[8]
- 키 큰 광신도[9]
여담으로 입이 없어 말을 할 수 없기에 타오 만다라로 이모지를 만들어서 의사·감정표현을 한다.
- 기타
- 마녀#
4. 능력 및 관련 용어[편집]
4.1. 미스틱 아츠[편집]
"존재의 뿌리에서 정신과 물질은 합쳐지고 생각이 현실을 형성하지."
"신비학의 언어는 문명 만큼이나 오래됐다. 고풍스러운 마법사들은 이 언어를 '주문'이라 불렀지만, 그 단어가 꺼려진다면 현대 감각에 맞춰 '프로그램'이라고 불러도 돼. 현실을 형성하는 소스 코드지. 우리는 다른 멀티버스의 차원으로부터 추출한 에너지를 운용해, 주문을 시전하고, 보호막과 무기를 소환하며, 마법을 만들어낸다."
- 에인션트 원
서로 다른 멀티버스 사이를 연결해 이를 오가고 다른 멀티버스에 존재하는 에너지를 추출해 내거나 고위 존재의 힘을 빌려와 이를 다루는 마법. 미스틱 아츠의 역사는 문명보다 오래되었다고 한다.
스콧 데릭슨 감독은 그 전의 마법과 달리 과학적으로 설명하지 않겠다고 하였는데#, 2015년에 과학적 설정에 집착하였다는 보수적인 마블 스튜디오 위원회가 해체되면서 설정에도 약간 변화를 준 모양.[11] 이 말대로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부터 멀티버스에서 힘을 빌려서 주문을 외우거나 짜넣는다고 간단히만 언급된다. 작중에서 구구절절 설명하진 않지만, 설정집이나 시나리오를 보면 자연과학 용어가 등장한다. 신비감을 주기 위해 과학적인 해설을 배제했을 뿐이다. 닥터 스트레인지에서 에인션트 원은 마법에 대해 처음 설명할 때 '프로그램'이나 '소스 코드'란 용어에 빗대어서 설명한다. 엔드게임에서도 과학자인 브루스 배너와 평행우주와 시간의 연속성 그리고 시간 여행에 대해 서로 막힘없이 이야기한다.
한편으로 미스틱 아츠는 애초애 그냥 영어로 비의학, 신비학이란 단어이며 마스터 오브 미스틱 아츠도 카마르타지에서 신비학을 습득 완료하고 소서러 수프림 기준에서 사범격 인물로 임명한 직위를 뜻하기 때문에 엄밀히 따지면 다른 마법, 마법사들과 크게 구분하는 의미는 없다. 아래만 봐도 다양한 계통의 마법이 존재하는 걸 알 수 있으며 사실상 카마르타지에 기록되거나 수집된 마법은 다 미스틱 아츠인 셈이다.
4.1.1. 엘드리치 매직[편집]
'일종의 에너지로, 빛을 내는 물질이다. 사용자가 정신을 집중하여 에너지 매트릭스를 생성해 여러 차원을 오갈 수 있게 된다. 이 빛을 가지고 룬 방패, 만다라, 지팡이, 채찍, 전투용 부채, 방패, 단검, 부츠, 사슬 등 모든 종류의 빛이 나는 물체 또는 무기를 만들 수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 오피셜 무비 가이드의 '엘드리치 라이트' 설명
엘드리치 라이트를 이용해서 다양한 무기를 만드는 마법의 정식 명칭. 다른 차원의 어떤 존재에서 힘을 받아서 구사하는 마법인지는 불명이다. 볼토르의 부츠나 리빙 트리뷰널의 지팡이도 사용시 엘드리치 라이트가 튀는 것을 보면 마법사들에게는 흔한 에너지인 모양이다.
엘드리치 라이트로 무기나 게이트를 만드는 마법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판타지물에 나오는 원소계 마법도 시전 가능하다. 케실리우스 일당은 엘드리치 라이트로 이루어진 거대한 구체를 만들고, 땅에다 떨어뜨려서 대폭발을 일으키는 마법을 보여주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역시 타노스와 싸울 때 땅을 통해 엘드리치 라이트를 흘려보내서 폭발을 일으키는 기술을 사용했으며, 엔드게임의 최종전에서도 닥터 스트레인지가 토니 스타크와 이야기를 하는 동안 뒤에 있던 엑스트라 마법사가 엘드리치 라이트를 발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도 라바저스 멤버인 크루가르가 엘드리치 매직을 사용하는 모습이 나온다. 비지구권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도 엘드리치 매직을 쓰는 마법사들이 존재하는 모양.
지구 생텀의 미스틱 아츠 사용자들은 노란색, 라바저스 멤버인 크루가르는 주황색이며, 디펜더 스트레인지의 미스틱 아츠는 흰색에 가까운 하늘색이고, 시니스터 스트레인지의 미스틱 아츠는 보라색이다. 멀티버스라는 특성 상 색이 다른 듯. 838 세계는 미스틱 아츠의 색이 동일하다.
- 엘드리치 윕
- 타오 만다라(Tao Mandalas)[12]
- 엘드리치 게이트 / 게이트 웨이
'이 링은 황동 너클처럼 생겼다. 링이 회전을 하면 일시적으로 엘드리치 게이트를 열 수 있게 되는데, 이는 지구상의 다른 장소로 연결된다. 이러한 게이트웨이는 오직 지구 상으로만 연결되고, 다른 차원으로는 연결되지 않는다.'
-닥터 스트레인지 오피셜 무비 가이드
미러 디멘션 같은 영역에 진입했을 시, 이걸 잃어버리거나 하면 다시 돌아가는 게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14] 굉장히 곤란해진다. 게이트의 최대 크기나 모양 변형 가능 여부는 불확실하나 작게 만드는 것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영화 초반부에서 스트레인지가 게이트웨이를 작게 열어서 도서관에서 책을 몇 권 빼돌린다.
인피니티 워에서 게이트 내부에 물체가 있을 때, 그 게이트를 닫으면 그 물체가 절단된다.[15] 다만 타노스는 맨몸이라도 이런 식으로 절단 못한다고 공식적으로 언급되어 한계가 드러났다. 참고로 타노스는 게이트 닫기로 절단 못한다고 언급된 유일무이한 존재다. 아무래도 다크 디멘션의 힘처럼 공간 자체를 깨뜨리거나 변형시키는 원리가 아닌 엘드리치 라이트가 포탈을 유지하는 방식이라 신체가 닫히는 게이트웨이의 엘드리치 라이트 에너지를 버틸수 있다면 절단할수 없는듯 하다. 그래도 타노스처럼 단단한 존재는 소수이기 때문에 준사기템인 것은 분명하다. 두 사람이 게이트를 같이 열어서 상대방의 공격을 반사하는 응용법도 보여주었다. 에보니 모의 가시 공격을 반사할 때, 스트레인지가 우주 공간으로 가시를 이동시키고 웡이 다시 우주 공간으로부터 가시들을 불러와 반사시켰다.
엔드게임에서는 마법사들이 게이트를 만들어 전 우주에서 병력을 끌어모아주었으며,[16] 여기서는 수백명을 한번에 통과시킬만큼 크게 만들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또한 타이탄에서 게이트 한번에 지구로 돌아와서, 행성간 이동도 손쉽게 가능하다는게 증명되었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는 초반 가르간토스 전투에서 시민을 향해 굴러가는 차를 막기 위해 엘드리치 게이트를 만들어 괴물[17] 을 소환하는 장면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카마르 티지에서 스트레인지가 아메리카를 피신 시키기 위해 시전하려는 순간 완다가 닥터의 손에 끼어져 있던 슬링 링을 미러 디멘션에 봉인된 상태에서 혼돈 마법으로 순식간에 소멸시켜 버렸다. 결국 노 리스크로 슬링 링을 지워버릴 수 있는 스칼렛 위치 눈 앞에선 엘드리치 게이트 마법은 시전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봐야 하며, 다른 영화에서 보여준 게이트의 공격적 운용은 할 수 없었다.
4.1.2. 미러 디멘션[편집]
'이곳은 암흑의 물질이 보통 물질을 보여주고 있는 대체차원이다. 암흑의 힘[18]
으로 이 세계를 조종할 수 있는데, 건물을 구부리고, 환각 증세를 일으키고, 둥둥 떠다니고 뒤집히며 물체를 마음대로 조종한다. 이 영역에 갇힌 이들 그리고 실제 세계를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만 효력이 있다.'-닥터 스트레인지 오피셜 무비 가이드
가이드북에 나오듯이 마법사들이 적을 가두거나 수련을 할 때 사용하는 대체차원이며, 이 차원 안에서는 현실 세계가 여러 각도로 꺾인 유리에 비치는 것처럼 보인다. 진입 시 허공에 마치 유리가 깨지는 듯한 현상이 발생한다. 현실 세계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미러 디멘션 내부에선 지형을 조작해서 적을 가두거나 눌러서 죽일 수도 있다.[19]
다크 디멘션의 힘을 받은 자는 미러 디멘션 안에서 오히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기에 모르도는 도르마무의 힘을 얻은 질럿들을 미러 디멘션으로 끌어들이는 건 사실상 자살 행위라고 언급하였다. 참고로 모르도가 케실리우스 일당들을 보고 "현실조작은 못해도 우릴 죽일 수 있다."고 언급하였는데, 이는 번역이 좀 잘못된 부분이다. 정확히는 "미러 디멘션 안에 있으니 현실 세계에는 영향을 끼칠 수 없지만 (케실리우스 일당과 모르도-스트레인지는 여전히 같은 공간에 있으므로) 우릴 죽일 수는 있다."는 내용이다.[20]
닥터 스트레인지는 미러 디멘션을 방어용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생텀을 날려버리려는 케실리우스를 막을 때도 그렇고, 인피니티 워에선 타노스가 파워 스톤에서 빔을 발사해 공격하자 미러 디멘션의 균열을 개방해 공격을 방어하고 그 균열을 그대로 타노스 쪽으로 쏘아보내듯 밀어냈다. 그러나 타노스가 파워 스톤으로 균열을 산산이 조각내 버리고, 스페이스 스톤으로 파편들을 흡수하듯 끌어모아 압축시켜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다시 방출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이걸 다시 나비떼로 바꿔버렸다.
물리학에서 거울 물질, 앨리스 물질, 그림자 물질 등으로 불리는 개념에서 나왔을 가능성이 농후하다. 거울 물질이란 보통의 물질에 비추는 가설 상의 물질로 거울 물질 개념은 암흑물질 후보 중 하나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러 디멘션 설정에 부합한다. 현대 물리에서는 공간대칭성인 대칭, 회전, 평행이동을 상징한다.
이 미러 디멘션에서 나가려면 슬링 링으로 문을 만들거나, 디멘션 자체를 박살낼 만큼의 강력한 힘이 있어야 한다.[21] 미러 디멘션이 영구히 지속되어서 적을 영원히 가둘 수 있는지 없는지는 작중에서 확실히 언급되거나 묘사된 적이 없어서 현재까지 드러난 확실한 파훼법은 슬링 링으로 미러 디멘션을 빠져나오거나 공간 자체를 부수는 것 외엔 없다. 때문에 타노스의 경우도 인피니티 스톤 없이는 미러 디멘션을 탈출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각종 마법에 통달한 닥터조차도 스파이더맨에게 슬링 링을 뺏기고 전신이 거미줄에 포박당한 채로 갇히자 6시간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다가 네드가 게이트웨이를 만들어서야 빠져나왔다. 그러나 미러 디멘션이라는 이름답게 거울이나 물 등 반사면과 연결이 되어 있는지,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 스칼렛 위치는 물웅덩이를 이용해 탈출을 시도했으며 웅덩이를 덮어버리자 철로 만든 징의 반사면을 통해 미러 디멘션을 자의로 탈출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선 '거울 차원'이라고 번역되었고, 이 시점에선 닥터 스트레인지가 지배하는 차원이 되었다고 한다. 차원의 주인이 된 덕분인지 솔로 무비에서 다크 디멘션의 힘을 받은 케실리우스나 에인션트 원 이상으로 미러 디멘션을 자유자재로 조작하는 모습을 보인다.[22]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미러 디멘션의 구조가 아르키메데스 나선을 그리는 기하학의 영역임을 파악하고 역이용하여 파훼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의미 그대로 완전히 지배하는건 아닌 듯.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서 보여줬듯이, 미러 디멘션의 구조 자체가 그런지라 아무리 스트레인지라도 어쩔 수 없는 듯하다.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선 스칼렛 위치를 가두는 장면이 나온다. 닥터 스트레인지 본인도 잘못 갇히면 탈출하는데 반나절 이상 걸리는 만큼 완다를 어느 정도 무력화 할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완다는 현실 세계의 반사면을 이용해 현실 세계에 간섭을 시도했고 미처 가리지 못한 거대한 징을 통해 탈출한다. 이때 연출은 공포 영화나 다름 없는 수준으로 기괴하다. 호러 영화로 제작하려던 감독의 의도가 가장 잘 보여지는 장면으로, 일본 영화 링의 사다코를 오마주 했다고 밝혔다.[23]
4.1.3. 아스트랄 디멘션[편집]
'이 대체차원은 우리의 차원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고, 모든 물질의 에너지, 의식, 정신으로 이루어져 있다. 스티븐은 그의 신체에서 영혼을 분리함으로써 아스트랄 계를 살펴보며 차원 사이를 오갈 수 있는 능력을 학습하게 된다.'
-닥터 스트레인지 오피셜 무비 가이드
- 현실과 다른 시간
4.1.4. 다크 디멘션[편집]
다크 디멘션과 도르마무의 힘을 받아 쓰는 마법. 사용시 이마에 도르마무의 문양이 새겨진다.
- 차원화의 힘
'현실 차원 밖에서 무시무시한 능력을 얻게 되는 것으로, 물리학의 법칙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게 된다. 마음대로 현실을 구부릴 수 있고, 중력에 저항하며, 물체 사이의 거리를 좁히고, 고체 물질을 비틀 수도 있다. 이 힘을 활용한 이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거나 그 힘이 무력화 되어야만 현실 세계가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게 된다.'
-닥터 스트레인지 오피셜 무비 가이드
- 공간 파편#
이 파편은 다크 디멘션의 공간을 쪼개어 순식간에 소환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공간으로 다시 분해된다. 마치 공간이 일그러지는 듯한 잔물결을 일으키는 독특한 특성이 있다. 작중 닥터 스트레인지는 루시안이 던진 공간 파편에 가슴을 맞아 심장 근처까지 찔렸다.
- 시간 조작 거부
- 영생
- 시간선 분리
4.1.5. 기타 마법[편집]
- 신체 조작
- 이콘의 환상
- 코프콜의 룬
그 외에 닥터 스트레인지가 사용한 기타 마법들은 해당 문서 참고.
4.2. 도구[편집]
4.2.1. 유물[편집]
인간이 함부로 다룰 수 없는 힘을 보관해둔 유물들. 마법사들이 유물을 선택 사용하는 것이 아닌 유물이 사용자를 선택하여 쓰는 걸 허락한다. 아스가르드 황궁 보물고에 소장된 보물들과의 연계점은 아직으로서는 불명. 연계점이라기 보다는 사실 크게 차이가 없을지도 모른다.
- 아가모토의 눈(Eye of Agamotto)
- 아가모토의 구(Orb of Agamotto)#
- 공중부양 망토(Cloak of Levitation)
- 리빙 트리뷰널의 지팡이(Staff of the Living Tribunal)
- 볼토르의 신발(Vaulting boots of Valtorr)
- 사이토락의 진홍 밴드(Crimson bands of Cyttorak)
다만 케실리우스가 탈출하면서 박살이 나버렸고, 이후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작가가 닥터 스트레인지가 타노스에게 쓴 마법이 사이토락의 진홍 밴드가 맞다고 언급하였다.# 단순히 설정이 변경되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유물의 개념과 닥터 스트레인지의 발전 수준을 생각하면 케실리우스에게 썼던 건 누구든 사이토락의 힘을 쓸 수 있게 저장해놓은 도구이고, 인피니티 워 시점에서는 닥터의 실력이 차원이 다르게 향상되어 그냥 도구 없이 사이토락의 힘을 썼다고 봐도 그럴듯한 해석이니 속단할 수 없다.
- 낫 단검(Scythe Daggers)#
- 봄 갈리아스의 화로(Brazier of Bom'Galiath)#
- 로툰다 오브 게이트웨이(Rotunda of Gateways)#
- 마키나 디 카다버스(Macchina di Kadavus)#
- 코스모스의 가마솥(Cauldron of the Cosmos)#
그리고 이 영화에서 원래 등장할 예정이었지만 삭제된 블랙 나이트의 흑단검(Ebony Blade)도 있었다고 알려졌다. #[32]
4.2.2. 마법서[편집]
일반 마법서들은 평범하게 책장에 꽂혀있지만 상급 마법서들은 사슬에 묶여있는 상태로 보관되어 있다. 중요한 마법서들을 지키는 사람이 겨우 한 명 뿐이고, 보안 방법도 사슬로 묶는 게 전부인 터라 작품 외적으로 보안이 허술하다며 자주 까이는 편이다. 영화에서 금지된 의식만 행하지 않으면 되고 지식들을 아는 것 자체는 문제가 없다고 나오기는 하지만 애초에 금지된 의식을 행할 동기를 만들어주는 어리석은 행동은 맞는 터라 개연성 없는 설정이라고 자주 까인다. 또한 카글리오스트로의 서처럼 높은 클래스의 책들은 소서러 슈프림급의 재능이 없으면 읽는 것조차 불가능하다고 한다.
- 카글리오스트로의 서 : 시간에 관한 내용의 책이다. 케실리우스가 도르마무와 계약하는 법을 알기 위해 이 책의 페이지 일부를 뜯어갔다. 이후 스트레인지가 몰래 보고 아가모토의 눈을 사용하기도 한다. 아무래도 원작의 비샨티의 서를 대신한 것 같다. 작중 공개된 책의 내용 일부를 보면 도르마무와 다크 디멘션에 관한 내용, 아가모토의 눈과 그 사용법에 대한 내용이 있다. 여담으로 원작에서 카글리오스트로의 서는 31세기 한 마법사가 엘더 갓 크톤이 만든 마법서 다크홀드를 본따 만든 물건이다.
- 보이지 않는 태양의 서
- 맥심스 프라이머
4.3. 관련 장소[편집]
5. 기타[편집]
- 한국어 더빙에서는 '마법 주술의 대가'로 더빙했다.
- 닥터 스트레인지 영화에서의 마법 전투가 대부분 마법 무기를 부딪히는 백병전으로 그려지는 것 때문에 힘법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사실 원작에서도 마법 외에 체술로 싸우는 전개가 많은 편이고, 올 뉴 올 디프런트 마블 이슈에서는 무기를 가지고 싸우는 전개가 가끔 나오기도 한다. 원작에서 닥터 스트레인지가 주문을 외우고 쓰는 마법들 중 몇몇이 MCU에선 유물들로 바뀐 건 그 연장선일 뿐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하다. 다만 인피니티 워와 엔드게임에서 스트레인지가 화려한 마법을 써가며 싸운 것을 보면 연출 문제였을 가능성이 높다. 타노스와 싸울 때 검을 들고 싸운 것처럼 체술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순수하게 마법으로만 싸웠다.
- 작품에 따라 연출이 상당히 다르다. 닥터 스트레인지 1편과 인피니티 워에서는 검이나 방패 정도만 생성하는, 이른바 힘법사의 모습을 보였다. 대혼돈의 멀티버스에서는 촛불을 모은 뒤 마법서의 주문을 외우고, 괴물을 다루는 등 픽션 매체에서 일반적으로 보이는 '마법'에 가까운 모습으로 그려진다. 블랙 팬서의 능력과 액션이 시빌 워, 블랙 팬서 본 영화, 인피니티 워 및 엔드게임에서 다소 다르게 그려진 것과 유사하게 미스틱 아츠도 감독과 제작진의 해석에 따라 연출에 차이가 생기는 것이다.
- 가이드북에서 액션 감독, 조너단 에우제비오의 인터뷰에 따르면 중국의 쿵푸, 필리핀과 말레이시아의 살랏 등 다양한 스타일의 무술을 섞었다고 한다. 또한 손동작 안무가인 줄리안 다니엘은 본인이 췄던 춤인 팝핀과 힙합의 동작 역시 적용하였다고 한다. 특히 팝핀의 '텃팅'이라는 팔과 손, 손가락만을 이용하여 기하학적인 모양을 만드는 동작을 만드는 춤을 반영하였다고 한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엄청난 방어력을 보여줬는데, 웡을 포함한 다수의 마법사들이 모여서 미스틱 아츠로 만든 방진으로 타노스의 함선의 무차별 포격도 방어하는데 성공했다. 게다가 엑스트라 마법사 한 명은 혼자서 만든 미스틱 아츠로 비브라늄 방패도 깨버리는 타노스의 검격을 방어하는데 성공하기까지 했다. 물론 반동을 버티지 못해 날아가긴 했지만...
-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로 계속 마법사의 존재가 대중들 사이에 노출된 묘사가 나온다. 그 이유는 불명.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 미스테리오가 미스틱 아츠를 따온 듯한 기술을 쓰고, 그 장면을 TV로 본 메이 파커가 TV에 나온 사람이 미스터 스트레인지냐고 피터에게 묻는다.
- 팔콘과 윈터 솔져 - 샘과 버키가 스트레인지와 마법사에 대해서 언급한다.
-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 웡이 대놓고 일반인들 앞에서 사용해서 경기를 하거나 나타나는 장면이 묘사된다.
- 이터널스 - 데인이 세르시한테 닥터 스트레인지 같은 마법사냐고 물어본다.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 닥터 스트레인지의 모습을 본뜬 전구가 나오며, 닥터 스트레인지가 없는 사이에 웡이 뉴욕 생텀 관리를 잘못한 탓에 뉴욕 생텀 내부가 눈과 얼음 투성이가 되자, 신문지에 광고를 실어서 고용한 알바생들을 시켜 제빙 작업을 한다.
-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 - 동료 닥터 웨스트가 스트레인지를 최고의 의사이자, 최고의 슈퍼히어로라는 것을 알고 있고, 스트레인지를 보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다거나, 팬이라는 팔머의 남편이 열광하는 것으로 보아 그의 정체는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미 그가 블립을 일어나게 했고, 아이언맨을 희생시켰다는 건 여러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데, 완다는 이에 대해 위선자라고 비난한다.
- 변호사 쉬헐크 - 잠깐 배운 마법을 악용하는 마법사 도니 블레이즈가 등장한다.
- 완다비전에서 미스틱 아츠와 다른 계통의 마법사 집단, 코븐(Coven)이 있다는 게 밝혀졌다.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에서 나오는 탈로는 중국풍의 마법을 구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