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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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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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17일(204회), 11월 24일(305회), 12월 1일(306회)애 걸처 3부작으로 방영된 무한도전의 특집. 무도 멤버들이 친분이 있는 못생긴 친구들을 초대해 파티를 여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2. 배경[편집]
8월 하와이 특집 녹화 중에 제기된 외모 논란이 시초였다. 무한도전 오호츠크 해 특집과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 등을 거치며 멤버들의 외모순위에 관련 분쟁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장 항의가 많았던 것이 바로 유재석의 순위였는데, 오랜 방송 활동에 의해 그가 거쳐간 많은 프로그램들이 승승장구하면서 해외 수출도 활발히 이루어지다보니,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그의 인지도가 쌓일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무도 멤버들은 전형적인 인기빨이라며 유재석의 외모 평가에 분통을 터뜨렸다.
다만 유재석의 입장에서도 변론의 여지가 있다. 종합 순위가 2위였음에 대해 국내와 아시아 등지에서의 인기 요인을 무시할 수는 없겠지만, 인지도가 없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 아메리카,유럽 및 아프리카 케냐 같은 곳에서도 유재석이 3위, 4위를 했다.(양심적으로 종합 3등이 어울린다) (이런 지역에서 대부분 3위가 길이었다.[4][5] ) 게다가 사용했던 사진도 안경이 없는 사진이었기 때문에 유재석 입장에서는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을 얻을만했다.[6][7]
참고로 박명수도 외모 평가를 다시 하고 싶었을 것으로 보인다. 오호츠크해 특집 때 있었던 자체 투표에서 무조건적으로 7위에 자리매김했기 때문에[8] , 정형돈이나 정준하를 걸고 넘어지면서 매우 불편한 모습을 보였다.[9]
못생긴 사람을 뽑는 게 아니란 것을 강조하기 위하여 페스티벌로 포장해 달라고 김태호 PD에게 요청하면서 시작되었다. 이걸로 무도 외모 관련 특집은 이번이 2번째이며, 무도 멤버를 포함한 연예계 전체를 아우르는 외모 관련 특집이 되었다. 니가가라 하와이 특집 이후 오랜만에 3주 편성이며, 무한도전에서 내년 2회 개최를 예고했다. 최종 우승자 F1에게는 다음 못친소 페스티벌 자동 출전권과 함께 품위유지비가 지급된다고 한다. 하하는 F1에게 성형수술 알선 및 비용을 대주자고 했지만, 다른 멤버들이 그런 외모는 잘 간직해야 한다며 품위유지비로 바뀌었다. 이 와중에 유재석은 "무도 팀에서 1등이 나올 수도 있겠다"고 말한다.
18명이라는 대인원이 참가했으면서도 소위 말하는 병풍인 멤버나 출연자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었다.[10] 물론 유난히 더 돋보이는 출연자는 있었지만, 모든 이들이 각자 평타 이상은 치며 나름대로의 존재감을 보였다. 모두의 토크를 살리며 프로그램 전체를 조율한 유재석의 진행 능력이 또 한번 빛났던 회차.
3. 전개[편집]
3.1. 초대[편집]
무도 멤버들이 자신들의 인맥안에서 자신들보다 못생겼다거나 혹은 당연히 와야하는 사람들을 여러명 논한 끝에 총 30명이 선정됐다. 하지만 실제로 온 사람들은 유재석의 옵션[11] 을 비롯해 권오중, 고창석, 김C, 이적, 신치림, 김범수까지 총 11명이다.
선정된 사람들의 반응은 대부분 불쾌해하는 반응. 그리고 서로가 못생겼다고 떠넘겨대는 것도 백미. 이적의 경우에는 존박이 머리 크기로 유명하다는 이유로 떠넘기려 한다거나[12] , 윤종신은 나보다 더 잘나가는 사람들 다 건드리겠다 열폭한다거나 하는 것도 킬링포인트. 그나마 김연우는 꽤 차분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조정치를 추천했다.
이어 초대장을 받은 몇몇 사람들이 자신을 포함한 무도 멤버들의 외모 순위를 평가했다. 하지만 이적은 2위에[14] , 개리는 6위에 자기 이름을 적은 반면[15] 나머지는 모두 1위에 자기 이름을 적는 자뻑을 시전했다.[16] 그리고 고창석은 1위에 자기 이름을 적고 2위부터 7위까지는 다 똑같다며 아예 쓰지도 않았다. 그 와중에 8위에는 박명수 이름을 썼다.[17]
참고로, 페스티벌 참가자들의 의견일치에 의해 초대장을 받고도 특별한 사유없이 불참한 사람들은 자기가 제일 못생겼다고 쿨하게 인정하는 것으로 되어버렸다. 이 아래는 불참자들의 사유를 기재한다.
싸이[18] 와 대성은 해외 스케줄 때문에 불참, 유해진은 올해 하는 거 봐서 내년에 참가하겠다고 밝혔고[19] , 케이윌과 지상렬은 세바퀴 녹화일정이랑 겹쳐서 불참[20] , 박진영 역시 SBS의 K팝 스타 일정이 겹쳐서 불참. 이후 지석진, 개리, 정재형, 황정민, 유희열, 장기하, 김연우는 구체적 불참 사유가 나오지 않으면서 전부 강제 추남 인증.[21]
정재형은 동시간대에 하는 다른 방송의 MC가 되어서 빠진 것으로 추측된다. 유희열도 동시간대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1박 2일에 출연하게 되었기 때문에 고사한 듯 하다.[22]
못친소 예고편에는 초대 후보 중에 이광수도 있었다.
3.2. 첫인상 투표 & 팀 배치[편집]
총 18명의 참가자가 1인 2표로 각자에게 주어진 호박 두 개를 첫 인상만 보고 못생겼다고 생각한 사람 두 명의 캐비넷에 각각 한 개씩 넣는 방식.[23]
첫 인상 투표 결과에 따라 두 팀으로 나누기로 했다.
상위 1~9위는 더 못생긴 팀, 하위 10~18위는 못생긴 팀.
3.3. 페스티벌 레이디[편집]
김제동은 사전에 잡아놓은 재능기부 행사 참석으로 인해 이 코너에서는 불참하였는데, 이때 김제동의 대타로 타 방송에서 김제동에게 자기보다 못생겼다는 말을 들은 배우가 참석하여 멤버들이 일동 기겁한다.
투표 결과의 발표는 축하 사절단, 페스티벌의 꽃 페스티벌 레이디가 함께 하기로 했는데, 참가자들은 여성 싱어 송라이터라는 소리를 듣고 에일리, 요조, 2NE1, 김윤아,
그리고 자신의 노래 '가을 바람'[24] 과 함께 무한도전의 친구이자 가족 장윤주가 등장.
장윤주가 등장하자 참가자들은 탄식하더니 바로 폭풍 디스. 1위 자리에서 손인사를 건네자 정형돈은 "거기 있어 거기!"를 외쳐서 장윤주가 해골을 먹었고, 5위 자리에 서서 노래를 하자 윤종신은 "5위야?"라고 거들었고 노홍철은 나지막히 "범수급이다 범수급"이라고 내 뱉었다.[25] 노래가 시작했으나 예상치 못한 맹공격에 당황한 장윤주는 가사를 틀렸고, 첫 소절이 나오자 마자 박명수는 "어울리는 걸 해~!"라며 일갈했으며 그때 장윤주도 웃음 터졌다.
축하무대가 끝나고도 참가자 소리를 듣고, 자신은 화장품 모델이라며 이 행사와는 무관하다라고 잡아떼자 그래서 기적이라는거야! 기적의 화장품! 소리를 들었다. 이적은 "(몸매가 드러나는) 이런 옷을 입고 오면 눈 둘 데가 없다가 아 얼굴에 두면 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으며, 윤종신은 "윤주씨 얼굴 보면 되게 고향 생각나고 그래요. 외갓집 청국장"라고 덧붙였다.
3.4. 첫인상 투표, 팀 배치 결과[편집]
페스티벌 레이디 장윤주는 결과 발표가 끝난 뒤 퇴근하여 이후 홈웨어 착용부터는 다시 유재석이 혼자 진행을 맡았다.
3.5. 최종 투표[편집]
윤종신과 김영철은 다음 날 방송 스케줄이 있었던 모양인지 하룻밤을 자지 않고 먼저 퇴근했다. 그렇기 때문에 전체 표수는 16표.
야식먹고 잠자기 전에 우정상을 받은 사람은 고창석이다.
최종 결과, F1 한 명에게 총 16표 중 무려 10표가 갔고, 1표씩을 받은 공동 F2가 6명이 탄생했다.
1표씩을 받은 공동 F2 6명은 노래하는 맹꽁이 이적, 무도의 얼굴 자존심 박명수, 다코다 패딩 데프콘, 외로운 푸석남 김제동, 신치림의 예능 원석 조정치, 왕 콧구멍 인도 맹꽁이 권오중이다.
F1 발표만 남고, 오히려 F2에 당선된 사람은 고작 1표만 받았다는, 그리고 무려 10표를 차지하는 F1은 아니라는 사실에 기뻐하는 와중 첫인상에서 7표로 F1이었던 김범수만 안절부절 못하는 상황.
전체 16표 중 1표씩 받은 F2 6명은 이미 공개, 나머지 10표를 받은 당사자를 제외하면 모두 0표였기에 해당 인물에게 투표한 사람은 F1이 누군지 이미 알고 있는 신기한 상황이 펼쳐졌다. 유재석이 최종 발표를 앞두고 이를 다시 한 번 얘기하자 출연자들이 서서히 이 점을 눈치채기 시작하고 정준하부터 하하, 길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나는 분명 한 표를 찍었는데 여기(F2) 있는 사람이 아니야. 나는 알고 있어...", "나도 알 것 같아.", "사실 나도 그 분 찍었는데..." 라고 고해성사(?)를 했다. 그 와중에 정형돈도 "제가 볼 때 그 분만 몰라요."라며 확인사살.
그리고 총 10표를 획득한 대망의 못친소 페스티벌 1대 F1은 바로.......
노홍철이었다. 이에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목까지 빨개지며 절규하며 격하게 부정하는 노홍철은 덤.
또한 첫인상 투표에서 F1에 등극한 김범수는 최종 투표에서 0표를 기록하고 우승후보였던 고창석과 김C도 0표를 기록했다.
방송과 별개로 인터넷 투표도 따로 진행됐는데, 여기서는 조정치가 1위를 기록했다. 그리고 길은 미남을 뽑는 미남이시네요 특집에서 국내 결과 꼴지를 한 것에 이어 추남을 뽑는 못친소에서도 무도 멤버 중 꼴찌를 기록했다.
4. 참가자들의 활약상(정규 멤버 제외 입장순)[편집]
4.1. 유재석[편집]
시작에서부터 옵션 동생들을 데려오는 과정에서 깨알같은 재미를 뽑아내고 페스티벌 참가 멤버들이 한 명씩 도착하면서 명불허전의 신들린 진행 솜씨를 발휘하기 시작, 막말과 돌직구가 난무하는 아수라장 속에서 적절한 완급 조절과 함께 본인을 포함해서 18명이나 되는 멤버들의 분량과 포텐을 뽑아내고 우크렐라[26] 드립이나 윤종신의 콧대에 15불을 책정하는 등 깨알같은 개그까지 선보이며 페스티벌 끝까지 프로그램을 이끌었다.[27]
워낙 많은 게스트들이 모인지라 이를 중재하기 위해서 진행자 위치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출연자들과 선이 그어지는 입장인지라[28] 멤버들이 지속적으로 이를 디스하기도 했다. 박명수는 "따귀 한 대 맞을래?" 라고까지 하기도 했으며 유재석도 맞디스 혹은 쿨가이로 대응했다.
첫인상 투표에서는 (유재석의 순위에 태클을 건) 정형돈, (유재석이 자신을 초청했다는 사실에 분개한) 이적, (자꾸 MC라는 직위로 슬쩍 뒤로 빠지려는 게 못마땅했던) 김제동[29] 에게 한표씩 받아서 3표로 공동 4위. 무도 멤버들 중에선 가장 많은 호박을 먹었다. 3명 모두 인기빨+자기는 못친소 참가자 아닌양 선 긋는 게 매우 못마땅했었다.
하지만 마지막 투표에서는 한표도 받지 않았다. 특이 사항이라면 이 날은 특이하게 안경을 착용한 채로 잠을 잤다는 것. 덕분인지 모닝 얼굴샷은 구김없이 나왔고, 최종 투표에서도 0표를 획득했다.
여담으로 시작 전 게스트를 모집할 때 "나는 왠지... 또 무도에서 F1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는데, 그의 예상은 정확하게 적중했다.
4.2. 정준하[편집]
큰 활약은 없었으나 나이를 잊은 아이돌 분장과 복장으로 웃음을 줬다. 간간이 강력하게 찌르는 멘트를 날렸다. 게스트 섭외 회의 때부터 후보로 김제동이 언급되자, '제동이는 한번 혼내자..'라고 하여 빵 터뜨리기 시작해 박명수가 노홍철이 좀 이상하다라고 새삼스럽게 뒷북치자 '7년만에 이제야 알았냐?'고 태클 걸거나 막 도착한 이적에게 '(얼굴이 좋아지는 것도 아닌데) 운동은 왜 하냐?' 한마디로 한큐에 보내기도 했다.
첫인상 투표에서는 못생긴 팀으로 분류되었는데, 림보 게임에서 더 못생긴 팀이 승리 했음에도 유재석이 실수로 더 잘생긴 팀이라고 하자 "야! 더 잘생긴 팀이라니! 더 못생긴 팀이야!"라고 일갈하기도 했다.
박명수 입을 통해 과거 포장마차에서 후라이(실제는 계란찜) 만들다 고백받은 사실이 들통났다. 후라이 드립이 너무 어처구니 없어서 못받아치는 동안 박명수가 빵빵 터뜨렸다. 이 드립은 후에 방영되는 뮤지컬 무한상사에서 정준하 과장의 소재로 사용된다. 최종 투표에서는 F1 발표를 앞두고 어깨동무하다가 유재석의 '10표를 쓰신 여러분들, 분명히 그분이 누구신지 알고 계십니다.'라는 멘트에 "나는 분명히 한 표를 썼는데 여기 있는 사람(F2)이 아니야..! 나는 알고 있어..."라는 고해성사를 하기도 했다. 이후 곳곳에서 나도 알 것 같다는 양심 선언이 터져 나왔으나 당사자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참고로 정형돈은 이미 이전에 F1으로 선정된 본인만 자신이 F1인지 모르고 있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했으며, 하하와 길은 정준하의 고해성사를 듣고 자신도 그 분을 뽑았다고 자백했다. 유재석도 당연히 결과를 알고 있었다. 노홍철이 받은 투표 용지 중 "코가 어제보다 3배 크다. 앞줄의 얼굴들이 다 묻혔다. 코가 자란다 쑥쑥"이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정준하의 필체라는 추측이 많다.
4.3. 박명수[편집]
처음엔 큰 활약이 없었고, 정형돈 및 김영철의 주요 사냥감으로 전락하였다. 18명이나 되는 워낙 한가닥하는 인물들이 모여 있는 난리법석 분위기 속에서 유재석이 제각각 챙겨주다보니 박명수의 멘트를 일일이 받아주지 못했고, 결국 분량을 차지할 기회가 줄어들었다. 페스티벌 초반부에는 박명수를 타겟으로 찍은 김영철의 맹공격에 연타를 얻어 맞으면서 힘을 쓰지 못했고, 평소보다 조금 위축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지만 하하도 자랑스러워한(…) 그 비주얼이 어디 가는 건 아니어서, 조용히만 있어도 연예인들의 외모 랭킹 산정에서 가장 많이 꼴찌를 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나머지는 다 뭉뚱그려놓고 자신은 8위를 준 고창석이나 이런 인생도 살아보고 싶다는 연구대상처럼 자신을 평한 개리, 보는 것만으로도 불결감을 조성하는 흔치 않은 사람이라고 한 유희열, 벌레 유충으로 비유한 지석진 등 수많은 이들의 극들을 먹으며 때로는 멍해 있고 때로는 발끈하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렇듯 외모 디스전에선 평소의 정준하와도 비교가 안 되는 약자 포지션에 극탱커가 되기 때문에 온갖 공격을 다 맞는 한편 “김제동이 있는데 내가 어떻게 못 생겼냐!?” 나 유재석이 자신의 예상순위를 14위 정도라고
김제동의 경우 특강 스케쥴이 선약으로 잡혀 있어서 잠시 빠져야겠다고 양해를 구했는데, 이때 "기능재부야?"라고 물어보며 큰 웃음을 준다.[30] 자신의 잘생긴 부분으로는 시신경을 언급했다. 이때 김영철이 물을 마시고 있었는데 참지 못하고 그만 뿜어버리는 장면이 생생하게 방송을 탔다.
이후 점차 분위기에 적응이 되기 시작한건지, 정준하의 사연을 이야기하다 튀어나온 후라이 드립과 됐지? 드립으로 활약을 하기도 했다.[31] 과연 무도 터줏대감.[32]
무한도전 녹화 7년만에 처음으로 노홍철이 좀 이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33]
그 외에는 페스티벌이 진행되는 동안 김범수를 전적으로 밀어주려는 경향이 강했다. 이게 한두번이 아니라 가히 노골적인 수준이었던 탓에, 지나친 밀어주기에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리기도 했다.[34] 아무래도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녹화 당시에 김범수의 매니저 역으로 나오기도 했고, 나름 가수다 때 자기가 실수한 것 때문에 김범수가 엄청나게 고생했던 게 미안하기도 했던 모양이다.[35] 김범수 쪽에서는 리액션으로 잘 받아쳤다. 명수의 챙겨달라는 말이 나오기가 무섭게 "형이나 잘해요"라고 돌직구를 집어던졌다.
기념품으로 각자 자다가 강한 빛을 받아 깨는 장면을 티셔츠로 담았는데, 오만상 찌푸린 얼굴로 역시 명불허전인 것을 입증했다.
최종 투표에서는 김제동을 뽑았는데, 투표 용지 내용이 압권. 전날 밤 우정상 투표에서도 그러더니 이름과 이유를 바꿔서 썼다.
이름: 인간적이고 예의바르고 못생겼다
이유: 김제동
한편 본인이 받은 투표용지에 쓰인 이유는 가까이서 보니까 얼굴이 많이 더러워요.[36] 김제동에게 이미 한 표를 던졌기 때문에 10표나 받은 최다 득표자를 제외하고 무도 멤버들 중 유일하게 누가 F1이 될 지 발표 전까지는 모르고 있었다. 이후 노홍철이 F1이 되면서 폐막식으로 우리들은 미남이다를 부르는데, 음치를 뽐내는 홍철 옆에서 "에휴 노래도 드럽게 못하네."라고 극딜을 먹이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는 '만약 무한도전 멤버로 환생한다면 누가 되어보고 싶냐'는 질문에 의외로 박명수를 꼽았는데, 알고 보니 그 이유가 저런 인생도 한번 살아보고 싶어서 였다.
4.4. 정형돈[편집]
오랜만에 뚱스를 재결성해서 신곡 '쩔어'를 공개.
게스트들이 처음으로 등장할 때마다 신나게 까불대면서(...)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또한 게스트들의 외모를 사정없이 물어뜯으면서 사실상 무한도전 레귤러들의 실질적인 어택커 역할을 맡았다. 윤종신이 콧대가 자랑이라고 하자 눈대(?)가 들어간거다라고 하던가, 김영철이 자신의 하관을 가리며 여기만 가리면 은근 잘생겼다고 하자 더 가려야 된다고 말하거나, 길이 소지섭을 닮았다니까 소 닮았다겠지라고 일침을 놓거나, 하림 보고 미이라 시리즈에 나오는 이모텝을 닮았다고 닮은꼴까지 친절히 알려주는 등의 활약을 보여 게스트들의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강조해주었다. 그리고 김제동, 하하와 함께 무심결에 내뱉는 김C의 개그를 받아올려주는 개그 가마우지 역할도 잘 수행했다.
첫 인상 투표에서는 고창석에게 1표를 받았으나 최종 투표에서는 한 표도 받지 않았다. 다음 날 기상시간에 얼굴이 잘 부풀어오른 게 만두와 흡사한 모습을 보여 주목을 받았으나
4.5. 노홍철[편집]
노홍철의 끼가 어디 가는 건 아니라서 비중이 아주 없는 건 아니었지만 기존의 다른 특집 때와는 달리 조용한 편이었다. 노홍철의 장기인 독설 부분은 정형돈, 김영철이 더 막 나가고 깐족대는 것은 윤종신, 김제동 등 강력한 라인들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토크가 아니라 수다 중에 터지는 막말 결정타가 매우 강력했다. 특히 이번에 주 타겟으로 삼은 맹꽁이 이적을 많이 놀려서 어그로를 쌓았는데, 박명수 옆에서 한 "양서류는 흔들어야 먹어요." 는 레전드 급 어록으로 꽂힌다.
외모로서도 나름 준수한 편이라 초반만 해도 게스트들의 압도적인 비주얼 속에서 별로 튀어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특집에서는 본인이 활약하는 것보다는 다른 출연자들을 밀어주는 스타일로 활약...하고 있었는데 자기 직전에 전 멤버가 라면 야식을 실시하고 막 일어날 때 잠에서 덜 깬 모습을 촬영하는 부분에서부터 반전이 시작되었다.
잠에서 막 깬 노홍철의 코와 얼굴이 라면 땜에 퉁퉁 부어올라 가뜩이나 큰 머리가 2배로 불어나 버린 것이다. 거기다 가발 벗고 나서 정리가 안 된 헤어스타일이 바가지 머리화 되면서 위로 솟아오른 두꺼운 눈썹, 한라봉처럼 커진 코,[39] 생얼로 드러난 수염 민 자국[40] 과 시너지를 얻으면서 급 비호감 작렬.
급기야 사람들로부터 한라봉[41] 집중공세를 받고 맹꽁이 이적에게 타겟을 돌리려고 하는 등 필사적으로 부정했지만 결국 최종투표에서 16표 중 10표[42] 를 싹쓸이함으로써 못친소 페스티벌 1대 F1에 등극했다.[43] 이로써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에 이어 무도 외모 관련 그랑프리 2관왕 등극.
본인은 정말 조금도 예상하지 못했고 잘 해봐야 F2 정도로나 예상을 했었는지, F2가 발표될 때 '여기만 안 들면 돼'라며 계속 되뇌는 모습을 보였는데, 결과적으로 F1에 등극하면서 그가 바라던 대로 F2에 들지 않게 되었다.
그럴 리가 없어! 이럴 수가 없어!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없어! 이건 조작이야!! 맹꽁이가 있는데 내가 어떻게! 맹꽁이가 있는데 내가 어떻게 1등이야!? 이건 조작이야! 난 미남인데!
이렇게 마지막까지 깐족거리다 F1에 자기가 호명되자 10초 동안 멍때리며 멘탈파괴 수준으로 무너지는 모습은 못친소 특집 중 최고의 명장면. 호명할 때 못친소 페스티벌에 노홍철이 했던 발언들을 모두 다 총망라한 씬들을 편집해서 보여주며 확인사살을 했다[44] . 멘붕한 나머지 얼굴이 시뻘개진 채로 유재석에게 발길질을 하거나 F1 왕관 쓰고 공식 인터뷰에서 그렁그렁한 눈물을 보이기도 했으며, 폐막식으로 '우리들은 미남이다'를 부르는데 멘붕은 둘째치고 그의 고질적인 음치 + 박치 + th 발음에
사실 노홍철이 몰빵을 먹은 이유는 미남이시네요 특집 1위 부심으로 이 특집 내내 자신은 안 걸릴거라 확신하며 과하게 깐족대고 나대면서 다른 참가자들의 혈압을 올렸기 때문이다.[47] 급격하게 못생겨진 얼굴 땜에 이목이 집중된 것도 있지만 전날의 과한 나댐으로 인한 괘씸죄인 듯하다.[48] 가장 많이 건드린 사람은 이적이었는데, 사실 제작진이 게스트 섭외하러 갔을 때 실시한 무도 멤버 외모 순위 투표에서 노홍철에게 유일하게 (잘생긴 순위) 1위를 준 사람이 아이러니하게도 출연멤버들 중 노홍철이 가장 깐족을 시전했던 이적이었다. 결과적으로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가 제대로 참교육 당한 셈이다.
최종 투표 메세지 보기 어젠 정말 나쁘지 않았는데..
오늘 아침 당신의 세수대야는 엄청 커져있더라고요. 힘내세요!
존댓말을 쓴 것으로 보아 노홍철과 거의 초면인 인물인데, 정황상 조정치로 보인다.
노홍철: 아니 얼굴에다가...방망이로 누군지 맞히면 칠 수 있어요?(부글부글)저 아이 정말... 심각해졌다.
청바지도 너무 옛날 스타일...
코가 정말 하루방코 같다.
여튼, 못 생겼다!! ㅠㅠ
무한상사에서 노홍철을 '저 아이'라고 부른 적이 있는
저 아이 가까이 살아서 그래요?하하의 코멘트로 보인다.정말 크다. 어제보다 3배 크다. 코가 한올태기다
앞줄의 얼굴들이 묻혔다. 정말 크다. 왕 크다.
코가 자란다. 쑥쑥
정준하의 글씨체 같다는 의견이 많다. 노홍철은 12세 이하 어린이들은 진짜인 줄 안다며 극구 부정했다.
난 예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 아이는 진짜 못난이라는 것을..
과장된 방송과 화려한 옷빨이 이 친구를 미남으로 만들었다.
오늘 그 실체가 드러날 것이다.
이 메시지를 작성한 사람은 유재석으로 추정된다.[1]
[2][3][1] 결국 F1으로 선정된 본인과 김제동에게 한 표 던진 박명수를 제외한 나머지 무도 멤버 전원이 노홍철에게 몰표를 던진 셈이다.[2] 알래스카에 갔던 오마이텐트 특집 때도 아침에 일어난 홍철을 보며 "누구세요?, 너 코하고 얼굴하고 엄청 커졌어, 홍철아 너 지금 진짜 못생겼다, 아침만 되면 홍철이 대신 '이상하게 코 크신 분'이 계셔"라는 이야기를 유재석이 한 적이 있다.[3] 또한 이와 거의 비슷한 말을 무한도전 하와이 특집에서 유재석이 직접 한 적이 있다. 제트팩 플라이어를 타는 3단계 미션 때 유재석이 거의 비슷한 말을 한다.
이날의 충격이 너무 컸던지 3부 본방날이던 토요일, 일본 오사카로 도피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50][51]
박명수의 어떤가요 공연에서 노홍철이 무대에 오르자 1,000명에 달하는 관중 전체가 얼굴을 쓸어내리는 특유의 제스처로 F1을 영접했다. 게다가 한 여성 관객이 외친 "F1!"에 해골 한 방이 터진 것은 덤.
앞에서 언급한 싸이도 달력배달 특집에서(영상의 5분 57초 부터) "근데 왜 얼굴이 커졌어? 방송 보고 나서 보니까 진짜 못생겨진 것 같아."라며 노홍철에게 해골 한방을 먹였다.
4.6. 하하[편집]
정형돈과 더불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잘 해냈다. 게스트가 올 때마다 가장 앞장서서 까불거렸던 게 바로 하하. 그 때문에 막바지에 녹화 끝나면 몇 명은 따로 얘기하고 싶다며 살짝 불편한 심기를 노출했던 김C에게 눈치없이 까불대다 제대로 한방 먹었다.
팔은 안으로 굽는건지 참가자들 외모 평가 인터뷰를 할때 "(박명수를 제외한) 무한도전 멤버들이 너무 멋있다."고 평가했다. 물론 이들중에 자신이 너무 잘 생겨서 빛이 난다는 자뻑을 위한 포석이었지만(...)
사실상 외모 관련 공격은
4.7. 길[편집]
멤버들이 평소에 비해서 다소 소극적인 가운데 적극적으로 멘트를 던지고 오랜만에 뚱스를 재결성해서 신곡 '쩔어'를 공개하는 등 나름대로 평타 이상 쳤다. 예능이 낯선 조정치가 '분위기에 압도돼서 멘트를 못치겠다'고 답하자 '얼굴이 (사람들을) 압도하고 있으니까 괜찮다'고 말해 좌중을 빵터뜨리기도 하는 등 평소 이상의 활약을 보였다. 출연자들이 김범수, 신치림, 데프콘 등 친한 뮤지션들이 많아 편한 분위기에서 방송을 했고, 2012년 하반기 이후로는 길의 예능감이 상승세를 보이던 시점이라 활약이 좋았던 것 같다.
윤종신에게 의외로 말 많이 한다는 소리를 듣자 '원래 말 많이 하는데 대부분 편집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실 이것은 과거 이수근, 정형돈, 정준하 등도 많이 겪었던 상황.
길 역시 하하와 마찬가지로 외모 관련 공격은 거의 받지 않았고,[52][53] 첫인상 투표와 최종 투표에서도 모두 0표를 받았다. 그리고 하하, 정형돈, 정준하와 함께 노홍철을 F1으로 등극하게 한 장본인이 되었다. 발표직전 노홍철 바로 옆에 있었는데 노홍철이 범수가 F1같다며 헛물을 켜자 옆에서 웃음을 겨우 참다가 F1 발표가 난 순간 크게 빵터지며 F1이 된 홍철을 쓰다듬은 장면이 나름 백미.
4.8. 김제동[편집]
유재석의 옵션 넘버원. 대부분의 게스트들이 밑에 깔고 가는 사람이라고 예상했다. 한마디로 동네북 취급. 심지어 VVVIP 김범수에게도 자신이 이길 수 있는 외모로 평가받자[54] 그대로 멘탈붕괴 후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성 도출.[55] 참고로 김제동은 김범수가 등장했을 때"제동이는 한번 혼내자."
- 정준하의 김제동 얼굴 평가
그러나 하도 얻어맞다보니 발끈했는지 유재석에게 반말을 깠다.
강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였고 결국 처음부터 끝까지 F2를 차지했다.[56] 그럼에도 페스티벌 시작과 끝이 가장 달라진 출연자로, 페스티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유재석에게 분노에 찬 반말을 까고 자기를 밑에 깐 김범수에게 제대로 빈정상한 듯 일갈하는 등 좀 까칠한 반응을 보였으나 밤늦게까지 연예계 동료들과 함께 놀고, 아침에 일어나서 시끌벅적하게 아침식사를 하면서 외로움이 가셨는지 3주차분에서 최종 투표 못생긴 순위 F2에 뽑혔음에도 내년에는 "다음에는 더 늙고 못생겨져서 돌아오겠다"고 할 정도로 마냥 좋아하는 모습이었다. 심지어는 매주 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유재석, 정준하 등도 최근 이렇게 밝은 모습 처음 본다고 했다. 정준하 曰, "너한테는 무도가 힐링캠프다."
4.9. 데프콘[편집]
등장하자마자 김제동보고 "역시 등산하시는 분이라 얼굴에 낭떠러지가 그냥~"하고 물오른 드립력으로 정타를 날렸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참가자들에게 서로 통하는 특유의 인사법을 가르쳤다. 면상을 훑어내리는 듯한 특유의 손동작이 아주 일품(...).[57]
또한 F1을 탄 노홍철에게 처음으로 코가 한라봉 같다고 최초로 언급한 사람이다. 못친소에 나와 얼굴을 쓸어 내리는 동작과 한라봉이라는 별명을 만든 숨은 1등 공신.
녹화 중 잠깐 대기실에서 쉴 때 유재석과 하하가 선글라스를 끼면 반칙이라며 실컷 놀리고 있는데 이에 대한 답변이 자신은 여배우 눈을 가져서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그 여배우는 다코타 패닝이라고... 그런 다음 선글라스를 벗어 인증을 시켜주었는데 묘한 그 싱크로율에 충공깽.(...) 쉽게 설명하자면 억울하게 닮았다. 여기에 달리는 태호의 자막도 압권. "뭔지는 알겠다..."
2부 토크 시간에선 김치 콤비에 밀려 힘을 못쓰다가 나이트 기도 알바 시절 주방이모한테 고백받은 일화를 공개했다. 이모가 데프콘을 동년배인 줄 알고 안주에 담긴 고백 쪽지를 보냈었다고(...) 밝혀 빵 터뜨렸다.
3부에서도 무도 제작진이 뷔페에 치킨에 라면에 다음 날 아침식사까지 챙겨주니까 "무슨 사육당하는 거 같다."고 드립[58] 을 쳐서 빵 터뜨렸고, 새벽에 일어났을 때 무슨 범죄자마냥 비범한 몰골을 보여 큰 웃음을 줬다. 또한 팅팅 부은 노홍철을 깨울 때 "완전 코 크고 못생겼다"고 비난을 작렬했다. 사실상 노홍철에게 만인의 시선이 몰리게 된 계기를 제공한 인물.[59]
4.10. 김영철[편집]
유재석의 옵션으로서 방송생활 처음으로 무한도전에 출연.
첫 출연이라는 욕심[60] 때문인지 상황극 시도를 여러 번 했지만 이 방송에 중요한건 니들 얼굴이지 근황이 아니야라는 유재석의 일갈에 데꿀멍.
그러다가 페스티벌 현장에 들어와서는 딱히 받아줄 상대가 없어서 눈치만 보다가 박명수가 말실수를 하자 자그마치 5연타로 폭풍 디스를 가하면서 말빨이 급상승했다.
김영철: 캐릭터 되게 이상한 거 같아.
김영철: 아니, 무도는 어떻게 같이 하는 거야?
김영철: 아니, 20년이 다 되어가는데 어쩜 이렇게 아마추어 같아?
박명수: [[파일:무한도전 해골.png
김영철: 그냥 일반인치고 말 되게 잘하는 사람 수준이야.
김영철: 이게 연예인이야?
김영철 특유의 비호감 개그답게 무리수가 많다며 까이기도 했다. 2013년 뉴욕스타일 촬영분에서 유일하게 욕 먹은 출연자로 언급(...)했고, 쓸친소에서도 유일하게 질타를 받은 인물이라고 언급했다. 길을 보고 무도에서 제일 못 웃기는 길이라고 하지 않나, 상기한대로 박명수에게 일반인에서 조금 말 잘하는 사람이라고 하질않나... 다만 박명수도 평소와 달리 제대로 받아치지 못한 감이 있고 김영철이 박명수를 디스하는 게 재미있다고 호평하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2편에서는 소소한 상황극 전문답게 틀니 개그와 영어 개그로 분량 확보에 성공했다. 이때 박명수가 영어는 미국가서 하라니까 "미국을 어떻게 가, 지금."이라며 맞받아쳤다. 그야말로 내추럴 본 명수 킬러. 사실상 무도 멤버를 제외하고는 게스트들 중에서는 발언력으로 빵빵 터진 인물. 취침 전에는 오랜만에 하춘화 성대모사를 작렬.[61]
아침 라디오 방송때문에 윤종신과 함께 1박을 하지 않고 먼저 퇴근했지만 그래도 게스트 중에서도 평타 이상의 활약을 했다. 참고로 김영철은 파자마 토크가 끝나고 멤버들이 잠 들 때 까지만 해도 자리를 지켰다. 재미있는 점은 원래 페스티벌에 참가하게 된 시점이 막 본인이 진행하는 아침 라디오 끝나고 나서였다는 것.
닮은 미남 연예인을 강동원으로 지목하는 만행을 저지르며 그 이유는 두피 관리를 같이 받기 때문이라고 하자 하하 曰, 형이 그걸 왜 받아요?라고... 그 때 표정은 정말 압권.
여담으로 김영철은 여기선 박명수를 폭풍 디스했지만 1년뒤에 다시 출연한 쓸친소에선 오히려 박명수와 콤비를 이뤄 둘이 사이좋게 비호감 개그(...)를 작렬시켰다. 박명수의 개그를 제대로 받아주는 거의 유일한 사람이었던지라 김영철이 스케줄 때문에 조기퇴근을 하자 되려 박명수가 김영철을 그리워하기도(...).
4.11. 권오중[편집]
잘생기긴!!!! 오중이형이 뭐가 잘생겼어요?!!!
권오중을 초대 후보로 정하자 권오중이 잘생겼다는 말에 대한 유재석의 반박
나름 잘생긴 축이나 유재석의 강력한 추천으로 초대받았고 결국 모습을 드러냈다. 유재석 왈, "예능계에서는 잘생기긴 했는데, (다른 곳에서는 = 즉, 배우계) 글쎄요." 참가자들이 처음에는 잘생긴 권오중[62] 을 반기지 않았으나 유재석의 코 평수 드립과 멤버들의 자신감 덕에 권오중하고도 할만하다고 우기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첫 인상 인기투표에서 상위권에 배속되는 반전이 일어났다.
하지만 투표 이후엔 많은 인원에 묻혀 병풍 신세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못미. 그게 신경쓰였는지 3부에서는 힙합제왕 기믹으로 열정적으로 방송에 임하여 40대임에도 멋진 댄스 실력과 유연함으로 다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최종 투표에 앞서서 제가 여기서 제일 못난 거 같아요라고 말하면서 못친소 멤버들이 정말 멋진 사람들이라고 하는 등 훈훈하고 멋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정작 1표를 받아 F2에 선정되자 인도맹꽁이라는 별명과 함께, 내가 여기 왜 끼이냐고!!!!라고 외치며 격분하는, 깨알같은 재미를 주었다. 투표 용지에 의하면 아침에 봤을 때 플라이의 주인공[64] 같았다고.
4.12. 고창석[편집]
뮤지컬 연습실에서 모습을 드러냈는데, 처음엔 초대장 받고 무도 나간다며 좋아했으나 진상을 알고 좌절, 이후 선배님이 짱 먹으실겁니다라는 후배[65] 의 결정타를 맞고 분노해
자신과 닮은꼴 미남 배우 4명 중 한 명을 골라야 해서 소지섭을 뽑았는데 그 이유를 묻자, 10여분을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낸 결론이 '이름을 고창석이라고 적었는데 누군가 잘못 읽고 소창석이냐고 물어봐서'였다...
홈웨어로 환복할 때는 박명수가 가져온 사이클복이 걸렸는데, 둘의 덩치 차이 때문에 너무 하반신이 꽉 껴서 영 좋지 않은 곳에 시선이 쏠리는 것을
3부에서 숨겨진 노래 실력(♪김광석 - 거리에서)을 뽐내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호감형 외모에 걸맞게 촬영 내내 따뜻한 친근함과 호감
마지막 투표에서는 의외로 단 1표도 안받았다. 한 표를 받은 F2에 이어 0표들이 F3라고 가정한다면 F2를 유지한 김제동과 마찬가지로 F3를 유지한(?) 셈.
4.13. 김C[편집]
못생긴 얼굴을 이야기하다 스리슬쩍 들어온 게스트. 1차 초대장 명단에 포함되었음에도, 1차 초대장을 같이 받은 쟁쟁한 멤버[68] 들의 입담과 분노에 밀려서 초대장을 받은 사실이 잊혀질 뻔 했다. 그나마 '왜 걔네들이랑 축제를 해야 되는데요?' 멘트가 방송에 나간 정도.
김C 특유의 다 죽어가는 듯한 인상으로 드림센터 안에 들어왔다. 오늘 컨디션 어떠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굉장히 좋아요'라고... 예상한대로 줄곧 조용했지만 1박 2일 짬밥은 거저 먹은 게 아님을 증명하듯 하는 말마다 적어도 평타 이상은 쳤다. 그 와중에 "여기 PD가 진짜 못생기지 않았어?"라며 김태호 PD 디스가 압권.[69] 또한 고창석도 '이 페스티벌의 주최자 같다'고 하며 확인사살을 가했다.
특이하게도 못생긴 사람 투표 당시 다른 사람들에겐 표를 받지 않았지만 신치림 멤버들에게 고루 맹폭당해서 3표란 성적을 거두고 더 못생긴팀으로...
가뜩이나 앙상한(?) 몸에[70] 정형돈의 민소매 + 추리닝을 입게 되면서 불쌍해 보이는 비주얼이 더욱 극대화. 역시 권오중의 민소매 + 반바지 평상복을 입은 조정치와 함께 자양강장 콤비 김치를 결성해서 아무것도 안 하는데 주말예능 정복.
1박 2일에서의 활달했던(?)[71] 모습과 달리 이번엔 초창기 예능에서 활동하던 당시의 조용하지만 그 특유의 포스로 웃기는 캐릭터로 나왔지만 그동안의 예능 짬밥이 쌓여있다보니 적재적소에서 큰 웃음을 주며 활약을 해주었다. 대부분의 개그가 멤버들 사이에서 안들리 게 조용히 던지는 한 마디[72] 를 김제동, 하하, 정형돈이 받아 올려주는 개그 가마우지의 덕을 보긴 했지만.[73]
4.14. 이적[편집]
오랜만에 무도에 놀러온만큼 다들 어떻게 노나 궁금해서 왔다고 했으나 정작 무도 멤버들과 먼저 온 게스트들은 전형적인 학력빨, 피아노빨, 안경빨 등 집중공세를 퍼붓고, 아예 이적에게 맹꽁이라는 별명까지 지어주면서 놀고 있었다.
무한도전 출연이 완전 처음이거나 띄엄띄엄 출연했던 다른 게스트들과는 달리 한번에 오랫동안 함께 한 경력(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이 있는 만큼 서로 친분이 많이 쌓여서 그런지 유독 엄청난 맹폭격을 당했다. 말을 할 때마다 안경 만지기 금지, 손짓 금지 등 제재를 많이 당하였고, 심지어 쓰고 있는 안경이 렌즈도 없는 순 패션용이란 사실까지 까발려졌다.[74] 페스티벌 입장 후에도 멤버들과 새로 온 게스트 외모를 신나게 디스하고 또 디스당하면서 방송 분량을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노홍철에게 "맹꽁이를 한 번도 본 적 없대요. 거울 보세요 형님", "(박명수가 맹꽁이 먹으라고 풀을 건네자) 양서류는 흔들어야 먹어요" 등의 극딜을 먹은 것이 이적 분량의 하이라이트.
추가로 김범수의 '10시 10분'에 맞서는(?) '8시 20분' 별명을 들고 나왔다... 눈이 쳐진 게 꼭 시계 바늘이 8시 20분을 가리킬 때와 비슷하다나.
파자마 토크 때 노래 신청을 받았는데
첫 인상 투표에서는 한 표도 받지 않았으나, 최종 투표에서는 그 분에게 한 표를 받아 F2에 선정되었다.
여하튼 이 특집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 예능 캐릭터(맹꽁이)도 얻었고[75] 평타 이상의 활약을 보였으니 당연하다. 게다가 자신을 자꾸 물고 늘어진 노홍철에게 강하게 한방 먹였으니...
4.15. 김범수[편집]
고창석에 이어 들어오기도 전부터, 심지어 초청장을 보낼 대상을 물색하는 회의 자리에서 그저 이름이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환대를 받았다. 김범수가 입장하자마자 특별히 꽃가루도 뿌려주었고, 그동안 얼굴 대장(?) 취급을 받던 고창석은 감격의 눈물을 흘릴 정도...자신의 메인인 특집이라 듣고 나왔다고 밝혔다.
그리고 누군가에게 큰 의미[76] 를 부여해주었다. 하지만 이후 다른 누군가에게 기습공격을 당했다. 그리고 첫인상 외모투표에서 당당히 7표를 차지해 첫인상 F1 추남 등극. 윤종신 왈, "처음 범수를 봤을때 '이야, 쟤는 진짜 노래 잘 하겠다'라고 생각했다."(딱 봐도 외모빨로 연예인 하는 사람은 아닐테니까...)
자기 하관이 이병헌이랑 닮았다고 주장했는데 이게 실제로도 이병헌과 싱크로율 99%를 보였다. 상관만 가리고 보면 이병헌과 흡사하게 보여 참가자들이 모두 환호성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상관을 공개하는 순간 "에이~" 지못미... 과거 별명이 무장공비 였다는 드립 한 방을 터트리며 씬스틸러로 등극했다.
야식 내기 림보 게임에서 여러 활약을 보여줘서 정준하가 "야 너는 얼굴만 잘생겼으면..!!(완벽하겠다)"라고 감탄을 했다.[77]
파자마 토크 시간에 본인의 히트곡 "보고 싶다"를 열창해 엄청난 호응을 이끌기도.[78] 그리고 다음날 아침 일어났을 때, 얼굴이 부은 덕에 망가지기는커녕 역으로 경사진 눈이 불어오른 얼굴살의 보정을 받아 조금 더 평범한(?) 외모로 돌아가는 기적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른바 '수면 보톡스'. 하림은 김범수의 잠에서 깬 모습이 개리를 닮았다고 평했다.
그리고 마지막 최종 투표 때 노홍철의 압도적인 득표로 인해 1표도 받지 않는
훗날 김범수는 방송으로 보고 '먼저 화내면 지는거다'라는걸 깨달았다고 한다. 오프닝 때 줄곧 불쾌한 기분을 감추지 못하던 자신과 달리 녹화하는 동안 평온해 보였던 친구 조정치를 보고 이렇게 느꼈다고...
노홍철이 최종투표에서 F1으로 선정되었을 때 만세를 외치며 좋아하던 이적만큼은 아니지만 김범수도 상당히 좋아했던 걸 보면 내심 F1이 되긴 싫었던 모양. 노홍철에게 투표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그 전에 내심 불안해하며 전 아니죠...? 라는 자막이 붙은 걸 보면 다른 사람을 뽑은 듯하다.
여담으로 김범수는 이 이후, 본인의 외모와 가창력을 뒤집은 '얼굴만 믿고 노래하는 비주얼 가수'라는 밈으로 잠시 미남(?) 취급을 받았다.
4.16. 윤종신[편집]
조정치, 하림과 함께 마지막으로 페스티벌에 입장한 게스트. 역시나 들어오자마자 맹폭격을 당한 건 덤. 본인은 계속 정우성 드립을 치면서 자신이 못생겼다는 소리를 유머로 애써 치부했지만 그렇게 자아부정하는 모습 자체가 유머인게 아이러니.
편한 의상은 노홍철의 의상이 걸렸는데, 상의는 옷이 큰 데다가 가슴이 너무 깊게 파여서 쇄골이 훤히 다 드러나고 툭하면 옷이 흘러내려 어깨가 노출되었으며 하의는 휘황찬란한 무늬의 쫄쫄이라는 극강 조합. 환복 후 윤종신을 보고 유재석이 뱉은 첫 마디는 "형 걸그룹이야?"였으며 종신옹은 "홍철이 좀 이상한 애 같아"라는 한 마디로 의상에 대한 평가를 내리셨다. 다른 참가자들의 반응은 와 씨엘이다 씨엘. 결국 못생긴팀의 걸 그룹 출신 팀장 윤종심양이 되어 댄스와 림보 게임에서도 쇄골을 아낌없이 드러내며 섹시한 매력을 뽐냈다. 그리고 겨털도 아낌없이...
예능계 깐족甲답게 깐족으로 예능감을 폭발시켰다. 예능짬 헛먹은 게 아니라는걸 증명하듯, 이곳 저곳을 쑤시며 대활약.
김영철(이쪽은 아침 라디오)과 함께 다음 날 다른 방송(1박 2일) 촬영 관계로 중도하차했다.
4.17. 조정치[편집]
이 특집의 최대 수혜자. 윤종신 못지 않게 맹폭격을 당했다. 윤종신은 신치림에서 유일하게 박명수를 누를 수 있는 외모라고 평했고, 심지어 자신의 여자친구인 정인에게도 못났다는 소리를 들었다.[79] 지못미.[80]
이후 본편에선 김C와 자양강장콤비 김치로 묶여 큰웃음을 냈다.
과거 여성에게서 3번의 고백을 받았지만 고백한 여성이 못생겨서 거절했다고 한다. 이때 자부심을 느끼는 표정이 압권.
3부에서도 어눌하면서도 순수한, 그리고 저돌적인 모습으로[83] 마지막까지 기대 이상으로 활약한 인물. 어찌 보면 이적과 함께 못친소 페스티벌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이 아닐까 싶다. 참고로 11월 30일까지 진행되었던 시청자 투표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확실히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많이 올랐을 듯.[84]
참고로 기상시 사진이 의외로 잘 생겼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남들이 다 인상을 찌푸리면서 일어나는 반면 조정치는 눈만 찡그린채 환상적인 미소를 보였기 때문에 인상이 꽤나 좋았다.
4.18. 하림[편집]
1부에서는 별다른 활약은 없었으나 뒤에 메고 온 기타 가방을 돗자리, 도시락 가방이라고 멤버들에게 놀림받았다.
그래도 2부부터는 같이 온 조정치가 빵빵 터뜨리는 것에 대해서 강한 질투를 드러내기도 하고 중간에 아프리카 노래와 몽골 노래를 부르면서 존재감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정형돈이 신나게 물어뜯어주는(...) 덕분에 은근히 묻혔던 외모에서도 주목을 받았고, 림보 게임에서도 힙합제왕 권오중에 맞서서 희한한 댄스를 선보이고 예상치 못한 허리 탄력으로 맹활약. 본인 노래인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를 부르기도 했다.
2일차 아침식사 하러 갈 때 퉁퉁 불은 덕에 정준하가 길로 착각하기도 했다. 폐회식 땐 악기 연주를 맡았으나, 들고 연주할 수 있는 아담한 우쿨룰레라서 이적처럼 따로 옆으로 빠져서 연주하진 않고 멤버들과 함께 안무를 선보였다.
전체적으로 같은 대머리인 길과 엮였다. 쌍라이트 형제라던지... 또 정준하가 헷갈리기도 했다. 사실 둘 다 대머리라 그렇지 얼굴 자체는 못친소 멤버들 중 잘생긴 축에 속하는지라 주목도가 떨어진 것.
본인 피셜 의외로 고백은 꽤나 지속적으로 많이 받아왔으며 길도 하림이 인기 진짜 많다고 인증했다.[85]
5. 평가[편집]
MBC 노조 파업으로 인해 2012년 상반기 무도 제작 및 방영이 올스톱되어 역대 무도 최고의 전성기로 불리는 2011년의 상승세 흐름이 끊기는 듯한 느낌이었는데, 이 특집에서 빅재미를 터뜨리며 한번에 만회했다. 사실 만회한 것을 넘어서 역대 무한도전 방영분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레전드 특집으로 꼽는 시청자들이 많은 편.
몇몇 내로라하는 비주얼 연예인들이 빠지긴 했어도[86] 다른 출연진들이 막강한 비주얼과 입담을 뽐내는 걸로 유명한데다 서로간의 케미가 좋아서 그야말로 정줄놓은 업된 분위기가 두드러졌다. 게스트가 멤버들보다 예능감이 뛰어나다는 말이 나왔으며, 18명이라는 대인원을 동원하고도 의외로 크게 묻힌 멤버가 없었다. 심지어 못친소 초대장을 받고 페스티벌 레이디로 반짝 출연한 장윤주마저 못친소 참가자들에게 극딜을 받는 등 나름 분량을 확보하였다. 모든 못친소 참가자들이 기회가 주어질 때마다 살렸다.
무도 역사에서도 손꼽힐 정도로 강력한 막말, 공격적인 일침과 돌직구, 지적질이 오가는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는데, 조금만 잘못하면 멱살잡이 갈뻔한 와중에 방송을 이끌어가는 유재석의 진행 능력이 찬사를 받았다.
6. 여담[편집]
- SBS 런닝맨 2012년 8월 12일 방송분에서 유재석이 게스트로 나온 김제동의 외모를 지적하면서 "김영철 등등 애들끼리 연말에 왕을 뽑아라"고 했다.[87]
왕의 의미가 전혀 다른 것으로 바뀌긴 했지만
- 훗날 이 특집 때문에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사연이 하나 생겼다(...). 17살 여고생이 조정치와 닮아서 고민이라는 사연을 보냈다. 7개월전 조정치가 못친소 페스티벌로 떠서 고등학교 입학 후부터 여태까지 남자애들의 놀림감이 되고 있다고...
- 6년 전 신화 특집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의 자신 있는 얼굴 부위를 합친 사진이 권오중과 비슷하게 나왔는데 영상 3분 20초부터 3분 30초까지 이번 방송에서 그 부분을 언급하지 않아 아쉬웠다는 의견도 있었다.
- 레드카펫 입장시에 서있던 포토월의 패러디가 깨알같다. 홀애비 스멜 애비향, 범수가 성형한 거기 하루[88] 성형외과, 스타일리쉬한 남자의 모든 것 빡구옴므, 설사그만! 갓길그린, 두개의 면도날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베이다 등등. 또한 3부에서 취침 전 미니 콘서트를 할때 노래 제목 옆에 삽입되기도 했는데 하이브리드 샘이솟아 리오베이다만 안 나왔다.
- 2부와 3부에서는 우천 시 취소 특집과 비슷하게 멤버들 모두 파자마를 입고 여러 게임을 하는 동거동락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취침전 이런저런 퀴즈쇼나 각종 게임(방석퀴즈로 추정) 등을 한 모양이지만 방송 분량을 맞추기 위해 통편집 당한 듯하다. 취침 전에는 신치림 등의 공연과 우정상 정도가 방송에 나왔다. 또한 송중기가 출연했는데 김제동의 대타로 잠깐 출연. 드라마 착한남자 밤샘 촬영 종료 후 김제동의 부름을 받고 왔는데 그럼에도 우월한 비주얼과 피부로 못친소 멤버들의 질시를 한몸에 받았다. 그렇게 송중기와 친해지려고 연예계 돈 안쓰기로 유명한 이적과 돈 없기로 유명한 김C가 술값을 대신 내준 적이 있었다는 사실이 들통났다.
- 유재석이 데프콘과 합류하기 위해 도산공원에서 기다리던 도중 만난 브라질 선남선녀 커플이 잠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남자나 여자나 둘다 우월한 외모와 몸매를 지니고 있는데다가, 한국 커플들과는 달리 과감한 개방적인 모습(광장 한복판에서 키스를 하거나)을 보여주었기 때문. 더군다나 하필이면 이번이 못친소 특집이다보니
그야말로 외모 디버프를 아낌없이 받은유반장과 옵션들(...)과의 비교체험 극과 극으로 더더욱 돋보였기 때문. 흔한 브라질 관광객의 외모.jpg
- 참가자 목록을 보면 알겠지만 무한도전 레귤러 멤버들을 제외하고 공채 개그맨 출신은
유재석의 옵션으로 온KBS 14기 공채 김영철 밖에 없다. 조금 범위를 넓혀도역시 유재석의 옵션으로 온김제동이나 데프콘, 윤종신 정도가 예능인의 범주에 들어가는 정도. 나머지는 예능에서 자주 보지 못하던 배우 혹은 가수들이다. 아무래도 기존의 개그맨들은 이제까지 다른 프로나 무한도전 내에서도 너무 자주 얼굴 소재로 써먹다 보니 식상해질 것을 우려해서 되도록이면 개그맨의 비중을 최대한 줄인 것으로 보인다.[89] 또한 유재석&하하와 같이 출연하는 개리나 지석진, 이광수 등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초대장이 간 듯 하지만 오진 않았다.[90]
- 유재석의 외모 순위 논란으로 시작했는데 결과는 한때 1위의 몰락으로 끝나고 말았다. 나머지 멤버들의 순위는 영원히 미궁 속으로 빠지는 듯 했지만, 무도 멤버들의 최종 투표결과는 어쩌다보니 유재석만 제외하고 다 공개되었다.[91] 정형돈, 정준하, 하하, 길은 노홍철 몰표.[92] 박명수는 인간적이고 예의바르고 못생겼다씨에게 김제동이라는 이유로 한표, 노홍철은
아하하하이적에게 맹꽁이다 뿅이라는 이유로 한표. 따라서 무도 멤버들만 순위를 매겨도 노홍철 단독 F1. 하지만 결국 정형돈, 유재석, 정준하 3인의 외모 논쟁은 아직도 안 끝났다. 확실한 것은 하위 2인이 박명수, 노홍철이 됐다는 것일 뿐.
- 평소 윤종신과 외모 배틀(?)을 하던 진중권은 원본 망신은 짝퉁이 시킨다더니...라며 윤종신을 깠다(?).
- 이번 페스티벌에서 김치 듀오로 대활약(?)을 한 김C와 조정치는 덕분에 201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다.
- 폐막 공연으로 불렀던 노래는 밴드 동물원의 <우리들은 미남이다>이다. 유재석이 말하길 "We Are the World 이후로 이 정도의 합창은 없었다"고. 이전 특집인 무한도전 미남이시네요에서도 나온 적이 있다.
- 제작진 측에서는 F1 외에 F2, F3에게까지 상품을 줄려고 했으나 F1이 혼자서 10표를 받고 고작 1표 받은 F2가 6명씩이나 탄생한 충격적인 결과가 나와 F2, F3에게 상품을 주는건 결국 묻혀버렸다.
- 2013 무한도전 가요제 특집의 무도 나이트 편에서 정형돈의 발언으로 보아 2013년에서도 제2회 못친소를 개최할 계획이 있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못친소 페스티벌 2회는 못생긴 친구가 아닌 쓸쓸한 친구를 위한 페스티벌인 무한도전 쓸·친·소 페스티벌로 드러났다. 그 이후로 기약없이 기다리다가 드디어 거의 4년 만에, 못친소2가 열렸다.
- VVIP 참가자 중 한명인 김제동이 스케줄로 인해 중간에 대타를 구해야하고, 본인이 없어도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발언하자 유재석이 "호날두가 빠지면 되냐?"는 발언을 하였다. 실제로 2019년, 내한한 호날두가 노쇼 사태를 일으키면서 해당 발언이 재조명되었다.
- 황정민이 출연한 영상에서 '양꼬치엔 칭따오'로 유명한 정상훈도 뒤에서 출연했다. 훗날 기생충에서 국문광 역을 맡아 유명해진 이정은도 뒤에서 출연. 또한 청년경찰로 흥한 강하늘도 살짝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