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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코 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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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보드카 베이스 칵테일로, 보통 구리로 만든 머그로 마신다. 현재 IBA 공식 칵테일에 등록되어 있는 레시피 중 하나이다. 모스크 뮬이라고 부르는 사람도 있다.
2. 상세[편집]
모스크 뮬이 처음 개발한 곳은 1941년 미국에 위치한 콕 엔 불 바(Cock N' Bull)에서 개발되었다. 특이하게도 세 명이서 개발해낸 것인데, 구리 광산을 소유한 친구, 스미노프의 총판을 맡은 친구, 진저비어를 만드는 칵테일 바 주인이 서로가 가진 것을 섞어서 만들어낸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 이야기는 스미노프가 만들어냈다는 소문도 있다.
이 새로운 칵테일을 서빙하기 위해서, 인근 러시아 이민자로부터 구리 머그를 대량 구매했는데, 거기에 노새 무늬 로고가 있었다. 때문에 모스크바의 노새라는 별명이 생기게 되면서, 모스코 뮬(Moscow mule) 이라는 이름으로 굳어진 것이다. 참고로 기주를 보드카에서 버번 위스키로 교체하면 켄터키 뮬, 데킬라로 교체하면 맥시칸 뮬, 예거마이스터로 교체하면이 베를린 뮬이된다. 기호에 따라 설탕이나 심플시럽을 추가하기도 한다.
3. 유의점[편집]
진저에일이 아닌 진저비어가 필요한데, 시중에서는 번다버그 진저비어가 비교적 입수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그마저도 구하기 힘들다면, 한국 코카콜라에서 시판하는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을 사용하면 된다. 주류샵이나 대형 마트 등에서 토닉워터처럼 판다. 참고하자면, 착향탄산음료수에 속하는 진저에일과 달리 진저 비어는 실제로 생강과 설탕을 이스트 발효시켜서 만들기 때문에, 생강의 매운맛까지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맛의 차이가 꽤 나므로, 진저비어를 구할 수 있다면 진저에일 말고 진저비어를 사용하는게 좋다.
참고로, 국내에서 모스코 뮬을 주문할 경우 바텐더에게 진저비어를 사용하는지 확인부터 하고 시키는 것이 좋다. 일부 칵테일 바들이 진저비어나 캐나다 드라이 진저에일도 아닌 스파클링 레모네이드 등을 보드카와 섞어 모스코 뮬이라고 내오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
4. 레시피[편집]
4.1. IBA 공식 레시피[편집]
4.2. 조주기능사 레시피[편집]
5. 여담[편집]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이름을 키이우 뮬로 바꿔버렸다. 물론 IBA 명칭은 여전히 모스코 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