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르 그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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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주마. 골드 십 산구 중 최초로 수말 G1을 우승했다.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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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마 마이네 누벨은 2003년 플라워 컵 우승마로, 누벨의 전형제로는 2008년 시리우스 스테이크스 우승마 마이네르 아워글래스와 2008년 야요이상, 케이세이배 우승마 마이네르 찰스가 있고 반형제로는 2011년 나카야마 그랜드 점프 우승마 마이네르 네오스가 있다. 누벨은 번식마로 활동하면서 로지스 인 메이와의 사이에서 암말 마이네 테레지아를 낳았으며, 마이네 테레지아는 2021년 우준 빈마 우승마 위버레번과 2021년 니가타 기념 우승마 마이네르 판롱의 모마이다. 즉 부계로는 연결되지 않는 경주마의 족보 상에서도 위버레번과 마이네르 그론은 모계만으로도 연결되므로 친척 관계다. 인간의 친척관계로 따지자면 마이네르 그론은 위버레번의 외삼촌이 된다.

3.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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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 신마전을 포함해 10전을 치르는 동안 미승리전 2착만 네 번을 기록했다. 데뷔 후 2경기는 탄나이 유지가, 나머지는 시바타 다이치[1]가 기승했다. 1승 클래스 격상도 도전했지만 실패한 후 장애물로 전향했다.

그러나 장애물에서도 미승리전을 3전이나 도전해서 겨우 돌파했다. 오픈전 2착 후 반 년의 휴식을 거쳐 복귀한 2023년 5세 시즌, 미승리전을 돌파한 기수 이가라시 유스케를 태우고 오픈전을 2연속 승리하고 도쿄 하이 점프에서는 오쥬 쵸산의 주전 기수였던 이시가미 신이치를 태우고 승리했다.

진영에서는 즉시 나카야마 대장해 도전을 선언했다. 그리고 그렇게 열린 2023년 나카야마 대장해에서도 이시가미 기수와 함께하여 전년도 우승마 니시노 데이지를 10마신이나 되는 차이로 따돌리며 우승, 골드 쉽 산구 최초의 수말 G1마가 되었다. 니시노 데이지도 3착마와 6마신이나 차이가 났으므로 그야말로 압승이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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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네르 그론의 팬들은 평지시절 주전기수 시바타 다이치에 대해서 복잡한 감상을 가지고 있다. 평지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다가 장애물 전향 후 재능을 찾았다. 만약 시바타 기수보다 더 나은 기수가 기승했더라면 장애물 재능을 찾지 못하거나 늦게 찾았을 수도 있었다고 평가한다.

• 이름의 표기가 특이한데, 그론의 알파벳 표기인 Grand는 어떤 식으로 읽어도 그론으로 읽기 힘들기 때문이다. 넷케이바에는 '고상한, 웅대한'이라는 뜻의 프랑스어에서 유래했다고 적혀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슈발 그랑의 경우에서 알 수 있듯이 보통 グラン(그랑)이라고 쓴다. 한국에서는 유래 찾기를 포기하고 일본어 표기대로 '그론'이라 읽는 경우가 가장 많다. 러피안 클럽이 이미 알고 있었음에도 일부로 그론이라고 썼을 가능성이 크다.[2]
  1985년 오카상마인 에레부스도 일본어 표기는 에레푸스로 표기하였다.

• 그론의 우승은 골드 십 산구 중 수말 최초 G1 우승 뿐만 아니라 조교사였던 아오키 타카후미에겐 첫 G1 우승을, 마이네르 관명에선 첫 G1 1번 인기 우승[3]
  교류 G1까지 포함한다면 마이네르 셀렉트가 JBC 스프린트를 우승한 전례가 있긴 하다만 중앙 G1은 대부분 2번 인기로 우승을 하였다.
  [4]
  코스모 벌크가 사츠키상에서 1번 인기로 출전을 하였으나 다이와 메이저에게 져서 준우승.
  등 여러 가지 1호 기록을 만들어냈다. 마이네르 관명이 사실상 패귀로 불려진 상황에서 깨트린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 장애물에서 첫 승리를 거두게 해준 기수 이가라시 유스케는 본래 니시노 데이지의 장애물 주전 기수였는데, 나카야마 대장해를 승리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시가미 신이치 기수로 교체되었다. 이가라시는 그론에 기승해 오픈전 2연승을 거둔 반면 니시노 데이지에 기승한 이시가미 기수는 성적이 신통찮았다. 그래서 니시노 데이지 진영에서는 다시 이가라시를 니시노 데이지에 태웠는데, 이번엔 이시가미가 기승한 그론의 2연승을 뒤에서 지켜보는 얄궃은 결과를 맞이해야 했다.

• 장애물 JG2 도쿄 하이점프에서 우승할 때 그 전날인 10월 14일에는 전형제 여동생인 바이루마티가 1승 클래스에서 승리해서 남매가 연속해서 승리한 기록도 세운 바 있다.

• 그론의 어미인 마이네 누벨은 마이네 프리텐더의 유일한 딸이라서 그녀의 혈통을 가진 말들에 대한 프리텐더의 팬들이 엄청난 애정을 보여주는 걸로도 유명하다. 실제로 그론도 평지 잔디에서 계속된 패배로 라피앙측은 지방 마주에게 팔려고 시도했고 이에 열받은 프리텐더 팬들이 반발했다. 이에 클럽측은 당시 위버레번이나 마이네르 판롱 등 가까운 친척 말들을 타고서 활약한 미르코 데무로 기수를 데리고 와서 다시 한 번 잔디 경기를 도전했으나 실패하고, 그대로 장애물로 전향했다.이후 파죽지세의 기세를 보여주어 팬들은 클럽에 항의한 걸 후회하지 않는다는 듯하다. #

• 오쥬 쵸산 은퇴 이후 기다렸다는 듯이 JRA로부터 대회 축소 등 여러모로 위기에 처한 장애물 경기 부분에 있어서 마이네르 그론은 또 다른 장애계의 스타로서 기대를 받고 있다. 23년 나카야마 대장해 우승 이후 조교사는 장애물계의 스타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 업계에서 평가하는 그론의 장애물 경주마로서의 능력은 최소 10년만에 하나 나올 수 있는 천재 업 투 데이트 수준이라고 보고 있다.

5.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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