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짧은 도시는 아니고 비록 기록이 소략하기는 하지만 이미 스페인인들이 오기 전 중세시절에도 톤도 왕국의 수도가 위치해 있었기에 시가지가 형성되었다. 이후 16세기에 스페인의 지배 하에 놓이면서 유럽, 특히 이베리아 반도풍 건물들이 많이 들어섰다. 하지만 태평양 전쟁으로 시가지가 상당 부분 파괴되었다. 이 때 역사성이 있는 유적들 또한 상당수 파괴되었으며, 파시그 강 좌안의 인트라무로스 내부만으로 따지자면 성벽과 요새, 산 어거스틴 성당만이 살아남았다.[3]
현재 인트라무로스 내에 있는 마닐라 대성당 및 몇몇 스페인식 건축물은 모두 복원된 것들이다.
사실 마닐라 대성당은 이전에도 화재나 지진 등으로 인해 7번 무너졌었다. 현재의 마닐라 대성당은 8대째.
이러한 이유로 마닐라가 결코 역사가 짧은 도시가 아님에도 필리핀 고유의 문화를 느끼기에 부족한 점이 있다는 평으로, 오히려 마닐라보다는 고급 휴양 리조트들을 내세워 휴양과 관광을 겸할 수 있는 필리핀 최초의 도시[5]
세부는 스페인이 제일 먼저 발견한 섬이고 마젤란이 죽은 섬이라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
세부가 더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다만 세부는 스페인이 세부를 점령한 1565년부터 1571년까지 약 7년간 스페인의 식민본부로서 기능하였고, 마닐라는 1571년부터 스페인이 미국-스페인 전쟁으로 미국에 통치권을 넘기는 1898년까지 약 328년간 스페인의 식민본부인 필리핀 도독령이 위치했던 곳이기 때문에 도시의 역사적 중요성 및 유적지의 질과 양은 비교가 되지 않는다.
[1]강남구 면적과 비슷하다[기준] AB 2020년 기준[2]Philippines - Wikipedia[3] 현재 인트라무로스 내에 있는 마닐라 대성당 및 몇몇 스페인식 건축물은 모두 복원된 것들이다.[4] 사실 마닐라 대성당은 이전에도 화재나 지진 등으로 인해 7번 무너졌었다. 현재의 마닐라 대성당은 8대째.[5] 세부는 스페인이 제일 먼저 발견한 섬이고 마젤란이 죽은 섬이라는 것에서 의미가 있다.[6] 이외에도 마닐라에는 오래된 성당이 여럿 있지만, 세계유산에 등재된 성당은 마닐라에선 하나뿐이다.[7] 유일하게 메트로 마닐라에서 맺은 자매결연. 이하는 마닐라 시에서 자매결연을 맺은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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