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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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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리듬 세상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NDS로 출시되었다. 전작인 리듬 천국이 일본 내에서만 정발했고 소수 출시된 국가에선 로컬라이징이 되지 않았기에 실질적으로 글로벌 출시한 최초 작품이며, 이 때문에 북미/유럽판 타이틀은 '골드'를 제외하고 그냥 '리듬 헤븐'(북미)/'리듬 파라다이스'(유럽), 국내 정발판 타이틀도 마찬가지로 '골드'를 뺐다. 리듬 세상이라는 IP가 본격적으로 세계에 알려지며 그 인기를 모으기 시작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팡팡 튕기는 리듬으로 신바람 UP!
GBA로 발매된 전작 리듬 천국의 정식 후속작이다. 게임 시스템은 리듬 천국의 방식을 그대로 계승, 발전시켰다. 50개의 짧은 스테이지식 구성[1] , 4개로 구분되는 평가와 퍼펙트 캠페인도 여전.
NDS로 오면서 가장 큰 변화는 조작계의 변화로 터치 사용. NDS를 기울여서 세로로 놓고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대부분의 스테이지는 터치 & 슬라이드로만 플레이하고, 단 록커 2에서만 버튼을 사용한다. 여기서는 일반적인 슬라이드보다는 튕기는 식으로 슬라이드를 주로 하는데, 손가락을 튕기듯이 긁는 것이 요령. 게임 시작 시 연습을 할 수 있으므로 금방 익숙해질 수 있다.
타이틀에서 버튼을 튕겨서 게임을 시작해야 한다. 힘이 약하거나 튕기지 않으면 너무 약하다면서 버튼이 아래로 떨어진다.
전작에 비해 판정이 애매한 스테이지가 늘어났고, 전체적으로 곡들의 속도감도 올라갔다. 그러나 전작은 본작과 달리 리바이벌 게임에선 스킵을 할 수 없으며, 퍼펙트 플레이 시 반미스가 있어서도 안되므로 어느 게임이 더 어렵다고 단정지어 말할 수는 없다.
전체적으로 전작의 시스템을 거의 그대로 가져오면서도 그 이상의 높은 완성도를 지녔고 파고들기 요소와 단순하고 귀여운 그래픽,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등이 업계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어내 미칠 듯이 팔렸다. 전작의 5배 이상의 매상을 냈고, 2009년 1월 파라파 더 래퍼를 제치고 음악게임 역대 판매수량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발매일이 꽤 지났음에도 2009년 8월 일본 아키하바라에서 현역으로 체험판 기기를 돌리고 있고 메인에 걸어놓고 있다. 여러모로 초대박 작품.
게임 내에서 전작의 모습도 간간히 보인다. 재등장한 격투가(가라테가)를 비롯해 쿵쿵농장(돗슨 농원)에서 뽑는 무도 자세히 보면 전작의 리듬탈모에 나왔던 야채들이다. 샤랄라 6공주의 별을 잘보면 나이트 워킹의 것과 일치하며, 플레이얀 역시 볼 수 있다. 또한 코러스맨에 나오는 지휘자도 잘 보면 전작의 짝짝짝 트리오 중 한명이다. 카메라맨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데, 랩 멘, 짝짝짝 트리오, 원숭이, 스페이스 댄서, 닌자, 생쥐, 펭귄 등이 나온다. 묘하게 전작의 오마쥬가 많지만, 아는 사람들은 전작을 해본 사람들 뿐.
이 시리즈의 리믹스 스테이지 중에서 보컬이 있는 리믹스는 하나도 없다. 전작 리듬 천국을 포함한 다른 리듬 세상 시리즈 게임에는 적어도 리믹스 스테이지들 중 최소 1개는 보컬이 들어가 있는 것과 대조되는 점. 다만 그 대신인지 보컬이 들어가있는 일반 스테이지의 개수는 4개[3] 로, 다른 시리즈에 비해 월등히 많은 편이다.
2. 국내 정발[편집]
2009년 9월 24일 한글화되어 정식 발매되었다. 타이틀 명은 리듬 세상. 다른 나라(북미 / 유럽)에서도 발매하던 것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역시나 발매. 희망 소비자 가격은 39,000원으로 고현정과 MC몽을 광고 모델로, 지하철 스크린도어에서도 이를 광고했었다. #
원래 국내에서도 리듬 천국으로 가려고 했지만 게임물관리위원회에 이름이 먼저 선점되어 있어서 이름을 바꾼 것으로 추측된다. 전체적으로 북미판을 베이스로 되어있고 게임 제목 번역은 일판과 북미판을 반반 섞어놓은 듯. 하지만 게임을 로드할 때 몇몇 움직이는 이미지가 삭제되었다.[4] 게임 내 그래픽도 몇 가지가 변경되었는데, 그 예로 무사의 길(원판 "거합베기 외전")의 무사가 포졸 같은 모양새를 하고 있다. 무사의 길의 무사는 정규 스테이지로 다시 나온 후속작에서도 한국 방랑 무사로 현지화가 되었다.
모든 보컬곡을 한국어로 로컬라이징했다.[5][6] 개념찬 로컬라이징이라는 평이며 원작 못지 않게 좋은 편이다. 특히 개굴개굴 댄스의 젊은 날의 로큰롤이 매우 호평이다. 목소리가 매우 적절하며, 마지막의 "예예 쌩큐 베ㄹㄹㄹㄹㄹㄹㄹ리 캄솨!~~~"의 임팩트가 매우 크다. 또한 팬클럽을 녹음한 성우의 목소리가 원곡 못지 않게 귀여워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만 에어보더(이상혁)와 샤랄라 6공주(박효배)를 제외하고 한국판 보컬곡을 녹음한 가수들이 누구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에어보더에서 힌트가 나오기는 하는데 그 정도 정보로는 알 길이 없다. 일단 스탭롤에서[7] 나온 이름들은 박효배[8] , 백아람, 이은지, 이상혁[9] , 이두영.
보컬곡과 마찬가지로 게임 내 음성 역시 한국어로 로컬라이징 한 것이 일부 있다. 예시로 블루버드 특공대의 "콕콕 쪼아!", "쭉-쭉-뻗어!". 응원단의 구호 소리 및 기타 음성(자세한 내용 스테이지 4에서 후술) 변경 등이 있다. 하지만 거의 모든 음성이 로컬라이징[10] 된 북미판과는 달리 일판의 음성을 그대로 쓴 것이 몇몇 있다.
매우 빠르게 롬파일이 릴리즈되긴 했는데 닥터로 구동하면 싱크가 맞지 않는 오류가 일어난다. 언뜻 보기엔 정상적으로 게임이 플레이되는 듯 싶더니 정상이던 리듬을 엉망으로 만들어 일본판에서 눈 감고도 편하게 클리어했던 곡들을 눈 뜨고도 최저랭크가 나오게 하는, 지금까지와는 전혀 차원이 다른 신개념의 락이 걸려서[11] 복돌이들이 절망에 빠졌다.
덕분에 닌텐도 코리아의 암호화 역작이 되었지만 '리듬 극락' 이라는 융합 패치로 얼마 안 가 무력화되었다. 일본판 리듬 천국 골드 롬에 닌갤유저가 만든 한글패치 스크립트를 적용한 다음 한국판 리듬 세상의 리소스들을 덮어씌운 것이다. 스크립트가 일본판 기준으로 번역된 것이라서 일부 대사에서 일본어가 그대로 나오거나, 노래가 나오는 부분은 음성과 가사가 맞지 않고 스페이스 사커, 블루버드 특공대에서 소리가 어긋나는 문제가 있지만 그래도 플레이에는 지장이 없다. 이후 정발판도 결국 2009년 12월 이후로 치트로 정상 구동이 가능해졌다. 아무튼 이것 때문인지 '융합판이 정발판보다 더 잘 깨진다(=클리어가 잘 된다)'라는 말이 떠돌기도 했다. 융합판을 포함한 일본판과 정발판의 세이브파일은 서로 호환이 된다. 북미판도 마찬가지.
3. 수록 게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http://obj-sg.the1.wiki/d/2a/c3/2af8a3cde73220d4d2ce2a2d6cd7ab6096df203a6cf8021431522ae01d6c0ecb.png)
3.1. 수록된 보컬곡[편집]
- 1-4 팬클럽 / 7-4 팬클럽 2: 이게 바로 사랑일까?
- 3-4 샤랄라 6공주 / 7-2 샤랄라 6공주 2: 사랑의 Go Go 파라다이스
- 6-4 격투가 / 9-2 격투가 2: 내리는 비를 맞으며
- 스탭롤 에어보더: That's Paradise
4. 엔드리스 게임[편집]
- 동전 던지기(コイントス) ○
필요 메달 2개. 던진 동전을 3.00초에 맞춰 잡는 게임. 동전 받기에 성공할 때마다 드럼 소리가 조금씩 줄어들어 박자 맞추기가 어려워지지만 5점을 획득하면 박자가 좀 느려지는 대신 드럼 소리가 다시 제대로 들리게 되는 것이 반복된다. 그런데 이게 무한히 느려지기[12] 때문에 결국엔 제 풀에 지쳐 나가떨어지게 된다. 게임 오버시에는, 엔드리스 게임 선택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고, 바로 다시 게임 재시작할 수 있다. 니코동에서 TAS#Tool-Assisted Speedrun의 줄임말로 무려 99번이 넘게 동전을 받는 영상이 올라오기도 했는데, 동전을 99번 받는 데 무려 17분이나 걸렸다. 리듬 세상 더 베스트 플러스에 제 1관문 게임으로 재등장한다.
- 슈팅(シューティング)
문서 참조. 필요 메달 7개.
- 터널(トンネル)
필요 메달 12개. 여자가 운전하는 동안 옆에서 배경 음악의 박자에 맞춰 카우벨을 두드린다. 터널 안에서는 들어서면 배경음 소리가 작아지거나 없어져서 감으로 맞춰야 한다. 박자가 어긋나면 여자의 표정이 당황하는 표정으로 바뀌며 그 상태가 지속되면 여자가 차를 멈추면서 게임 오버. 진행 거리에 따라 차 밖의 배경이 바뀌는데 쿵쿵농장의 농부나, 모아이송의 모아이 같은 것들을 볼 수 있다.
- 무사의 길(ゐあひ斬り外伝)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조.
- 4명의 신사(バー)
필요 메달 22개. 1(가장 왼쪽)→2→3→4(가장 오른쪽)→3→2→1 순서로 와인잔을 두드리며 플레이어는 4다. 앞 3명이 두드린 것을 그대로 따라하면 된다. 두드리기는 가볍게 누르는 것과 꾹꾹 눌러 터치하는 것 두 가지가 있고, 슬라이드는 튕기기다. 제대로 따라하는데 성공할 경우 구경꾼이 관심을 가지고 점수가 1 올라가지만 실패하면 구경꾼이 외면하고 점수를 얻지 못한다. 두 번 연속으로 실패하면 구경꾼이 떠나며 게임 오버. 슬픈 표정의 여인을 위로해준다는 콘셉트로 구경꾼은 차례대로 평범한 여성, 암컷 도마뱀 외계인(?), 여성형 로봇, 머리카락을 위로 들어올린 스타일의 빨간 머리 여성이다. 연습에서는 흰 곰 탈을 쓴 사람이 OX 판으로 판정을 알려준다.
- 리듬 무브(リズムーブ)
필요 메달 27개. 누르는 타이밍에 따라 이동 방향(위-아래-오른쪽-왼쪽)이 정해지며 이를 이용해 플레이어 캐릭터를 출구로 이동시켜야 한다.
- 잘못된 타이밍에 누르거나 벽이 있는 방향으로 이동하면 움직이지 못한다.[13]
- 출발점으로부터 3~4칸 정도 진행하면 적 몬스터가 뒤에서 쫒아오는데 잡히면 라이프 1개를 잃고 해당 스테이지를 재시작한다.
- 10스테이지마다 출구 바로 앞에 있는 하트를 얻어 라이프를 1개 더 늘릴 수 있다.
- 40스테이지까지 있고 41스테이지 부터는 기존 1~40스테이지의 반복이며 속도만 빨라진다. 하지만 40레벨을 클리어해도 스코어가 41로 넘어가지 않는다.[14] 재미가 아닌 기록 갱신 목적으로 할거면 40스테이지를 클리어하지 않아도 된다.
- 2019년 1월에 나온 게임인 A Dance of Fire and Ice와 방식이 약간 비슷하다.
- 27개의 메달을 요하는 게임인만큼 여느 엔드리스 게임에 비해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데 특히 31~40레벨은 극악의 난이도를 뽐내고 있어 플레이어의 뒷목을 잡게 만든다.[15]
- 11레벨부터 일정했던 무빙 타이밍이 스테이지마다 랜덤으로 붓점의 박자를 타 플레이어를 당황시킨다.[16][17]
- 21레벨부터 30레벨까지는 1~12레벨과 동일한 루트를 사용한다.[18] 루트를 재사용하기 때문에 비교적 11~20레벨보다 난이도는 쉽지만, 맵에 벽대신 낭떠러지가 나타난다. 즉 플레이어가 잘못 하다 길이 없는 방향으로 진행했을 경우, 낭떠러지로 떨어져 라이프 1개를 잃게 되고 해당 스테이지를 재시작 해야 한다.
- 31레벨부터 40레벨까지는 다시 벽이 생기지만 복잡해진 루트와 빠른 속도로 돌진하는 몬스터가 플레이어를 미치게 만든다. 30레벨까지의 몬스터는 일정한 속도로 쫓아오지만, 31레벨부터 몬스터는 플레이어가 최단 시간에 루트를 지나갈 수 있는 속도로 쫒아온다. 다시 말해 몬스터가 나타났을 때 실수를 한 번만이라도 하면 스테이지를 클리어할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 스테이지를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해당 루트에 터치를 해야 할 타이밍을 외워야 한다.[19]
5. 리듬 장난감[편집]
- 명함
필요 메달 1개. 그냥 원을 그리며 마구 슬라이드하면 비트가 일어난다. 원을 어떻게 그리냐에 따라 비트가 조금씩 달라진다.
- 전화
필요 메달 4개. 초록색 전화 버튼을 누르면 숫자 버튼을 눌러 낮은 도부터 높은 도까지의 소리를 낼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연주를 하는 것도 가능. 숨겨진 커맨드를 입력할 경우, 전화가 정말로 걸린다. 커맨드는 게임 곳곳에 이스터 에그처럼 숨겨져 있다.[20]
- 몬스터
필요 메달 8개. 옆에 있는 손잡이를 밑으로 슬라이드하면 밑의 버튼 세 개가 리듬에 따라 빛이 나는데 세 버튼 모두 빛나는 타이밍에 맞춰 누르면 몬스터의 입에서 슬롯머신 마냥 별이 쏟아진다. 실패를 할수록 별들이 조금씩 밑으로 내려가 결국에는 사라진다.
- 코르크 문어
필요 메달 11개. 위의 두 문어의 움직임을 따라해 터치하거나 튕기면 된다. 성공 횟수에 따라 점점 속도가 빨라져 힘들어진다.
- 비트 머신
필요 메달 14개. 인형을 리듬에 맞춰 계속 누르다보면 관중이 환호를 하지만 이 상태에서 비트를 맞추는 것에 실패하면 관중이 야유를 한다. 이상할 정도로 판정이 빡빡하기 때문에 눌렀다 떼는 것이 조금만 늦어져도 비트가 멈춰버리니 주의.[21] 관중이 환호하는 상태를 계속 유지하다보면 기타 인형과 베이스 인형이 추가되면서 엔드리스 게임인 터널의 테마를 연주하게 된다. 물론 이 상태에서도 리듬을 유지하는 것에 실패하다보면 인형이 빠지고 관중이 야유를 하면서 점점 맨 처음 상황으로 돌아오게 된다. 튕기기로 심벌즈를 칠 수도 있긴 한데 엔드리스 게임이 아니라 리듬 장난감이다 보니 그냥 '치는 것이 가능합니다.' 수준의 취급이라서 튕기기는 굳이 안 해도 무방하다. 게다가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심벌즈를 안 치는 쪽이 유리한 편.
- 리듬 펀치
필요 메달 19개. 터치를 하면 펀치로 리듬을 낼 수 있다. 유일하게 데모 플레이를 볼 수 있는 리듬 장난감. 리듬천국 wii부터 등장하는 근육 인형의 모티브가 된다.
- DJ 스튜디오
필요 메달 24개. DJ 스쿨처럼 디스크를 눌러서 멈추거나 튕길 수 있으며, 8개의 버튼을 누르면 DJ 스쿨의 효과음이나 보이스가 나온다.
6. 로커 확장 플레이[편집]
로커의 확장 컨텐츠인 기타 레슨과 라이브 콘테스트가 있다.
6.1. 기타 레슨[편집]
리듬 세상에 나오는 메인 게임들의 곡을 로커에서 연주할 수 있다. 연주 중에 스승 로커의 조언이나 대화
6.1.1. 베이직 코스[편집]
메달 15개에서 쿵쿵 농장의 노래, 20개에서 코러스맨의 노래, 25개에서 부품 조립 초록편의 노래, 30개에서 카메라맨의 노래가 해금된다. 4개 곡 모두 A랭크(90점) 이상을 받으면 리믹스 10을 클리어하면 나오는 라이브 콘테스트의 베이직 클래스 플레이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