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195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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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4년 FIFA 월드컵 예선, 1954년 FIFA 월드컵, 1954년 하계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해이다. 한국 전쟁이 휴전 직후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첫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과를 이룬 해이다.
특이하게도 월드컵 예선임에도 일본과의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가 아니라 일본에서만 두 경기 모두 치뤘다. 이유는 해방 후 9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인지라 당시 대통령 이승만이 일본 팀이 한국 땅을 밟는 것 자체를 거부했기 때문. 해방 10년도 안 된 시절이다 보니 일제 강점기 때의 패악질을 기억하던 사람들이 많아 반일감정은 말도 못하게 훨씬 거셀 수 밖에 없었다. 당시 대표팀 선수들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일본으로 가기 전 왜놈들에게 지면 현해탄에 빠져 죽겠다고 각서까지 썼다고 한다.
또한 대표팀이 일본으로 갈 때 한국의 경제 사정이 워낙 쪼들리던 시기였는지라 교통비나 숙박비, 식비 등 제반비용을 염출하는 것 조차 어려웠지만, 재일교포 계의 거물이던 정건영이 역도산, 신격호 등 유력 인사들의 지원을 받아 그 비용을 모두 부담하기로 하면서 한국 대표팀은 간신히 일본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당시 양팀이 입었던 유니폼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헝가리는 매직 마자르라는 애칭으로 1952 헬싱키 올림픽 축구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세계 최강의 팀이었다. 헝가리는 1950년 6월 4일부터 1956년 2월 19일까지 50전 42승 7무 1패를 기록하였으며, 유일한 1패는 베른의 기적으로 불린 1954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기록한 패배였다. 즉, 대한민국과 맞대결하는 이 시점을 기준으로는 1950년 이후로 패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강팀이란 이야기다.
표면적인 경기 결과로 보면 0:9 대패하였기 때문에 처참한 경기 내용으로 볼 수 있지만, 당시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 헝가리를 상대로 매우 선전한 편이었다. 이 내용은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문서에 해당 항목을 분리하고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1. 개요[편집]
1954년 FIFA 월드컵 예선, 1954년 FIFA 월드컵, 1954년 하계 아시안 게임에 참가한 해이다. 한국 전쟁이 휴전 직후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첫 FIFA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과를 이룬 해이다.
특이하게도 월드컵 예선임에도 일본과의 경기는 홈 앤드 어웨이가 아니라 일본에서만 두 경기 모두 치뤘다. 이유는 해방 후 9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인지라 당시 대통령 이승만이 일본 팀이 한국 땅을 밟는 것 자체를 거부했기 때문. 해방 10년도 안 된 시절이다 보니 일제 강점기 때의 패악질을 기억하던 사람들이 많아 반일감정은 말도 못하게 훨씬 거셀 수 밖에 없었다. 당시 대표팀 선수들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일본으로 가기 전 왜놈들에게 지면 현해탄에 빠져 죽겠다고 각서까지 썼다고 한다.
또한 대표팀이 일본으로 갈 때 한국의 경제 사정이 워낙 쪼들리던 시기였는지라 교통비나 숙박비, 식비 등 제반비용을 염출하는 것 조차 어려웠지만, 재일교포 계의 거물이던 정건영이 역도산, 신격호 등 유력 인사들의 지원을 받아 그 비용을 모두 부담하기로 하면서 한국 대표팀은 간신히 일본행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2. 경기 결과[편집]
3. 1954년 FIFA 월드컵 예선[편집]
KFA 기록(선발, 교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KFA 기록(선발, 교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4. 1954년 하계 아시안 게임[편집]
4.1. 선수단 명단[편집]
4.2. 경기 결과[편집]
KFA 기록(선발, 교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KFA 기록(선발, 교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KFA 기록(선발, 교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KFA 기록(선발, 교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5. 1954년 FIFA 월드컵[편집]
5.1. 선수단 명단[편집]
5.2. 경기 결과[편집]
KFA 기록(선발, 교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양팀이 입었던 유니폼을 확인할 수 있다.
당시 헝가리는 매직 마자르라는 애칭으로 1952 헬싱키 올림픽 축구종목에서 금메달을 딴 세계 최강의 팀이었다. 헝가리는 1950년 6월 4일부터 1956년 2월 19일까지 50전 42승 7무 1패를 기록하였으며, 유일한 1패는 베른의 기적으로 불린 1954 FIFA 월드컵 결승전에서 기록한 패배였다. 즉, 대한민국과 맞대결하는 이 시점을 기준으로는 1950년 이후로 패배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던 강팀이란 이야기다.
표면적인 경기 결과로 보면 0:9 대패하였기 때문에 처참한 경기 내용으로 볼 수 있지만, 당시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 헝가리를 상대로 매우 선전한 편이었다. 이 내용은 1954 FIFA 월드컵 스위스 문서에 해당 항목을 분리하고 자세히 서술되어 있다.
KFA 기록(선발, 교체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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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헝가리가 공산화된 1949년부터 공산 정권이 붕괴되어 제3공화국이 수립된 1989년까지 존속했던 국가이다. 이 당시의 기록은 현재 헝가리가 계승하고 있으므로 사실상 같은 국가로 보는 것이 정확하지만 편의상 당시 국호를 사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