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말고 오늘'은 연인들 사이에서 한 번쯤은 있을만한 이야기로 김도희의 농익은 보컬로 한 여자의 서운함과 슬픔을 깊게 표현했다. 이번에 들려주는 이야기의 내용은 남자들이 흔히 하는 말 중에 '다음에 하자' , '다음에 보자' , '다음에 먹자' 등등은 처음 사랑을 시작할 때와는 다르게 식어가는 남자의 마음을 대변하는 게 아닐까 하는 물음에서 시작되었다. 그 옆에 있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하는 게 이번 노래의 이야기이다. 이번 노래는 같은 소속사 식구인 가수 '이우'와 싱어송라이터 '신현우' 그리고 작곡가 '김현석'이 함께 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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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말했던 카페도 다음에 이번 주에 보자던 영화도 다음에 우리 만나기로 한 오늘 약속도 다음에 미뤄지는 게 우리 사랑일까 봐 두려워 다해줄 것 같던 처음과 다른 너에게 매일 사랑을 보채고 떼쓰는 내가 비참해 보여 다음 말고 오늘 사랑을 받고 싶은 내 맘을 너는 왜 몰라 나중 말고 지금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너만 왜 몰라 식어가는 너의 표현에 오늘도 난 외로워 처음처럼 날 사랑해달라는 그런 것도 아닌데 다음 말고 오늘 사랑을 받고 싶은 내 맘을 너는 왜 몰라 나중 말고 지금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너만 몰라 사랑한다는 말에 사랑은 없고 매일 바라기만 하는 여자로 만든 네가 미워 다음 말고 오늘 사랑을 받고 싶은 내 맘을 너는 왜 몰라 나중 말고 지금 사랑을 확인하고 싶은 사랑을 오늘 받고 싶은 여자의 마음을 너만 왜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