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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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5월 26일에 발매된 정승환의 세 번째 미니 앨범(EP)이다.어떤 다섯 가지의 이야기가 담겼어요. 각각 다른 이야기여서 들으시다가 내가 겪어 봤던, 또는 처해 있는 상황과 닿아있다면 들어주시면 좋겠어요. 앨범을 만들 때 개인적 서사를 담는 앨범이 있는가 하면 보편적인 감정을 담기도 하는데, 이번 앨범은 후자예요. 좀 더 다양한 사람들의 보편적인 이야기와 닿아있어요. 진입 장벽이 낮다고 생각해요. 편하게 들어주시면 좋겠어요. '너무 좋다'가 아니더라도 이 앨범이 플레이리스트 어딘가 구석에 오래 있어서 잊고 있다가도 들으면 좋을 만한 곡이었으면 해요. 팬들이 '내가 좋아하는 정승환, 내가 기억하는 정승환이 이런 정승환이지'라고 떠올릴 수 있는 곡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다섯 마디' 발매 인터뷰 중 #
2. 앨범 소개[편집]
일상을 파고드는 설렘의 순간부터 아프도록 담담한 이별까지, 사랑의 시작과 끝에서 건네지 못한 한마디
감성 발라더 정승환 표 오리지널 발라드 앨범 [다섯 마디]
‘이 바보야’, ‘너였다면’, ‘십이월 이십오일의 고백’ 등 다양한 사랑의 서사를 담은 발라드로 꾸준하게 사랑 받고 있는 가수 정승환이 양질의 발라드 트랙들로 가득 채운 앨범 [다섯 마디]로 약 2년 만에 돌아왔다.
이번 정승환 EP [다섯 마디]는 지난 해 여름과 겨울, 각각의 계절감을 담은 싱글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와 ‘어김없이 이 거리에’를 통해 보다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으로 대중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던 정승환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발라드 앨범이다.
예기치 못하게 맞이한 설렘의 순간부터 시간이 흘러 이제는 담담할 수 있는 이별까지, 사랑의 시작과 끝에서 잔향처럼 남은 감정의 여운을 각기 다른 스타일의 다섯 가지 발라드 트랙들에 담아내어 정승환만의 독보적인 감성으로 풀어냈다.
첫 번째 트랙 ‘봄을 지나며’는 싱그러운 봄바람이 연상되는 맑고 부드러운 톤의 피아노와 아름다운 스트링 편곡이 돋보이는 곡으로, 찬란하게 사랑했던 지난 날을 추억하는 가사를 통해 따뜻한 봄의 끝자락에 어울리는 아련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다.
타이틀 곡 ‘친구, 그 오랜시간’ 은 어느 순간 깨닫게 된 오래된 친구를 향한 특별한 마음을 담은 풋풋한 고백 송으로 일상에서 마주한 설렘의 순간들을 진솔한 가사로 풀어냈다. 곡의 서사와 감정선을 따라 완급을 조절하며 세밀하게 채워지는 정승환의 보컬과 호소력 짙은 감성이 매력적인 곡이다.
이 외에도 한국형 발라드의 정석을 보여주는 곡 ‘그런 사람’과 말하듯이 노래하는 정승환의 스타일이 가장 잘 드러날 수 있는 감성 선율을 담은 서정적인 곡 ‘그대가 있다면’까지 같은 장르로 묶이지만 다양한 형태의 발라드들이 자리하고 있다.
이번 앨범의 완성도에 정점을 찍어주는 마지막 다섯 번째 트랙 ‘러브레터’는 선배 가수인 아이유로부터 받은 선물 같은 곡으로 기타와 피아노, 스트링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니멀한 편곡이 인상적이며 악기와 한 호흡으로 이어지는 정승환의 투박하면서도 섬세한 보컬이 몰입도를 높인다. 뮤지션 곽진언이 기타 연주에 참여하여 의미를 더했다.
오리지널 정승환 표 발라드를 기다려온 음악 팬들의 갈증을 해소시켜 줄 이번 EP [다섯 마디]는 정승환의 음악적 정체성은 변함없이 ’발라드’ 그 자체에 있음을 각인시킬, 정승환의 초심과 같은 앨범이 될 전망이다.
3. 티저[편집]
3.1. 프로모션 일정[편집]
3.2. 영상[편집]
3.3. 이미지[편집]
4. 수록곡[편집]
4.1. 봄을 지나며[편집]
- 개인적으로 정승환이 이 앨범에서 가장 애정하는 노래라고 한다. #
4.2. 친구, 그 오랜시간[편집]
- 다섯 곡 중 가장 마지막에 완성된 트랙이라고 한다. 이 곡이 나오기 전까지 타이틀이 나오지 않았었는데 작업하면서부터 이 곡은 타이틀이다 싶었다고.
- 다섯 곡 중 제일 녹음이 오래 걸렸던 노래라고 한다. 장장 14시간 동안 녹음을 했다고.
- 처음에는 이별 노래로 만들고자 했으나 멜로디가 살지 않는 느낌이 들어 고민하던 때, 멜로디가 세레나데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동시에 슬픔을 녹일 수 있을까 고민하다 친구와의 짝사랑을 테마로 잡게 되었고 지금과 같은 가사가 나왔다고 한다.[1]
- 유희열, 김이나, 정승환 세 명이서 작사를 하며 서로 부딪히는 건 없었다고 한다. 정확한 워딩은 달라도 결국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는 문장들이 많아 적절한 단어와 배치를 섞었다고 한다.
- 정승환의 실제 경험은 아니다. 정승환은 오히려 확신이 생기면 주저 않고 다가가는, 노래 속 화자와는 정반대의 스타일이라고 한다.
- '잠깐이라도 지금 널 만나러 갈게 / 어쩌면 다 망쳐버릴지도 몰라' 부분은 정승환이 작사한 부분이라고 한다. 정승환이 작사한 다른 가사는 곡의 군데군데 녹아있다고.
- 녹음 전 응답하라 1988에서의 류준열의 연기를 많이 참고했다고 한다. 마지막에 고백하는 장면을 수도 없이 돌려보는 등 감정적인 불씨를 얻었다고.
- 뮤직비디오를 찍기 전 날 영화 기생충을 보고 잤다고 한다.
4.3. 그런 사람[편집]
- 2019년 즈음부터 이미 작업을 하고 있었던 곡이라고 한다.
4.4. 그대가 있다면[편집]
- '그런 사람'과 마찬가지로 몇 년 전부터 작업을 했던 곡이라고 한다.
- '여기까지 아직 ~ 그댈 부르고 있죠' 부분이 정승환과 서동환이 참여한 부분이라고 한다. 원래 그 부분은 다른 멜로디와 가사였다고.
4.5. 러브레터[편집]
- 아이유 본인이 작사, 작곡까지 모두 한 곡을 다른 가수에게 준 것은 이 곡이 처음이다. #
- 이 곡이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공개됐을 때 커버해 SNS에 올렸던 것이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 휘파람은 정승환이 직접 분 휘파람이라고 한다. 휘파람을 잘 못 불어서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고자 했으나 결국 가사의 '형편없는 휘파람'에 가장 어울리는 자신이 불었다고.
- 이후 같은 해 12월에 나온 아이유의 스페셜 미니 앨범 조각집에 아이유 버전의 음원 또한 발매되었다.
5. 앨범 사양[편집]
- 정승환 피셜, 앨범에 들어있는 편지로 고백을 하면 사랑이 이뤄질지도 모른다고.
6. 관련 콘텐츠[편집]
- 자켓 / 뮤비 촬영 비하인드와 안테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 콘텐츠 위주 서술
- 그 외 참여한 콘텐츠는 정승환(가수)/방송 활동 문서 참고
7. 여담[편집]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제가 돌아왔어요. 여러분 예뻐하시던 승환이에요. 저 잊지 않으셨죠.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다섯 마디' 발매 인터뷰 중 정승환이 팬들에게 전하는 다섯 마디 #
- 2019년 4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앨범 '안녕, 나의 우주' 이후 약 2년 만에 발표하는 피지컬 앨범이다. 앨범 구상 자체는 지난 해부터 시작되었고 본격적으로는 지난 1월 초부터 작업을 했다고 한다.
- 정승환이 처음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한 앨범이다.
- 앨범명 '다섯 마디'는 앨범에 다섯 곡이 실려서 그런 것도 있지만, 음악이라는 것이 말하지 못한 한 마디에서 시작해서 확장된 것이란 생각이 들어 한 마디가 한 곡이 되고, 다섯 마디가 모여서 다섯 곡이 되었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 이번 앨범을 만들기 전부터 '발라드로만 구성된 앨범'을 구상했고 '승부수를 띄우자'는 생각에 '백 투더 베이직'이라는 콘셉트를 떠올렸다고 한다. 데뷔 앨범 타이틀이 '목소리로 설명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뜻의 '목소리'였던 만큼, '목소리 버전 투'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이었다고. #
- 앨범 작업을 하면서는 영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보았다고 한다.
- 원래 이 앨범에 싣고자 하여 믹싱까지 다 했으나 앨범과 결이 달라 다음에 내기로 한 곡이 하나 있다고 한다. 통기타 베이스에 약간 락킹한 곡이라고.
- 지난 3월 V LIVE를 하다가 정전이 났던 적이 있는데 그 때 작업하던 곡이 '친구, 그 오랜시간'이었다고 한다. 다행히 파일은 무사했다고.
- '친구, 그 오랜시간' 스트리밍 이벤트를 진행했다.
- 누군가에게 전하지 못한, 언젠가 꼭 전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 노래를 공유하는 #다섯_마디 #친구_그_오랜시간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했다. 6월 30일, '어른' 커버가 공개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