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트 1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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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공국 초대 공작.

2.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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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클라제티 2대 공작 바그라트 1세의 장남이다. 876년 사망한 아버지로부터 영지를 물려받으면서 삼촌 과람으로부터 트릴레티를 상속받았다. 그의 주요 영지는 타오 하류 일대에 있었다. 그는 동로마 제국에 의해 이베리아의 합법적인 통치자로 인정받는 동시에 아바스 왕조에 충성했고, 서부 조지아의 압하지야 왕국에 대항하여 아르메니아의 바그라투니 공국을 지지했다. 한편 자신의 영지에 하쿨리 수도원을 세우며 정교회 후원 정책을 이어갔다.

그러던 881년, 과람의 아들 나르세는 자신에게 상속받은 영지가 너무 적다고 여기고, 아버지로부터 유산 일부를 받아낸 그에게 원한을 품고 자객을 보내 암살했다. 나르세는 이베리아의 새 공작으로 인정받으려고 아바스 왕조 및 동로마 제국에 협상을 요청했지만 별 성과를 거두지 못했고, 그와 친했던 아르메니아 공작 아쇼트의 후원을 받은 반란군에게 쫒겨나 동로마 제국으로 망명했다. 그의 아들인 아다르나세는 훗날 이베리아의 왕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그에겐 이름이 전해지지 않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타오 공작 아다르나세 3세와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