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촌출장소는 같은 시기에 서구로 편입된 서창출장소와 함께 1957년부터 1963년까지 잠시 광산군에서 광주시로 편입되었다가 환원되었다.
이름 그대로 광주광역시의 남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는 동구, 서북쪽으로는 서구와 맞닿아있으며 서쪽 끝 화장동, 양촌동, 승촌동 쪽으로는 광산구랑 맞닿아 있다. 북구와는 서구 양동을 사이에 두고 마주보고 있는 형태이다. 아래쪽으로는 전라남도나주시 남평읍과 맞닿아있어 나주시로 가는 관문 중 하나이며, 2000년대 들어 노대동 쪽에 칠구재터널이 뚫림으로서 화순군으로 가는 도로가 뚫렸다.
그러나 현재는 도시의 지속적인 확장으로 인해 도심이 옮겨지면서 동구와 함께 도심공동화를 겪는 자치구이다.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광주에서 활동하던 미국 선교사들의 미국 양식 집과 무덤들이 남아있다.
를 위시하여 광주의 근대화 유적이 자리잡은 곳이며 광주의 기독교 문화의 발상지이기도 하며 현재 광주서현교회나 양림교회 등이 그 역사를 보여준다.
그 외 임진왜란 때 혁혁한 공로를 세우고 전사한 의병장 고경명 장군과 그 가족들의 충절을 기린 사당 포충사가 남구 원산동에 소재한다. 남구 월산동과 백운동 지역은 광주의 발전에 따라서 주거지역이 생성되어서 비교적 오래된 가옥들이 위치하며, 광주 내에서 동구와 함께 쇠락하고 있는 자치구이다. 이후 광주가 발전함에 따라 주월동, 진월동, 봉선동이 점차적으로 주택단지 개발이 되면서 발전해가고 있으며 2015년부터는 효천역 역세권에 효천지구가 개발되고 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건설된다면 이 지역을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
대체로 월산동과 백운동, 양림동 지역은 광주의 발전에 따라서 주거지역이 형성되어서 오래된 주거지역이 많은 편이며, 동구와 함께 도심 공동화를 겪고 있다. 이중에서 백운동 지역은 2010년대에 대규모 재개발이 되어 휴먼시아아파트들이 들어섰다.
나주로 가는 길목에 있는 주월동 주택단지, 진월동과 최근에 개발된 노대동, 고급주거지역으로 각광받는 봉선2지구 등에 걸쳐 형성된 주거지역은 인기있는 학군이 형성되어 있어 비교적 높은 가격에 주택거래가 이뤄진다. 특히 봉선2지구는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들이 많이 살아 광주의 강남 또는 이를 합성해서 봉남이라고 부른다.[7]
재미있게도 보수정당 지지성향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강남처럼 봉남지역도 역대 대선에서 보수정당 지지율이 광주에서 가장 높다. 물론 이는 광주에서 가장 큰 개신교 교회가 이곳에 위치한 탓으로 보기도 한다.
학군 때문에 이 곳으로 이사하는 교육열이 높은 학부모는 통칭 봉남아줌마라고 불린다고 한다. 2015년 들어서는 효천역 역세권에 개발된 효천지구가 새로운 인기 주거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광주광역시의 특성화 사업 중 하나로 김치 중심도시를 강조하고 있는데, 광주김치타운이 남구 임암동에 소재한다. 또한 남구의 중점 사업 중의 하나인 노인 복지를 위한 노인건강타운(빛고을노인복지센터)과 전남대학교병원 노인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이 남구 노대동(진월지구)에 소재한다.
광주에서 나주 방면으로 이어지는 교통의 요지로 진월동 남부시외버스정류소는 나주시 이남으로 가는 직행 시외버스가 경유하는데, 직통 버스들이 늘어나면서 진월동의 비중이 많이 줄었다. 철도역으로는 경전선효천역이 있다. 경전선 이전으로 남광주역이 폐역되어 이곳의 수요가 많이 늘어난 상황. 최근에는 효천역 주변으로 역세권 주택단지 개발이 한창이다.
(통칭 외곽도로 또는 제1순환로)가 방림동, 백운동, 월산동을, 광주광역시 외곽지역을 한바퀴 순환하는 광주제2순환도로가 봉선동, 진월동, 송암동을 통과하고 있어 역시 교통의 요지다. 특히 맨 위에 나온 신 남구청사가 있는 백운동 로터리는 남구지역 시내버스 노선들의 결절점 역할을 하고 있다.
지하철역은 없으나 광주 도시철도 1호선돌고개역 출구 절반이 월산동과 서구 농성동의 경계쪽으로 나있다. 광주 도시철도 2호선이 개통되고 나면 그간 지하철 사각지대였던 남구의 중심(백운광장, 월산동 남부, 주월동, 방림동, 양림동)을 지나가게 되어, 대중교통체제가 크게 편리하게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 2호선의 혜택을 가장 크게 받을 지역이다.
의료기관으로는 광주광역시에서 세번째로 큰 광주기독병원(583병상)이 있으며, 그 뒤를 잇는 종합병원으로 동아병원(276병상),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208병상), 광주씨티병원(175병상)이 있다. 마륵동에 서남대학교 의과대학의 수련병원인 남광병원이 있었으나 대학과 함께 병원도 망했다. 해당 부지는 철거되어 현재 아파트단지로 조성 중.
남구청사가 백화점같고 매우 거대하다. 실제로 과거 화니백화점이 이 자리에 '화니백화점 주월점'을 개점하려고 지은 건물로 1997년 부도 이후 폐건물 상태로 오래 있었다. 중간에 어느 업체에서 이 건물에 쇼핑몰을 세우려고 했다가 역시 중단된 사례도 있었다. 이 때문에 규모가 제법 크다.
남구청과 남구의회, 남구보건소가 입주하고도 자리가 남아서 남은 공간은 원래 용도대로 패션아울렛, 가구아울렛, 개인의원 등이 입주해 있다. 하지만 상업시설 입주를 늘리면서 1층에 있던 민원실이 그 옆 건물로 옮기게 되어 본말전도라는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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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0개 법정동, 17개 행정동.[2] 2023년 10월 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통계.[3] 2023년 7월 기준.[4] 서구 시절에도 이 지역은 1988년 국회의원 소선거구제가 실시되면서 서구 을로 획정되었다.[5] 대촌출장소는 같은 시기에 서구로 편입된 서창출장소와 함께 1957년부터 1963년까지 잠시 광산군에서 광주시로 편입되었다가 환원되었다.[6] 구한말에서 일제강점기까지 광주에서 활동하던 미국 선교사들의 미국 양식 집과 무덤들이 남아있다.[7] 재미있게도 보수정당 지지성향이 서울에서 가장 높은 강남처럼 봉남지역도 역대 대선에서 보수정당 지지율이 광주에서 가장 높다. 물론 이는 광주에서 가장 큰 개신교 교회가 이곳에 위치한 탓으로 보기도 한다.[8]동구에는 4곳, 서구는 3곳, 북구는 2곳, 광산구는 4곳이 있다. 남구에서 그나마 가까운 영화관은 동구에 있다.[9] 대남이란 이름은 광주광역시와 자매결연한 대만타이난시에서 따온 것.[괄호] ABC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10] 반대로 공립고는 광주에서 유일하게 단 한 곳도 없다. 특목고인 과학고가 있었으나 첨단으로 이전했다.[11] 단, 양림동과 방림동은 동구 관할이었다가 1980년에 서구로 편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