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환(1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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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이름을 사용하는 동명이인에 대한 내용은 김윤환 문서 참고하십시오.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現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인. 현역 시절 브루드 워 양대 개인 리그 총합 1회 우승, 4강 3회 진출을 기록한 STX SouL 소속 저그 플레이어였다. 또 역대 최강의 저그 이제동의 뒤를 잇는 드래프트 세대 저그 2인자 집단인 3김저그 중 하나로 활약하였다.
아마추어 시절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CKCG 아마추어 부문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계기로 2005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SouL 팀에 2차 지명으로 입단하게 된다.
2006년 후기리그 때는 팀플레이 저그로 뛰면서 9승 1패를 기록하며 팀플전 다승왕을 차지했고, 2007년까지 주로 팀플 멤버로 활약하다가[9] 08-09 시즌부터 팀플레이가 폐지된 이후부터 개인전 및 개인리그에서도 본격적으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해 MSL 우승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여러 팀플 전담 선수들이 팀플 폐지 후 설 자리를 잃고 사라져간[10]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로, 김윤환 본인이 개인전에의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개인전 연습을 했던 것이 주효했던 듯. 어떤 의미에선 팀플 폐지의 최고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자신도 팀플이 없어져서 좋다고 말했다. 또한 역대 팀플 전담 선수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인리그를 우승한 케이스이다.[11]
동명의 다른 프로게이머[12] 와 함께 양아들 시리즈에 포함되었으며,[13] 테윤환이 김철의 양아들이라면 이쪽은 김은동의 양아들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신한은행 08-09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해 한 번은 하루에 2승을 거두는 놀라운 괴력을 발휘한 적도 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라운드 위너스 리그 중이던 2009년 2월 23일에는 eSTRO를 맞아 3킬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그러나 이로부터 닷새 뒤인 2009년 2월 28일 열렸던 위너스 리그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올킬을 이루어냈다. 다만, 상대편에서 송병구는 출전하지 않았다.
경남-STX컵 마스터즈 마스터즈 2008 결승전 MBC GAME HERO와의 대결 때 3대3 동점이던 상황에서 염보성을 꺾고 팀에 우승컵을 안겨 MVP를 받았다. 인지도나 실력 자체로 보면 테윤환과는 달리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선수이나, 개인리그와의 인연이 거의 없다는 게 한 가지 치명적인 흠이었고, 2008년 상반기의 아레나 MSL 2008을 통하여 데뷔 3년만에야 처음으로 개인리그에 이름을 올렸지만, 2연패로 광탈했다. 그래도 이후에 아발론 MSL 2009에서 한상봉을 3:1로 잡고 생애 첫 우승을 했지만, 8강부터 저저전만 주구장창 해서 임팩트가 부족해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에버 스타리그 2009와 하나대투증권 MSL에서도 4강에 진출했으나, 이영호와 이제동의 벽을 넘지 못해 결승 진출은 좌절되었다.
정명훈과 라이벌 기믹이 만들어졌다. 브루드 워 후반기 현역 시절 드래프트 세대 중 각 종족별 2인자 떡밥에 놓였던 두 사람이라 이들의 맞대결을 뇌덴록으로 불렀으며, 종종 마이너 리쌍록이라고도 불렸다. 자세한 사항은 뇌덴록 문서 참조. 2010년 4월에는 그야말로 한 달 내내 만나서 싸워댔다. 그리고 저막 정명훈을 상대로 하나대투증권 MSL 16강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이후 빅파일 MSL 8강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에서 만나 모두 김윤환이 패배했다.
그러다가 2010년 여름 들어서 갑자기 스막라인에 가입했다. 7월, 빅파일 MSL 32강에서 김택용에게 패하고 나서 14전 1승 13패를 찍었다. 그나마 저 1승도 저저전이다. 이후 빅파일 MSL 8강 까지 진출하며 약간 반등하나 싶었지만, 8강에서 정명훈에게 0대3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부터 엔트리 예고제가 폐지되었는데, 프로리그에서는 이 때부터 예전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으며, OME를 자주 시전했다.[14] 하지만 개인리그는 여전히 잘해서 2009년 중순부터 2011년 초까지는 양대 개인리그 중 적어도 한 쪽의 시드는 따냈었다. 판짜기 능력은 좋아 맵과 상대를 알고 진행하는 개인전에서는 뛰어나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상대를 알지 못해 개인전과 같이 준비하고 나올 수가 없어서 그렇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개인 리그에서 1회 우승, 4강 3회 외에도 빅파일 MSL, 피디팝 MSL, ABC마트 MSL에서 8강 3회의 커리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이사항으로 3전제 경기 승률 1위의 기록이 있다.[15]
선수 개인의 전성기였던 2009년이 지나면서부터 피지컬이 딸리는 듯 멀텟과 난전에서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좋았다가 나빠졌다'라기 보다는 엔트리 예고제 폐지 이후 원래 있었던 단점이 더 두드러졌다고 하는 게 더 맞는 말인 듯. 실제로 김윤환이 후반가서 지는 게임은 먹는 욕이 피지컬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現 아프리카TV 인터넷 방송인. 현역 시절 브루드 워 양대 개인 리그 총합 1회 우승, 4강 3회 진출을 기록한 STX SouL 소속 저그 플레이어였다. 또 역대 최강의 저그 이제동의 뒤를 잇는 드래프트 세대 저그 2인자 집단인 3김저그 중 하나로 활약하였다.
아마추어 시절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CKCG 아마추어 부문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계기로 2005년 하반기 드래프트에서 SouL 팀에 2차 지명으로 입단하게 된다.
2006년 후기리그 때는 팀플레이 저그로 뛰면서 9승 1패를 기록하며 팀플전 다승왕을 차지했고, 2007년까지 주로 팀플 멤버로 활약하다가[9] 08-09 시즌부터 팀플레이가 폐지된 이후부터 개인전 및 개인리그에서도 본격적으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해 MSL 우승에까지 이르렀다. 이는 여러 팀플 전담 선수들이 팀플 폐지 후 설 자리를 잃고 사라져간[10] 것과는 대조적인 행보로, 김윤환 본인이 개인전에의 희망을 잃지 않고 꾸준히 개인전 연습을 했던 것이 주효했던 듯. 어떤 의미에선 팀플 폐지의 최고 수혜자라고 할 수 있다. 자신도 팀플이 없어져서 좋다고 말했다. 또한 역대 팀플 전담 선수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개인리그를 우승한 케이스이다.[11]
동명의 다른 프로게이머[12] 와 함께 양아들 시리즈에 포함되었으며,[13] 테윤환이 김철의 양아들이라면 이쪽은 김은동의 양아들이라는 소리를 들었다. 신한은행 08-09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두각을 보이기 시작해 한 번은 하루에 2승을 거두는 놀라운 괴력을 발휘한 적도 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3라운드 위너스 리그 중이던 2009년 2월 23일에는 eSTRO를 맞아 3킬을 기록했으나, 팀은 패배했다. 그러나 이로부터 닷새 뒤인 2009년 2월 28일 열렸던 위너스 리그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에서 올킬을 이루어냈다. 다만, 상대편에서 송병구는 출전하지 않았다.
경남-STX컵 마스터즈 마스터즈 2008 결승전 MBC GAME HERO와의 대결 때 3대3 동점이던 상황에서 염보성을 꺾고 팀에 우승컵을 안겨 MVP를 받았다. 인지도나 실력 자체로 보면 테윤환과는 달리 어느 정도 실력이 있는 선수이나, 개인리그와의 인연이 거의 없다는 게 한 가지 치명적인 흠이었고, 2008년 상반기의 아레나 MSL 2008을 통하여 데뷔 3년만에야 처음으로 개인리그에 이름을 올렸지만, 2연패로 광탈했다. 그래도 이후에 아발론 MSL 2009에서 한상봉을 3:1로 잡고 생애 첫 우승을 했지만, 8강부터 저저전만 주구장창 해서 임팩트가 부족해 별 주목을 받지 못했다. 이후 에버 스타리그 2009와 하나대투증권 MSL에서도 4강에 진출했으나, 이영호와 이제동의 벽을 넘지 못해 결승 진출은 좌절되었다.
정명훈과 라이벌 기믹이 만들어졌다. 브루드 워 후반기 현역 시절 드래프트 세대 중 각 종족별 2인자 떡밥에 놓였던 두 사람이라 이들의 맞대결을 뇌덴록으로 불렀으며, 종종 마이너 리쌍록이라고도 불렸다. 자세한 사항은 뇌덴록 문서 참조. 2010년 4월에는 그야말로 한 달 내내 만나서 싸워댔다. 그리고 저막 정명훈을 상대로 하나대투증권 MSL 16강에서 2:1로 승리했지만, 이후 빅파일 MSL 8강과 박카스 스타리그 2010 4강에서 만나 모두 김윤환이 패배했다.
그러다가 2010년 여름 들어서 갑자기 스막라인에 가입했다. 7월, 빅파일 MSL 32강에서 김택용에게 패하고 나서 14전 1승 13패를 찍었다. 그나마 저 1승도 저저전이다. 이후 빅파일 MSL 8강 까지 진출하며 약간 반등하나 싶었지만, 8강에서 정명훈에게 0대3으로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신한은행 프로리그 09-10 4라운드부터 엔트리 예고제가 폐지되었는데, 프로리그에서는 이 때부터 예전만한 성적을 내지 못했으며, OME를 자주 시전했다.[14] 하지만 개인리그는 여전히 잘해서 2009년 중순부터 2011년 초까지는 양대 개인리그 중 적어도 한 쪽의 시드는 따냈었다. 판짜기 능력은 좋아 맵과 상대를 알고 진행하는 개인전에서는 뛰어나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상대를 알지 못해 개인전과 같이 준비하고 나올 수가 없어서 그렇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개인 리그에서 1회 우승, 4강 3회 외에도 빅파일 MSL, 피디팝 MSL, ABC마트 MSL에서 8강 3회의 커리어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이사항으로 3전제 경기 승률 1위의 기록이 있다.[15]
선수 개인의 전성기였던 2009년이 지나면서부터 피지컬이 딸리는 듯 멀텟과 난전에서 취약한 모습을 드러냈다. '좋았다가 나빠졌다'라기 보다는 엔트리 예고제 폐지 이후 원래 있었던 단점이 더 두드러졌다고 하는 게 더 맞는 말인 듯. 실제로 김윤환이 후반가서 지는 게임은 먹는 욕이 피지컬에 대한 것이 대부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