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지네 산과 들 사이로 꽃이지네 눈물같이 겨울이 훑어간 이곳 바람만이 남은 이곳에 꽃이 지네 꽃이 지네 산과 들 사이로 꽃이 피네 산과 들 사이로 꽃이 피네 눈물같이 봄이 다시 돌아온 이곳 그대 오지 않을 이곳에 꽃이 피네 꽃이 피네 산과 들 사이로 꽃이 피네 꽃이 피네 산과 들 사이로
우연히 전해 들었던 그대의 소식에 잠을 이루지 못했죠 아직 잊지 못했다면 한 번쯤 만나 보라던 친구의 이야기를 생각했죠 어둠을 가로지르며 내리는 빗속을 한참 동안 서성이다 비에 젖은 내 모습이 비춰진 거울 앞에서 부질없는 일이라 말했죠 하지만 그토록 오랜 동안 간직해 온 내 마음의 이야기들을 언어의 유희일 뿐이라 해도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어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워졌던 그런 날들도 때론 있었지만 그대를 사랑했었던 나의 마음은 아직도 변함 없다는 것을 우리가 함께 만났던 그 곳의 찻집은 이젠 보이지 않았죠 어색하게 움츠린 채 두리번거린 후에야 그대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어둠을 가로지르며 내리는 빗속을 한참 동안 서성이다 비에 젖은 내 모습이 비춰진 거울 앞에서 부질없는 일이라 말했죠 하지만 그토록 오랜 동안 간직해 온 내 마음의 이야기들은 언어의 유희일 뿐이라 해도 그대에게 들려주고 싶어 그대를 잊지 못하는 내가 미워졌던 그런 날들도 때론 있었지만 그대를 사랑했었던 나의 마음은 아직도 변함 없다는 것을 아직도 변함 없다는 것을 아직도 변함 없다는 것을
지내왔던 많은 추억 사이로 난 홀로 서있어 뒤돌아 보면 아름답던 지나온 날의 설레임들 떠나지 마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곁에 있어줘 흘린 눈물을 닦아 줄게 그것이 기쁨이란 걸 알아 사랑이야 우리가 처음 만날 때부터 느껴왔었던 알 수 없는 설레임들을 이제는 말할 거야 너 하나뿐임을 떠나지 마 나를 사랑한다면 내 곁에 있어줘 흘린 눈물을 닦아 줄게 그것이 기쁨이란 걸 알아 사랑이야 우리가 처음 만날 때부터 느껴왔었던 알 수 없는 설레임들을 이제는 말할 거야 너 하나뿐임을 사랑이야 우리가 처음 만날 때부터 느껴왔었던 알 수 없는 설레임들을 이제는 말할 거야 너 하나뿐임을
이룰 수 없는 이와 사랑에 빠졌을 때 너무나 사랑하여 이별을 예감할 때 아픔을 감추려고 허탈히 미소 지을 때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밤 늦은 여행길에 낯선 길 지나갈 때 사랑은 떠났지만 추억이 살아날 때 길가에 안개꽃이 너처럼 미소 지을 때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어린 아이에게서 어른의 모습을 볼 때 너무나 슬퍼서 눈물이 메마를 때 노인의 주름 속에 인생을 바라볼 때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슬픈 노래를 불러요 슬픈 노래를 슬픈 노래를 불러요
지루했던 오후 햇살 너머로 어둠이 나를 흔들고 한가로운 세상 풍경 속으로 들어갔으면 다가오는 한여름 밤에 나의 마음은 시원한 바람 불어와 이제는 아무 생각도 아무 걱정도 없네 지루했던 오후 햇살 너머로 어둠이 나를 흔들고 한가로운 세상 풍경 속으로 들어갔으면 밀려오는 한여름 밤에 나의 마음은 시원한 비가 내려와 이제는 아무 생각도 아무 걱정도 없네 밀려오는 한여름 밤에 나의 마음은 시원한 비가 내려와 이제는 아무 생각도 아무 걱정도 없네 우 그러면 나 좋아
어두움이 거리 위에 내릴 때마다 우울한 마음 내게 다가와 고개 숙이며 한 발자욱씩 내밀어 보며 소리 없는 웃음 내 입가에 사랑하며 지내왔던 기억들 모두 소중했지만 이젠 사라져 어두워져도 햇빛 비치는 아침이 오듯 조금만 기다리면 그대 다시 내게 우리의 지난 날들 잊혀진 듯해도 너무나 짙은 추억이 비 맞은 거리처럼 내 마음 속으로 사랑이 젖어 드네 그대 모습 싱그러움이 더 새롭게 다가와 기뻐요 우리의 지난 날들 잊혀진 듯해도 너무나 짙은 추억이 비 맞은 거리처럼 내 마음 속으로 사랑이 젖어 드네 우리의 지난 날들 잊혀진 듯해도 너무나 짙은 추억이 비 맞은 거리처럼 내 마음 속으로 사랑이 젖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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