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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마리

덤프버전 :



산나비의 등장인물
금마리
Geummari


성별
여성
종족
인간
나이
18세
직업
해커 (과거)
의금부 요원 (엔딩 시점)
가족
이름 불명의 어머니, 아버지

1. 개요
2. 능력
3. 작중 행적
3.1. 정체
4. 기타



1. 개요[편집]


파일:산나비 금마리.gif

산나비의 등장인물. 작중 주인공의 파트너이자 주인공이 마고특별시에 가게 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2. 능력[편집]


작중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사실 상당한 능력자. 애초에 정부 데이터베이스를 터는 것부터 웬만한 해킹 실력으론 불가능하다. 거기다가 데이터 대부분이 깨진 메일을 읽거나 동작이 정지한 마고전자 중앙 공장을 가동시키고 관리자 권한을 얻기도 한다. 또한 머핀의 도움이 있었다고 해도, 군의 수색대가 전멸한 상황에서[1] 혼자 살아남은 걸 보면 생존력도 꽤 높다 할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과거 해커[2]로 활동하며 정부의 데이터베이스를 터는 겁도 없는 행보를 보이다 그만 순간의 실수로 인하여 검거되었으며 기약 없는 감옥살이 대신 위험천만한 임무에 투입되는 것을 택했는데, 이번이 바로 첫 임무였다. 하나도 위험하지 않을 거라던 정부의 주장과 달리 마고특별시는 위험천만한 곳이었기에 주인공과 마주하게 되자 "내가 이래서 애국을 못해!!!"라며 엉엉 울기도 했다.

이후 주인공에게 마고특별시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모든 게 지워져버려 제공할 정보가 없다고 하며 유일하게 알아볼 정보가 있지 않을까 싶던 집행명령의 블랙박스를 주인공의 도움으로 손에 넣는데 성공, 그렇게 해킹을 시도하지만 실제로 나온 것은 마고 그룹의 VVIP에게만 제공된다는 골든 키였고 이를 통해서 마고건설의 기밀 시설로 잠입하게 된다. 그러나 거기서 산나비의 흔적을 발견하게 되자 주인공은 금마리를 도시에서 탈출시키고 혼자 활동하려 하자 되려 금마리가 산나비에게 큰 소리를 치면서 어그로를 끌고 반강제로 주인공과 동행하게 된다.

챕터 2 지하철 중간 보스전 이후 스스로 밝힌 자신의 과거에 의하면 아빠가 마고 그룹에 의해 죽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았다고 한다. 그래서 마고 그룹에 대해서 필사적으로 추적했으나 마고 그룹은 철저했기에 끝내 실패했었다. 이번에 정부에 의해 투입된 것을 기회로 여기고 있어 주인공과 함께 가고자 한 것이다. 겉으로는 주인공과 대비되는 밝고 명랑한 소녀지만 속사정은 주인공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그래서 본인 역시 미래에 대해서 미련이 없다는 투로 말하기도 했다.[3] 심지어 작중에서 마약 비슷한 것으로 취급되는[4] 기억 조작술도 받아봤다고 하는 등 상당히 어두운 과거를 가졌다.

챕터 3 마고전자 중앙 공장에 주인공과 같이 들어간다. 하지만 마고특별시의 조치로 인해 공장 전체가 비상 정지된 상태에서 최상층부로 향하는 승강기를 타기 위해 중앙 제어실로 들어가 비상 상황을 해제하고 관리자 권한을 탈취해 공장을 재가동시킨다. 순조롭게 되어가던 찰나 공장 내부의 불이 꺼지고, 다시 불을 키려 하지만 권한이 없다며 거부당한다. 이때 자신보다 높은 권한의 계정인 감독관의 존재를 알아챈다. 공장을 재가동하면서 감독관도 같이 작동시킨 것.[5] 그래도 불만 꺼진 것일 뿐, 다른 시스템은 작동할 거라며 승강기로 이동하지만, 주인공과 승강기를 타고 위로 가는 도중 승강기가 멈춘다. 다시 작동하려 하지만 되려 관리자 권한이 박탈됨과 동시에 승강기는 아래로 추락한다. 이내 승강기 밖으로 나가는 순간 감독관을 마주하게 되고 중앙 제어실로 도망쳐 따돌리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자신의 모든 수가 감독관에게 막히자 더는 못하겠다고 말한다.[6] 그러자 주인공은 잘 생각했다며 공장 밖으로, 더 나아가 이 도시에서 탈출하라는 말을 듣자 주저하다가 나간다. 하지만 결국 어디서 구한 비행 차량을 타고 다시 돌아와 주인공을 구해주며 약속대로 최상층까지 같이 가겠다고 한다.


3.1. 정체[편집]


주인공의 딸과 동일인물일지도 모른다는 떡밥이 지속적으로 언급된다. 일단 주인공의 딸과 비슷한 외모나 성격을 가지고 있을 뿐더러, "제가 무슨 아저씨 딸이라도 돼요?"라는 말을 하거나 주인공의 딸과 똑같이 비둘기를 싫어하는 점, 딸의 기억이나 환영이 현실의 금마리와 겹쳐보이는 장면 등.

하지만 주인공과는 반대로 이쪽은 아빠가 마고 그룹에게 살해당했다는 언급이 있고, 주인공이 딸과 금마리를 겹쳐보는 장면들은 우연히 만났던 어린 여자아이와 점점 가까워지며 사고로 잃었던 딸과 비슷한 존재로 생각하게 되는 클리셰 중 하나로도 볼 수 있기 때문에 확정지을 수 없었다.

그러나 파이널 베타 버전에서 점점 더 떡밥이 풀리면서 정말로 주인공의 딸이 맞았음이 밝혀진다. 아빠의 복수를 위해 왔다면서 정작 복수에 관심이 없는 모습을 보이고, 마고 그룹의 비밀을 파헤친다면서 사람들이 모조리 증발한 사건에 의문을 품지 않고, 이전에 자기 아빠가 하모니카를 불어줬던 이야기를 했는데 분명히 주인공이 하모니카를 전혀 못 부는 것을 봤음에도 머핀이 부서지자 그건 사람 흉내내는 로봇에 불과하다는 주인공의 말에 대뜸 하모니카를 건네주며 불 줄 알지 않느냐고 하고, 군용 동력 모듈을 설치한 사람에게만 효과가 있는 전자 증폭제를 갖고 있다가 정확히 필요한 순간에 주인공에게 건네주고, 주인공이 이야기한 적 없음에도 주인공의 딸이 산나비에게 죽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결정적으로 딸과 비슷하게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하다는 말을 한다.[7]

또한 주인공의 과거회상에서 딸이 저스티스 복장을 하고 노는데, 금마리 역시 저스티스의 팬이며, 또다른 과거회상에서 딸이 주인공이 훈련 중 갑자기 놀러와서 주인공이 훈련하는 걸 지켜보는데, 원래라면 딸이라고 해도 절대 함부로 들어올 수 없었지만, 누군가 해킹을 해서 차단벽을 올린 탓에 부대에 비상이 떨어진 틈에 들어왔다고 한다. 그런데 해커가 한 것은 고작 차단벽을 올린 것뿐이었고, 그 과정에서 딱 한 명, 딸이 침입을 했다고 한다. 즉 해킹을 한 것은 다름 아닌 주인공의 딸이며, 어린 시절부터 천부적인 해킹 능력을 가지고 있었던 딸이 성장해서 지금의 금마리가 된 것이다.

챕터 3의 키퍼 보스전에서 백업 코어에 관해 대화를 나누는 부분이 있는데, 준장은 해당 모델이 최신 모델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반해 금마리는 10년도 넘은 구형 모델이라 말한다. 이를 보면 준장이 사고를 당했을 당시와 10년의 시간차가 있는 듯.

본인이 밝힌 진짜 목적은 아빠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다. 또한 금마리가 끝까지 주인공과 함께 한 이유가 최후반에 밝혀지는데, 바로 마고 본사 어딘가에 있는 아빠의 '원본' 인격 데이터를 찾기 위해서였다. 오히려 중요한 비밀이 숨겨진 쪽은 주인공이었으니, 다름 아닌 주인공은 금마리의 아빠의 인격 데이터가 씌워진 워커였던 것이다.

순수함은 죄악이다.

그리고 감당하지 못할 재능은 저주다.

이 둘이 만나면...

삶은 지옥이 된다.

- 금마리 구출 섹션에서의 독백

컷신으로 밝혀지길, 주인공의 아내가 갑작스러운 폭발 사건으로 사망한 이후 마리는 고작 8살의 나이에 프로그래밍 책과 컴퓨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그러다 과할 정도로 순수했던 그 당시의 마리는 주인공의 의식을 데이터화해서 고통받는 주인공의 기억에서 어머니만 없애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렇게 금마리는 끝내 주인공의 모든 의식을 데이터화하는 데 성공해내는데, 이미 여러 번 언급된 대로 대역죄를 저지른 거라 주인공은 기겁하며 인격 데이터를 파기한다. 그러나, 금마리가 주인공의 데이터를 만들던 컴퓨터에 백도어가 설치돼 있던 탓에 괴한들이 들이닥쳐 주인공을 살해하고 인격 데이터를 강탈해갔다.

내가 죽인 거야.

- 금마리

인격 데이터를 뺏긴 이후 마리는 아버지의 인격을 데이터화해서 마음대로 주무르려 한 것과 그 과오로 인해서 주인공이 사망했다는 것에 대해 심한 죄책감을 느끼고, 사실상 컴퓨터만 만지고 등교도 4년째 거부하며 아버지의 죽음에 세상과의 소통을 거부해버린 히키코모리가 되었다. 그러면서도 주인공에 대한 복수만은 이루겠다고 망가진 멘탈로 열심히 범인들의 행방을 찾았고, 그 과정에서 범인이 마고 그룹이며 그 일을 저지른 이유와 마고 그룹의 비밀[8]을 알아차린다. 이에 대해 지인과 대화하다가 결국 지인도 발각돼 죽어버리고, 마고 그룹이 데이터를 말소하기 전에 간신히 복제한 인격 데이터에 자신과 만나 산나비를 찾는다라는 명령을 입력한 뒤 워커 17287, 즉 주인공한테 집어넣어 기동시키고, 마지막으로 주인공이 가는 곳인 마고특별시에 스스로 들어와 자연스럽게 자리를 잡는다. 주인공이 조작된 기억 속에서도 자신을 알아봐 줬으면 했다고.

이후 송 소령에 의해 강제로 도시에서 빠져나가게 될 뻔했으나, 금마리의 의견을 존중한 백 대령이 그녀를 보내준다. 산나비를 끝까지 쫓는 거짓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원자로를 과부하시키던 연구원들을 몰살해 도시가 자폭하는 것을 막아내지만,[9] 진실 엔딩에서는 주인공이 정신을 차리고, 대피 도중 강하해 꼭대기까지 다시 오르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렸기에 이제는 혼자서 도시 중앙의 핵발전소로 향해 본인이 원자로 노심에 직접 들어가 해체하는 자살이나 다름없는 짓을 하여 도시를 구하려고 하였다. 그래서 주인공을 보자 그러게 얌전히 산나비를 쫓으면 좋았잖냐고, 저 안에서 내가 못 버티면 몇 명이 죽는지 아냐고 일갈한다.

주인공이 이를 듣고 이름을 부르며 만류하려는 낌새가 보이자 고글을 땅에 패대기치며 격렬하게 "당신은 내 아빠가 아닌 인간 흉내내는 깡통일 뿐"이라고, "내 진짜 슬픔도, 후회도 가짜한테 빼앗길 수 없다"고 울분을 토해내며 주인공이 자신의 가슴에 박아넣었던 비수들을 그대로 되돌려준다.

이를 들은 주인공은, 숙연해진 채로 잠시 침묵을 지키다 하모니카를 꺼내드며 엄마도 야옹이 대원 머핀[10]도 떠나고 둘만 남은 과거에 서로 나눴던 대화를 회상한다. 회상 속 금마리도 아빠와 함께 머핀과 엄마를 그리워하며, 머핀이 떠나고 슬퍼하던 자신에게 엄마가 하모니카로 노래 산나비를 연주해주며, 세상 모든 만남에는 끝이 있기에, 함께 있는 시간이 비로소 소중해질 수 있는 거라고 위로해줬다는 이야기를 꺼낸다. 자신도 아빠랑 함께 놀았던 시간 하나하나가 행복했고 지금도 행복하다고, 아빠도 일하고 와서 힘들 텐데 놀아줘서 고맙다고, 나도 아빠 같은 군인이 되고 싶다고[11] 말하며, 그렇게 모험을 하다가 내가 슬퍼지면 엄마가 남겨주신 곡 '산나비'를 하모니카로 연주해달라고 주인공에게 부탁했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하모니카를 불어 산나비를 연주한 주인공의 "이번엔... 아빠 연주 괜찮았지?"라는 말에 결국 눈물을 참지 못하고 주인공에게 달려가 품에 안긴다.

아빠... 진짜 아빠 맞죠..?

아니... 나 하나도 안 힘들었어.

...응, 사실 나 많이많이 힘들었어.

정말로... 많이...

몇 년이 지나도, 아빠가 죽었다는 게 도저히 실감이 안 나서...

목 놓아 부르면... 어디선가 아빠가 대답할 것 같아서...

그래서 매일 밤마다 잠에 드는 게 무서웠어.

혹시라도 아빠 꿈을 꿀까봐...

꾸, 꿈을 꿀 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꿈 속에서 아빠의 모습은 점점 희미해져가는데...

아빠가 없다는 현실은... 갈수록 선명해져.

난 그게 정말 무서웠어...

언젠가 아빠의 모습은 완전히 사라져버리고...

나에게 남은 건... 이런 현실일 뿐일까봐.

미안해요, 아빠.

나 때문에 아빠가... 이렇게...

전부 나 때문이야.

이 모든 게...

그냥, 전부 다... 내 탓이야. 미안해.

아니야... 난 아빠를 못 믿었어요. 계속 아빠를 포기하려고 했어.

아빠...

그러나 감동의 재회도 잠시, 핵발전소의 붕괴 시간이 한계에 다다르고, 금마리가 아빠가 없는 세상에선 살 자신이 없다고, 아빠를 고쳐볼 테니 그냥 여기서 같이 나가자고 한다. 주인공은 다가올 운명을 직감하고 "아빠가 우리 딸 많이 사랑하는 거 알지?"로 운을 떼며 딸에게 엄마가 했던 '모든 만남에는 끝이 있다'는 말을 언급한다. 그러니 끝까지 가는 게 아닌, 어떻게 끝으로 가는가가 중요하다고, 이 모든 시작은 나였으니 내가 끝내고 싶다고 말하며, 금마리 대신 자신이 희생해 붕괴를 막기로 한다.[12]

그러자 마리는 그런 거 모른다고, 싫다고 처절하게 "싫어!! 죽을 거면 나랑 같이 가!!"라고 외치며 부여잡는다. 이에 주인공은 대답 대신 자신의 철호패를 건네주며 자신을 기억해달라고 한 뒤 갈 길을 가나, 금마리가 주인공을 마지막으로 불러세우고 잠시간의 침묵 후 눈물과 함께 경례를 하며 배웅한다. 주인공도 어렸을 때 하던 군인놀이를 떠올리며 경례로 받아준 뒤 자신을 희생하기 위해 원자로 노심 내부에 묵묵히 들어간다.[13] 그러나 금마리는 아버지의 죽음을 또 한 번 받아들여야 하는 현실에 절망하며, 주저앉아 고개를 푹 숙이며 철호패를 가슴 속에 꼭 품는다.

엔딩에서 금마리는 마리골드가 피어있는 묘에 헌화를 한 후, 주인공을 그리워하며 울다 마음을 다잡고, 주인공의 사슬팔과 비슷한 와이어 건틀렛을 쓰며 어딘가로 뛰어간다. 이후 백 대령 및 송 소령과 함께 옛 사슬팔 훈련장에 간 걸 보면 의금부 요원이 되어 "아빠처럼 천하무적 군인이 되겠다"는 소원까지 이뤄낸 듯하며, 송 소령이 훈련장을 박살낸 것에 아연실색하고, 자신이 틀어박혀 살던 집을 정리하고 나오기 전 마지막으로 냉장고에 붙여놓은 아버지인 주인공과의 추억을 담은 어린 시절의 스케치 그림을 씁쓸한 표정을 바라보다 스케치 그림을 떼어내며 주인공과의 추억을 정리하는 것으로 등장이 종료된다.


4. 기타[편집]


  • 상당한 오타쿠이다. 암시장에서 발견한 마하 고슴도치 한정판 피규어, 녹색 옷의 전설에 나오는 초합금 방패, 부업으로는 배관공을 하는 버섯 제국 용병 모자[14], 조선제일검 1/1 스케일 굿즈 등을 보고 환호하고,[15] 해커-무사 사이퍼라는 애니메이션 굿즈[16]를 착용하고 줄거리와 설정을 줄줄 읊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물론 그걸 모르고 애초에 관심도 없었던 주인공은 무시했다. 또한 공장에서 무기를 줄줄이 챙겨오면서 탄약은 안 챙기고 한정판 게임박스 OLED 모델을 같이 챙겨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작중 귀요미 담당으로, 냉혹하고 진지한 주인공과 대비되는 발랄하고 허당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어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환기시켜 준다.[17]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발랄한 모습과는 달리 복잡하고 비극적인 과거사를 가지고 있으며 정신적으로 온전하지 못하다는 것이 은연중에 드러난다.

  • 이름인 금마리는 꽃 마리골드에서 따온 것으로 추측된다. 산나비 정식 출시 2일 전에 올라온 마리의 일러스트에 꽃은 마리골드이며, 지하철에서 치안유지대 병기를 타고 온 머핀과 함께 자신을 마리-골드라고 드립을 치거나 주인공이 엔딩 분기점에서 올라가는 계단에 피어난 꽃과 엔딩의 묘비 주변에 가득 핀 노란색 꽃들은 마리골드로 추정된다.[18]

[1] 한 도시의 시민들이 모두 증발한 상황인 만큼 어중이떠중이들을 보내진 않았을 것이다.[2] 본인은 정보자산 취득 전문가라 불러달라고 한 바 있다.[3] 다만 이 말대로면 상단에 말한 마고특별시에 투입되는 것을 거부했다는 말과 모순이 생기는데, 사실...[4] 금마리가 기억 조작을 해봤다고 말하자 주인공이 그러다가 폐인 된다고 버럭 화를 내고, 회상에 등장한 금마리의 친한 해커 언니도 자꾸 기억 조작이나 하니까 더 우울해지는 거라며 같이 클럽이라도 가자고 제안한다.[5] 사실 공장이 비상 정지된 상황에서도 감독관은 어느 정도 기동하고 있었다. 이동 중에 배경을 잘 보면 감독관이 주시하는 방향이 바뀐다.[6] 집행명령, 치안유지대도 무서워도 참았지만 감독관을 보자 도무지 해결방법이 없어 절망한 것.[7] 사실은 중요한 부분이 다르다. 기억 속의 딸은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한 게 아니야!"라고 하며, 흡사 천국과 지옥을 연상케 하는 두 갈래길 중 붉게 빛나는 지하로 가게 된다면 주인공이 끝까지 가는 게 중요하다고 읊는 데서 씬이 끝나는 것으로 보아 가라고 해서 앞뒤 안 보고 갈 데까지 가는 건 오히려 배드 엔딩일 수 있다는 뜻.[8] 주인공의 인격 데이터를 무기화하여 군대를 양산해 조정에 대해 반란을 일으킬 준비를 하는 것.[9] 도시의 자폭을 정지시키는 것까지가 금마리가 설정한 산나비다.[10] 즉, 드론 '머핀'은 고양이 '머핀'을 생각하며 대입해 금마리와 서로 교감하던 사이였고, 그만큼 소중히 챙겼던 것. 이를 대입해 생각해보면 챕터 4에서 머핀이 부숴진 직후 금마리가 따지듯이 주인공을 몰아붙이며 하모니카를 불 것을 강박적으로 요구하고, 끝내 어딘가 망가진 것처럼 반응했던 것도 첫 번째로 머핀과의 기억이, 두 번째로 하모니카가, 세 번째로 금마리 자신의 소원이 주인공의 냉정한 말에 의해 네 앞에 있는 것은 '아빠'가 아니라고 철저히 부정당했기 때문이다.[11] 이때 금마리가 아빠랑 하고 싶은 모험담을 나열하는데, 아빠와 자신이 동료가 되어서 무시무시한 악당이 사는 거대한 성에 오르기, 거대한 지렁맨 물리치기, 저스티스와 사진 찍기, 싸워서 이길 수 없는 괴물에게서 도망가기, 하늘을 날아다니는 기차 타기는 각각 하늘을 뚫고 솟아 있는 거대한 마고특별시집행명령, 저스티스, 감독관, 불새 보스전들을 연상시킨다. 서로 그런 날이 정말 왔으면 좋겠다, 올 것 같은 기분이 든다고 하는 대화를 듣고 있자면 가슴 한 켠이 미어진다.[12] 금마리 말대로 자폭을 방관하고 탈출한다면 마고특별시 시민 297만 명이 몰살당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토리 및 설정상 주인공 자체가 인격 데이터화라는 존재해선 안될 대역죄의 산물인지라, 조정에 적발되면 자신은 물론 자신을 데이터화시킨 금마리까지 죽음을 피하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그렇기에 딸인 금마리를 지키기 위해 자기희생을 하기로 결정한 것.[13] 이때 배경으로 있던 화면들이 깨지고 오류로 노이즈가 발생하면서 절묘하게 옛날 그들이 살았던 집 앞마당의 꽃나무와 비슷한 형태가 된다. 끝이 코앞임을 보여주는 연출과 함께, 과거의 모습을 덧씌우면서 꽃나무를 직접 보여줘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 중 하나다.[14] 사실 배관공이 본업이다. 게임에서 부각이 안 되는 편이라 그렇지... 영화에서도 브루클린에서 배관공 일을 하는 것을 보면 본업은 배관공이 맞다.[15] 이 물건들은 파이널 베타 버전까지는 본 모습 그대로 등장했으나, 정식 출시 후에는 저작권 문제로 형태가 바뀌었다.[16] 날이 접혔다 펼쳐지는 칼과 무지갯빛으로 빛나는 안경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칼은 Apex 레전드의 해커 캐릭터 크립토가 쓰는 전용 근접 무기와 똑같이 생겼다. 여기서 모티브를 차용한 듯 하며, 실제로도 이걸 들고 나올 때 크립토와 같이 '암호'를 뜻하는 단어인 "해커-무사 사이퍼" 운운한다. 단순한 애니메이션 굿즈가 아니라 진짜 해킹 툴도 단속을 피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17] 게다가 산나비 특유의 말랑말랑한 도트 그래픽 덕분에 귀여움이 더욱 부각된다.[18] 마리골드의 꽃말은 이별의 슬픔과 절망, 죽은 사람에 대한 기억과 축복으로 스토리를 생각해보면 적절한 꽃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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