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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장판 포켓몬스터: 뮤츠의 역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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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1998년 7월 18일에 개봉된 포켓몬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 극장판의 첫 작품. 첫 번째답게 무대는 관동지방이다. 또한 TV판과의 연동도 된다.[3][4]
일본판 영어제목 "Mewtwo Strikes Back"으로, 스타워즈 제국의 역습의 패러디. 영제까지 The Empire를 Mewtwo로 고친 걸 보면 노렸다. 하지만 북미나 유럽 개봉할 때에는 루카스필름 측에서 상표권 소송[5] 을 내는 바람에 Pokemon: The First Movie로 개봉 2일 전에 급하게 이름이 갈렸다. 이 때문에 북미/유럽 상영 시에는 영화 자막을 미처 다 바꾸지 못해 스탭롤에 "Mewtwo Strikes Back"이라는 표현이 나와 논란이 되기도 했다.[6] 이후로도 물의 도시의 수호신 라티아스와 라티오스때까지 소송을 맞아 계속 이름이 바뀌었다. 2000년 당시 한국에서도 사실 영어판을 재더빙한 버전을 사용했기 때문에, 영어 제목은 "Pokemon: The First Movie"로 되어 있다.
본래는 이 작품으로 포켓몬스터 극장판은 끝이었지만 이 작품의 전례없는 글로벌 대히트로 인해 2기인 루기아의 탄생의 제작이 결정되었다. 그래서인지 2기부터 19기까지 있는[7] 전통의 인트로가 없다.[8] 하지만 오히려 그걸 뛰어넘는 역대 최고의 인트로를 보여줬다. 자세한 건 평가 항목 참조.
국내에서는 영화 개봉으로 대성공한 이후 한동안 애니원, 챔프TV, 투니버스 등 여러 애니 채널에서 재탕하다가 2009년을 기점으로 뚝 끊겼는데, 2012년 3월 23일에 포켓몬코리아에서 수입하여 뜬금없이 재더빙해 투니버스를 통해 방영하였다. 투니버스 총 책임자인 신동식이 자신의 블로그에서 추억의 애니메이션 재방영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댓글을 단 적이 있었는데, 그 영향인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재방영 성우진은 최이슬을 맡았던 지미애만 유일하게 유지되고[9] , 나머지는 전부 DP~베스트위시의 성우진으로 캐스팅했다. 그 이유가 포켓몬스터 DP 2기 이후부터 더빙을 맡고 있는 외주사 프로웍스가 더빙을 맡았기 때문. 재미있게도 원래 더빙에서 솔라오를 맡은 오인성은 TVA에서 고정된 나옹 덕분에 다시 출연하게 되었는데, 정작 솔라오는 최승훈한테 넘어가고 본인은 원래 이선주가 맡았던 우미오를 맡았다. 또한 오프닝도 극장 개봉판 당시 SBS에서 방영했던 무인 오프닝이 아닌 창작곡인 The Best를 삽입하여 방영했다. 그리고 엔딩의 경우, 원래는 권진원이 부른 '꿈꾸는 아이'였으나 역시 창작곡인 바람처럼으로 교체되었다. 판권 문제 때문에 곡을 그대로 가져올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재더빙판의 번역은 이선희, 우리말 제작 총괄/연출은 박지원이 담당했다.
2. 예고편[편집]
3. 줄거리[편집]
과학자들이 고대 문명 유적에서 뮤의 속눈썹 화석을 발견하고 채취해서 과학 시설에서 뮤츠가 사이코키네시스로 인큐베이터를 깨뜨리고 깨어나는 장면으로 작품이 시작된다.
뮤츠가 깨어나기 이전에 의식 속에서 이미 죽어버린 과학자의 딸인 아이린이랑 관동 스타팅 포켓몬들이 생기고 같이 날아가면서 아이의 추억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아이가 생전에 살고 있던 마을의 모습이 나오고 일출과 일몰이 오면서 하늘과 햇님과 달님 그리고 만남과 이별을 배운다. 갑자기 관동 스타팅 포켓몬들이 하나 둘 씩 사라지고 있고 결국 아이린도 사라지고 말아버렸다. 모든 게 뮤츠 빼고 사라져버린 세상 속에서 뮤츠는 "눈물이 멈추지가 않아!" 라고 말하면서 슬픔과 눈물을 끊임없이 표출하게 되고 비통에 빠지게 된다.
이에 과학자들은 갑자기 뇌파가 불안정하다면서 뮤츠를 진정시키려고 안정제를 주입한다. 안정제 주입이 완료되고 뮤츠는 안정을 되찾는듯 하나 뮤츠는 충격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뭐지? 그리고 나는 어디에 있지? 라면서 고뇌에 빠지게 되고 자아를 찾지 못한 채 성장해나간다. 과학자들은 사태가 일단락된 것에 안도하지만 뮤츠가 깨어나기 전의 의식이 남아있었을거라곤 생각하지 못했고, 결국 그것이 과학자들이 최후를 맞게되는 계기를 제공하게 된다.
뮤의 속눈썹 화석을 통해 이를 복제해 뮤츠를 만들어낸 과학자들. 깨어나기 이전의 의식이 남아있는 뮤츠에게 과학자들이 인간이 자신을 만들어냈다고 하자 뮤츠는 화내기 시작했고 힘이 폭주한 뮤츠는 결국 연구소를 파괴한다. 그리고 나타난 비주기는 뮤츠를 다루기 위해 온갖 조치를 취하며 철저히 전투병기로써 이용한다. 뮤츠의 나는 누구인가, 왜 이런 일을 하는가에 대한 고뇌에 비주기가 너는 그렇게 만들어진 것이다. 라고 뮤츠의 자아를 부정하자 격분하여 시설을 모두 부수고 탈출한다.[10] 그러고는 나를 만든 인간들에게 "공격도 아니고 선전포고도 아니고 나를 만든 인간에 대한 역습이다"라며 '역습'을 시작하기로 결심한다.
무대가 바뀌어 지우 일행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지우는 한 트레이너와 시합하게 되는데, 피카츄가 전기 공격 기술로 타입 상성상 전기 공격에 대미지를 받지 않는 바위/땅 타입인 딱구리를 쓰러트린다. 얼마 후 지우 일행이 식사를 하던 중 갑자기 망나뇽이 날아와 포켓몬 성에 있는 최강의 트레이너로부터 온 편지를 주고는 사라진다. 포켓몬 성으로 가기 위해 지우 일행은 항구로 갔지만 갑작스러운 이상 기후로 인한 폭풍우가 발생한다. 지우를 비롯한 트레이너들은 항구에 억류된 상태가 되지만 몇몇 트레이너들은 자신의 포켓몬에 탑승하여 폭풍우와 파도를 뚫고 나간다.
지우 일행도 누군가가 배를 태워주기에(변장한 로켓단) 타고 갔지만 폭풍우에 휩쓸리게 되고, 별가사리, 꼬부기 등 물포켓몬을 급히 꺼내 겨우 포켓몬 성에 도착한다. 하지만 항구에만 폭풍우가 몰아쳤고 정작 포켓몬 성은 잠잠하기만 했다. 뮤츠가 알곡과 가라지를 골라내기 위해 수를 쓴 것.[11]
먼저 온 트레이너들을 만나고 쉬는 중에 갑자기 나타난 것은 최강의 트레이너가 아닌 뮤츠였다. 뮤츠는 자신의 압도적인 힘과 1세대 스타팅 포켓몬 최종 진화형의 클론으로 트레이너들의 포켓몬을 쓰러뜨린다. 그리고는 자신이 만든 '뮤츠볼'로 포켓몬들을 포획하기 시작하고....
4. 등장인물[편집]
뮤츠
피카츄
거북왕
지우
이슬이
4.1. 레귤러 등장인물[편집]
※ 성우는 일본판 / 대원C&A홀딩스 극장 개봉판, 포켓몬코리아 재더빙판 순.
- 한지우: 마츠모토 리카 / 최덕희, 이선호
- 최이슬: 이이즈카 마유미 / 지미애
- 웅: 우에다 유우지 / 구자형, 변영희
- 로사: 하야시바라 메구미 / 이선, 우정신
- 로이: 미키 신이치로 / 김일, 김영선
- 나옹: 이누야마 이누코 / 최원형, 오인성
- 간호순: 시라이시 아야코 / 차명화, 윤승희
- 여경: 니시무라 치나미 / 이선주, 김현지
- 비주기: 스즈오키 히로타카 / 장호비, 신용우
4.2. 극장판 등장인물[편집]
후지 박사의 딸. 작중에서는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후지 박사는 아이린의 기억 데이터를 토대로 아이린의 복제를 만들어 되살리려 했다. 그가 포켓몬 복제 연구를 한 것도 이것 때문.(생명 복제는 사실 불법이다. 후지 박사의 아내가 잘가라고 말한 것도 그 때문인 듯.)
뮤츠의 의식 속에서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와 함께 나타난다. 이들도 모두 복제품이라 이름 뒤에 '2'가 붙어 있다. 하지만 결국 뮤츠를 제외하고 아이린2와 더불어 파이리2, 꼬부기2, 이상해씨2는 모두 소멸해버린다. 영화에서는 시험관 속 홀로그램으로 나왔지만 드라마 CD에서는 복제된 몸이 시험관 속에서 박사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뮤츠의 의식 속에서 이상해씨, 파이리, 꼬부기와 함께 나타난다. 이들도 모두 복제품이라 이름 뒤에 '2'가 붙어 있다. 하지만 결국 뮤츠를 제외하고 아이린2와 더불어 파이리2, 꼬부기2, 이상해씨2는 모두 소멸해버린다. 영화에서는 시험관 속 홀로그램으로 나왔지만 드라마 CD에서는 복제된 몸이 시험관 속에서 박사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포켓몬 성에 초대된 포켓몬 트레이너 중 1명. 소유 포켓몬은 갸라도스, 시드라, 골덕, 독파리, 샤미드, 니드퀸. 소라오, 스위트에 비하면 성격은 정열적인 편.
뮤츠의 사이코키네시스로 압박을 받아 분수로 던져지자 갸라도스로 공격하지만 뮤츠에게는 끄떡없었고 오히려 역으로 당해버리고 만다.
뮤츠의 사이코키네시스로 압박을 받아 분수로 던져지자 갸라도스로 공격하지만 뮤츠에게는 끄떡없었고 오히려 역으로 당해버리고 만다.
포켓몬 성에 초대된 포켓몬 트레이너 중 1명. 소유 포켓몬은 피죤투, 스라크, 시라소몬, 이상해꽃, 고지, 뿔카노. 뮤츠가 나타나 트레이너들을 습격하려 하자 소라오가 뮤츠도 포켓몬이니 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뿔카노로 공격을 시도하지만 뮤츠의 압도적인 힘에 쉽게 던져지고 만다.
항구 관리자로서 바다에 대해서는 박식하다. 많은 트레이너들이 뉴아일랜드로 가기 위해 항구로 몰렸으나 보이저는 엄청난 폭풍우 때문에 배를 운행할 수 없다고 하자 트레이너들은 자신들의 포켓몬을 써서라도 바다를 헤엄치거나 하늘을 날지만 보이저는 오히려 이러한 모습이야말로 트레이너들의 역할이라며 그들을 뒤에서 지켜본다.
배지를 8개 모은 지우의 소식을 듣고 지우에게 찾아가 배틀을 신청한다. 전형적인 서양식 발음을 구사하는 양키 캐릭터. 소유 포켓몬은 코리갑[13] , 괴력몬, 딱구리[14] , 도나리, 쁘사이저.
- 여자 아이
뮤츠의 역습 첫 번째 예고편 한정으로 등장한다. 최이슬과 닮은 여성과 보이저, 그리고 피카츄와 함께 노는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작중에서는 등장은 커녕 아예 어떠한 요소도 없었고, 이 아이와 놀던 어느 여성이 이슬과 닮아 계속 최이슬의 딸이 아니냐는 설이 돌았었다.
- 여성
분홍 머리의 여자 아이와 보이저, 그리고 피카츄와 함께 논다. 모습이 마치 최이슬의 성장한 듯한 모습이라 많은 팬들 사이에서 최이슬의 성인 모습이자 여자 아이의 엄마가 된 것이 아니냐는 설이 계속 돌아왔었다.
그러나 20년 뒤 개봉한 뮤츠의 역습 EVOLUTION의 미국 시사회에서 티저 예고편의 이슬과 닮은 여성에 대한 질문을 받은 유야마 쿠니히코와 사카키바라 모토노리 감독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아이가 있는 어른의 이미지였을 뿐.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못 해석하신 겁니다. 절대로 성인 모습의 카스미(최이슬)가 아닙니다."
"그런데 아이의 머리카락은 매우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 카스미(최이슬)의 아이인 것 같네요.'라고 생각한 거지만 오해입니다"라는 답변으로 저 여성은 최이슬이 아니었음을 20년만에 알 수 있게 되었다.
4.3. 주요 포켓몬[편집]
우편배달 일을 하는 망나뇽. 뮤츠를 통해 매우 빠른 스피드로 지우에게 찾아가 뉴아일랜드의 초대권을 갖다준다.
- 복제 포켓몬들
뮤츠가 뮤츠볼로 트레이너들의 포켓몬을 강제로 잡아 포켓몬들의 데이터로 여러 복제 포켓몬들을 만들어낸다. 복제라지만 100% 같지는 않아서, 원본 포켓몬들과 생김새에서 미묘한 차이점들이 보인다. 뮤와 뮤츠가 대치하면서 트레이너들의 포켓몬들과 복제 포켓몬들이 서로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자신들의 힘으로 싸운다. 하지만 뮤와 뮤츠가 격돌하면서 석화된 지우를 보고 뮤와 뮤츠를 제외한 모든 포켓몬들이 눈물을 흘려 눈물이 지우를 덮으면서 지우가 다시 부활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뮤츠는 자신들도 살아간다는 것을 느끼게 되면서 복제 포켓몬들을 데리고 어딘가로 떠나게 된다.
스페셜 에피소드인 '뮤츠, 나는 여기에 있다'에서 퓨어 록에 지내며 뿔카노와 니드퀸은 아기도 낳았다.[15] 로켓단의 습격으로 인질이 되지만 다른 야생 포켓몬들과, 지우 일행과 같이 뮤츠를 구해주며, 마지막에는 뮤츠와는 달리 자유롭게 바깥세상으로 나아가자고 끊임없이 주장하여 복제 포켓몬들은 모두 각자 야생으로 떠나게 된다.
- 거북왕 2 & 이상해꽃 2 & 리자몽 2
후지 박사가 아이린을 살리기 위하여 복제 실험을 하면서 만들어낸 복제 포켓몬들. 하지만 세 마리는 아직 실험 단계여서 잠들어 있었고 뮤츠의 의식 속에서 아이린과 같이 나타나지만 실험 실패로 모두 소멸해버렸다.[16] 시간이 지나고 본편에서 지우를 비롯한 트레이너들이 뉴아일랜드로 모이면서 뮤츠가 이들의 최종진화형 복제들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각각 지우의 리자몽, 소라오의 이상해꽃, 스위트의 거북왕과 대결을 시키지만 트레이너 팀은 모두 패배하고 만다. 그 후 지우의 리자몽, 솔리오의 이상해꽃, 스위트의 거북왕과 기술 없이 싸우다가 지우가 뮤와 뮤츠의 싸움으로 인 해 지우가 돌이 되자 눈물을 흘려 지우가 돌아올 수 있게 했고 그 후 뮤츠와 함께 어디론가 간다. 특징으로 원본 포켓몬과 달리 마치 야만 전사처럼 온 몸에 페인트같은 얼룩이 잔뜩 돋아나 있다.
- 복제 피카츄
뮤츠볼로 잡은 지우의 피카츄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복제 피카츄. 원본 포켓몬과 달리 귀 부분의 검은 부분이 지그재그 모양이다. 진짜 포켓몬들과 복제 포켓몬들이 서로 싸울 때 지우 피카츄의 앞에 모습을 드러내 계속 공격하지만 지우의 피카츄는 싸움을 원하지 않아 거부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복제 피카츄는 괴로워하면서까지 지우의 피카츄의 뺨을 계속 때린다. 싸움이 끝난 후에는 뮤츠와 함께 갈 때 지우의 피카츄에게 인사한다.피카츄에게우연의 일치인지는 알 수 없으나, 귀 끝의 무늬가 피츄를 연상시킨다.
- 복제 나옹
로켓단의 나옹의 데이터로 만들어진 복제 나옹. 처음에는 서로 마주치자마자 발톱을 내밀어 경계를 하지만 무의미한 싸움이라 생각하며 그만두고 보름달이 예쁘다면서 달을 쳐다본다.
나옹은 복제 나옹이 제법 낭만을 안다고 평한다.
5. 주제가[편집]
일본판 오프닝. 기존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의 리마스터 버전.
감동적인 선율과 합창이 영화의 엔딩과 맞물린 매우 아름다운 노래이다. 여담으로 무인판 4번째 엔딩 <타입: 와일드>의 전주는 이 곡의 하이라이트 부분의 음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미국판 뮤츠의 역습 오프닝으로 썼던 Pokemon Theme Remix. 미국의 Pokemon Theme 각종 리믹스 중에 가장 높게 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