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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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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또봇 시리즈의 주인공 중 한 명.
권리모의 양아들이자 또봇 Z의 파일럿으로 3기에 처음 등장한다. 무뚝뚝하고 웃음기가 거의 없는 성격이며, 오글거리는 것을 싫어하고, 짙은 눈썹에 다른 아이들보다 볼이 두드러지는 모델링이다.[6] 취미는 음악 감상.
과거 고아였으나, 리모의 차에 치일 뻔한 아이를 대신해 교통사고를 당한 것을 계기로 왼쪽[7] 팔과 다리가 사이보그로 개조되어 리모에게 입양되었다.[8][9]
2. 특징[편집]
2.1. 사이보그[편집]
개조된 왼쪽 팔과 다리는 어마어마한 괴력을 자랑한다. 10기에서 도망치다가 실수로 수박을 차게 됐는데 수박이 박살났으며, 자치기를 했을 땐 왼쪽 팔로 나뭇가지를 저 멀리로 날려버렸다. 11기에선 딩요가 이사를 왔을때 두리가 도와줄 것이 없겠다며 좋아할때 딩요가 짜증내며 쓰레기라도 버리라고 할 때 무심하게 한손으로 잡아 도움닫기나 준비동작 없이 던졌는데 아이들 키를 생각해도 10미터 남짓인 거리에 있던 쓰레기통에 정확히 들어갔으며 13기에선 세모를 붙잡는데 기계가 세 대[10] 나 동원되었을 정도. 또한 14기에서 안젤라를 왼손으로 잡아 도망가지 못하게 했다. 그 밖에도 잠에서 깨 자명종을 끄려다 시계를 부숴버린 적도 있고, 뒤집힌 제트를 그냥 바로 세운 적도 있다. 도와주려던 국관장이 머쓱해졌을 정도.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서 이 사이보그 설정이 자세하게 다뤄졌다. 우선 기능적으로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무려 떨어지는 터널 환기구를 주먹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줬으며, Z의 부상으로 인해 자기보호를 위한 전투용 의수가 추가되었다.[11] 그리고 이 힘을 이용해서 파쿠르를 선보여 고양이를 구하거나 행인 위로 떨어지는 시멘트 덩어리를 쳐내서 구해주는 등 활약을 한다. 파트 1에서는 수리받은 후 부터 세모의 의지와 관계 없이 움직이는 오류가 있었으나 이후 해결되었다.
참고로 세모가 성장함에 따라 오른쪽 팔과 다리도 자라고 있기 때문에, 균형을 맞추기 위해 주기적으로 의수와 의족을 교체하고 있다.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1화에서 리모가 세모의 의수와 의족을 점검하며 교체를 해야겠다고 언급한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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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어록[편집]
저 안 잘 생겼는데요?
그러니까 널 만든 분이 우리 아빠라는 말이지? 날 위해서 만든 내 차란 말이지? (또봇 Z: 딩동댕~♪ 이라고 하더라고~?)[12]
나한테도 이런 자동차가 생기다니! 아빠 누명을 꼭 벗기고야 말 거에요!
나는... 아빠 누명을 벗겨야겠어!
그만 좀 해라, 손발이 다 오글오글거려.[13]
실패 안 해! 셋이 똑같은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꼭 성공할 거라고!
안돼![15]
네가 어떻게 선물을 사냐? 괜찮아. 이렇게 와준 게 선물이지 뭐.
아빠를 위해 뭔가를 해야 하는데... 그 아줌마를 놓치는 바람에...
(또봇 Z: 그건 내가 정말 미안하다 그러더라구..)
아니, 널 탓하는 게 아니야...! 그냥... 이제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서... 너무 슬퍼.
(또봇 Z: 너무 슬프면, 차라리 울어버리라 그러더라구...)
아니 울지 않아. 그런 건 아무 도움이 안돼. 근데... 근데 왜 자꾸 눈물이 나지... 이러면 안되는데...[16]
울고 싶을 땐, 그냥 울어버리는 것도 괜찮더라고.[17]
활동하지 않아도 돼요! (권리모: 어? 아,아니 아빠 말은..) 괜찮아요, Z한테는 더 이상 전투를 시키지 않을 거예요.[18]
(Z: 세모, 이건 한수 잘못이 아니라 그러더라...)
넌 가만히 있어, 너 코어가 깨졌으면 어떻게 될 뻔했어? 이제 강화제 때문에 코어가드에서 분리하는 방법은 못 쓰게 됐는데, 그건 알고 있어?
(이한수: 혀... 형, 내가...)
넌... 넌... 사람들이 얼마나 걱정하는데, 밖에서 그러고 다닐 생각이 났어? 전에도, 뭐? 위험해도 좋으니까 컴파운드 이전을 해?[19]
누구 마음대로! 네 기분만 생각하면 끝이야?!(차하나: 세모야, 이제 그만 화내... Z는 안정을 취해야 하잖아...)
(차두리: 그래, 한수도 지금 울면서 들어갔어.)
내가 어쨌다고! 나 정말 모르겠어... 이게 무슨 상...웁![20]
어쨌든, Z의 파일럿은 나야. 아무도 여기 얼쩡대지 마!(두리: 세모 저렇게 화난 거... 오랜만이네?)
(또봇 Z: 어어... 미안하다 그러더라고...)
아니야, 내가 미안해 Z...
니가 답답해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게 하고, 컴파운드 이전도 못하게 하고...
그런데... 나는 도저히 그럴 수가 없었어...
이전하다가 컴파운드가 조금 없어진다고해서 Z가 변하는 건 아니라고 듣긴 했지만
나는 니가... 한 방울이라도 없어지는 건 생각할 수가 없었어...!
없어져도 되는 부분, 그런게 없었어...
(또봇 Z: 세모...)
(두리: 우와! 오글오글...)
우리, 집에 가면 아빠한테 컴파운드 이전해달라고 하자!
저런 놈들한테 부탁할 정돈데, 컴파운드 약간 없어져도...
한수야! 니가 해봐!
(한수: 내, 내가?)
아무 탓도 안할게! Z가 힘든 동안 니가 같이 있어줘서, 오히려 고맙다! 그러니까 빨리!
변.심.자동차 Z! (후훗) 농담이야. 이따 보자! 이제 다시 깨어나면, '이러더라고', '저러더라고'하는 말투는 더 이상 안 해도 돼. Z는 Z만의 생각이 있잖아. 난, 널 존중해![21]
5. 여담[편집]
- 항상 목에 걸고 다니는 양 옆에 Z가 새겨진 헤드폰이 트레이드 마크. 종종 이를 통해 음악을 듣거나 소음을 차단하는 데에 사용한다.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에서는 디자인이 바뀌었으며, 이전처럼 항상 목에 걸고다니진 않는다.
- 10기에서 딩요가 '잘생긴 남자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고, 여자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을 보아 알 수 있듯이 미소년의 면모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자기 외모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 작중에서도 우는 장면은 종종 나오지만, 크게 오열하는 모습을 직접적으로 보여주진 않는다. 레트로봇에서도 미소년이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가장 많이 운 14기에서도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 있어도 Z가 울고 싶을 땐 울어버리라고 말을 했을 때도 창문을 닫으면서 음악을 트는 것으로 가리기도 한다.
- 작품 내외에서 주딩요와의 관계가 두드러진다. 세모가 처음으로 등장한 3기에서는 딩요가 세모에게 호감을 느낀 듯한 묘사가 있었으며 이후의 작품들 속에서는 세모와 딩요 둘 다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음을 암시하는 장면을 상당수 찾아볼 수 있다. 작품 외의 공식 사진이나 웹 사이트 등에서도 둘이 붙어있거나 함께 언급되는 경우가 많은데, 일례로 또봇 공식 페이스북은 에버랜드에 둘의 피규어를 놓고 찍은 사진과 함께 세모와 딩요의 데이트라고 말하는 글을 게시하며 에버랜드 내 또봇 체험관의 개관 소식을 알린 적이 있다.
- 두리, 딩요 심지어 하나를 포함하여 또래 아이들보다 어른스럽다. 그래서 평소에는 성향이 가장 비슷한 하나와 자주 어울린다.[25] 하지만 이런 어른스러운 면모 때문에 주변 인물들(주로 같이 사는 하나, 두리) 때문에 피해보는 일도 생긴다.[26] 그렇다고 어린아이 같은 면도 없진 않다.[27]
- 성적이 어떨지 미지수인 캐릭터였다. 하나는 확실히 우등생, 두리는 그 정반대로 보였는데 세모는 애매했던 것. 레트로봇 공식 블로그의 또봇 Q&A 게시판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잘하지도 못하지도 않는 중상위권 이라고 한다.[28] 18기에서 두리의 공부 못하는 세모와 나는 어쩌냐는 말에 발끈해 두리보다 훨씬 잘한다고 말한다.
- 시리얼을 좋아한다. 권리모의 요리실력을 생각하면 아침은 거의 시리얼로 끼니를 때우는 듯.[29]
- 15기에서 매직봇을 보고 "좀 색다른데?"라며 흥미로워 하는데, 그 후 매직봇이 등장할 때마다 '색다른 놈\'이라는 별명으로 부른다.
- 2023년 3월 4일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 2화 방영 후 레트로봇 유튜브 채널에서 권세모역의 장하영 성우와의 인터뷰가 공개되었으며, 당일 9시 장하영의 유튜브 채널에서 또봇 관련 소통 방송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