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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상상의 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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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과 같지만 기존의 용과 달리, 특이하게 머리를 가지는 용을 말한다. 신라의 시조인 박혁거세의 아내 알영이 이 계룡의 옆구리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그 외에도 몇몇 설화에서도 나타나기도 한다. 이러한 계룡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신라는 별칭이 계림(鷄林)이라고 불릴 정도로 닭과 연관이 깊은 나라인 점과 김씨 왕족의 시조가 된 김알지 또한 닭이 우는 숲속의 금궤짝 속에서 나타났다고 하는 걸로 보아서 신라인들이 닭을 신성하게 생각하는 동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이런 설화가 탄생하지 않았나 싶다.

재미있게도 서양의 전설 속 동물인 바실리스크 역시 닭의 머리를 한 거대한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