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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살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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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bby Patty / 게살버거[1] , 집게버거[2] / カーニバーガー[3]
1. 개요[편집]
애니메이션 네모바지 스폰지밥에 등장하는 집게리아의 인기메뉴이자 대표 메뉴. 플랑크톤이 호시탐탐 제조법을 노리는 햄버거다. 작중에서 게살버거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다는 말이 몇 번이나 나올 정도로 훌륭한 맛을 자랑하는 모양인데, 집게리아에서 썩는 게 싫은 징징이마저도 그리움에 눈물흘리며 중독될 정도다.
공식 가격은 1.98달러이지만 2.99달러라고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 게살버거의 인기가 점점 높아져가고 있기 때문이다. 집게사장이 "집게리아가 막 생겼을 때는 가격이 고작 10센트밖에 되지 않았다"고 술회한데서 보듯 초창기는 옛날이니 물가도 물가지만 인기 때문에라도 가격을 낮게 할 수밖에 없었다가 점점 인기가 올라가니까 가격을 올리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마침 주변 경쟁자도 없다시피 하거나 단역이다. 다만 10센트에 판 건 당시 물가를 고려해도 지나칠 정도로 싸게 판 건지, 집게 사장이 "내가 미쳤었다"고 말한다.
한화로 4000원[5] 정도의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라 집게사장의 씀씀이를 생각하면 의아할 수도 있는 가격인데, 작중 표현을 보면 2개씩[6] 주문하는 손님도 자주 보이고 일반 손님들도 서너 입에 먹어치울 크기인 데다[7] 한 입에 넘기는 모습도 질리도록 나오지만 빠른 표현을 위한 것이니 아무튼 가격은 매우 싼 축에 속한다. 다만 1.98달러는 표준이 아니다. 보통은 2.99달러로 나오며[8] 이마저도 더 비싸게 나올 때가 많아서 집게사장의 할아버지에서는 4.99달러(한화 7,130원)로 나온 적도 있다. 심지어 냉동고 탈출작전에서는 무려 20달러(한화 28,580원)까지 올랐다. 물론 이 때는 행사기간에 폭리를 취하려고 그런 거지만. 4.50달러(한화 6,430원)로 써있던 적도 있다. 심지어 1기 극장판에서는 바다왕 넵튠이 온답시고 101달러[9] 로 올렸다. 가격을 올릴 때마다 가끔 하는 말: 치즈가 들어가잖냐. 손님의 요구에 따라 햄버거의 속 재료를 더 추가하는 등의 옵션을 붙이는 것도 가능해 보인다.[10] 재능TV 더빙판 당시 가격 900원, 수요일엔 500원.[11]
한편으로는 스테디셀러 상품이라 싼 가격에도 많이 팔아치워 흑자가 많이 남으니 그냥 이 가격에 판매하는 것일 수 있다.
2. 비법[편집]
"둘이 먹다가 하나 죽어도 아무도 모르는 그 환상의 맛... 100% 순 게 살코기에 해저 치즈, 피클, 상추, 토마토, 양파를 절대 잊지 못할 거야... 그걸 김이 모락모락 나는 참깨빵 사이에 넣어서 먹으면..."
스폰지밥, <Plankton!(플랭크톤의 음모)> 편
"난 이제 더블 게살버거를 만들 수 없다고요! 빵 위에... 고기 상추 치즈 양파 토마토 케첩 겨자 피클을 넣고 그 위에 빵을 덮을 수가 없다고요!"
스폰지밥, <Pickles(피클이 빠졌어!)> 편
스폰지밥 시리즈의 대표적인 떡밥 중 하나로, 비법의 진짜 내용이 제대로 언급된 적은 단 한 번도 없다. 버거의 재료와 만드는 장면 자체는 작중 자주 등장하는 편이지만, 여기서 게살버거의 비법이란 정확히 말하자면 고기 패티에 들어가는 소스, 즉 패티 만드는 법을 가리킨다.[20] 플랑크톤이 항상 훔쳐가려 하는 게 게살버거 패티인 것을 보면 알 수 있다.[21]"먼저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게살[18]
을 노릇노릇 굽고, 해초와 신선한 치즈를 위에 얹고, 집게리아만의 특별한 소스[19] 를 뿌리고 빵을 얹으면... 짜잔! 게살버거~"
집게사장, <As Seen on TV(나는 스타야!)> 편의 집게리아 CF 중
번역 때문에 국내 팬들에게는 말 그대로 게의 살을 썼다는 오해[22] 가 있다. 기타 항목의 로봇 치킨 영상을 보면 서양에서도 이 드립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말 그대로 개드립에 가깝다. 사실 원문인 "krabby patty"는 재료를 이름에 강조한 게 아닌 단순히 외우기 쉽게 운율을 살린 것이다. 또한 이 이름은 집게사장의 성씨에서 따온 것이므로 맥락상 맥도날드의 네이밍 센스와 비슷하다. 빅맥이라고 해서 실제로 이름이 '맥'이라는 사람의 살점을 구워서 패티로 만드는 게 아닌 것처럼 말이다. 오히려 게살버거라는 명칭보다는 한때 닉판에서 쓰였던 명칭인 '집게버거'가 더 적절한 번역인 셈.[23]
무엇보다 힐랜버그 인터뷰에 따르면 게살버거는 육고기나 물고기로 만든 게 아니라고 부정했다.
게살버거의 레시피는 철저히 비공개 상태긴 하나 레시피가 핵심이 되는 에피소드들의 내용에 의하면 자꾸 천차만별로 왔다갔다 한다. 징징이도 레시피를 알고 있거나[24] 집게사장도 모르는 경우도 있고 심지어 스폰지밥도 비법을 헷갈려하는 에피소드도 있다. 일단 대부분은 집게사장과 스폰지밥만 알고 있다는 식으로 묘사된다. 그리고 플랑크톤은 이 비법을 훔치기 위해 그가 첫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부터 갖은 수를 동원하고 있다. 이미 첫 등장 에피소드부터 집게사장은 오랫동안 있어온 일인 듯 말하니 짐이 요리사던 시절에도 이런 일이 종종 있었던 듯하다.
'Plankton's Army(플랭크톤 군단)' 편에서는 플랭크톤이 수많은 친척들을 몰고 쳐들어와 게살버거의 비법이 적힌 서적을 금고에서 꺼내는데 성공했으나, 거기서 공개된 레시피는 소금 약간, 다진 양파 세 작은 술, 사랑 한 컵[25]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재료인 갓 잡아서 싱싱하게 간 플랑크톤 4파운드. 결국 경악한 플랭크톤이 우루루 달아났다. 물론 이는 집게사장이 플랭크톤을 골려주려고 만든 가짜였다.[26]
The Great Patty Caper라는 에피소드 초반에 언급되는 몇 가지 재료를 보면 밀가루와 조개 부스러기가 들어간다는 모양. 그 뒤로 들어가는 소금이 바다 소금[27] 이냐 육지소금이냐, 강황을 먼저 넣느냐 나중에 넣느냐로 집게사장과 스폰지밥이 옥신각신하다 이 비법을 다른 곳에 보내버린 걸 깨닫고 전개가 다른 방향으로 빠져서 전체 내용은 불명.
Friend of Foe 에피소드에서는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이 집게리아를 개장하기 전 동업하던 시절에 게살버거의 탄생 배경이 나왔다. 쓰레기장의 폐차 안에서 집게와 플랑크톤 둘이서 힘을 합쳐 만든 버거를 먹고 고물상 젠킨스 할아버지가 그대로 즉사해버리자[28] 서로 책임을 따지며 싸우게 되었는데, 플랑크톤이 집게사장에게 결별을 선언하며 문을 세게 닫고 나가자 선반이 무너지며 그 위에 있던 오만 양념이 패티를 만들던 솥에 들어갔다. 그런데 그게 생각보다 맛이 좋았고 그렇게 해서 탄생한 것이 오늘날 게살버거 패티다. 이를 보면 진짜 비밀재료는 패티에 넣는 소스인 셈이다. 20주년 기념 에피소드 실사 파트에서도 플랑크톤에 대응되는 Charleston도 패티의 소스를 내놓으라고 한다. 원작자가 패티 재료를 밝힌 적이 있는데, 그 중 소스의 비밀은 밝혀지지 않았다. 참고로 재료 중에는 낚시미끼로 만든 플랑크톤 스틱도 들어갔다.
스폰지밥 실사영화에서는 버거 비법이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기억을 되살려서라도 게살버거를 만들려고 했지만 "집게리아의 직원은 게살버거의 비법을 어떤 식으로든[29] 기억하지 마시오"라고 썼던 약관이 붙어있다.
2016년 11월 26일에는 딩고 푸드에서 게살버거 비법을 공개했으나, 이는 진짜 게살버거를 재현했다기 보단 게살버거라는 이름에 맞춘 맛살 새우버거[30] 에 불과해서 한국이나 외국이나 공통적인 반응은 '피클에 케찹으로 스마일을 그려주고 치즈이불 덮어줘야 하는 것 아니냐',[31] '피클이 빠졌어' 라는 반응.
Binging with Babish가 만든 게살버거.[32] 바비시도 특제 소스는 넣지 못했지만 MSG를 넣었다. 단, 이렇게 만들고 나서 자기 나름대로 특제 맛다시를 만들어서 다시 한 번 만들었다. 둘 다 맛은 아주 좋았다고.
후에 이 양반은 배스 버전 게살버거도 만들었다.
한편 버거 비법은 병 속에 보관되어 있는데, 보관된 장소도 제법 바뀌지만 대체적으로는 사장실 금고 안에 숨겨져 있는 설정이다. 보통은 금고가 1개이고 다이얼식으로 작동되는 평범한 금고지만 금고 설정도 바뀌어 어떨 때는 무려 4중으로 금고가 쳐져 있기도 했다.
2.1. 비법이 언급된 에피소드[33][편집]
※ 비법 이름이나 비법서가 아닌[34] 비법 재료가 언급된 에피소드만 기재.
※ 해당 에피소드의 핵심 재료도 기재.
- 플랭크톤의 음모 - 스폰지밥이 플랭크톤의 분석기 안에 게살버거를 넣기 직전에 고백을 하면서 재료를 대놓고 언급했다.[35] 에피소드 초반에는 스폰지밥이 겨자를 언급하기도 했다.
- 피클이 빠졌어 - 스폰지밥이 버거를 만들면서 여러 번 언급했으며, 주 재료는 피클. 특히 여기서 집게사장이 게살버거를 만드는 재료를 나열하여 보여주기도 했으며, 심지어 올리는 순서까지 나왔다.
- 직원 교육용 비디오 - 직접적으로 말을 하진 않았지만 스폰지밥이 재료함을 열 때 재료 이름들이 나왔다.
좋아, 좋아! 게살버거의 비법은...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아나운서가 말을 하려고 하는 순간 에피소드는 끝이 난다.
- 나는 스타야 - 집게사장이 집게리아 광고 속에서 비법을 설명했다. 그런데 원어판에서는 그냥 단순히 버거 패티(patty)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중간에 '우선 살이 통통하게 오른 게살을 노릇노릇 굽고' 라고 굳이 의역을 해버려 안 그래도 게살버거 패티는 진짜 게살로 만든 거 아니냐는 팬들의 우스갯소리 및 의혹을 더욱 증폭시키게 되었다.
- 제발 한입만 - 징징이가 슈퍼 게살버거를 만들에 달라고 했을 때 다시마 빵, 케첩, 피클을 언급했다.[36]
- 플랑크톤 밴드 - 플랑크톤이 비법을 훔쳐 달아나다가 유리병이 깨지면서 재료 일부가 공개되었다.[37]
- 복사 스폰지밥 - 플랑크톤이 스폰지밥의 분신을 여러개 만들어서 게살버거 비법을 얻으려 했다가 제한시간이 다 되어서 분신들이 사라지기 시작하였을때, 한 분신이 밀가루를 언급하다가 사라졌다.
- 비정상이 좋아 - 뚱이가 정상인이 되어버린 스폰지밥을 비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한 바보짓 중에 발로 '게살버거 비법 소스' 퍼먹기가 있었다.
- 지겨운 휴가 - 집게사장에 의해 강제 휴가 중이던 스폰지밥이 집게사장한테 뻥을 쳐서 어찌저찌해서 겨우 주방으로 들어갔을 때, 뚱이에게 그릴의 온도는 297°F가 아니라 298°F[38] 로 맞춰야 한다고 지적을 한다.
- 다람이로 변장한 플랑크톤 - 위와는 다르게 그릴의 온도를 274도로 맞추며 패티는 양면 모두 정확히 283초씩 굽는다고 말한다.
한 스폰지밥 팬이 버거 비법을 밝힐 거냐는 질문에 빈센트 월러가 왜인지 몰라도 계속 비밀로 유지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런 점을 보았을 때, 게살버거의 비법이 평생 밝혀질 일은 없을 듯.
3. 베리에이션[편집]
에피소드에서 다루지 않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변종으론 머리에 쓸 수 있는 모자 버거, 입을 수 있는 속옷 버거, 색깔 예쁜 체크무늬 버거, 사각 얼음 체로 얼어있는 얼음 버거, 빵 빼고 아무 것도 없는 싼 버거 등이 있다.
3.1. 게살피자(Krusty Krab pizza)[편집]
'Pizza Delivery(피자 시키신 분?)'에서만 등장. 폐점 시간을 앞두고 난데없이 피자 배달 주문이 오자 집게사장이 게살버거 몇 개를 넣고 두드려서 순식간에 상자까지 뚝딱 만들어낸 급조 메뉴다. 햄버거를 토대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아마 고기 양이 많은 피자일 것으로 예상되지만 외관상으로는 페퍼로니 피자에 가깝다. 그리고 낙하산으로 쓸 수 있을 정도로 치즈의 양이 엄청난 것으로 보아 급조한 메뉴지만 제법 제대로된 피자이다. 징징이와 스폰지밥은 여러 고난을 거처 어떻게든 배달에 성공했지만, 정작 주문했던 사람이 음료수[39] 도 없이 어떻게 피자를 먹냐며 꼬장을 부려 매몰차게 거절한다.[40] 이에 크게 상처받아 땅에 얼굴을 박고 우는 스폰지밥을 보고 안쓰러워 하던 징징이는 그 손님의 면상에 피자를 처박아 버리는 걸로 응징해준다. 그 후 스폰지밥이 피자에 대해서 묻자 징징이가 하는 말도 걸작인데 '한 입에 다 넣던걸'.[41]
3.2. 이쁜이 버거(Pretty Patty)[편집]
'Patty Hype(이쁜이 버거(재능방송) / 멋져버거(EBS))'편에서 집게리아가 침체에 빠졌을 때 가게를 살리기 위해 스폰지밥이 내놓은 아이디어로, 버거를 단순히 알록달록하게 색칠해서 파는 것.
맨 처음 녹색 버거를 선보이자, 집게사장은 썩은 건 줄 알고 냅다 소각시키려 들었다.[42] 이후 스폰지밥이 아이디어를 들려줬음에도 집게사장과 징징이가 덤으로 셰이크 컵을 보석으로 장식하고 감자튀김에 리본을 묶을 거냐고 비웃으며 무시하자, 스폰지밥은 울며불며 뛰쳐나와 스스로 가게를 나온 후 따로 노점[43] 을 차려 팔게 된다. 뛰어난 맛은 물론 예쁜 비주얼, 그리고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이 아이디어는 백만 몇 번째 손님을 맞이할 정도로 순식간에 대박이 났고[44] , 이로 인해 가뜩이나 장사가 안 되던 집게리아는 더욱 더 파리 날리는 신세가 되어버린다.
집게사장은 TV에서 속보로 이 가게의 대박 소식을 접했고, 그 노점을 얻기 위해 직접 찾아가 집게리아를 스폰지밥에게 넘겨주고 대박 인생을 꿈꾸며 다음 날 장사를 시작했지만, 그를 맞이한 손님들은 이쁜이 버거의 부작용 때문에 불만이 가득 쌓인 상태였다. 부작용이 뭐냐면, 버거의 색소가 자꾸 혓바닥이나 피부, 옷 등에 묻어난다, 개중엔 물방울 무늬, 체크 무늬나 야광도 있었다. 거기다 움직일 때마다 뒤에 땅이 색칠되기까지.
환불만 해준다면 넘어가 주겠다고 했지만 그런 돈이 막 장사를 이어받은 집게 사장에게 있을 리가 없었고,[45] 결국 도망친 집게사장은 폭주한 군중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46] 사실 억울한 게 큰 맘 먹고 정말로 환불해주려고 해도 그 수익을 죄다 스폰지밥이 다른 사람들에게 뿌려 버린 지라...[47][48]
형형색색의 햄버거라는 설정 때문에 팬들은 마카롱에 비교하기도 한다. 또 빨주노초바이올렛퍼플 색 때문에 인피니티 스톤처럼 보인다.
3.3. 젤리버거(Jelly Patty)[편집]
'Jellyfish Hunter(해파리는 내 친구)' 편에 등장. 스폰지밥이 점심으로 게살버거에 해파리 잼(젤리)을 발라먹다가, 옆에 있던 손님이 관심을 보이고 그걸 맛본 뒤에 호평하면서 다른 손님에게도 권한 것을 시작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집게사장은 처음에 이 버거를 보고 '햄버거 맛을 망쳐 놨다'며 스폰지밥을 혼내려 했으나, 계속해서 이걸 사먹겠다는 손님의 말에 눈이 돌아가 바로 정식 메뉴로 채용하게 되었다. 젤리를 얻기 위해 스폰지밥에게 해파리를 최대한 많이 잡아오라고 시켰고, 결국 '0파리(No Name)'라 이름붙인 파란색 해파리를 제외하고 몽땅 잡아들이는 바람에 400만 마리의 해파리가 있었던 해파리 동산은 결국 텅 비어 버린다. 그 후 0파리가 스폰지밥을 쫓아가서는 병에 가두고 한 공장으로 데려가는데, 거기서 집게사장이 해파리들에게 젤리를 착취하고 버리는 학대 행위를 벌이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를 알게 된 스폰지밥과 푸른 해파리에게 이런 행위가 저지당하면서[50][51] 공장도 문을 닫고 결국 단종되었다.[52]
이 햄버거에 잼(젤리)을 바른다는 발상이 군대리아를 연상시키는지 한국에서는 이 두 음식이 엮이는 경우가 자주 있다. 작중에서도 스폰지밥이 봉투에 패티와 빵을 꺼내 직접 조립해서 먹었다.
3.4. 킹사이즈 울트라 슈퍼 게살버거(King-size Ultra Krabby Supreme)[편집]
A King-Sized Ultra Krabby Supreme With The Works Double Battered Fried On a Stick.
징징이: 자, 나왔습니다, 손님. 킹사이즈 울트라 슈퍼 게살버거 맞죠? 막대기에...(막대기를 꽂는다) 콱 꽂아서요.
thAnKs.
손님: 고마워요.
Barnacle head.
징징이: 멍청하기는.
Pardon me?
손님: 뭐라고요?
You forgot your mayonnaise.
징징이: 마요네즈 잊으셨다고요.
thAnKs!
손님: 고마워요!
'Just On Bite!(제발 한입만!)' 에피소드에서 잠깐 등장. 게살버거를 그냥 통째로 튀긴 듯 하며[53] , 그 위에 막대기를 꽂고 마요네즈를 뿌려서 먹는 형식. 다만 이걸 주문한 해롤드는 마요네즈를 따로 뿌리지 않고 그냥 자기 입에 짜서 먹었다. Binging with Babish라는 유튜브 요리채널에서 만들었다. 극중에서 나왔던 대로 마요네즈를 입안에 그냥 뿌려넣는 건 덤이다. 이름과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먹는 순간 뱃살은 물론 뱃속의 모든 내장이 푹푹 찔 것 같다.
이것과 관련하여 해럴드와 마요네즈를 다른 것으로 바꾼 기출변형 밈이 유행하고 있다.
3.5. 냄새버거(Nasty Patty)[편집]
곰팡이가 피어있고 썩어 문드러진 부분이 있는 등 굉장히 더러운 비주얼의 게살버거인데, 사람에 따라 혐오감을 줄 수 있다.
감독관의 시식 전 소감
가장 더러운 게살버거 바리에이션으로 'Nasty Patty(괴상망칙 냄새버거)' 편에서 등장. 당연하지만 정식 메뉴가 아니며, 위생 감독관으로 위장하여 무전취식을 하는 사람들을 조심하라는 뉴스 속보를 보고 집게 사장이 가게에 있던 진짜 위생 감독관을 의심해 엿먹이기 위해 만들어진 버거이다. 게살버거 하나에 화산처럼 매운 핫소스(Volcano Sauce)[54] , 썩은 마요네즈[55] , 깎아놓은 발톱 등을 넣고 (실수를 가장한 고의로) 변기에 빠뜨리고 나서 그걸 집게 사장의 더러운 양말로 말리는 등, 별별 짓들을 해서 완성되었다. 그 비주얼은 그야말로 그로테스크 그 자체. 그걸 감독관이 먹으려는 순간 꼬여든 파리가 목으로 넘어가 기절하는 바람에 불행인지 다행인지 먹는 일은 없었다. 이후 가짜 감독관이 검거됐다는 뉴스가 나오고, 기절한 진짜 감독관을 죽였다고 착각하면서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만약 감독관이 이걸 먹었으면 위생불량으로 폐업해야 했을테니, 어찌보면 잘된 것일 수도 있다.
3.6. 스폰지밥 버거(Spongy Patties)[편집]
'The Krusty Sponge(여기는 스폰지리아)' 편에서 등장. 위의 냄새버거가 위생상 문제가 가장 큰 버거라면 이건 질병을 일으키는 버거이다. 유명한 음식 평론가가 집게리아를 방문하여 게살버거를 맛보고 갔는데, 이후 그는 방송에서 집게리아에 대해 가차없는 혹평을 날리지만 스폰지밥과 그가 만든 게살버거만큼은 호평을 남긴다. 이로 인해 손님이 몰려오자 집게사장은 가게 이름을 '스폰지리아(The Krusty Sponge)'로 바꿔버리고는 징징이 유니폼을 비롯해 가게 안에 많은 스폰지밥 모양의 아이템을 도입한다. 거기다 냉동실에 게살버거 패티를 보관할 자리가 없다는 핑계로 상온에 나뒀더니 상해서 스폰지밥의 피부처럼 노란 패티가 우연히 만들어졌는데, 이것을 '스폰지밥 버거'라면서 팔라고 내놓으라 지시했다. 결국 이것을 먹은 손님들은 식중독에 걸려 몸이 스폰지밥처럼 노란색 점박이가 된다. 후에 집게사장은 재판을 받게 되었는데, 판사가 스폰지밥 팬[56] 이었던 덕분에 스폰지밥 기차에 태우는 것으로 끝났다.
이후에는 등장하진 않지만 스폰지밥 버거라는 명칭은 다시 등장한다. 게살버거의 인기가 너무 급증하다 못해 주방장인 스폰지밥의 인기가 너무 올라가서 급기야는 게살버거가 아니라 스폰지밥 버거라 부르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3.7. 집게리아 핫도그(Krusty Dogs)[편집]
'Krusty Dogs(집게리아 핫도그)'편에서 나온 메뉴로 스폰지밥이 패티로 이런저런 장난을 치다 만들었는데, 마침 게살버거에 질린 손님이 사먹으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게 되어 메뉴가 되었고, 가게 이름도 'Krusty Dogs'로 바뀐다. 이 게살핫도그의 인기로 인해 게살버거가 메뉴에서 사라지지만, 게살버거를 메뉴에 돌려놓으려 한 스폰지밥이 손님이 먹고 있던 핫도그를 터트리는 바람에 결국 메뉴에서 사라졌다.
사실 집게사장 입장에서는 게살버거보다도 더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었는데, 빵+고기+채소+피클+치즈+겨자+케첩 등을 넣고도 2.99 달러를 받는 게살버거보다는 고기만 좀 모양 변하게 해서 파는데도 치즈가 없을 때는 3.99 달러, 치즈를 추가하면 4.99 달러니 가성비 면에서는 게살핫도그가 더 끌릴 것이다. 조리법도 그냥 고기를 삶고 빵에 덮기만 하면 땡. 더 중요한 건 손님들이 이에 대해 불만이 없었다는 것이다.[57]
허나 스폰지밥은 자신이 만든 핫도그가 잘 팔릴 때는 좋아하긴 했지만 그 때문에 집게버거가 밀려나는 것에 슬퍼하다가 급기야는 집게사장이 집게버거를 아예 메뉴에서 삭제시켜버리자 우울해하다가 결국 어떻게 해서든 핫도그를 없애고 게살버거를 부활시키기로 마음먹는다.
이 메뉴가 나오는 에피소드는 한국판 기준 대사와 장면이 수정된 부분이 있다. 수정 전에는 핫도그가 팔리기 시작한 후 징징이가 핫도그 인형 옷을 입고 집게리아 앞에서 홍보를 하는데, 한 모자가 집게리아에서 나오면서 아이가 "엄마, 저 아저씨 핫도그랑 똑같이 생겼어."라고 하자 아이의 엄마가 "저렇게 안되려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해"라고 하고 가던 길을 가다가 아이가 다시 나타나 징징이의 엉덩이를 걷어 차는 장면이 있었다. 그리고 이후 메뉴가 바뀌어 다시 게살버거를 판매하기 시작하자 마찬가지로 징징이가 인형 옷만 게살버거 모양으로 바꿔 입은 채 홍보를 하다가, 이번에는 엄마가 다시 나타나서 징징이의 엉덩이를 걷어차고 징징이가 땅바닥에 엎어졌다.[58] 그러나 2019년 5월 경, 해당 장면은 엄마의 대사가 "날도 더운데 힘드시겠다."라는 투로 바뀌었고 아이와 엄마가 각각 징징이를 걷어차는 장면은 삭제해 버렸다. 다만 수정 후의 내용은 비꼬는 것처럼 들린다는 의견도 있다.[59]편집 전과 후 영상
3.8. 괴물 게살버거(Monster Krabby Patty)[편집]
'All That Glitters(오래 된 친구)' 편에서 등장. 불판 하나를 거의 다 덮을 크기의 패티가 들어가는 끝판왕급 버거. 주문을 하는 것만으로 가게의 손님들은 물론 화장실에 있는 손님까지 놀랄 정도다. 스폰지밥이 이걸 만들려다가 뒤집개가 부러져서 지나가던 뚱이까지 슬픔에 잠긴 적이 있다. 이후 어찌저찌 해서 뒤집개가 건강을 되찾았을 때 한번 더 만들게 되는데 이번에는 스폰지밥의 팔이 빠졌다. 이 에피소드 외에는 언급도 안 되는 변종인지라 완성품의 모습은 알 수 없다.손님: 괴물 게살버거 하나 주세요.
징징이: 괴물 게살버거? 오랜만에 주문이네. 스폰지밥, 괴물 게살버거 하나 만들어줘.
스폰지밥: 으아아아! 너 지금 뭐라 그랬니?! 괴물 게살버거라고?!
징징이: 어. 그래, 괴물 게살버거.
집게사장: 에? 괴물 게살버거?
식당 손님들: 괴물 게살버거?!
화장실 손님: 괴물 게살버거?!
3.9. 뱃살버거(Flabby Patty)[편집]
시즌 8 'The Other Patty(비법을 훔쳐라)' 편에서 등장. 집게리아와 미끼식당 근처에 새로 생긴 작은 가게 'Flabby Patty Shack'에서 파는 버거. 패티 색깔은 살구색이며 가게에 세워진 상징 모형을 보면 뱃살 부위의 고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플랑크톤이 패티조각을 맛보고 나서 게살버거 비법 노리는 건 때려치고 뱃살버거 비법을 노리고, 집게리아 단골 손님들도 뱃살버거로 갔을 정도였기에 집게사장과 플랑크톤이 힘을 합쳐 비법을 훔치려 했지만 가게 사장의 술수로 결국 밝혀지지 않았다.
엄밀히 말하면 게살버거와는 관련이 없지만 게살버거 항목에 이 버거에 대한 설명이 있는 이유는 사실 이 버거를 만든 게 이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이 화해할 기회를 만들기 위해 가게를 하나 만들고 사장으로 위장까지 해서 둘을 완벽하게 속였던 것이다.
3.10. 냉동 게살버거(Frozen Krabby Patty)[편집]
'Goodbye, Krabby Patty(굿바이 게살버거?)' 편에서 등장. 집게리아가 아닌 슈퍼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버거이다.
집게사장이 마트에서 냉동 식품을 보고는 냉동은 맛이 없는데 가격까지 비싸다는 생각을 했으나[60] 냉동 게살버거를 팔면 굳이 집게리아에 가지 않아도 어디서나 사 먹을 있다는 스폰지밥 말에 대박 아이디어라고 생각을 바꿔 냉동 버거 회사와 계약을 맺고 본격적으로 냉동 게살버거를 판매하기 시작했고 큰 대박을 냈다. 여기서 뚱이가 광고 모델을 맡았다.
기본 게살버거랑은 크게 다를 건 없지만 레시피만 바꾸어 추가한 재료가 모래다.[61] 인기는 많지만 부작용[62] 이 있다.
이 버거 때문에 집게리아는 박물관으로 바뀌었으며 스폰지밥은 박물관의 직원으로 일하게 되었고 징징이는 큰 꿈을 이루겠다며 떠났지만 곧 다시 돌아왔다.[63] 마지막에는 뚱이가 냉동 게살버거의 주 재료가 모래라는 사실을 폭로하면서 인기가 급 하락하고 냉동 버거 회사는 철수하게 되면서 단종되었다.
참고로 광고 모델인 뚱이가 한입 먹고 나서 촬영이 끝나자마자 바로 바닥에 버리는데,[64] 다른 사람도 아니고 뚱이가 음식을 버리는 걸로 맛이 얼마나 없는지 짐작할만 하다.[65] 미국에서 일명 'TV dinner'로 불리는 전자레인지에 데워서 먹는 냉동식품들은 상당수의 제품이 부실한 영양가와 끔찍한 맛으로 풍자와 유머의 소재가 되고 있다.
3.11. 신메뉴[편집]
파일:게살버거 신메뉴.jpg
'새로운 건 싫어!(Krabby Patty Creature Feature)' 에피소드에서 등장. 작중 따로 이름이 붙지는 않고 그냥 신제품 버거 정도로만 불린다. 집게사장이 다람이에게 신제품 개발을 의뢰하여 만든 버거. 생긴것부터가 버거라기 보다는 주황색 젤리 덩어리처럼 생겼으며, 빛을 내는데다가 공중에 떠다니는 등 버거 이전에 식품이 맞는지조차 의심되는 수준.어서어어어... 먹어어어!
아니나 다를까 이 신메뉴 버거를 먹은 사람은 햄버거 괴물로 변해버렸고, 이 햄버거 괴물은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몸을 먹이려 들고 이를 먹은 사람은 또 다른 햄버거 괴물이 되어 흡사 좀비 아포칼립스 같은 사태가 터지고 만다.[66] 결국 비키니 시티가 멸망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플랑크톤 패티가 해독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우연히 발견되면서[67] 사태가 해결된다.[68]
3.12. 그 외 메뉴[편집]
- 게살 더블 버거(Krabby Double Deluxe): 일반 게살버거와는 달리 패티가 2개 들어간 버전. 보통 게살버거보다 사이즈가 훨씬 크다. '육지 이겨라 바다 이겨라' 편에서 뚱이가 다람이 보고 이걸 한입에 다 먹을 수는 없을 거라며 한입에 꿀꺽하는 묘기를 보여준다.실제로 롯데리아에서도 패티가 2개 들어간 버전 패티를 시판한다
- 게살 주니어버거(Pipspueak Patty): 일반 게살버거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귀엽게 만든 버전. 조개소년이 어린애라고 무시받을 때 먹으라는 이야기를 들은 버거다.
- 점보 스몰버거
- 주니어, 시니어, 기타 등등... 버거
- 쿼터버거 더블 파운더
- 슈퍼 더블 트리플 버거
- 점보버거 슈퍼 점보
- 캡틴 올라프's 스페셜
- 슈퍼 미역 셰이크
- 바삭한 다시마빵 슈퍼 게살버거
- 매운맛 산호튀김
- 모자버거
- 속옷버거
- 빵버거
- 체크무늬 버거
- 슈퍼 게살버거
- 디럭스 게살버거[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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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맛 버거[70] - 구두버거: 사랑해요 게살버거 에피소드에서만 나왔다. 정식 메뉴는 아니고 스폰지밥이 보디빌더 손님에게 줄 게살버거 중 가장 잘 만든 게살버거와 느닷없이 사랑에 빠져 주기를 거부하자, 화가 난 손님에게 임시방편으로 자기 구두를 벗어서 패티 대용으로 넣었다. 이걸 먹으라는 거냐고 말하려다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메뉴라며 먹는 모습이 백미.
- 샐러드: 일반 게살버거에서 빵, 패티를 뺀 토마토, 양상추만 있는 메뉴. 토마토, 양상추들을 담은 것이 아니라 딱 토마토, 양상추 1장씩만이다.
- 밀빵 게살버거
4. 기타[편집]
작중 등장하는 가공의 식품이긴 하지만, 번안명인 '게살 버거'라는 이름을 고려하면 충분히 만들어볼 수는 있다. 과거 2000년대 중반(2004~6년)에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죽전휴게소에서 게살버거를 판매한 적이 있었으나, 저작권 관련 문제 때문인지 금방 단종되어 아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니들이 게맛을 알어 광고로 유명한 크랩버거와는 전혀 관계 없다. 하지만 해당 광고의 멘트는 스폰지밥 초기 시즌(1~3)에서 자주 패러디 되었다.
작중 플랑크톤이 게살버거 비법을 노리려고 공격하는 것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찰들의 개입이 전무한데다가, 플랑크톤의 대사[71] 로 보아, 특허신청을 안 한 것으로 추정된다.[72] 3D 극장판에서는 플랑크톤이 초반에 온갖 무기를 써도 훔칠 수 없게 되자 최후의 방법으로 집게사장한테 돈을 주고 비법을 사려고 들자 집게사장이 기겁한 걸 보면[73] , 비법을 판매하는 것도 가능한 듯.
우스갯소리로 게살버거의 비법은 사실 마약이라는 얘기도 가끔씩 나오곤 한다. 작중 게살버거를 난생 처음 먹어본 사람들은 기분이 엄청나게 좋아지며 더 먹지 않곤 못 참을 정도의 금단 현상을 보이고 게살버거가 사라진다고 마을 전체에 혼란이 일어나는 등의 모습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
2010년대 초중반, 어느 트위터리안이 헛소리를 하자 '너 게살버거 닮았다'라는 멘션이 달렸다. 그 이후로 '너 게살버거 닮았다'가 트위터 내, 하나의 밈으로서 쓰인 적이 있었다.
로봇 치킨의 에피소드에 패러디 장면이 나왔다. 맨 처음의 대사는 소일렌트 그린의 입담. 참고로 이 장면은 한국의 로봇 치킨의 인지도를 높인 에피소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집게버거 훔치기'라는 쯔꾸르 게임이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