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방송도 라이브고 2시간이 넘어서 다 보진 못했고 전용준씨가 온 부분만 보는데
1. 강민 -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발언을 당사자, 관계자및 시청자에게 사과함
2. 전용준 - 그런 마음 갖는 것도 생각해서 자리한 것. 당사자가 상처받을 발언은 안하는게 맞고 같이 상처받을 가족, 주변인, 팬들에 대한 것까지 생각했어야함을 사과.
3. 이런 일로 서로에 대한 관계가 깨질만한 사이가 아님을 서로가 강조함.
4. 강민 - 전용준의 그런 발언들보다 주변에서의 반응이 더 힘들었다. 조리돌림 하는 사람들과 그걸 보고 놀라고 걱정하는 주변분들의 반응이 더 상처가 됨. 이번엔 솔직히 이전에 있었던 사건보단 훨씬 덜했지만 누적됐던 마음이 터진것 같다. 나를 대접해 달라는 것이 아니라 너무 끝도없이 공격(마땅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는다고함)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함.
5. 전용준의 거듭된 사과
6. 강민 - 사과를 받기 위해서 한 말이 아니라 내 상황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하는 말이라고 하며 발언을 이어감. 이런 상황이 될 것임이 뻔하니 대회에 나가지 않으려고 했던 마음이 컸고, 계속 고사하다가 수락하게됨. 상금 규모도 있다보니 팀에게도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 정말 열심히 준비함. 종목 3개를 준비하느라 정말 열심히 했는데 또 이런 상황을 맞닥드려야 하느냔 스트레스가 다가왔다고함. (그래서 문제의 발언을 했다는 것으로 풀이됨.)
7. 전용준 - 경기 준비도 힘들었을텐데 겪지 않아도 될 것을 겪게 해서 미안하다. 이런 일로 향후 다른 대회까지 참가하지 않으려 하진 않았다면 하는 소망.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다고 거듭 사과.
8. 강민 - 본인이 감정조절 못한 대처에 대한 후회
9. 전용준 - 반박은 아니지만 그건 아니다. 내 멋대로 내가 이렇게 하면 강민도 인터뷰에서 받아치고 티격태격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관계자들의 말을 들어보니, 강민의 상황을 모르고 생각없이 내뱉은 멘트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 이런 일이 발생하게된 실수를 한 입장에서 드릴 말씀은 아니지만 강민의 대처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말아주시고 본인을 꾸짖어주시길 부탁드림. 더불어 강민에 대한 응원을 해주시면 감사하다고 함.
10. 강민 - 이런 상황이 된 것에 대해 본인이 더 죄송하다. 공개적인 상황에서의 발언은 잘못했고 거듭 사과드리고 글로도 사과하겠지만...
11. 전용준 - 사과할 일이 아니다. 1, 2년 본 사이도 아니고 잘못은 본인이 한 것이고 상처입은 강민의 발언도 본인의 책임이다. 강민에 대한 응원과 위로를 부탁. 지나간, 벌어진 일을 어떻게 할 수 없음이 안타까움. 강민에 대한 응원과 격려를 거듭 부탁. 열심히 준비한 선수들과 새로운 시도를 하는데, 가장 연장자인 본인이 가장 오랜 사이인 강민에게, 앞으로도 계속 갈 사이임에도 불미스런 일을 만든 것에 대해 사과.
12. 강민 - 이렇게 방송에서 오래 이야기할 일이 아니다. 사과 받자고 한 일도 아니었다. 전용준씨는 해야 할 일을 본인의 위치에서 했을 뿐이다. 내가 경솔해서 발생한 일이라 전용준에게 사과하고 싶은 마음에 자리를 갖게되었다. 내일 또 중계가 있으니까...(이만 하자는 것으로 보임)
13. 전용준 - 나에게 사과할 필요 없다. 서운한 마음 같은건 없고 미안할 따름이다.
(채팅에서 술한잔 하라는 이야기가 계속 나와서)
얘만큼 술마시는 애가 없다. 에피소드 이야기하면 웃음.
술관련 이야기들이 좀 이어짐.
마지막으로 강민이 이런 일을 만든 것에 대해 사과함. 이렇게 크게될 일이 아니었고 서로의 관계가 깨질 일은 아니었다. 이런 일을 만든 것에 대해 거듭 사과함. 이런 일로 전용준이 위축되거나 할 일은 없으니 걱정 하지 마시라고 하며 방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