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감기(영화)
덤프버전 :
분류
1. 개요[편집]
2013년 8월 14일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재난 영화.[1] H5N1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소재로 했다. 감독은 김성수.
2. 예고편[편집]
3. 시놉시스[편집]
4. 등장인물[편집]
경기분당소방서 구조대원. 초반부터 위험한 사고현장에 자진해서 나서며 귀찮음을 감수하면서까지 미르를 돌봐주거나 하는 등 좋은 사람이다. 장혁은 이 배역을 위해 소방학교에 다니기도 했다고 한다. 인해의 어떤 점이 그리도 좋았는지, 만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인해 모녀를 위해 목숨까지 거는 대담한 사나이. 본인은 가족이나 친지도 없는지 의문이다.
첫 장면에서는 자동차가 빠졌을 때 목숨걸고 인해를 구해준다. 그리고 인해가 가방까지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자 안전문제로 거절했다가, 결국 가방까지 찾아주게된다. 그리고 그녀가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휴대폰에서 전화가 오자 그녀의 딸 미르를 찾아가서 미르가 여러가지 질문을 하자[4] , 그 질문에 대해 설명하고 미르에게 가방을 전해준다.
물론 관객 입장에서는 행동 원리를 이해하기 힘든 그냥 호구다. 융통성도 상당히 결여된 인물로 폭동이 일어나 사방이 난장판이 된 와중에 구조요원으로서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어린 미르에게 '아저씨 돌아올 때까지 여기 얌전히 있어'란 말을 남기고 애 혼자 남긴 채 떠나버린다. 이 행동 자체만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한데 심지어 미르는 유일한 항체 보유자이고 그걸 알고 있는 악역 전국환이 미르를 노리는 걸 알면서도 이런 행동을 저지른 것. 아니나 다를까 전국환이 미르를 발견해 유괴해간다. 어찌어찌 배경업이 전국환의 악행을 보다못해 막아서 다행이지 그게 없었더라면 겨우 남은 항체 보유자마저 잘못되어 미국에 의해 학살이 집행됐을 것이다. 차라리 강지구가 이렇게 구조요원의 일에 강박증 수준으로 집착하는 이유가 작중에서 제시되면 모를까 강지구의 과거사는 한 장면도 안 나오는 게 문제. 김인해의 수많은 무개념적인 행동에 묻혔을 뿐 이 주인공도 만만치 않은 무개념 인물이다.
첫 장면에서는 자동차가 빠졌을 때 목숨걸고 인해를 구해준다. 그리고 인해가 가방까지 찾아달라는 부탁을 하자 안전문제로 거절했다가, 결국 가방까지 찾아주게된다. 그리고 그녀가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휴대폰에서 전화가 오자 그녀의 딸 미르를 찾아가서 미르가 여러가지 질문을 하자[4] , 그 질문에 대해 설명하고 미르에게 가방을 전해준다.
물론 관객 입장에서는 행동 원리를 이해하기 힘든 그냥 호구다. 융통성도 상당히 결여된 인물로 폭동이 일어나 사방이 난장판이 된 와중에 구조요원으로서 사람을 도와야 한다고 어린 미르에게 '아저씨 돌아올 때까지 여기 얌전히 있어'란 말을 남기고 애 혼자 남긴 채 떠나버린다. 이 행동 자체만으로도 비난받아 마땅한데 심지어 미르는 유일한 항체 보유자이고 그걸 알고 있는 악역 전국환이 미르를 노리는 걸 알면서도 이런 행동을 저지른 것. 아니나 다를까 전국환이 미르를 발견해 유괴해간다. 어찌어찌 배경업이 전국환의 악행을 보다못해 막아서 다행이지 그게 없었더라면 겨우 남은 항체 보유자마저 잘못되어 미국에 의해 학살이 집행됐을 것이다. 차라리 강지구가 이렇게 구조요원의 일에 강박증 수준으로 집착하는 이유가 작중에서 제시되면 모를까 강지구의 과거사는 한 장면도 안 나오는 게 문제. 김인해의 수많은 무개념적인 행동에 묻혔을 뿐 이 주인공도 만만치 않은 무개념 인물이다.
감염내과 전문의로서 최초로 H5N1 바이러스를 발견하고 시민들과 딸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머니. 악역이나 빌런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한국 영화 역사상 최악의 비호감 캐릭터 중 하나로 평가받는데, 그 이유는 후술. 작중 초반에 자동차를 잘못 운전해 지하 깊이 빠져있는 사고를 당해서 강지구가 구해준 것이 인연이 된다. 워킹 싱글맘인데, 미르의 말에 따르면 아빠 그러니까 인해 남편은 미국으로 도망갔다고 한다. 그런데 초반부에는 기껏 구해줬더니[5] 형식적으로라도 고맙다는 말 한 마디 하기는커녕 중요한 자료가 들어있는 가방도 찾아달라는 무리한 부탁을 하질 않나, 위험해서 안 된다고 하자 목숨을 구해준 사실은 그새 다 까먹었는지 치사하다고 하는 둥 온갖 불평을 다 부리면서 멋대로 통제구역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고, 그러다 넘어져서 무릎이 까지자 그걸 강지구 탓으로 돌리는 등 무개념의 대표주자에 있다.남편이 도망간게 이해가 간다.
심지어 지구가 고생고생하며 그 가방을 꺼내서 미르에게 전달해주자 가방을 받아서 가져온 미르에게는 "우리 딸 사랑해~"라며 떡볶이도 만들어주고 하지만, 강지구에 대해서는 "꺼내줄 거면 진작에 꺼내주지, 치마 찢어지고 바지에 구멍내고, 무릎에 피까지 내고… 쳇"이라며 혼잣말로 틱틱대는 모습이 정말 피가 거꾸로 솟게 만든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먼지나게 인해를 깠다. 오죽했으면 인해를 악인은 아니지만 사사건건 갈구는 인물인 정선생이 "적어도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는 입히지 말자"라며 인해에게 한소리 하는 장면이 관객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속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바이러스가 퍼진 이후에도 무개념 행위는 멈추지 않는다. 알거 다 알만한 의사 씩이나 되는 사람이 바이러스 확산을 적극적으로 돕는 행위를 하는 셈인데, 동료 따라 헬기 탈 때 미르가 기침을 하자 붉은 점이 생기지 않았다며 억지로 들어가려고 하고 이후 붉은 점이 생긴 뒤로는 숨긴 채 바이러스 미확인자 캠프에서 생활하기까지 한다. 일단 관계자라 격리되어봤자 치료를 받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고, 격리되었다가 상태가 나빠지면 버려질 게 뻔해 자기 손아귀에 있는 편이 아이를 위한 게 확실하긴 했고,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확실히 조치했기 때문에[6] 감안의 여지가 있으나 안전도 확인되지 않은 항체를[7] 다짜고짜 자기 딸에게 주입시킨 건 실드를 치기 힘들다. 다만 아무것도 안해도 정황상 몇 시간 내로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 뭘 하든 죽는다면 최소한 시도라도 해보는 건 당연하긴 하다.
일단 미르를 지키려고 총을 맞는 등 자식애 하나는 확실하다. 결과론에 불과하지만 몽싸이가 주병기에 의해 살해당해 항체를 잃어, 몽싸이에게 항체를 받은 미르가 유일한 항체 보유자가 되었기 때문에 전세계를 구한 일을 하게 됐다. 인해가 직접 대통령에게 매달리고 항체를 증명하면서 대통령에게 학살을 저지할 명분이 생기기까지 했다.
심지어 지구가 고생고생하며 그 가방을 꺼내서 미르에게 전달해주자 가방을 받아서 가져온 미르에게는 "우리 딸 사랑해~"라며 떡볶이도 만들어주고 하지만, 강지구에 대해서는 "꺼내줄 거면 진작에 꺼내주지, 치마 찢어지고 바지에 구멍내고, 무릎에 피까지 내고… 쳇"이라며 혼잣말로 틱틱대는 모습이 정말 피가 거꾸로 솟게 만든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먼지나게 인해를 깠다. 오죽했으면 인해를 악인은 아니지만 사사건건 갈구는 인물인 정선생이 "적어도 다른 사람들한테 피해는 입히지 말자"라며 인해에게 한소리 하는 장면이 관객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속시원하게 느껴질 정도이다.
바이러스가 퍼진 이후에도 무개념 행위는 멈추지 않는다. 알거 다 알만한 의사 씩이나 되는 사람이 바이러스 확산을 적극적으로 돕는 행위를 하는 셈인데, 동료 따라 헬기 탈 때 미르가 기침을 하자 붉은 점이 생기지 않았다며 억지로 들어가려고 하고 이후 붉은 점이 생긴 뒤로는 숨긴 채 바이러스 미확인자 캠프에서 생활하기까지 한다. 일단 관계자라 격리되어봤자 치료를 받지 못할 것을 알고 있었고, 격리되었다가 상태가 나빠지면 버려질 게 뻔해 자기 손아귀에 있는 편이 아이를 위한 게 확실하긴 했고, 바이러스가 퍼지지 않도록 확실히 조치했기 때문에[6] 감안의 여지가 있으나 안전도 확인되지 않은 항체를[7] 다짜고짜 자기 딸에게 주입시킨 건 실드를 치기 힘들다. 다만 아무것도 안해도 정황상 몇 시간 내로 사망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니 뭘 하든 죽는다면 최소한 시도라도 해보는 건 당연하긴 하다.
일단 미르를 지키려고 총을 맞는 등 자식애 하나는 확실하다. 결과론에 불과하지만 몽싸이가 주병기에 의해 살해당해 항체를 잃어, 몽싸이에게 항체를 받은 미르가 유일한 항체 보유자가 되었기 때문에 전세계를 구한 일을 하게 됐다. 인해가 직접 대통령에게 매달리고 항체를 증명하면서 대통령에게 학살을 저지할 명분이 생기기까지 했다.
김인해의 딸로서 7살.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인지, 유치원생답지 않게 상당히 똑부러지고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 지구가 인해의 가방을 찾아내고 전화를 받은 후, 지구가 그녀의 가방을 들고 찾아오자 미르는 처음만난 지구에게 질문을 많이했다.[8] 그리고 지구에게 가방을 넘겨 받아서 인해에게 전해준다. 그 이후 태워질 위기에 처하지만 지구에게 구출되고, 선을 넘어서 인해가 대신 총을 맞자 울면서 엄마를 보호한다. 이후 미르에게 항체가 생기자 미르는 사람들을 전부 다 구해주게된다.[9] 참고로 수애와 박민하는 드라마 <야왕>에서도 모녀지간으로 나왔다. 그때는 수애(주다해)가 야심을 위해 딸도 외면하기도 했지만 이 작품에서는 그렇지 않다.
당신 혼자만 살려고 하는 거잖아!
경기분당소방서 구조대원. 강지구의 친한 동료 소방대원. 유해진의 컨셉이 항상 그렇듯 개그 캐릭터. 총에 맞아 실려가는 상황에서까지 개드립을 친다. 그리고 사소한 일이지만 하수구에 빠진 강아지를 구해달라고 해 놓고 막상 구해주자 감사는 커녕 싸가지 없는 멘트를 날리는 여성이 나오는데, 이 여성과 보너스 영상에서 한 번 더 엮인다. 여기서는 결국 버스 문에 낀 그 여성의 치마를 찢는 통쾌한 장면으로 마무리.
귀고리를 하고 있으며, 불법 밀입국자 운반책으로, 문제의 바이러스를 유입한 컨테이너 박스의 유일한 생존자를 실어나르다가 분당에 바이러스를 퍼뜨린 장본인. 그 일에 끌어들였던 동생이 한국인 최초의 희생자가 된다. 동생을 죽인 원흉으로 간주하는 몽싸이에게 복수하기 위해 쫓아다니다가 끝내 난도질하여 살해한 다음, 자신도 미군들의 저지 사격을 받고 최후를 맞는다. 여담으로 모든 사건의 만악의 근원이긴 하지만 동생 병우를 진심으로 사랑한 듯하다. 하지만 그 사랑 때문에 작중에서 수백의 사람을 죽게 만들거나 불행하게 만들었다.
앞서 말했듯이 작중 벌어지는 모든 사건의 만악의 근원으로 나올 때마다 일을 크게 벌여 사태를 크게 악화시킨다. 난동 피우면서 의사, 군인에게까지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더 나아가 항체까지 없애버렸다.
앞서 말했듯이 작중 벌어지는 모든 사건의 만악의 근원으로 나올 때마다 일을 크게 벌여 사태를 크게 악화시킨다. 난동 피우면서 의사, 군인에게까지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더 나아가 항체까지 없애버렸다.
- 동생이 치료 도중에 죽어가자 수술실에서 동생을 치료하는 의사들을 막무가내로 밀쳐내며 난동을 피우는 바람에 의사의 마스크가 떨어져나가 의사 몇 명을 감염시켰다.
- 격리되는 와중에 몽싸이를 발견하고 또 난동을 피우다가 이번에는 군인의 방독면을 벗겨내 군인까지 감염시키고 이 군인은 감염 사실을 숨기다가 동료 군인에게 들키고 만다.
- 폭동으로 인해 항체를 가지고 있는 몽싸이를 의사들이 필사적으로 보호하고 있는데 이 몽싸이를 찾아가 칼로 죽이면서 결국 한국의 마지막 희망이었던 항체를 잃게 되었다.
본작의 최종 보스. 감염자 통제를 위해 파견된 대한민국 육군 부대 작전과장으로, 미합중국 육군 ACU 전투복을 구해서 입고 분당 탈출을 시도하다가 실패한다. 분당이 통제되자 폭동에 가담해서 서울에도 감염자를 만들어야 한다는 등 악역으로 변질되고,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라고 사람들을 선동한다. 하지만 강지구와 처절한 격투 끝에 바리케이드에 심장을 관통당해 최후를 맞는다.
- 기타 조연
- 주병우(이상엽)
주병기의 동생이며 대한민국 최초의 감염자. 작중 초반에 밀입국자들이 탑승하고 있던 컨테이너에서 나온 바이러스가 묻은 마스크를 뒤집어서 썼다가 감염되었고, 형 병기가 약을 사기 위해서 약국에 들르는 과정에서 약국 손님들한테 기침을 하면서 바이러스를 확산시켰다. 결국 피까지 토하고 인해가 근무하는 병원으로 이송되고, 보호자로 왔던 주병기의 난동에 휘말려 목숨을 잃는다.[10]
- 철교 (박정민)
분당을 통제하기 위해 파병된 부대의 병사. 동료가 감염된 것을 보고 끌고가려 하다 자신의 엄마[11] 가 감염자 사이에 있는 것을 보고 놀라 동료와 함께 시민들에게 치료제가 없다는 것과 감염자의 화장 사실을 폭로한다.[12] 이후 시민들과 서울로 행진할 때 결국 총격을 맞는다.[13] 확실하진 않지만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 철교의 어머니
분당 파병 부대 병사 철교의 어머니. 거동이 불편한 지 휠체어에 앉아 있다. 철교가 감염된 동료 병사를 이송하던 중에 어머니를 발견하고, 방독면을 벗는 바람에 철교가 감염된다. 그 후 등장이 없다가 후반부 시위대가 총격을 맞을 때 아들과 같이 있다 눈앞에서 아들이 총을 맞는 것을 보게 된다.
대한민국의 젊은 대통령으로서 분당에서의 감염 사태에 대해 냉정한 대처를 지시하지만, 한편으로는 "감염된 분당 사람들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냐"라며 울부짖는 인간적인 모습도 보여준다. 총리, 스나이더와는 계속 대립하며 후반에 스나이더의 폭격 지시에 대응하여 "전폭기가 나타나면 바로 격추하라"라고 수도방위사령부에 명령을 내리는 장면에서는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14]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을 먼저 생각하고, 미르에게 항체가 없을 경우 모든 책임은 본인이 지겠다고 하는 등 개념찬 대통령이다. 사실상 주역들 중 양 박사와 동시에 유이한 선인(善人)임과 동시에 진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격리된 분당 주민에 대한 조치를 놓고 대통령과 끝까지 대립한다. 스나이더와 입장을 같이 하지만, 폭격 계획까지는 몰랐던 눈치였고, 상황 종료 후에 대통령이 벙커를 떠날 때 남아있는 것을 보면 사임할 생각인 듯. 그나마 분당을 희생해서 전 국민을 지킨다는 소신은 있는 것 같다. 본인이 먼저 발포를 허락해놓긴 했지만 스나이더가 추가적으로 발포 명령을 하자 한숨을 쉬며 고개를 떨구는 장면이 있다.? 국민이 죽는 것에 마음이 무겁긴 한듯. 소설판에서는 스나이더가 격리지역에서 생체실험까지 시행한 사실을 알고는 이를 국내외 언론에 흘림으로서 스나이더가 몰락하게 된 계기를 제공한다. 여담으로 의외로 김기현인지 못 알아본 사람이 많다.
분당이 지역구인 여당 의원. 지역구가 거기라지만 시장도 아닌데 대통령과 시종일관 분당 문제를 논의하는 것을 보면 나름 중진인 듯하다. 초기에 분당 폐쇄 주장에는 반대하더니, 폐쇄 후에는 수용 시설에서의 비인권적인 대우나 분당 시민들이 외부로 나오는 것을 막는 데 동의하는 등 전체적으로 국무총리의 입장에 선다. 그런데 다시 말하지만 이 사람 분당이 지역구다. 폐쇄는 어쩔 수 없더라도 그 안에서의 인권 문제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나서야 할 인간이 그런 문제는 외면하고, 총리처럼 그나마 소신이라도 있는 것으로도 보이지 않는 비겁한 정치인의 전형이다. 인해와 더불어 관객들을 가장 분노하게 만드는 인물이라 할 수 있으며 "저 인간이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장면은 안 나오나"하는 생각을 한 관객이 꽤 많은듯 하다. 소설판에 따르면 그간 한 짓들 때문에 사태가 해결된 후 의원직에서 제명되었다고 한다.
- 몽싸이 (레스터 에이번 안드라다[16] )
평택 항에 내려진 밀입국자들 중 유일한 생존자. 출신지는 필리핀. 그래서 타갈로그어를 구사한다. 병기, 병우 형제의 트럭에 실려가던 중 도망쳤다. 숨어있다가 우연히 미르와 마주치면서 처음에는 경계하지만[17] 미르가 준 빵을 얻어먹으며 점점 친해진다.[18] 바이러스에 감염되고도 살아있다는 점에서 항체를 가진 유일한 사람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미르와 친해졌던 그 작은 사건이 결국 항체를 체출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19] 하지만 분노한 군중에게 습격당하고 주병기에게 칼로 수차례 찔린 것이 도져서 최후를 맞는다. 죽어가면서 가족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는데 듣다보면 정말로 애처롭다.[20]
- 스나이더 (보리스 스타웃)
미국이 파견한 바이러스 확산 방지의 총 책임자. 한국의 시민보다는 전 세계의 안전이 더 중요하다며 민간인들을 격리하고 심지어는 폭격까지 하려 했다. 최동치와 마찬가지로 이 인간도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관객이 많다.
소설판에서는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나오고, 격리지역 안에서 극비리에 바이러스로 생체실험까지 한다. 그러나 이것을 알게 된 국무총리가 국내외 언론에 폭로하면서,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모진 질타를 받고 공인되고 물러난다. 그러고도 정신을 못 차려 바이러스 혈액 샘플을 몰래 챙겨 귀국하지만, 에필로그에서 이것이 깨지면서 본인이 제일 먼저 감염되고 아들이 자기도 감염된 사실을 모르는 채 아버지로부터 멀리 떨어진다고 집 밖으로 나가면서, 미국에도 바이러스가 창궐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며 끝난다.
소설판에서는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나오고, 격리지역 안에서 극비리에 바이러스로 생체실험까지 한다. 그러나 이것을 알게 된 국무총리가 국내외 언론에 폭로하면서,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을 포함하여 전세계적으로 모진 질타를 받고 공인되고 물러난다. 그러고도 정신을 못 차려 바이러스 혈액 샘플을 몰래 챙겨 귀국하지만, 에필로그에서 이것이 깨지면서 본인이 제일 먼저 감염되고 아들이 자기도 감염된 사실을 모르는 채 아버지로부터 멀리 떨어진다고 집 밖으로 나가면서, 미국에도 바이러스가 창궐할 것이라는 암시를 주며 끝난다.
- 미군 의료진 (돈 에스크릿지[21] )
5. 줄거리[편집]
2014년 4월 홍콩, 한 무리의 사람들이 떼를 지어 어디론가 향한다. 그들이 향한 곳은 항구의 한 컨테이너. 컨테이너에 탄 사람은 몽싸이를 비롯한 많은 밀입국자들로, 그 중에는 병에 걸린 듯 기침을 하는 사람이 있었다. 브로커들은 무슨 문제가 있냐고 물었지만 기침하던 사람과 그의 동료는 애써 멀쩡한 척 했고 밀입국자들의 건강 상태까지는 관심이 없던 브로커들은 그러려니 하고 넘겨버린다. 며칠 후 컨테이너는 평택항에 도착한 뒤, 트럭에 실려 어디론가 향한다.
5월 1일, 분당소방서의 구조대원인 지구는 분당선 공사장[22] 깊숙히 빠진 차에 타고 있었던 여자를 구한다. 그녀의 이름은 인해. 구조가 끝났지만 인해는 지구에게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다짜고짜 자신의 가방을 찾아달라 하고[23] 지구는 환상이 깨지며 당혹해 한다. 여기서 지구와 인해의 인연이 이어진다.
같은 날, 한국 쪽 브로커 주병기와 그의 동생 병우는 영화 도입부의 밀입국자들이 탄 컨테이너를 열어보고 싸늘한 시신 더미 사이에서 유일한 생존자인 몽싸이를 발견한다. 다음 날, 병우와 병기 형제는 자신들의 상사에게 유일한 생존자인 몽싸이를 데려가 돈을 받기 위해 함께 이동하며 잠깐 쉬기 위해 죽전휴게소에 들리게 된다. 이때 몽싸이가 방심한 사이 도망치고, 병기가 그를 쫓지만 놓치고 만다.
한편 병우는 컨테이너 안의 밀입국자처럼 기침을 하며 건강이 나빠지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형제는 분당신도시에 위치한 어느 약국을 찾는데 사람들이 붐비는 약국에서 병우는 더욱 더 심한 기침을 한다.
지구는 결국 인해를 구했던 지하로 다시 내려가서 인해의 가방을 찾아온다. 가방을 찾은 후 가방 안의 내용물에서 그녀가 의사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24] , 그녀의 휴대폰을 통하여 인해의 딸인 미르와 만나게 된다. 지구를 처음 만난 미르는 지구랑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25] 미르에게 인해의 가방을 준다.
그 사이 분당신도시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갑자기 심각한 감기 증세를 보인다. 병기는 분당으로 도망친 몽싸이를 이리저리 찾다가 상사와 통화를 하는데, 이때 병우가 갑자기 피를 토하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간다. 마침 병우가 실려간 병원에 근무하던 인해는 갑자기 병원에서 호출을 받고 일터로 복귀하는데, 그녀는 알 수 없는 증상을 보이는 병우의 소지품 속에서 형제가 증거[26] 를 위해 찍어두었던 컨테이너 내부의 시체 영상을 보며 병우가 컨테이너를 통해 바이러스에 감염되었으며, 유일한 생존자가 있음을 알고 의료진에게 이를 알린다. 변종 조류 인플루엔자를 의심하는 의료진. 병우는 증상이 악화되어 변종 바이러스로 인한 첫 희생자가 된다.
한편 미르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갔다가 도주 중이던 몽싸이를 만난다. 그녀와 거리를 두려고 하는 몽싸이였지만 그의 말을 알아 들을 리 없는 미르는 몽싸이에게 빵을 건네며 친해진 뒤, 기침을 하는 몽싸이를 구하기 위해 지구에게 전화를 건다. 지구가 왔을 때 몽싸이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고, 지구는 미르와 함께 몽싸이를 찾는다.
한편 병원에는 병우와 동일한 증상을 가진 환자들[27] 이 속속 병원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감염은 많은 사람들에 의해 점차 빠른 속도로 확산된다. 감염된 환자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는 사이, 질병관리본부측 의료진과 경찰들은 위치 추적을 통해 문제의 컨테이너를 조사하러 간다. 이들이 컨테이너에 다다라 문을 여는 순간 엄청난 수의 쥐떼가 쏟아져 나오고, 질병관리본부 직원이 쥐떼를 향해 화염방사기를 발사했다가 컨테이너 안의 시체(=바이러스 원본)까지 모조리 태워먹어 버렸다.
질본 회의실에서는 얼마 전에 베트남에서 나온 환자와 지금까지 한국에서 나온 확진자의 증세를 대조해 보는 등 여러 증거를 종합해 원인 불명의 병원체가 '사람간 전염되는 변종 H5N1 바이러스'라고 결론을 내리게 된다. 의료진들은 더 이상의 전염을 막기 위해 분당신도시를 봉쇄해야 된다고 주장하지만, 분당구청장과 분당구 국회의원은 반대한다.
한편 지구와 미르는 몽싸이를 찾다가 복합 쇼핑몰에서 같이 놀고 있었다.[28] 그런데 이때 쇼핑몰 곳곳에서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사람들이 속출하고, 도시는 그야말로 대 혼란에 빠진다. 도로는 의식을 잃은 감염된 운전자들로 인하여 대규모 교통사고가 속출하고 길거리에는 객혈을 하며 나뒹구는 감염자들이 수를 이루고 있다. 감염자들을 치료해야 할 병원은 감염자가 토한 피와 절규하는 환자들로 가득 차 거의 마비 상태가 되었으며 심지어 이러한 병원을 책임지는 의료진들마저 감염되어 버린다. 이 소식을 들은 정부종합청사에서는 '선 격리 후 발표'라는 정책을 세우고, 분당은 결국 외부로부터 봉쇄된다.[29] 그리고 바이러스의 존재가 발표된다.
이런 혼란 속에서 미르를 잃어버린 지구는 CCTV를 통해 미르가 근처 이마트[30] 에 있다는 것을 알고 달려가지만, 이미 마트는 사재기를 하려는 사람들과 피를 토하며 나뒹구는 감염자, 이들을 막는 경찰들이 뒤섞여 아수라장을 이루고 있었다. 지구는 헬기를 타고 분당에서 도망치려는 인해를 만나 같이 미르를 찾는다.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피를 토하는 남자와 접촉할 위기에 처한 미르를 가까스로 구해낸 지구는 인해와 미르를 데리고 마트를 빠져나가려 한다. 이때 마트를 봉쇄하기 위해 셔터가 연이어 닫히고, 이들은 간신히 매장을 탈출해 지하주차장으로 간다. 지하주차장 입구도 셔터가 닫히며 사람들이 셔터를 사이에 두고 옴짝달싹 못하고 있었는데, 인해는 지구에게 같이 탈출하자고 하지만 지구는 구할 사람들이 남아 있다며 거절하고 소화기를 꺼내 셔터를 마구 내리쳐 부수려 한다. 하지만 셔터가 미동도 없자 지구는 동료 소방관인 경엽을 호출하고, 때마침 도착한 경엽이 절단기로 셔터를 잘라내어 갇힌 사람들도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지구의 도움으로 마트를 탈출한 인해는 미르와 함께 헬기를 타고 도시를 탈출하려 하지만, 미르가 기침을 하는 바람에 헬기에 타지 못하게 되며 결국 딸과 함께 탄천종합운동장과 그 둔치에 만들어진 수용시설로 들어가게 된다.[31][32] 인해는 검역 과정에서 미르의 머리를 묶어 주려고 하다 미르의 감염 사실을 알게 되지만 이를 숨긴다. 수용 시설을 관리하는 군인들이 반항적인 시민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가운데, 시간 당 2,000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어가고 있으며 치료 같은 거 없고 감염자는 모조리 총살[33] 시킨다는 흉흉한 소문이 나돈다.
컨테이너 박스의 유일한 생존자였던 몽싸이가 경증감염자 구역에서 발견되자, 수용 시설의 의료진들은 몽싸이의 혈액에서 항체를 추출하여 백신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다. 이때 지구는 미르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하자 격리구역으로 이송하기 위해 온 군인들에게 자신이 미르의 번호를 대며 대신 격리 구역으로 이동한다. 인해는 지구가 미르 대신 붙잡혀 간 것을 보고 급한 마음에 선배 의사와의 의논 없이 몽싸이를 설득해 백신을 미르에게 투여하지만,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고 감정적으로 무작정 저항만 하다가 딸을 빼앗긴다.
붙잡힌 지구는 다행히 경엽의 대처로 격리 구역에서 나올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미르와 인해는 사라지고, 바닥에 떨어진 미르의 머리띠만 남아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지구는 이들을 찾기 위해 경증감염자들이 격리되어 있는 곳을 지나 중증감염자 구역으로 향하는데,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것은 치료가 아닌 방치였고 아직 죽지 않은 사람까지 '위'로 올려 보내라는 지시가 내려진 상태였다. 지구는 미르를 찾아 '위' 즉 종합운동장 내부로 진입하는데, 거기에서 운동장 가운데에 파인 커다란 구덩이 안으로 비닐에 꽁꽁 싸맨 시신들과, 살아있는 사람[34] 들이 던져져 산처럼 쌓여 있고 방호복을 입은 사람들이 화염방사기로 살아있는 사람들에게 불을 질러 살처분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지구는 화염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구덩이에 뛰어들어 미르가 가지고 있던 휴대폰에서 나온 노래 소리를 듣고 비닐에 싸인 미르를 찾아내는데 다행히 아직 숨이 붙어 있었다.
한편 격리 구역인 운동장 지하에서 병기의 난동을 저지하다 의도치 않게 감염된 한 병사와 자신의 어머니를 만난 다른 병사(이름은 '철기'.)가 소란을 일으키다가, 사람들에게 '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부 밝히는 바람에 엄청난 동요가 발생하고, 소령이 이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병사 하나가 심장 근처에 소령이 쏜 총을 맞게 된다. 이를 본 수용자들이 흥분하여 통제 병력을 공격하고 장비를 노획하는 등 본격적인 봉기로 확대되는데, 그 와중에 의료 컨테이너까지 습격당해 기껏 몽싸이에게서 추출해 낸 항체가 오염되어버렸다. 바이러스 확산을 통제하기 위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한국에 투입되고, 다시 항체를 추출하기 위해 서울로 이송 예정이었던 몽싸이는 CDC의 앰뷸런스에 탑승하는데, 때마침 그 앰뷸런스에 인해가 합류하던 도중 지구와 연결되는 무전기를 떨어뜨린다. 분노한 수용자들이 앰뷸런스를 에워싸는데, 몽싸이가 나서서 수용자들을 비집고 들어간 뒤 무전기를 찾아 온다. 그런데 수용자들 틈엔 동생의 복수에 미쳐 날뛰는 병기가 있었고 그는 몽싸이가 살아있는 것을 보곤 광분하여 그에게 칼을 휘둘러 중상을 입힌다. 앰뷸런스는 겨우 수용시설을 탈출하지만 가는 도중에 몽싸이는 과다출혈로 생을 마감한다. 항체 보유자가 사망하여 절망하려는 찰나, 인해는 아까 전 자신의 딸에게 몽싸이의 혈청을 접종한 사실을 깨닫게 된다.
한편 수용 시설에서는 정신이 나간 육군 작전과장 국환이 서울에 감염자를 만들어야 정부가 대책을 세울 것이라며 시민들을 선동하고, 수용시설을 뛰쳐 나온 사람들은 고속도로를 따라 정부로부터 생존권 보장을 받기 위해 서울로 향한다. 성남-서울 경계[35] 이른 사람들을 맞이한 것은 철조망과 울타리, 그리고 그 너머에 있는 소총, 기관총, 저격소총, 기갑차량으로 중무장한 군대였다. 국무총리는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대통령을 따돌리고서 발포를 허락였다. 이 때 분당에서는 국환이 발포한 권총이 빗나가 사수를 맞히자, 군인들은 총리의 허락에 따라 집단 사격을 개시하였다. 결국 선두의 많은 시위자들이 희생된다.[36]
대통령이 이에 격노해 국무총리를 꾸짖지만, 미국과 결탁한 총리는 여전히 강경 대응을 고수하는 가운데, 지구가 미르를 놓고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37] , 국환이 미르를 발견하고서는 강제로 끌고 가서 피를 뽑으려고 한다. 이때 지구의 동료인 경업이 이를 발견하고 권총을 겨누자 국환은 다 같이 살려고 하는 짓이라며 변명. 그러자 경업은 너만 살려고 하는 짓이라며 이를 일축. 결국 두 사람 사이에 격투가 벌어지는 와중에 경업이 총에 맞는데, 국환은 그때 끼어든 지구에게 떠밀려 철근에 희생, 미르는 구출된다.
분당 시민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인간 사슬을 만들어서 아까 첫 발포 때 시민들이 물러난 후 새로 그어진 방역 경계선을 넘으려 하는데, 서울 방향에서 달려온 인해가 미르를 발견하고는 시위대와 군대 사이로 뛰어 들어간다. 그런데 인해가 시민들과 미르에게 오지 말라고 하지만 미르가 넘지 말라는 경계선을 넘었고 권총으로 위협당하면서도 주저하던 지정사수는 이를 보고 결국 발포하면서 인해가 왼쪽 어깨에 총을 맞았다. 하지만 지구는 군인들에게 안 된다고 큰소리로 외친다. 인해가 제 딸을 온몸으로 지키니, 미르가 눈물을 흘리며 팔을 높이 들어서 엄마를 쏘지 말라고 하자,[38] 군인들도 차마 방아쇠를 당기지 못한다. 시위대는 미르를 보호하기 위해 모녀의 주위에 모여들고 대통령도 발포 중지를 명령한다. 그러자 스나이더는 미국 본토 공군 기지에서 출발한 전폭기 편대에 명령을 내려 전폭기로 시민들을 폭격하도록 한다. 이에 대통령도 지지 않고, 어떠한 경우에도 대한민국 대통령의 명을 받들게 되어 있는, 다시 말해서 유사시 한미연합군사령부의 지휘권 밖에 있는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에게 전화를 걸어 전폭기에 대한 즉시 격추를 지시한다.
수도방위사령부는 그 어떠한 경우에도 대통령 직권입니다. 맞습니까?[39]
― 대통령
전투기 편대가 성남-서울 경계 상공에 뜨니 수방사의 지대공 미사일이 이를 조준하고[40] , 전투기가 시민들에게 미사일을 발사하기 직전, 스나이더가 폭격 명령을 취소한다. 스나이더는 일단 차인표 대통령에게 굴복해서 한 발 물러서면서도 동맹국들이 항의할 것이라며 경고하고, 이에 대통령은 만약 미르에게 항체가 없을 경우 본인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리고 시위 군중을 비추는 CCTV 중 하나가 항체 보유자 미르를 찾아내고, 다시 현장에 의료진들을 파견한다. 모든 사건이 끝난 이후 인해는 지구에게 차가 빠졌을때 구해준 것과 가방까지 찾아주었던 일이 생각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미르 또한 끝까지 도와주고, 태워질 위기에 처했을 때 구해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한다. 이후 인해는 현장에 출동한 구급차에 미르를 태우면서 미르옆에있는 의료진에게 부탁하자, 미르는 엄마랑 같이가고싶어 걱정한다. 그러자 지구는 미르에게 아픈사람들을 전부 다 구하러 가는 것이라며 용기를 주고, 항체 보유자 미르를 데려가 항체 추출 → 백신 개발 → 대량 생산 → 각지 보급 → 확산 진정 테크를 타며 반 마무리. 쿠키 영상과 보너스 영상으로 지구와 인해의 알콩달콩 지내는 모습이 나오는데 인해의 남편은 미국으로 도망갔기 때문에 아마도 지구와 재혼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