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광역자치단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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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의 진행 상황과 개표 결과를 모은 문서.
2014년 6월 5일 오전 결과이므로, 최종 결과와는 득표수가 다를 수 있다.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아무래도 여당에게 불리한 상황인데 정몽준의 아들인 정예선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으로 미개 발언을 하는 바람에 더 불리해졌다. 그리고 결국 박원순이 13.10%란 넉넉한 격차로 정몽준을 꺾음으로써 재선에 성공하였다.
특히 강남3구에서 엄청난 선전을 했는데, 강남구와 서초구에선 47%를 득표했고, 송파구에선 아예 52%로 정몽준을 꺾었다.
허남식 전 부산시장 때 서부산 및 원도심 지역과 해운대구, 수영구 등 동부산 지역의 개발 격차로 인해 서부산과 원도심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이 안 좋았다. 그리고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게임규제 정책으로 게임업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나쁜 것과 반대로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게임산업 육성 공약 등을 내놓으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다.
여론조사에서 오거돈 후보가 당선될 걸로 예상됐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50.6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선된 데에는 새누리당이 막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호해달라는 읍소 전략과 예의 신공항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 등이 주효했던 걸로 보인다.
그러나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비록 패배하였지만, 49.34%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비새누리당 후보 중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그리고 북구, 강서구, 연제구, 기장군, 사상구에서 서병수 후보를 이겼다.
예상대로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55.9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비록 패배하였지만, 40.33%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비새누리당 후보 중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수성구 중 수성구 갑 대부분 지역, 달서구 월성1동에선 권영진 후보를 이겼다.
출구조사 발표 때 보였던 초접전[2] 과는 달리 선거 내내 유정복 후보가 송영길 전 시장과 득표율과 득표수를 초중반에 계속 벌려나가면서 다소 싱겁게 유정복 후보가 승리를 점칠 수 있었고, 결국 송영길 전 시장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인천광역시 부채 증가, 새해 벽두부터 인천권 통합론과 측근 비리, 중구, 동구 등 원도심 지역에서 민심이 떠난 것, 통합진보당 신창현 후보가 22,651표를 갉아먹은 것 등이 송영길 전 시장에게 치명타가 되었다.
선거 기간 동안 여론조사상으로 강운태 후보가 앞었으나 막상 개표를 해보니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가 57.85%를 얻어 31.77%를 얻은 무소속 강운태 후보를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선거 보름 전까지만 하다러도 박성효 후보가 권선택 후보보다 지지율이 매우 높았으나, 막판에 권선택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개표 결과 3.31% 차이로 접전 끝에 권선택 후보가 승리를 거두었다. 중구와 동구의 보수세를 서구의 진보세를 상쇄시키고 대덕구의 박성효의 53% 득표율은 유성구의 권선택의 55% 득표율에 밀리며 권선택이 당선된 것. 이로써 최초로 민주당계 정당 대전광역시장이 나오게 되었다.
정의당 조승수 후보가 단일화가 늦게 이루어지는 등의 악재로 26.43%의 득표율을 확보하는데 그치면서 낙선하였고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가 65.42%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제대로 된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는 첫 선거이다.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가 14개의 읍면동 중에서 11곳을 이겼지만 한솔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에게 80%에 육박하는 79.33%의 득표율을 주면서 이춘희 후보가 당선되었다.
새누리당에서는 수원시 병 5선 중진 남경필 전 의원과 평택시 갑 4선 중진 원유철 전 의원의 경선이 있었고 남경필 전 의원이 승리해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출구조사에서는 김진표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걸로 나왔으나 막상 개표를 해보니 남경필 후보가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0.87% 차이로 당선되었다.
이번 지방선거 최고의 접전 1. 영서의 최문순 VS 영동의 최흥집으로 요약할 수 있다. 강원도 선거는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빅3가 결정짓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 선거에서는 강릉시를 위시한 영동 지역의 개표가 먼저 진행되었고 곧이어 춘천시의 개표가 진행되었다. 최흥집이 강릉시의 표심에서 우세를 보이고 최문순이 춘천시에서 우위를 드러내는 동안, 원주시는 개표가 더디고 접전으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형세였다. 이로 인해 개표 방송 내내 충청북도지사와 더불어 조명받는 선거 지역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화젯거리로.
이번 지방선거 최고의 접전 2. 충주시 출신 두 막역지우의 혈투라고 볼 수 있다. 이시종 후보가 청주권에서의 우위를 기반으로 윤진식 후보의 맹추격을 따돌렸다. 자세한 내용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화젯거리로.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경합으로 나왔으나 실제 개표에서는 안희정 후보가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8.26% 차이로 정진석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세부적으로 놓고 보면 안희정 후보는 예산군, 태안군, 부여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했고, 특히 고향인 논산시에서 6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예상대로 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후보가 69.2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는 비록 패배하였지만, 20.45%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6]
선거 결과는 이낙연 후보의 압승이다.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77.96%라는 최고 득표율을 보였다.[7] 새누리당 이중효 후보는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8] (12.47%)에게도 밀린 한자리수(9.55%)로 3위이다.
김관용 전 지사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 김관용 후보 자체가 너무 넘사벽급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던 터라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가장 주목도가 떨어진 건 사실이다.
개표 결과 그간 압도적으로 앞서던 여론조사 결과대로 홍준표가 압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2012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 비해 홍준표의 득표율이 다소 떨어졌고, 야권 후보들이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득표율을 합하면 40%가 넘는 것으로 나왔다.[9] 경상남도 지역 또한 새누리당 입장에서 완전히 안심해서는 안 될 지역이다.
원희룡 후보의 정치적 연고는 서울특별시에 두었고 제주특별자치도에는 기반이 미약했기에 궨당으로 대표되는 제주특별자치도 특유의 선거 문화를 감안하면 당초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정작 많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과 중도 유권자들이 한물간 인물로 분류되던[10] 신구범을 후보로 내세운 데 실망하여 등돌리고 원희룡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결국 원희룡 후보는 25.44% 차이로 신구범 후보를 손쉽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1. 개요[편집]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의 진행 상황과 개표 결과를 모은 문서.
2. 개표 결과[편집]
2014년 6월 5일 오전 결과이므로, 최종 결과와는 득표수가 다를 수 있다.
2.1. 서울특별시장[편집]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아무래도 여당에게 불리한 상황인데 정몽준의 아들인 정예선이 청해진해운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으로 미개 발언을 하는 바람에 더 불리해졌다. 그리고 결국 박원순이 13.10%란 넉넉한 격차로 정몽준을 꺾음으로써 재선에 성공하였다.
특히 강남3구에서 엄청난 선전을 했는데, 강남구와 서초구에선 47%를 득표했고, 송파구에선 아예 52%로 정몽준을 꺾었다.
2.2. 부산광역시장[편집]
허남식 전 부산시장 때 서부산 및 원도심 지역과 해운대구, 수영구 등 동부산 지역의 개발 격차로 인해 서부산과 원도심에서 새누리당에 대한 민심이 안 좋았다. 그리고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게임규제 정책으로 게임업계, 게이머들 사이에서 이미지가 나쁜 것과 반대로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게임산업 육성 공약 등을 내놓으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았다.
여론조사에서 오거돈 후보가 당선될 걸로 예상됐지만 치열한 접전 끝에 새누리당 서병수 후보가 50.6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선된 데에는 새누리당이 막판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수호해달라는 읍소 전략과 예의 신공항 카드를 다시 꺼내든 것 등이 주효했던 걸로 보인다.
그러나 무소속 오거돈 후보는 비록 패배하였지만, 49.34%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비새누리당 후보 중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그리고 북구, 강서구, 연제구, 기장군, 사상구에서 서병수 후보를 이겼다.
2.3. 대구광역시장[편집]
예상대로 새누리당 권영진 후보가 55.95%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새정치민주연합 김부겸 후보는 비록 패배하였지만, 40.33%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비새누리당 후보 중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수성구 중 수성구 갑 대부분 지역, 달서구 월성1동에선 권영진 후보를 이겼다.
2.4. 인천광역시장[편집]
출구조사 발표 때 보였던 초접전[2] 과는 달리 선거 내내 유정복 후보가 송영길 전 시장과 득표율과 득표수를 초중반에 계속 벌려나가면서 다소 싱겁게 유정복 후보가 승리를 점칠 수 있었고, 결국 송영길 전 시장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인천광역시 부채 증가, 새해 벽두부터 인천권 통합론과 측근 비리, 중구, 동구 등 원도심 지역에서 민심이 떠난 것, 통합진보당 신창현 후보가 22,651표를 갉아먹은 것 등이 송영길 전 시장에게 치명타가 되었다.
2.5. 광주광역시장[편집]
[광주광역시장 구별 개표 결과 보기]
선거 기간 동안 여론조사상으로 강운태 후보가 앞었으나 막상 개표를 해보니 새정치민주연합 윤장현 후보가 57.85%를 얻어 31.77%를 얻은 무소속 강운태 후보를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2.6. 대전광역시장[편집]
선거 보름 전까지만 하다러도 박성효 후보가 권선택 후보보다 지지율이 매우 높았으나, 막판에 권선택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개표 결과 3.31% 차이로 접전 끝에 권선택 후보가 승리를 거두었다. 중구와 동구의 보수세를 서구의 진보세를 상쇄시키고 대덕구의 박성효의 53% 득표율은 유성구의 권선택의 55% 득표율에 밀리며 권선택이 당선된 것. 이로써 최초로 민주당계 정당 대전광역시장이 나오게 되었다.
2.7. 울산광역시장[편집]
정의당 조승수 후보가 단일화가 늦게 이루어지는 등의 악재로 26.43%의 득표율을 확보하는데 그치면서 낙선하였고 새누리당 김기현 후보가 65.42%의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2.8. 세종특별자치시장[편집]
[세종특별자치시장 읍면동별 개표 결과 보기]
세종특별자치시가 제대로 된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치르는 첫 선거이다. 새누리당 유한식 후보가 14개의 읍면동 중에서 11곳을 이겼지만 한솔동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이춘희 후보에게 80%에 육박하는 79.33%의 득표율을 주면서 이춘희 후보가 당선되었다.
2.9. 경기도지사[편집]
새누리당에서는 수원시 병 5선 중진 남경필 전 의원과 평택시 갑 4선 중진 원유철 전 의원의 경선이 있었고 남경필 전 의원이 승리해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출구조사에서는 김진표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걸로 나왔으나 막상 개표를 해보니 남경필 후보가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0.87% 차이로 당선되었다.
2.10. 강원도지사[편집]
이번 지방선거 최고의 접전 1. 영서의 최문순 VS 영동의 최흥집으로 요약할 수 있다. 강원도 선거는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빅3가 결정짓는다는 말이 있는데, 이 선거에서는 강릉시를 위시한 영동 지역의 개표가 먼저 진행되었고 곧이어 춘천시의 개표가 진행되었다. 최흥집이 강릉시의 표심에서 우세를 보이고 최문순이 춘천시에서 우위를 드러내는 동안, 원주시는 개표가 더디고 접전으로 엎치락뒤치락 하는 형세였다. 이로 인해 개표 방송 내내 충청북도지사와 더불어 조명받는 선거 지역이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화젯거리로.
2.11. 충청북도지사[편집]
이번 지방선거 최고의 접전 2. 충주시 출신 두 막역지우의 혈투라고 볼 수 있다. 이시종 후보가 청주권에서의 우위를 기반으로 윤진식 후보의 맹추격을 따돌렸다. 자세한 내용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화젯거리로.
2.12. 충청남도지사[편집]
출구조사 결과에서는 경합으로 나왔으나 실제 개표에서는 안희정 후보가 한 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고 8.26% 차이로 정진석 후보를 누르고 승리를 거두었다. 세부적으로 놓고 보면 안희정 후보는 예산군, 태안군, 부여군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승리했고, 특히 고향인 논산시에서 60%가 넘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2.13. 전라북도지사[편집]
예상대로 새정치민주연합 송하진 후보가 69.23%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새누리당 박철곤 후보는 비록 패배하였지만, 20.45%의 득표율을 얻으면서 만만치 않은 저력을 과시했다.[6]
2.14. 전라남도지사[편집]
선거 결과는 이낙연 후보의 압승이다.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77.96%라는 최고 득표율을 보였다.[7] 새누리당 이중효 후보는 통합진보당 이성수 후보[8] (12.47%)에게도 밀린 한자리수(9.55%)로 3위이다.
2.15. 경상북도지사[편집]
김관용 전 지사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 김관용 후보 자체가 너무 넘사벽급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던 터라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가장 주목도가 떨어진 건 사실이다.
2.16. 경상남도지사[편집]
개표 결과 그간 압도적으로 앞서던 여론조사 결과대로 홍준표가 압승을 거두었다. 그러나 2012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에 비해 홍준표의 득표율이 다소 떨어졌고, 야권 후보들이 중량감 있는 후보들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득표율을 합하면 40%가 넘는 것으로 나왔다.[9] 경상남도 지역 또한 새누리당 입장에서 완전히 안심해서는 안 될 지역이다.
2.17. 제주특별자치도지사[편집]
원희룡 후보의 정치적 연고는 서울특별시에 두었고 제주특별자치도에는 기반이 미약했기에 궨당으로 대표되는 제주특별자치도 특유의 선거 문화를 감안하면 당초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정작 많은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과 중도 유권자들이 한물간 인물로 분류되던[10] 신구범을 후보로 내세운 데 실망하여 등돌리고 원희룡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 결국 원희룡 후보는 25.44% 차이로 신구범 후보를 손쉽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1]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통합진보당 단일 후보.[2] 유정복 49.4% vs 송영길 49.1%로 0.3% 차이였다.[3] 무소속 강운태 후보와 단일화.[4] 정의당 조승수 후보와 단일화.[5]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후보와 단일화.[6] 고향인 진안군 백운면에서 송하진을 더블스코어로 따돌렸고 상전면에서는 무승부를 거뒀다.[7] 다만 광주광역시는 민주당 후보가 난립해서 그렇지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을 합치면 80%가 넘는다.[8]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통합진보당 후보가 2위를 얻었다.[9] 물론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야권 후보인 김두관 후보가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어 당선되었지만, 김두관 후보가 당시 무소속이었다는 점이 당선 원인이었다고 볼 수 있다.[10] 그럴만한 것이 신구범 전 지사가 퇴임하고 16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났다. 게다가 마지막으로 출마했던 것이 2002년 제3회 전국동시지방선거였으니 충분히 잊혀질 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