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보수와 개혁 (r73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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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강경우파, 국민보수주의 성향의 유럽의회 교섭단체. 약칭은 ECR이다.
2. 성향[편집]
맴버 정당들의 성향은 우파부터 극우까지 스펙트럼이 굉장히 넓은 편이다. 그러나 소속 정당들은 공통적으로 국민보수주의와 유럽회의주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같은 유럽회의주의 극우 성향의 정체성과 민주주의와 비교해보면, 일단 유럽연합 해체와 탈퇴와 같은 급진적 주장을 하지는 않고, 유럽연합을 기존의 경제 공동체 수준으로의 느슨한 통합으로 개혁하고 각 나라에게 더 많은 자율성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다소 온건하다고 볼 수도 있지만 이민이나 사회 환경 문제에 있어서는 극우 성향이 강하고 정당에 따라서는 폴란드의 법과 정의당처럼 그냥 폴렉시트를 추진해버리기도 하기 때문에, 중도 친유럽주의자 입장에서는 여전히 대화하기 힘든 상대인건 마찬가지이다.
외교적으로는 유럽회의주의 성향과는 별개로 대서양주의적이며, 이 점이 ECR을 정체성과 민주주의 교섭단체와 구분짓는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스 해법과 같이 친러, 반서방 정당 내지 의원이 아예 없는것은 아니지만, ECR의 주요 정당인 폴란드의 법과 정의당과 체코의 시민민주당, 스페인의 VOX, 이탈리아의 형제들, 그리고 스웨덴 민주당과 같이 대서양주의 성향이 주류이다. 당장 브렉시트 전 대서양주의의 선두격이었던 영국 보수당이 이 교섭단체 소속이었다. 이 성향은 러시아에 대해 비교적 온건하기도 했던 과거와 달리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로 더욱 확고해지게 된다.
3. 소속 정당[편집]
유럽정당인 유럽 보수개혁연합과 달리 유럽의회 교섭단체이기 때문에 유럽연합 소속정당밖에 없다.[1] ECR 내에서는 폴란드 정당들이 합계 27석으로 비중이 가장 크다. 개중에서도 법과 정의같은 경우는 단독으로 ECR이 확보한 의석의 4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2]
4.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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