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의 야성군(野城郡)으로 고쳤으며 휘하에 지금의 청송군인 적선현과 진안현을 야성군 휘하에 거느리고 있었다. 고려시대부터 경상도에 속했으며 지금의 이름인 영덕군으로 고쳤다.
조선시대 때만 해도 영덕은 현재의 영덕군의 남쪽 절반이었고, 북쪽은 영해(寧海)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서로 다른 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 때인 1914년 영해군을 흡수하면서 현재의 군역을 갖추게 되었고, 지역의 중심이 영덕읍 쪽으로 옮겨가면서 상대적으로 북쪽 영해 지역의 발전이 더디게 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영해면이 영덕군 북부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대게가 가장 유명하다. 주로 영덕군 앞바다에서 서식하고 있으며 게껍질이 얇고 게살이 많은 것이 특징이어서 지역주민을 비롯해 외지에서도 영덕대게를 먹으러 원정방문을 하기도 한다. 철은 11월~5월 사이이고,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가는 시기가 가장 맛있다. 이 시기를 맞춰 3월 초에 영덕에서는 대게축제를 개최한다. 그대 그리고 나를 촬영 후 두 배로 커진 강구항이 가장 유명하고, 대게축제도 이곳을 중심으로 개최한다. 대게집도 이쪽에 가장 많이 몰려있다. 강구항을 시작으로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보이는 작은 포구에도 대게집이 종종 있는 편이고, 북쪽의 축산항도 작지만 유명한 편이다. 1998년부터 현재까지 영덕군청 주최로 영덕대게축제가 열려지기도 한다. 그래서 대게축제시기에 강구항 쪽 교통에는 헬게이트가 열린다.[8]
실제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걸어가야 할 정도로 교통체증이 심해진다.
그런데 대게 생산지로 알려진 주변지역인 울진군과는 대게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산 대게의 원조가 영덕이냐, 울진이냐를 놓고 두 지역간의 갈등이 빚어지기도 하였으며 지금도 두 지역 사이에서는 대게를 놓고 한 판 경쟁을 벌이는 수준. 자세한 내용은 울진군 문서 참조.
병곡면의 6개 해안 마을을 배경으로 장장 20리에 달해 펼쳐져 있는 해수욕장이다. 고려 말 목은 이색이 상대산에 올랐다가 고래가 뛰어노는 걸 보고 "고래불"이라 명명하였다고 전하며,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해수욕장 중 하나이기도 하다. 개장기간 및 관련정보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를 참고할 것. 링크
트래킹 코스로 해안가를 따라가는 블루로드가 있고, 대게 집게가 등대를 감싸고 있는 모양새인 창포말등대와 그 주변의 해맞이공원과 산림생태문화공원, 신재생에너지전시관, 풍력발전단지가 있다. 영덕군과 포항시에 걸쳐있는 내연산과 그곳의 대표 사찰인 보경사가 유명하며 그리고 높이 628m로 별로 높지 않은 팔각산이 있다. 모가 난 8개의 바위 봉우리가 형성되어 있어 팔각산이라고 부른다. 휴양림으로는 칠보산 자연휴양림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시설도 좋아서 인기가 좋다. 한 달 전에 예약하지 않으면 가기 힘들 정도다.
▲ 옥계 계곡(달산면 옥계리)
아울러 달산면에 옥계 계곡도 숨은 비경으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경상도인 특징상 불교세가 강해 보경사뿐만 아니라 유금사, 장육사 등의 사찰이 있다.
▲ 메타세콰이어 숲(영해면 벌영리)
영해면 벌영리에는 메타세콰이어 길이 조성되어 있다. 놀라운 것은 이 곳은 원래 관광지로 조성된 것이 아니라, 어느 한 개인이 사유지를 국민들에게 개방한 곳이라고 한다. 군청 차원에서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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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3년 10월 기준 행정안전부주민등록인구현황[2] 영덕군 가선거구 (영덕읍, 강구면, 남정면, 달산면): 김성철, 배재현, 김은희 영덕군 나선거구 (지품면, 축산면, 영해면, 병곡면, 창수면): 김일규, 손덕수, 김성호 비례대표: 신정희[3] 군기에 대게를 그려넣었다.[4]1998년 이전에는 깃발 가운데의 문양을 로고로도 사용했다.[5] 2016년 이전에는 영덕군 전체를 상징하는 로고로 쓰였으나 현재의 로고로 대체되면서 심벌마크로만 남았다.[6] 주요 특산물인 대게를 캐릭터화했다. 이름은 '키니'와 '토리'. 이름의 유래는 게껍질의 키틴을 가공하여 만들어지는 물질인 키토산.[7] 지금의 강원도강릉시를 중심으로 한 행정구역[괄호] AB 안의 숫자는 지점수를 뜻함.[8] 실제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걸어가야 할 정도로 교통체증이 심해진다.[9]영덕군 농어촌버스 뿐만 아니라 포항 청하·송라 권역 마을버스의 종점이기도 하다.[10] 2집 "진이"로 유명했던 댄스가수. 이후 포항MBC에서 정오의 희망곡 자체 방송 DJ를 맡았고 현재는 포항에서 보컬트레이너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