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드리앙 아그레스트
덤프버전 :
"Plagg, transforme-moi!"(프랑스판)[35]
"변신, 블랙캣!"(한국판)
"Plagg! Claws Out!"'(미국/일본판)[36][37]
1. 개요[편집]
고양이 미라클스톤의 영웅, 블랙캣(Cat Noir).[38]
미라큘러스의 서브 주인공이자[39] 마리네뜨 뒤팽쳉의 짝사랑 상대. 본인은 마리네뜨의 변신체인 레이디버그를 짝사랑한다.[40][41] 현재는 마리네뜨와 연인 사이이다.
아버지로 인해 학교에 가지 못하고 홈스쿨링을 받다가 집에서 뛰쳐나가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주인공인 마리네뜨와 같은 반이 된다. 그리고 검은 고양이 미라클스톤을 얻어 블랙캣으로 변신해 영웅으로 활동한다. 가끔씩 블랙캣으로 변신해서 집을 나가기도 한다.[42]
2. 성격[편집]
아드리앙은 변신하면 변신 전과 변신 후의 성격이 크게 달라진다. 평소에는 그림으로 그린 듯한 모범생이지만, 변신 후에는 엄청난 느끼남으로 변한다. 블랙캣 모습일 때 레이디버그를 만났을 때는 레이디버그한테 먼저 다가가서 작업을 걸거나 능글맞게 대하는 등 온갖 구애를 하지만[43] , 아드리앙인 상태로 레이디버그를 만났을 때는 레이디버그에게 예의바르게 행동했고, 얼굴을 붉히며 쑥스러워했다. 갭모에의 대표격이라고 할 수 있다.[44]
블랙캣이 능구렁이의 표본이라면 아드리앙은 엄친아의 표본. 변신 전후의 외모 변화도 마리네뜨에 비하면 꽤 큰 편인데 성격까지 완전 딴판이 되니 작중 인물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둘이 동일인물이라는 사실을 까먹을 정도. 작중에서도 알리야가 아드리앙의 사진에 어플로 블랙캣의 의상을 합성하며 아드리앙과 블랙캣이 닮지 않았냐고 묻자 마리네뜨가 말도 안된다며 단칼에 잘라버렸다.
이렇게 여러 부분에서 변화가 큰 캐릭터이기에 이중인격이라는 설도 존재한다. 이와 관련해서 <블랙캣이여, 안녕> 에피소드에서는 어떤 성격과 모습을 하고 있든, 둘 다 아드리앙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반대로 같은 시즌의 한국 미방영 에피소드인 <에페메랄>에서는, 정체를 드러낸 이후 아드리앙 모습일 때도 블랙캣처럼 행동했다.[45] 결국 아드리앙은 모델로서의 이미지에 불과하고, 블랙캣이 진짜 성격이라는 것.
아드리앙일 때는 못하는 게 없고 모든 게 완벽한 완성형 주인공이지만, 블랙캣으로 변신했을 때는 실수가 잦고 자주 망가지는 성장형 주인공이 된다. 변신하기 전에는 부족한 점이 많은 성장형 주인공이지만 변신 후에는 완성형 주인공이 되는 마리네뜨/레이디버그와는 정반대.
미라큘러스 웨비소드(webisode)[46] 4화 <아드리앙의 이중생활> 편에 따르면 변신을 한 뒤에는 아버지로 인해 억눌려있던 자신이 하고 싶었던 행동과 말을 자유롭게 하는 듯하다. 블랙캣일 때는 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좋다고 한다. 참고로 영웅이 된 계기는 아버지의 과보호를 가장한 학대로 집에만 갇혀있다가 플랙이 영웅이 되면 마음대로 나갈 수 있다고 해서였다.
아드리앙일때는 싫은 사람한테도 싫은 소리를 못한다. 클로이를 저지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데도 클로이의 일방적인 행동에 싫은 티는 내지만 별 말 못 하거나, 라일라의 어그로에 끌려다니는 등 대처가 미숙하다. 덕분에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아드리앙의 행동이 너무 답답하다며 불평하는 팬들도 꽤 있다. 제작진의 스토리 전개와 캐릭터성 설정의 문제를 아드리앙도 피해갈 수 없었던 것이다. 자세한 것은 비판 문서 참조.
반면, 블랙캣 모습일 때는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로 너무나 솔직해진다. 일례로 블랙캣 모습일 때 레이디버그와 전화하는데 클로이가 자꾸만 부르자 통화를 끊은 후 곧바로 클로이를 밀어내기도 했고 자신의 아버지가 위험한 상황인데도 자기 말을 안 듣자 화난 표정으로 "당신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니까 높은 분 행세 그만하고 제발 시키는 대로 하세요!"라고 소리질렀다. 이때 아드리앙의 아버지는 블랙캣을 보고 불 같은 성격이 누군가를 닮았다고 했다.[47] 심지어 이때는 아드리앙이 아닌 블랙캣을 보고 말한 것이기에, 아드리앙의 원래 성격은 자신의 어머니와 매우 닮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평소에는 반강제로 숨겨 놓다가 블랙캣이 되었을 때만 나타나는 성질인 모양.
주변 인물들이 정상이 아니어서 아드리앙의 사회성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부인이 실종된 이후 차가워진 아버지 가브리엘 아그레스트, 소꿉친구지만 남을 조금도 신경쓰지 않는 안하무인 클로이 부르주아, 서로 진심을 터놓고 같이 싸우지만 평소엔 시시때때로 내놓는 궤변에 약만 올리는 요정 플랙. 그나마 최근 친구가 된 니노만 아드리앙을 진심으로 생각해주는 듯. 하지만 플랙도 아드리앙이 힘들거나 위험한 상황에 처하면 진심으로 위로해주거나 도와준다. 티키가 마리네뜨가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올바른 길로 가도록 충고해준다면, 플랙은 아드리앙이 완벽한 삶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어릴 때부터 쭉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와서 사회성이 부족하고 눈치가 없다는 설정이지만, 이건 조금 애매한 부분이 있다. <동물 길잡이 애니맨> 에피소드에서는 예외적으로 눈치가 아주 빨랐다.[48] 다만 이러한 눈새 설정에도 불구하고, 어떤 일이든 갈등을 만들지 않기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 문제되지는 않는다. 오히려 이런 점 때문에 모두에게 호감을 사서, 인기가 많다. 이는 블랙캣 상태일 때도 마찬가지여서, 레이디버그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 때를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눈치와는 별개로, 관찰력이 좋아서 기본적으로 세심하다.
어떤 사람이든지 장점 위주로 보려한다. 또한, 끝까지 기회를 주려고 하여 자신의 손해를 감수하는 부분도 있다. 이는 특히 클로이, 라일라를 대하는 태도에서 확인되었다. 팬들 사이에서 답답하다/방관하는 거냐며 욕을 먹기도 했지만, 정작 마리네뜨는 아드리앙/블랙캣의 이런 면을 좋아한다. <레이디버그와 숙적 안티비그> 에피소드에선 블랙캣이 레이디버그에게 이러한 가르침을 주어서, 문제가 해결되기도 했다.[49]
블랙캣일 때 레이디버그와 함께 빌런과 맞서 싸워야 하는 중에도 중간중간 레이디버그한테 농담을 하거나 능글맞게 굴 때가 많다. 그래도 아주 중요하거나 심각한 상황일 때는 집중력을 발휘해 진지한 모습을 보여준다.
3. 비주얼[편집]
팬들은 물론이고 대중들에게 어김없이 뽑히는 미남이자 애니메이션에서도 공식 미남을 맡고 있다.태양 같은 금발, 행운을 부르는 녹색 눈
항상 궁금해, 네 생각, 네 꿈
그래, 우리 함께 참된 사랑 나누자
내 마음을 훔친 너와 영원히
― 마리네뜨 뒤팽쳉의 러브레터
금발에 녹색 눈, 흰 피부를 가졌다. 시즌2 3화 <두 명의 블랙캣> 편에서 마리네뜨는 러브레터에서 이를 '태양 같은 금발, 행운을 부르는 녹색 눈'이라고 표현했다.
아드리앙의 금발은 시즌 1과 시즌 2의 표현 차이가 약간 있다. 시즌 1에서의 금발은 밝은 색이지만 광채는 그리 많이 나지 않았는데, 시즌 2에 들어서는 채색법이 바뀐 건지 아드리앙의 금발이 유난히 번쩍번쩍해졌다. 삼지가 작화를 맡은 화에서는 이것이 특히 부각된다. 시즌 2의 6화 <아기 거인> 편이나 7화 <펜싱의 고수> 편에서 더 쨍해진 색감의 하늘과 아드리앙이 함께 나올 때면 눈이 아플 정도이다.
눈이 굉장히 큰 편이다. 눈매가 둥글고 눈동자도 커서, 평소에도 매우 초롱초롱하게 보인다. 또한 등장하는 남자캐릭터들 중에서 눈동자가 제일 크다. 하지만 그 눈동자가 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도 삼백안이다.[50] 또한 밝은 녹안인데, 이는 어머니로 부터 물려받았다.
작중 미남이라는 게 공식 설정인 미소년. 일단 모델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고, 그의 잘생긴 외모에 반한 소녀팬들이 무척 많다. 그를 동경하는 남성팬들도 매우 많은 모양. 심지어 작중 프랑스 국민 가수로 나온 클라라 나이팅게일도 아드리앙의 팬이었다. 이와 같이 연예인 중에 연예인 정도로 인기가 엄청나다. <고릴라가 된 경호원>편에서는 극성팬들에게 무지하게 시달리는 모습도 나온다. <인형술사 마농2>에서는 박물관에 아드리앙 밀랍인형이 전시되어 있다는 게 밝혀졌는데[51] , 극성팬들로 인해 계속 사라진다고(...) 한다. 이러니까 당연히, 작중 대부분의 사람들도 잘생겼다고 평가한다. 마리네뜨는 말할 것도 없고, 클로이도 그를 "조각같이 잘생겼다"라고 평가했으며, 니노도 아드리앙에게 "넌 잘 나가는 모델이잖아."라고 말한 적이 있다. 꾸준히 엮이는 여자 캐릭터도 마리네뜨와 엮이는 남자 캐릭터보다 많다.
그리고 현실의 팬들에게도 귀엽다, 잘생겼다 등으로 인기가 많다.
또한 아드리앙일 때는 티는 안 내지만 블랙캣일 때 하는 말을 들어보면 자기가 잘생긴 걸 안다! 일례로 시즌1 8화 <로저캅> 편에서는 ''좀 더 있고 싶은데, 니가 내 잘생긴 얼굴을 보고 반해서 기절하면 안 되니까~"라는 대사를 했고 시즌3 9화 <뿔 난 도깨비> 편에서는 블랙캣이 오니찬에게 ''아드리앙, 아드리앙, 아드리앙. 다들 걜 차지하려고 하면서 왜 난 가만두는 거야? 걔보단 내가 더 교야옹 있고 더 웃기고 옷도 잘 입는데 말이야." 라는 대사까지 한다.[52] 블랙캣 특유의 능글거림을 섞어 한 말이긴 했지만, 이걸 보면 아드리앙도 평소에 자각은 하고 있는 모양.
부모님 중 어머니인 에밀리 아그레스트의 금발녹안을 그대로 물려받은 반면, 아버지인 가브리엘 아그레스트와는 정말 하나도 안 닮았다.[53] 다만 이는 유전학적으로 정말 특이한 경우인데, 금발과 녹안 모두 열성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실이었다면 아드리앙은 아버지의 머리와 눈색을 물려받았을 것이다. 다만 아드리앙이 평범한 아이들처럼 태어난 것이 아닌, 어머니로부터 제작된 상상괴물이라는 걸 생각하면 그렇게 이상한 일은 아니다.
평상복에선 잘 드러나지 않지만, 변신 상태에서 관찰해보면 몸매도 예쁘다.[54] 날씬하게 예쁜 몸매는 주로 여성 캐릭터들에게 부여된다는 클리셰를 깬, 꽤나 각선미 있는 스타일이다. 레나루즈처럼 변신 후 몸매 보정일 가능성도 있었으나, <리듬에 맞춰!>편을 통해 변신 전에도 몸매가 예쁘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 핫바디 속성이 블랙캣 특유의 슈트 디자인과 시너지를 일으켜, 아동용 애니메이션에는 어울리지 않는 섹시함을 자아낸다. 성인 팬들을 끌어들이는 데는 블랙캣의 몸매가 한몫했다고 봐도 될 정도.
여담으로, 아드리앙은 대체로 여자 캐릭터들과 비슷한 체구를 지녔다. 물론 키는 니노만큼 크지만, 다른 남자캐릭터들과 비교해 보았을 때 확실히 허리가 매우 가늘고 손도 작은 편이다. 캐릭터들끼리 "임무 완수!" 라고 말하며 주먹을 부딪치는 장면들을 보면 실감이 난다. 또한 작화상 레이디버그와 허리둘레가 별 차이 안난다.
4. 복장[편집]
- 평상복
시즌2 1화 <산타의 복수> 편에서는 한겨울임에도 이 옷을 입고 다닌다. 겨울옷을 입고 등장한 기타 캐릭터들과는 대조적.[55] 그리고 시즌3 23화 <악동 사촌, 필릭스> 편을 보면 똑같은 옷을 최소 두 벌 이상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이 복장과 머리색은 마리네뜨 뒤팽쳉와 정확하게 보색이다.#[56]
- 잠옷
- 펜싱복
마리네뜨보다도 더 단벌신사인 아드리앙이 평상복 다음으로 많이 입는 옷. 아드리앙이 펜싱을 하는 장면이 나올 때마다 이 옷을 입고 나온다. 펜싱에 관련된 에피소드인 시즌2 7화 <펜싱의 고수> 편에서는 한 편 내내 펜싱복을 입었다.
- 광고용 의상
- 패션쇼 의상
- 마리네뜨 웹사이트 업로드 의상
- 수영복
- 필릭스의 정장
이외에도 다양한 착장들이 군데군데 등장한다. 본래 직업이 모델이다 보니 어쩌면 당연한 부분. 거리의 광고물, 잡지 표지, 가브리엘 방에 있는 화보 사진들을 보면 훨씬 다양한 종류의 옷들을 입고 있다. 파란 정장, 후드티, 코트 등의 옷들을 입었다. 다만 실제로 입고 돌아다닌 적은 없다는게 함정.
5. 능력[편집]
- 모델링
- 펜싱
이 펜싱 실력은 무기인 봉을 사브르처럼 사용하는 등 전투에서도 요긴하게 쓰인다. 시즌1 12화 <그댈 기사로 임명하노라> 편에서는 빌런이 된 아드리앙의 스승 달장커트와 펜싱으로 싸웠고, 시즌 2 6화 <펜싱의 고수>에서는 레이디버그가 펜싱은 블랙캣이 자신보다 훨씬 잘한다며 극찬했었다. 또한 시즌2 26화 <영웅의 날 2> 편에서도 레이디버그가 직접 "니 칼로는 절대 블랙캣을 못 이기지!" 라고 말하며 으스대었다. 또한 같은 회차에서 자신만큼 뛰어난 펜싱 실력을 가진 아버지[61] 와 호각으로 겨루기도 했다. 다만, 신체적 스펙이나 경험은 가브리엘이 더 높은지라 둘이 정면으로 싸울 경우 아드리앙이 밀린다. 시즌3 24화 <억울한 누명> 편에서 아버지와 펜싱으로 싸웠지만 결국 인질로 붙잡혔다.
- 중국어[62]
- 피아노
아드리앙이 땡땡이를 칠 때 가장 많이 악용하는 과목이다. 피아노 음원을 튼 채 블랙캣 활동을 하거나, 플랙이랑 잡담을 하거나, 도망가는 일이 많다. 거기다 계속 같은 곡만 반복해서 지루함이 커진 탓에 시즌2 13화 <자유로운 영혼> 편에서는 실망스러운 실력을 보인다. 이는 에피소드 후반부에 아버지와 함께 듀엣 연주를 하며 슬럼프를 극복했다.
그래도 오랜 시간 동안 배운 과목인 만큼 기본적인 실력은 뛰어나며, 아드리앙도 피아노 치는 걸 몹시 좋아한다. 동 에피소드 마지막에는 희귀한 건반을 보고 즐거워하며 고양이 부대와 같이 연주하기도 했다.
옛날엔 어머니와 같이 피아노를 연주했다고 한다. 그 때문에 피아노를 치다가 과거를 회상하며 슬퍼하기도 했다. 하지만 플랙이 프리스타일로 합주해주어, 그때부터는 즐기면서 피아노를 친다. 이후에도 둘이 종종 함께 연주한다.
- 모스 부호 해독
- 일본어
- 운전
부각되진 않았지만 중간중간 나온 특기로는 순간 관찰과 암기, 문워크, 비보잉, 드럼, 노래, 게임, 클라이밍 등이 있다. 순발력과 운동신경은 변신 전에도 일반인 뺨치게 매우 좋은 편이다.[63]
또한 성적이 매우 높다는 언급이 많아[64] , 기본적으로 지능도 높은 캐릭터라는 걸 알 수 있다. 주로 창의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레이디버그와 달리, 블랙캣은 자신의 지식과 관찰력을 활용하여 위기를 헤처나간다. 모스부호를 해독할 때가 대표적인 예시라고 할 수 있다.
6. 히어로[편집]
6.1. 코스튬[편집]
히어로 복장에는 기본적으로 인간에게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기능이 있다. 이로 인해 인간은 영웅들의 정체를 스스로 알아내기 어렵다. 하지만 거꾸로 말하면 기계에게는 효력이 없다. 이로 인해 언캐니밸리가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정체를 간파했다.
- 블랙캣 슈트
변신 전에는 7:3 가르마였던 머리가 변신 후에는 가운데로 앞머리가 내려온 모양이 된다. 머리 위에 고양이 귀가 생기고 인간 귀는 길어진 옆머리에 덮힌다. 이 고양이 귀는 나사못으로 고정해놓은 가짜 귀지만 진짜 귀처럼 움직이고 청각기능도 있다. 시즌1 10화 <큐피드의 화살> 편에서 블랙캣이 레이디버그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려다가 곧 변신이 풀리게 되자 시무룩해져서 귀가 아래로 쳐졌다. 시즌2 21화 <거미괴물, 아난시> 편에서는 아난시가 귀를 잡아당기니까 아프다고 말한다. 시즌4 14화 <미니 독재자들의 습격> 편에서는 독재자가 고양이 귀에 들어가 블랙캣을 조종한다. 다만 이어폰은 진짜 귀에 꽂는다.
그밖에도 눈의 흰자가 초록색으로 변하고 동공이 고양이 눈으로 변한다.[65] 이 눈은 뛰어난 야간 시력과 먼 곳을 볼 수 있는 능력을 지녔다. 다만 실제 고양이와 다르게, 놀랐을 땐 동공이 오히려 수축한다. 하지만 시즌5 24화
고양이 귀는 옷과 같은 재질이며, 가죽은 아니나 가장 비슷한 재질이라고 한다. 또한 블랙캣 옷에 달린 방울은 원래 소리가 나지만 블랙캣이 그만큼 민첩하고 유연하게 움직여서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것이다. 시즌 1에서는 레이디버그와 클로이가 한 번 튕기며 소리를 낸 적이 있고 시즌2 6화 <아기 거인> 편에서는 빌런을 유인하기 위해 직접 소리를 냈다. 방울이 추가된 이유는 '디자인상 귀여워서'이며, 또한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 아쿠아 블랙캣 슈트
온몸을 덮는 비늘 무늬와 투톤 헤어 등 화려한 디자인의 아쿠아 레이디버그에 비해 아쿠아 블랙캣의 디자인은 지느러미 빼고는 크게 달라진 게 없다. 이 때문에 아쿠아 폼 디자인이 공개되고 팬덤에서는 또 한 차례 블랙캣 홀대 논란이 일었다. 일러스트를 자세히 들여보아야 차이점을 발견할 수 있을 정도로 달라진 게 정말 없어서, 디자인이 적용된 애니메이션을 보면 '제작진이 디자인하기 귀찮았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다. 더욱 안습한 사실은 아쿠아 블랙캣이 처음 등장한 에피소드에서는 아쿠아 블랙캣의 변신 장면은 나오지도 않았다는 것이다. 이후 시즌2 26화 <영웅의 날 2> 편에서 아쿠아 블랙캣이 다시 나오게 되었지만, 이때도 변신신은 나오지 않았다.
- 아이스 블랙캣 슈트
안습함의 끝을 달렸던 아쿠아 블랙캣과는 다르게 일반 폼과의 차이점이 눈에 띄는 편이다. 이번에는 변신신도 나왔다! 다만 위의 사진에도 나오는 변신신의 마무리 포즈가 왠지 모르게 우스꽝스러워서 팬들 사이에서 네타거리가 되었다. 참고로 이 스케이트 날이 발바닥에 바로 붙어 있는데, 현실에서 이러면 발목 나간다. 사실 이 포즈도 이미 발목이 꺽인 상태이다.(...)
- 미스터버그 슈트
- 아스픽 슈트
활약도 안습한 와중 아스픽의 슈트 디자인마저 팬들로부터 많은 혹평을 받았다. 머리카락을 전부 덮어 마치 대머리처럼 서보이게 하는 복면이 가장 혹평받는 부분이다.[67]
- 스네이크느와르 슈트
참고로 한칭은 끝내 나오지 않았다. 게다가 드래곤버그와 다르게 변신 장면도 사실상 생략당했고, 마무리포즈도 없다. 안습. 그리고 역시 대머리처럼 보이는 디자인 때문에 또 혹평을 받았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아스픽으로써의 실패를 만회할 정도로 엄청 활약했었다는 점.
- 아스트로캣 슈트
- 캣 워커 슈트
- 블랙래빗 슈트[69]
6.2. 봉[편집]
또한 잘 휘어지며 충격도 잘 흡수한다. 두 개로 분리할 수도 있으며, 전화, 위치추적, 설계도면 파악, 네트워크 연결, 망원경, 잠망경[70] , 무전기, 수중 호흡, 셀카봉(...) 등의 다양한 기능이 있다. 시즌 4부터는 우산이 나오는 기능도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71][72] 또한 이 우산은 진짜 우산의 용도로도 쓰였지만, 전투 시에 방패처럼 사용되기도 했다. 길이를 조정해 검이나 창으로도 사용되고, 부메랑처럼 투척 후 회수도 가능하다. 우산 기능을 응용해 방패로도 쓸 수 있다.
덧붙여 빠른 속도로 돌리면 방패로 사용할 수도 있고[73] , 프로펠러로 사용하여 단거리 비행을 할 수도 있다. 다만 빠르게 돌리는 것은 레이디버그의 요요보다 힘든 모양. 요요는 줄을 잡고 약간의 스냅만 줘도 원심력을 이용해 쉽게 돌릴 수 있지만, 봉은 손으로 직접 돌려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즌1 1화 <분노의 폭풍> 편에서는 레이디버그가 행운의 부적의 사용법을 생각하는 동안 블랙캣이 봉을 돌려 우박을 막아주면서 "팔 아프니까 빨리 좀 생각해 봐!"라는 대사를 한다.
그 대신 요요보다 사용하기가 수월한 데다가 펜싱 실력자인 아드리앙과의 궁합도 좋다.[74] 레이디버그의 요요는 실이 감긴 둥근 부분만 여러가지 기능으로 응용 가능한 것에 비해, 블랙캣의 봉은 전체 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훨씬 쓰임새가 많다.
또한 초기 아드리앙은 다리가 불편하여 목발/지팡이를 집고 다닌다는 설정이었다. 블랙캣의 봉은 이 설정의 지팡이에서 분리되어 나왔다는 설이 있다.[75] 실제로 시즌 3에서 본인이 고대의 재앙을 맞고(...) 갈비뼈가 부러졌을 때, 지팡이처럼 사용하여 몸을 지탱하였다.
레이디버그 영어 위키에서는 '스태프'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6.3. 초능력[편집]
시즌2 25화 <영웅의 날 1> 에피소드에서는 볼피나가 만든 환각 속 블랙캣이 고대의 재앙을 맞고 먼지가 되기도 했다.
시즌5 3화 <함정에 걸려든 모나크> 편에서 모나크가 주인공들에게 제압당한 위기 상황에서 도망치기 위해 일부러 고대의 재앙을 팔에 맞았을 때 팔이 검게 탔으며 이후 고통으로 인해 수전증 증세를 보였다. 이때는 모나크가 레이디버그의 행운의 부적에 묶인 채로 순간이동을 했기 때문에 신비한 치유의 힘으로 복구하지 못했다.
시즌3 22화 <화이트캣> 에피소드에서 블랙캣이 고대의 재앙으로 검은 나비를 파괴하는 장면이 나왔다. 치유가 아닌 공중분해라서 좀 잔인하긴 하지만. [85]
고대의 재앙을 쓸 때 파괴의 힘이 미치는 범위를 자신이 원하는 범위만큼 조절할 수 있는 듯하다. 한 번만 손을 대서 사물의 전체를 부순 적도 많고, 시즌1 1화 <분노의 폭풍> 편에서는 고대의 재앙을 쓴 상태로 손을 간판 지지대에 대고 달렸더니 전체가 부서지지 않고 손에 닿은 범위만큼만 파괴되었다. 아니면 생각하지 않고 그냥 쓰면 '그 사물'이 통째로 혹은 연결된 부분까지만일 수도 있다. 고대의 재앙을 의도하지 않은 곳에 실수로 써 버린 경우 그런 경우가 많았다.[86]
'파괴가 불가능한 것'에 시전할 경우에는 고대의 재앙의 효과가 우선되기에, 파괴되는 것으로 판정된다. 일례로 미라클스톤도 파괴할 수 있다. 또한 캐러페이스의 보호막에 시전하면 보호막이 파괴되는 것으로 판정된다. 그러나 '마법의 힘을 튕겨낸다'는 능력을 가진 소 미라클스톤의 능력은 고대의 재앙보다 상위로 나온다. 시즌5에서는 모나크가 빌런에게 소 미라클스톤 능력을 부여하여 고대의 재앙으로 검은 나비 오브젝트를 부수는 건 불가능해진다. 물론 마법의 힘만 튕겨내기에 물리적인 방법으로 부수면 가능하다.
'고대의 재앙으로 파괴할 수 있는 물건'에는 미라클스톤이 포함된다! 변신한 블랙캣이 스스로 파괴할 수도 있고, 변신하지 않았더라도 콰미 플랙이 파괴할 수도 있다. 즉 이들에게 호크모스/모나크에 대항하는 최후의 발악인 것이다.[89] 실제로 작중에서 몇 번 고양이 미라클스톤을 파괴하거나 파괴할 뻔한 경우가 있었다. 시즌4 15화 <바이러스의 괴물, 핵산> 편에서는 블랙캣과 스카라벨라가 핵산이 조종하는 파리 시민들에게 포위당해 미라클스톤을 빼앗길 위기에 처하자 핵산과의 협상을 유도하기 위해 블랙캣이 스카라벨라의 귀걸이를 파괴할 시늉을 하며 섀도모스를 위협했다. 시즌5 11화
시즌5 이전까지는 일회용이며, 사용 5분 후 변신이 풀려버리는 바람에 큰 의미가 없었다. 하지만 시즌5 23화
- 뛰어난 청각
- 점프&착지
6.4. 변신 장면[편집]
- 블랙캣 변신[93]
- 아쿠아 블랙캣 변신
- 아이스 블랙캣 변신
- 미스터 버그 변신
- 아스픽 변신
- 블랙스네이크 변신
- 아스트로캣 변신
- 블랙래빗 변신
6.5. 아드리앙의 정체를 아는 자[편집]
- 티키: 시즌 2 <새로운 영웅> 편에서 알게 되었다.
- 플랙: 아드리앙의 담당 콰미이니 당연히 안다.
-
마리네뜨 뒤팽쳉(소멸된 타임라인)
-
언캐니 밸리
-
가브리엘 아그레스트(소멸된 타임라인)
- 미래의 알릭스 꿉델(?): 시즌3 12화 <미래에서 온 악당> 편에서 레이디버그와 블랙캣, 호크모스의 정체까지 모두 안다고 했다. 하지만 시간은 깨지기 쉽다는 언급이 있었고, 실제로 작중 미래가 바뀐 적도 여러 번 있었기에 이후에는 모르게 될 가능성 또한 있다.[96]
- 루카 쿠페: 시즌4 13화 <꿈을 좇는 위시메이커> 편에서 블랙캣이 위시메이커의 빔에 맞으며 블랙캣이 아닌 아드리앙의 꿈이 나오는데 그 장면을 루카가 그대로 보게 된 것이다! 하지만 이 사실을 루카는 비밀로 하고 있다. 시즌5 13화 Migraiton에서 모나크에게 루카가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발각당한 후 파리의 안전을 위해 떠날 것을 밝히면서 자신이 정체를 알고 있다고 말해 아드리앙도 루카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것을 알게 된다.
- 클로 느와르(평행세계의 아드리앙): 둘이 싸우던 중 클로 느와르가 자신이 소원을 원하는 이유가 자신의 어머니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했고, 블랙캣이 자신이 이해가 된다고 한다. 그러자 널 뭘 안다고 화가난 클로 느와르가 블랙캣의 미라클스톤을 빼버린다. 이후 아드리앙은 클로 느와르를 설득하고 클로 느와르가 개과천선하고, 미라클스톤을 돌려준다.
그래도 레이디버그나 호크모스에 비하면 아는 사람이 훨씬 적은 편이다.[97] 또한 작중 동일 세계관에서 콰미들을 제외하고, 제대로 알고 있는 둘 모두 레이디버그의 정체도 함께 알고 있다.
7. 안습행보[편집]
블랙캣으로 활동하지만 작중 취급이 좋지 않다. 작중 설정은 '주인공'인데 비중이 마리네뜨에 비해 떨어져서 주인공 취급을 잘 못 받고 있다.(...) 오죽했으면 레벅 제작진들 중 하나인 삼지 애니메이션 운영자가 각 작품에서 주인공들의 수는 얼마인지 퀴즈를 냈었을 때 "레이디버그에서 주인공의 수를 셀 때 레이디버그의 블랙캣도 빼먹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했을 정도.
자세한 내용은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안습행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8. 대인관계[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드리앙 아그레스트/대인관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 작중 행적[편집]
9.1. 시즌 1[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시즌 1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2. 시즌 2[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시즌 2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3. 시즌 3[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시즌 3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4. 뉴욕/상하이 스페셜[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스페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5. 시즌 4[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시즌 4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6. 시즌 5[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시즌 5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어록[편집]
||<table width=300>
||She's Just a Friend
우린 그냥 친구야.
시즌1 15화 <탄생 레이디버그 2> 편에서 마리네뜨를 생각하며 한 말.[98]
(더빙 3:14)
"클로이는 어릴 때부터 아는 앤데, 마음에 안 든다고 해서 친구를 팔 순 없잖아. 친구라고는 쟤 하난데."
시즌1 15화 <탄생, 레이디버그 2> 中. 이 말을 들은 니노는 아드리앙에게 악수를 청하고 둘은 친구가 된다. 질 나쁜 친구더라도 배신해서는 안된다는 아드리앙의 가치관을 보여준다. 비판 문서처럼 부도덕한 행동에 대해 방관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지만, 어릴 적부터 외출금지된 상태에서 클로이가 그의 유일한 친구였음을 고려해보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나는 단지 네 자리에 있던 껌을 떼주려고 했던 것뿐인데... 정말이야. 난 학교도 처음 다니고 친구를 사귄 적도 없어서 모든 게 좀 낯설어."
(마리네뜨에게 우산을 건네주고, 천둥이 친다. 우산이 접혀버리고 둘은 웃는다.)
"내일 보자."
시즌1 15화 <탄생, 레이디버그 2> 中. 이 말을 듣게 된 이후로 마리네뜨는 현재까지도 아드리앙 앞에서 제대로 된 문장을 말할 수 없게 됐다. [99]
"미안한데, 이 몸은 아무나 막 따르는 고양이가 아니라서 말이야."
시즌1 16화 <변신! 클로이> 편 中.
"고양이는 목숨이 아홉 개야!"
무모한 짓을 할 때 단골대사.
"시는 없어도 돼, 한 마디면 되니까... 사랑해."
시즌1 10화 <큐피트의 화살> 中. 아드리앙이 집에서 레이디버그한테 줄 연애편지를 쓰는 걸 고민하면서 창문에 기대어 한숨을 쉬고 있을 때, 플랙이 그녀한테 줄 시가 잘 안 쓰여서 그러냐고 놀리자 한 대답이다. 아드리앙이 레이디버그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는 부분.
(플랙: 너 외출금지 아니었어?)
''아드리앙은 외출금지 당했지만, 블랙캣은 아니거든?''
아빠한테 외출금지 당했을 때 자주 나오는 단골대사. 플랙이 이의를 제기할 때 쓰인다. 사랑의 아이스크림 편에서는 플랙이 상기한 발언을 했는데 무시하고 변신했다(...).
(우리가 키스할거라면, 네가 우릴 구해준 다음에 해줘.)
"이 일을 바로잡을 수 있는 건 너뿐이야."
시즌2 16화 <사랑의 전도사, 좀비주> 中. 좀비들을 막아주며 레이디버그에게 하는 말. '신비한 치유의 힘' 같이 모든 일을 되돌릴 수 있는 것은 레이디버그뿐이므로 블랙캣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레이디버그를 위해 희생했다.
"그 사람이 없다면, 우리 둘 사이도 달라졌을까?"
시즌 2 20화 <얼어붙은 도시> 中. 레이디버그에게 고백한 후[100]
"와... 기억이 없어도 난 저 애를 사랑하게 될 거야."
시즌3 6화 <사라진 기억> 中. 아드리앙이 마리네뜨에게 하는 말이다.
"근데 뭐, 상관 없어. 어쨌든 한 번 생겨난 마음이잖아?
적어도 이젠... 꿈은 이루어진다는 걸 알았어."
시즌3 6화 <사라진 기억> 中.
"마이레이디, 싸우는 방법을 알아야 이길 수 있는 건 아니야.
즐기는 게 더 중요하지 않겠어?
현실에선 할 수 없던 것들을 해볼 수 있잖아?
그러니까 마음껏 즐겨, 마이레이디.
그럼 게이머는 너를 절대 이길 수 없어."
시즌3 13화 <게이머 2.0> 편 中. 이 대사로 레이디버그를 각성시켰다. 이 대사 이후에 레이디버그와 블랙캣은 게이머를 상대로 연승행진을 이어간다.[101]
"나한텐 중요한 사람이야.
마리네뜨가 나랑 있을 때 기분이 좋아지게 해야겠어."
시즌3 21화 <인형술사 마농 2> 中. 아드리앙이 마리네뜨를 매우 소중히 여긴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게 어떻게 친구야
"난 소중한 사람일수록 더 솔직하게 표현해야한다고 생각해."
시즌3 21화 <인형술사 마농 2> 中. 레이디버그가 소중한 사람에게 어떻게 그렇게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할 수 있느냐고 묻자 한 대답.[102]
(플랙: 하지만 아드리앙? 이 상황은 썪은 치즈 냄새가 나! 영웅끼린 서로 정체를 알면 안되는 거 알잖아!)
"내가 레이디버그의 정체를 알았다고 해서, 마리네뜨까지 알 필요는 없어! 전혀 문제될 거 없다고! 맹세할게."
(플랙: 아드리앙! 구린내 나는 치즈는 상자에 넣어도 냄새가 난다고!)
시즌3 22화 <화이트캣> 中. 마리네뜨가 레이디버그임을 알게 된 직후. 역시나 플래그였던 아드리앙의 말 이후에 호크모스가 아드리앙의 정체를 알게되며 모든 타임라인이 소멸되었다.
"이제야 알았어. 넌 그냥 친구가 아니었어. 늘 그 이상이라고 느껴졌거든. 이제 그 이유를 알겠다."
(마리네뜨: 그럼... 내가 준 선물이 마음에 들었단 얘기야?)
"널 사랑한다는 얘기야."
시즌3 22화 <화이트캣> 中. 마리네뜨에게 키스하며[103]
난 널 믿어.
시즌3 22화 <화이트캣> 中. 마리네뜨인 레이디버그에게. 레이디버그도 화이트캣을 보며, '블랙캣을 치유할 시간!'이라고 말한다.
(레이디버그가 자신의 실수에 대한 자책감으로 절망하자)
"잘 들어, 우린 지금 저 상상괴물이 보호막을 깨기 전에 마스터 푸를 구해야만 해.
그러려면 무엇보다 네가 필요해. 지난 일은 다 잊어버려."
(레이디버그가 블랙캣을 껴안는다.)
(레이디버그: 블랙캣, 늘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언제든 함께할게."
시즌3 26화 <진정한 선물 편> 中. 레이디버그를 다시 각성시킨 대사. 아울러 서로가 서로를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지 알 수 있다.
"우린 절대 서로 싸우지 않아. 대신 함께 싸우지."
시즌3 26화 <진정한 선물> 中. 호크모스의 이간질에 반박하며.
"내가 어렸을 땐, 항상 부모님이 원하시는 대로 살아가는 게 내 꿈이었어."
시즌4 13화 <꿈을 좆는 위시메이커> 中. 빌런의 능력에 당해서 어렸을 때의 꿈을 말할 때.
센티몬스터 설과도 연관지을 수 있는 말
"마음 아프게 한 적 없어. 옳은 일이었으니까.
파리는 너처럼 멋진 슈퍼 영웅들이 항상 필요해.
근데 만약 언젠가 다른 영웅이 파리를 지키게 된다면..
우린 서로 누군지도 모르니까, 그럼 우린 다신 못 만날 거 아니야. 영원히.
그걸.. 견딜 수 있을지 모르겠어."
(레이디버그: 난, 널 절대 버리지 않아 야옹아.)
시즌4 15화 <바이러스 괴물, 핵산> 中. 스카라벨라와 만난 후 레이디버그에게.
"난 아빠처럼 살고 싶지 않아.
이룰 수 없는 추억에 얽매이긴 싫다고!"
시즌4 19화 <아름다운 고백>
"그 가면 너머에 누가 있든, 넌 세상에서 가장 엄청난 사람일 거야."
시즌 4 20화 <시간 조종자, 에페머럴>, 레이디버그에게 자신의 정체를 공개하며
"세상 그 누구도, 마리네뜨 너처럼 날 웃겨줄 순 없을 것 같아."
시즌4 22화 <감정의 조율사, 사이코미디언> 中. 마리네뜨의 사과에 답하며.
"당신은 잘못 없어요. 블랙캣이었던 친구가 보기보다 더 섬세했었나 보죠.
하지만 당신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더 많은 관심을 바라는 건 옳지 않은 것 같아요.
당신은 모두를 돌봐야 하니까요. 이제 내가, 당신을 돌봐줄게요."
시즌4 23화 <블랙캣이여, 안녕>, 캣워커의 상태로 레이디버그를 격려한 말. [104]
"더는 못 참겠어. 광고니 뭐니 다 지겨워!
아빠 브랜드의 모델이 되고 싶지 않아! 난 그냥 같이 아침식사를 하는 아들이 되고 싶은 거라고!
당장 가서 말할래."
(플랙: 이런 얘긴, 너희 아빠가 심각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거 알지?)
"그 정도 위험은 감수하겠어."
시즌4 25화 <최후의 공격 1> 中. 빌런의 능력으로 내뱉은 본심.
"내가 얼마나 지긋지긋한지 알아?
사진에 광고 촬영에, 사람들은 날 알지도 못하면서 친한 척이나 하고! 터무니 없는 광고까지 찍어야 해!
근데 이젠 친구들 곁을 떠나서 언제 돌아올지도 모르는 여행을 떠나라니. 그것도 라일라와 함께!"
(마리네뜨: 하기 싫다고 아빠한테 말하는 건 어때?)
"아무도 내 마음을 이해 못 할 거야. 다들 아무것도 모르고 부러워하니까."
(마리네뜨: 난 네 맘 이해해.)
"그럼, 너 한 명 뿐이네."
시즌4 25화 <최후의 공격 1> 中. 마리네뜨에게 자신의 본심을 드러내는 아드리앙.[105]
(마리네뜨: 아빠한테 말씀 드려봐, 아드리앙.)
"노력해봤지만 안 돼. 이유를 모르겠어. 난 아빠를 사랑하고 아빠 역시 날 사랑하시는데, 모든 게.. 너무 답답해.
누군가에게 할 말이 있는데, 말할 수 없었던 적이 있어? 마치 보이지 않는 어떤 힘이 막아서는 것처럼?"
(마리네뜨: ...항상 그런 걸?)
시즌4 25화 <최후의 공격 1> 中. 아빠에게 대항해야 한다는 마리네뜨의 얘기에 한 말.
(레이디버그: 내가 다 잃어버렸어...)
"아직 난 남았어."[106]
시즌4 26화 <최후의 공격 2> 中. 자신의 실수에 자책하는 레이디버그에게 큰 힘이 되어준 한 마디. 이후 레이디버그가 블랙캣을 보며 얼굴이 붉어진다.
"같이 하나씩 되찾으면 돼. 마지막 하나까지.
다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할 거야."
(레이디버그:..너랑, 내가?)
"그래. 넌 최고의 영웅이야, 마이레이디."
시즌4 26화 <최후의 공격 2> 中.
"여길 떠나고 싶지 않아."
시즌5 4화 <칠흑부엉맨과 달콤한 꿈> 中. 환희 속에서 꿈임을 자각한 후
"어색해서 그런 게 아니었어. 그것보다는.. 놀란 거야. 네 행동이 아니라, 내 감정 때문에.
시즌5 6화 <밀랍 영웅들> 中. 마리네뜨에게
(카가미: 질투나?)
"모르겠어. 지금은 그냥, 내가 루카가 되고 싶을 뿐이야."
(카가미: 그럼 네가 가져, 루카 자리.)
시즌5 6화 <밀랍 영웅들> 中. 루카가 마리네뜨를 껴안았을 때
(마리네뜨: 실은 말할 수 없는 게 있어.)
"뭐든 말해도 돼."
시즌5 6화 <밀랍 영웅들> 中. 진실을 말할 수 없어 답답해하는 마리네뜨에게
"아니, 그렇지 않아 마이레이디! 네 능력은 귀걸이에 있는 게 아니야!
그걸 어떻게 쓸지 찾아내는 게 네 능력이지!"
시즌5 6화 <밀랍 영웅들> 中. 행운의 부적을 사용하지 못하는 레이디버그에게
(레이디버그: 아깐 정말 고마웠어. 난 도저히 밀랍 블랙캣을 부술 수 없었어. 다른 영웅들을 잃고 우리만 남게 된 뒤로, 네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어. 아마도.. 너를 향한 내 감정이 변했나봐. 그 누구와도 나눌 수 없는 것들을, 너랑은 함께할 수 있잖아.)
"그 기분, 이해해. 하지만 우리 사이를 오해하지 않을게.
우린 단지, 서로에게 최고의 파트너. 그뿐이니까.
고맙단 말론 모자라. 네 덕분에, 드디어 내 진심이 뭔지 깨달았어.
난 가봐야겠어. 마무리할 게 있거든."
(레이디버그: 꼭 지금 가야해?)
"변신 풀리겠어. 우린 곧 또 만날 거잖아? 갈게!"
시즌5 6화 <밀랍 영웅들> 中. 레이디버그에게. 마리네뜨에게 하던 철벽을 이젠 레이디버그에게 한다.
우린 그냥 친구야! 우린 그냥 파트너야!
"어. 사랑에 빠진 것 같아."
시즌5 6화 <밀랍 영웅들> 中. 마리네뜨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 후. 아이러니하게도 마리네뜨는 이 말을 블랙캣을 보며 한다.
"마치 너랑 있을 때처럼? 너랑은 함께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
넌.. 항상 정답을 알려주니까. 넌 정말 특별한 애야.
나…"
시즌5 7화 <나탈리의 결심> 中. 자신을 위로해준 마리네뜨에게 계획 없이 한 고백[107]
"난 너 없이는 역시, 안 되나 봐."
시즌5 7화 <나탈리의 결심> 中. 변신이 풀리기 직전에
"마이레이디. 우리 미라클스톤을 합치면 소원을 빌 수 있잖아?
우리 둘이 비는 건 어때? 그럼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을 거야.
모나크도 없애고, 전쟁도, 악도! ..병도.
이 싸움을 끝내고 행복해질 수 있어. 안 그래?"
시즌5 7화 <나탈리의 결심> 中. 레이디버그에게 미라클스톤을 합쳐 소원을 빌자고 말하는 블랙캣[108]
"아니! 너랑 네가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널 사랑하는 사람까지 잃게 될 거야!
그게 누구든 널 사랑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다고!"
시즌5 7화 <나탈리의 결심> 中. 사파리를 설득하며
"아드리앙 아그레스트를 좋아했어요?
(마리네뜨: 네. 근데 그 애랑 있으면 전 늘 엉망이었어요. 그게 힘들었고요.)
시즌5 9화 <엇갈린 마음> 中. 마리네뜨가 아드리앙을 사랑했음을 알게 된 후
(마리네뜨: 당신은요? 이제 레이디버그를 좋아하지 않나요?)
"네, 너무 힘들어서.. 내가 전부 망치기만 했거든요."
시즌5 9화 <엇갈린 마음> 中. 마리네뜨가 블랙캣에게.
(마리네뜨: 그래도 팬들이 많이 있잖아요.)[109]
"이 가면 뒤에 누가 있는지 알고 나면, 지금처럼 절 좋아하진 않을 거에요."
시즌5 9화 <엇갈린 마음> 中. 마리네뜨에게 자신의 비밀을 밝힌 블랙캣.[110]
[111]
(마리네뜨: 됐어! 다 지긋지긋하다고! 왜 난 행복해 질 수 없어? 왜 내 마음대로 좋아하지도 못하는 건데!)
"해도 돼요. 하지만... 난 안 돼요."
시즌5 9화 <엇갈린 마음> 中.[112]
"마리네뜨, 키스해요!"
시즌5 9화 <엇갈린 마음> 中. 검은 나비에 지배당하기 직전의 마리네뜨에게
(레이디버그: 정말, 마리네뜨를 사랑해?)
"그게... 좀 복잡해"
(레이디버그: 그럼 이제, 더 이상 나한텐 마음이 없는 거네..?)
"그건 아냐, 마이레이디. 감정이 조금 변한 것 뿐이야.
널 사랑해. 친구로서 말이야."
시즌5 9화 <엇갈린 마음> 中. 자신의 진심을 전하는 블랙캣[113]
"오늘 있었던 일은 정말 미안해요. 당신은, 누구든 마음껏 좋아할 권리가 있어요. 그게 영웅일지라도.
근데 영웅을 동경하는 마음을 사랑으로 착각하기도 쉬운 법이죠.
만약 내가 당신을 함부로 좋아하면.. 팬을 이용하는 게 될 수도 있어요.
난 그렇게는 못해요. 그래서도 안 되고."
(마리네뜨: 하지만, 그래도 내가 키스하고 싶다면요?)
"그건 당신 권리죠."
시즌5 9화 <엇갈린 마음> 中. 블랙캣이 마리네뜨에게[114]
거창한 말은 필요 없어 ♫
멋진 편지나 노랫 소리도 ♫
꼭 말로 하지 않아도 돼 ♫
함께 석양을 못 보아도 ♫
함께 돌고래를 못 타도 ♫
그런 건 필요 없어 ♫
넌 조용해도 ♫
네 심장 소리가 들려 ♫
나비의 날갯짓 같은 소리 ♫
나만이 들을 수 있는 울림 ♫
내게는 익숙한 그 멜로디 ♫
내 심장도 똑같이 뛰어 ♫
내 심장이 이렇게 말해 ♫
사랑해 ♫
시즌5 12화 <Perfection> 中. 아드리앙이 마리네뜨에게 전하는 노래
"나도 그래.
이 모든 게 낯설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혹시 실수할까봐 두렵고, 내가 널 다치게 하거나,
누가 널 다치게 할까봐 두려워. 널 잃을까봐 두렵고.
하지만 우린 함께잖아. 최대한 서로를 도와주자.
그럼 너랑 난, 점점 두렵지 않게될 거야."
시즌5 14화 <과거가 남긴 상처> 中, 마리네뜨에게.
"넌 매일같이 가면을 쓰고 세상을 구하지.
근데 가면 뒤의 소녀는 내 마음을 구했어."
영화 <각성> 中, 블랙캣이 레이디버그에게.
10.1. 마이레이디[편집]
'마이레이디'는 블랙캣이 레이디버그한테 자주하는 말이다. 워낙 자주 쓰는 표현인지라 팬들이 블랙캣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이 바로 이 대사.[115]My lady~
마이레이디~
작중에서도 '마이레이디'는 블랙캣의 상징이자 정체성 같은 대사다. 오죽했으면 아드리앙이 카가미에게로 마음을 돌리고 레이디버그를 '레이디버그'로 호칭하자, 레이디버그가 블랙캣보고 왜 이제는 마이레이디라고 안 부르냐고 물을 정도. 그 말을 들은 블랙캣은 혹시 류코를 질투하는 거냐며 흡족해했다.
심지어 시즌3 6화 <사라진 기억> 편에서는 기억을 잃었음에도 새롭게 이 표현을 떠올리고 다시 사용했다. 이쯤되면 본능인 듯.
발음이 비슷해서 'My lady'[116] 가 아니라 'milady'[117] 라는 썰도 있지만 이것은 과대해석이다. 프랑스 원어를 들어보면 후술할 Buginette 라는 애칭을 사용하며 프랑스 자막조차 ma petite puce[118] 라 한다. 정작 프랑스 사람들도 자기라 표현하는데 아드리앙이 프랑스인이니 milady 원래는 아씨란 뜻이지만 장난스럽게 쓴게 아닐까 라는 건 말이 안 된다.
블랙캣이 레이디버그를 부르는 애칭에는 'Bugaboo'(미국판)나 'Buginette'(프랑스판)도 있다.[119] 참고로 프랑스에서는 이름 뒤에 '~에트(~ette)'를 붙이면 애칭이 된다. 절묘하게도 마리네뜨(Marinette)의 이름도 같은 원리로 지어졌다.
11. 2D 버전[편집]
펠릭스 아그레스트 | Felix Agreste.
날카로운 인상을 지닌 단정한 도련님 스타일이다.
성격은 아드리앙에 비해 어둡고 과묵한 편. 조금 소심하다고도 하며, 웃는 법을 잘 모른다고. 하지만 블랙캣으로 변신하면 밝고 활발해지는 것은 동일하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보이며, 자신에게 주어진 불운한 힘(저주)을 싫어하며 벗어나고 싶어하고, 파리가 어떻게되든 관심없다는 생각을 한다는 걸 보니 상당히 염세적인 성격으로 보인다. 그리고 키가 상당히 크고 체격도 좋아보인다. 특기는 육상과 복싱.
미라클스톤은 본편과 동일하게 반지이나, 디자인이 지금과는 상당히 다른데, 검은 스핑크스 고양이 얼굴 모양이며, 이마는 빨간색의 보석이, 눈은 초록색의 보석이 박혀 있다. 이 반지에 불행의 저주가 걸려있고, 레이디버그의 키스를 받지 못하면 반지를 뺄 수 없다는 설정이 있었다. 그러니 이쪽은 처음부터 레이디버그에게 진심으로 사랑 고백을 한 게 아니라 저주를 풀기 위해 구애해왔던 것.
블랙캣 복장은 현재와 많은 차이가 있다. 우선 머리카락이 변신 전보다 길어져 뻗친 장발이 되 원래 귀가 있던 자리를 덮고, 긴 바보털과 가르마가 생기고, 머리 위에 고양이 귀가 돋아난다. 인간 귀는 사라지는 걸로 보아 반 수인화가 되는 듯. 덧붙여 송곳니가 생기고, 눈동자가 벽안이 되며, 목깃이 길게 세워져있고, 옷의 방울이 크다. 그리고 딱 달라붙는 쫄쫄이 옷인 아드리앙의 블랙캣과는 달리, 이쪽은 옷 주름이 있다. 또, 허리에 벨트로 비스듬히 반 감겨진 눈에 초록색 보석이 박힌 고양이 모양 장식이 있고, 벨트를 2개 착용하며, 긴 벨트가 마치 꼬리처럼 감정에 따라 움직이기도하고 롱부츠(!)를 신고 있으며, 손바닥과 부츠의 바닥에 분홍색 고양이발살(!!)이 있다! 다만, 레이디버그와 달리 따로 무기를 보이진 않았다. 당시 제대로 된 설정이 잡히지 않아서 그런 듯.
레이디버그에 비해 허당인 점은 여전하다. 마임이 일으킨 폭발에 휘말렸을 때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날아가는 레이디버그와 달리 입을 벌리며 맥을 못 추고 나가 떨어졌다… 다만, 이 블랙캣은 자신이 허당이고 싶지 않아도 저주의 힘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게 차이.
펠릭스라는 이름은 팬들이 요술고양이 펠릭스에서 따온 이름이 아드리앙과의 구분을 위해 정착되었다는 설도 있지만 감독이 요술고양이 펠릭스가 아닌 행복이나 행운이란 뜻의 라틴어 단어에서 따왔다고 밝혔다.
다만 남주인공이 아드리앙으로 교체되면서 펠릭스와 상반되는 건 다정하다는 것밖에 없다는 게 마음에 걸렸는지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의 초기 설정은 일상생활이 제한되는 몸을 가진 장애인이었으며 목발에 의존하는 캐릭터였다. 위의 컨셉 아트를 자세히 보면 아드리앙이 오른쪽 손으로 뭔가를 짚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에는 목발은 영구적인 컨셉에 맞지 않아, 지팡이를 짚고 다니는 것으로 변경되기도 하였지만 결국 스토리 영향과 이후 영웅활동에 오차가 있을 것을 생각하여 아드리앙이 장애인이라는 설정은 삭제되었다. 그리고 마냥 다정하기만 하는 아드리앙의 캐릭터성에 후에는 아버지에게 반항할 줄도 안다는 설정을 부하하였다고 했지만 아직까지는 관련 에피소드가 나오지 않았다.[121]
최근에는 펠릭스 관련 질문을 할 때마다 고양이가 죽는단 말을 하며 질문 자체를 거부했다. 감독의 펠릭스 배척 태도는 유명한데, 펠릭스에 관한 질문은 무조건 날이 서 있거나 심드렁한 반응에, 심지어 질문한 팬에게 펠릭스를 비꼬는 말을 하거나, 팬이 쓴 아드리앙과 비교하며 펠릭스를 까내리는 글을 동의한다며 자신의 공식 계정에 가져오는 등 유독 냉랭한 태도를 보인 적이 많다. 그 정도가 지나치며 논란이 잦으니 팬덤에 피바람을 몰고 온 적이 몇 번이나 있었다..
이 캐릭터가 사라진 것을 많이 아쉬워하는 팬들도 많아 지금 현재 해외에서는 아드리앙과 형제로 밀어주는 2차 창작물이 많은 편이다. 주로 아드리앙이 동생, 펠릭스가 형 역할.
시즌3의 23화 <악동 사촌 필릭스> 편에 아드리앙의 사촌인 필릭스가 등장한다.
12. 비판[편집]
자세한 내용은 아드리앙 아그레스트/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 기타[편집]
13.1. 센티몬스터 설[편집]
- 작품 내적
그리고 시즌4 20화 <시간 조종자, 에페머럴> 에피소드에서 가브리엘 아그레스트가 왼손 약지에 끼인 결혼반지를 돌려가며 아드리앙을 자신의 명령에 따르도록 완전 복종하게 하는 모습이 두 번이나 그려지게 된다. 이 때부터 반지에 깃털이 들어있는 것이 아니냐는 설이 다시 제기되었고 이보다 후에 공개된 시즌4 21화 <가브리엘 아그레스트> 에피소드에서 가브리엘이 조카인 필릭스에게 반지와 능력으로 필릭스의 존재를 협박하는 모습이 보여진다.[필릭스]
시즌 4 25화 <리스크> 에피소드에서는 시즌의 피날레인 만큼, 여러 떡밥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역시나 이 에피소드에서 가브리엘은 아드리앙을 자신의 계획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런던으로 몇 달씩이나 보내며 그런 아드리앙을 통제할 수 있도록 가브리엘 자신이 착용하던 결혼 반지를 나탈리에게 넘겨주며 아드리앙과 동행하도록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게다가 아드리앙으로 변장한 필릭스가 가브리엘의 요구에 대항하자 여느 때와 같이 명령하려던 가브리엘은 갑자기 당황하며 말하는 것에 주저하고 반지가 안 끼워진 자신의 약지를 무의식 중에 만져댄다. 이를 인지한 나탈리가 명령하자, 바로 수긍하고 순순히 따르는 아드리앙으로 변장한 필릭스의 모습에, 아드리앙과 필릭스, 이 둘의 센티몬스터설이 재점화되고 있으며 이미 확실시 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125][126][필릭스] 하지만 필릭스가 공작 미라클스톤을 얻었다는 점과 변신해제 후에도 센티몬스터가 유지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도 있는 상황이다.
시즌5 16화
시즌5 17화
시즌5 24화
가브리엘-에밀리 부부와 콜트-아밀리 부부 모두 불임으로 고통을 겪고 있다가 에밀리가 임신에 성공하자 콜트가 가브리엘을 찾아가 이건 불공평하다고 따졌고, 에밀리가 자기 동생이 불쌍하다고 생각해 가브리엘에게 동생을 도와줄 방법이 없겠냐고 방법을 찾아봐달라고 부탁한다. 티베트에서 공작 미라클스톤을 발견한 가브리엘은[128] 콜트를 찾아가 콜트가 아드리앙의 미래의 자식을 보호할 기사를 주는 대가로 가브리엘이 공작 미라클스톤을 제공했고, 콜트가 공작 미라클스톤을 사용해 필릭스를 창조했다고 한다. 창조를 위해 이용한 감정은 질투심.필릭스의 이야기에 따르면 필릭스는 센티몬스터가 맞으며, 사실 쌍둥이 반지가 아닌 다른 반지에 잠식되어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아드리앙의 이야기는 매우 두루뭉술하게 묘사되었다. 단지 에밀리가 임신하던 장면에서 공작깃털이 배경으로 있었던 것 뿐이었던 것. 하지만 이러한 연출을 봤을 때, 아드리앙은 센티몬스터가 맞거나 최소한 그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필릭스를 창조한 후 콜트의 몸 상태는 급격히 나빠졌고, 콜트는 자신이 필릭스를 창조한 것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된 것이라고 생각했다. 결국, 이로 인해 콜트는 필릭스를 두려워하다 못해 증오하게 된다. 왜 아버지가 자신을 증오하는지, 필릭스는 이해하지 못했다. 하지만 어느 날, 아버지의 반지가 망가지는 동시에 필릭스는 기절하고 말았다. 매우 지능이 높았던 필릭스는 그 반지가 자신과 연결되어 있다고 깨달았다. 바로 검은 깃털이 잠식된 반지였던 것. 즉 필릭스는 센티몬스터였다. 또한 검은 깃털은 쌍둥이 반지가 아닌, 다른 반지에 잠식되어 있었다. 필릭스는 아버지가 죽고 나서 반지를 얻었지만, 여전히 공작 미라클스톤은 가브리엘에게 있었다. 그게 필릭스가 레이디버그를 배신해서라도, 공작 미라클스톤을 얻으려고 했던 이유였다.
다음은 이와 관련된 가설들이다. 1) 필릭스가 에밀리가 아드리앙을 임신했다고 말하면서 아드리앙도 센티몬스터라는 사실을 마리네뜨에게 알리지 않았다거나,[129] 2) 공작 미라클스톤이 상상괴물을 창조될 때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인간 여성이 상상괴물을 출산하는 형태로도 창조할 수 있다는 것, 3) 혹은 필릭스가 아드리앙의 출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필릭스가 같은 센티몬스터를 감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또 이리 되면 필릭스가 아드리앙을 도우려고 하는 동기가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에서,[130] 3)의 가능성은 매우 떨어진다. 개연성 측면에서는 에밀리와 아밀리의 임신이 상상괴물 창조의 완곡한 비유일 1)의 가능성이 가장 커 보인다.
- 작품 외적
또한 토마스 감독은, 아드리앙이 센티생명체이고 DNA 검사를 받으면 가브리엘과 에밀리의 친아들이라는 결과가 나오냐는 팬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일부 관계자들이 아드리앙이 진짜 센티몬스터가 맞냐는 팬들의 질문에 시인하는 답장이나 이모티콘을 올려서 팬덤이 불탔다.
이후 공식 엠베서더조차 트윗을 통해 가브리엘과 아드리앙이 함께 있는 사진들을 올리며 "가브리엘도 한때는 센티몬스터에게 감정적이었던 적이 있었다"라는 글을 남겨 아드리앙이 센티몬스터가 맞음이 기정사실화되었다.
그러니 작중 확실히 밝혀지진 않았으나, 여러 떡밥과 제작진들의 언급을 보면 아드리앙을 센티몬스터로 보는 것이 맞다.
- 의문점/설정오류/떡밥
시즌3 <미라큘러> 에피소드에선 블랙캣이 고대의 재앙을 맞는다. 원래 센티몬스터라면 이것 때문에 부숴지거나 다치지 않는 대신, 금이가며 검은 깃털과의 연결이 끊어지기에 폭주하게 된다. 하지만 여기선 블랙캣이 쌍둥이 반지와 연결이 끊어지거나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일반 사람과 같이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감독이 밝히기를, 이는 블랙캣 슈트의 영향 때문이라고 한다.
공작 미라클스톤 사용자들은 검은 깃털을 느낄 수 있다. 이는 <과거의 잘못> 에피소드에서 밝혀졌다. 하지만 시즌5 26화 이후로 아드리앙은 검은 깃털이 잠식된 쌍둥이 반지를 착용하게 되었다. 이 상태에서 변신하게 될 경우, 아르고스(필릭스의 변신체)는 블랙캣이 센티몬스터라는 것을 알게 될 수도 있다. 또한 그럴 경우, 블랙캣의 정체는 높은 확률로 드러나게 될 것이다.
필릭스는 아버지의 반지에 금이 가는 동시에 기절한 후, 자신이 센티몬스터임을 알게 되었다. 아드리앙도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쪽은 반지가 두개여서 더욱 리스크가 크다.
13.2. 작품 내[편집]
- 시즌1 10화 <큐피드의 화살> 편에서 나온 서명은 다음과 같다.
- 시즌3 25화 <사랑을 잃다> 편에 따르면 아드리앙에 대응하는 아이스크림은 페퍼민트 맛이다.
- 아드리앙은 처음 학교를 다니기 전에는 주로 집에서만 있었다 보니 다른 사람들과 만날 기회가 없었고, 주로 텔레비전을 보거나 만화와 일본 애니메이션을 봤었다고 한다. 게다가 요정 티키를 처음 만났을 때는 놀라며 첫 변신 때 서툴었고 요요를 초반에는 잘 다루지 못했던 마리네뜨와는 달리 아드리앙은 일본 애니를 본 영향인지 요정 플랙을 만나니까 신기해하고 처음부터 자연스럽게 변신 포즈를 취했으며, 처음부터 봉을 잘 다루고 적극적이었다.[132] 레이디버그한테 하는 행동도 다 텔레비전 프로그램 혹은 일본 애니를 보고 배웠으며 사회성 부족은 여기서 왔다고 한다.
- 아버지가 호크모스다. 처음에 레이디버그가 가브리엘이 호크모스로 추측하고 그의 회사 로고 나비를 증거로 보여줬을 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자신의 아버지가 빌런화한 걸 보고 호크모스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안심한다. 그 이후로 계속 악당인 아버지와 영웅인 아들 사이의 눈치싸움이 계속 벌어지는 중이다.[133]
- 아버지인 가브리엘이 포켓몬 GO 게임을 금지시켜서 하지 못한다. 어지간한 외출도 다 금지. 시즌2 4화 <사랑의 아이스크림> 편에서 식사시간에 자신을 기다리라 해놓고 오지 않아서 아드리앙이 이럴 거면 대체 왜 기다리게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고 투덜댔다.
- 시즌2 19화 <악몽을 부르는 샌드보이> 편에서 밝혀진 아드리앙의 악몽은 감금당하는 것. 집의 창문이 모두 쇠창살로 바뀌고, 더 나아가 더 좁아져서 감옥처럼 되는 악몽을 겪었다. 본인이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알기에 플랙에게는 자유를 완전히 보장한다. 한편 블랙캣으로서의 악몽은 '레이디버그와 적으로 만나는 것'. 불행 중 다행히도 이 악몽은 레이디버그가 세뇌되는 것이 아니라 가짜 레이디버그가 등장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134] 이 레이디버그는 블랙캣을 가루로 만들겠다고 하면서 다시는 사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시즌5에서 등장한 좀 다른 결의 악몽은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것. '안티캣' 이라는 가상의 악당으로 변한 블랙캣이 모든 걸 파괴한 후, 모나크에게 지배당하려 하는 내용의 꿈이었다.[135]
- 음식은 과일(특히 패션후르츠), 반려동물은 자신을 닮은 고양이를 가장 좋아한다. 하지만 햄스터도 좋아하는 듯하다. 본인의 망상 속에서 레이디버그에게 고백할 때는 "다 버리고 평생 과일만 먹고 사는 거지! 그리고 우리 작은 햄스터도 키우자! 어 이름은 뭘로 좋을까?"였다. 공교롭게도 마리네뜨도 망상 속에서 아드리앙에게 햄스터를 키우자고 했다.
사랑하면 닮는다.
- 가만히 있는 연기를 정말 잘한다. 이는 <인형술사 마농2>에서 매우 부각되었다. 이는 변신 전에도 해당하며, 마리네뜨가 진짜 밀랍인형으로 착각했을 정도. 시즌 5화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모나크를 속였다.
- 레이디버그로 활동하느라 맨날 수업에 지각하는 마리네뜨와는 달리, 아드리앙은 블랙캣으로 활동하면서 별 문제가 없었다. 아마 작중 모델이며, 이전까진 아버지가 학교에 보내주지도 않으셨기에 더 쉽게 변명할 수 있었던 듯 하다. 또한 작중 이 학교는 집안 배경이 좋은 학생들을 편애하는 면도 있었으니.. 하지만, 아버지가 짜놓은 사교육 스케줄은 어떻게 피했는지 의문이다. 피아노 연습은 음원을 틀어놓고서 평소에도 자주 땡땡이 치지만(...), 나머지 수업들과 모델 활동은 빠지기가 어렵다.[136] 이 부분은 표현하기 난감해서인지, 한번도 나온 적이 없다. 기껏해야 혼란을 틈타 슬쩍 빠져나오는 정도.
- 고양이라는 컨셉 때문인지 블랙캣으로 변신한 상태에서 고양이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한다. 레이디버그가 턱을 긁어주면 정말로 좋아하며, 네 발로 달리기도 한다. 시즌1 1화 <분노의 폭풍> 편에서 레이디버그가 자신의 벨트 꼬리를 당기자 어루만졌고, 시즌1 25화 <향수 공주> 편에서는 물에 젖은 자신의 손을 혀로 핥았으며, 시즌2 3화 <시청률의 여왕> 편에서는 갸르릉거렸다.[137] 또한, 시즌4 14화 <미니 독재자들의 습격> 편에서 미니 독재자들이 고양이 귀로 들어가는 장면이 나와, 블랙캣 상태에서는 반 수인인 것으로 보인다.
-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이쪽도 '고대의 재앙' 기술을 쓸 때 머리를 잘 쓴다. 그러나 레이디버그가 작중에서 혼자만 돋보일 정도로 워낙 똑똑한 모습을 많이 보여준 데다가 블랙캣은 머리를 쓰는 것보다는 행동으로 먼저 나갈 때가 더 많았다 보니 브레인 취급을 받지 못한다. 다만 건물 구조 파악과 상식의 영역에서는 레이디버그보다 월등하다. 사실 본체인 아드리앙이 대놓고 모범생 캐릭터이니, 당연한 일.
- 겉보기와는 다르게 평소에도 힘이 꽤 센 듯하다. 당장 클로이의 어깨를 잡은 채 클로이를 들어올리면서 옮긴 것과 클로이가 악어를 발견하자 무서워 아드리앙 어깨 위에 올라탔는데도 아드리앙이 균형을 잃지 않고 자신의 어깨 위에 올라온 클로이를 잘 잡아준 것을 보면...
- 공식에서도 작품 내적으로도 언급했듯이 아드리앙 모습일 때는 마리네뜨를 포함한 사람들 사이에서 미남 소리를 듣는 편이지만 변신 후일 때는 사람들 사이에서 예쁘다, 멋지다는 언급이라도 있는 레이디버그와는 달리 외모에 대한 그러한 말이 전혀 없는 걸보면 의외로 블랙캣 모습일 때는 설정상 외모가 가려지는 듯하다. 다만 언급이 안되었을 뿐, 블랙캣도 팬이 많다는 묘사는 많이 나왔다.
- 필릭스와 외모가 판박이이지만, 평소 입는 옷과 헤어스타일을 제외한 가장 큰 차이점이 눈 모양이다. 아드리앙은 눈이 더 크고, 둥근 눈매를 가진 것에 비해 필릭스는 눈이 각진 편이다. 그래서 서로인 척 연기할 때는 눈을 더 크게/작게 뜨는 모습을 보인다. 목소리도 서로 다르지만 그 조차도 변조해낼 수 있다.
- 시즌2 12화 <새로운 영웅> 편에서 블랙캣이 '유제품은 소화가 잘 안 되는데...'라고 한 걸 보면, 유당불내증이나 비슷한 걸 가지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이는 고양이가 유당불내증이 있다는 것에서 한 농담일 가능성이 더 높다. 원판대사는 그냥 생크림에 유당이 들어있으면 안 된다는 것이었다. 시즌4 2화 <진실과 거짓: 라이즈> 편에서는 우유를 멀쩡히 마셨다.
우유 곱빼기이 외에도 깃털 알레르기가 있다.
- 사랑 때문에 개고생 속성도 있다. 자세한 이유는 클로이 부르주아와 라일라 로시 문서 참고. 또한 이 둘 외에도 아드리앙을 짝사랑하는 극성팬들은 아주 많다. 오죽 했으면 위안이 되는 인물이 마리네뜨밖에 없냐는 정도.
- 마리네뜨(레이디버그), 클로이, 라일라, 카가미 등 꽤 많은 여성인물들이 그를 좋아하며, 모델로서 팬도 많다. 이 때문에 마리네뜨에 비해 아드리앙은 너무 많은 여성과 엮인다며 불만을 제시하는 해외 팬들이 꽤 있을 정도.[138]
- 레이디버그의 미인계에 약하다. 시즌3 21화 <인형술사 마농 2> 편에서는 밀랍인형 레이디버그가 키스를 하는 척하며 미라클스톤을 빼려들자, 밀랍냄새를 맡기 전까지 꼼짝없이 당하고 있었고, 시즌3 24화 <억울한 누명> 편에서도 감정괴물 레이디버그가 키스를 하는 척하며 미라클스톤을 뺏으려 했을 때 완전히 속아넘어갔다. 시즌3 22화 <화이트캣> 편에서는 레이디버그보다 압도적인 전투력을 지닌 상태였음에도 레이디버그가 키스를 시전하려들자 무방비 상태로 있다가 검은나비가 들어있는 방울을 뺏기고 정화당했다. 반면 시즌1 10화 <큐피드의 화살> 편에서는 고백을 하려다가 화살에 맞은 뒤에 싸우자고 하더니, (갑자기 전투에서 밀려나던) 레이디버그가 '야옹아, 우리 심심한데 뽀뽀나 할까'하고 다가오자 '이런 짐승'하면서 달아나는 면모를 보인다.
- 시즌1 3화 <두 명의 블랙캣> 편에서 알 수 있는 아드리앙의 전화번호는 +33635124이고, 시즌 2 9화 '고릴라가 된 경호원'에서 알 수 있는 아드리앙의 이메일 주소는 '[email protected]'이다.
- 발냄새가 매우 많이 난다.(...) 플랙이 아드리앙의 신발냄새를 맡고 헛구역질하는 척을 했다. 집에서도 신발을 신으니 날 수밖에 없다. 다만 플랙이 꼬릿한 치즈 냄새를 좋아해서 때문인지, 아드리앙의 발냄새를 즐기는
(?)장면이 있기도 했다.[139]
- 시즌1 16화에서 레이디버그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여, 타임브레이커로 인해 사라질 뻔 했다. 이때 타임브레이커의 능력은 손이 닿은 사람을 사라지게 만들고, 그 대가로 시간 여행이 가능한 시간을 얻는 것이었다. 여기서 대부분의 사람들로 부터 1분 내외의 시간을 얻었던 것에 비해, 블랙캣에게서 얻은 시간은 6분이나 되었다.
- 카가미가 키스하려 들었을 때 첫키스가 상상한 것과는 다르다며 거부한 것을 보아 아직 키스를 해본 적이 없는 듯. 정확히는 시즌3 25화 <사랑을 잃다> 편과 5화 <사라진 기억> 편, 레이디버그를 상대로 두 번이나 해본 적 있지만 기억을 못하니 예외...
- 매 시즌 22화마다 수난을 당하고 있다.(...) 시즌2 22화 <패션의 여왕> 편에서는 스타일 퀸에 의해 황금 동상이 되어 변신도 못한 데다가, 시즌 3과 시즌 4에서는 호크모스에게 지배당한다... 시즌 5에서는 아드리앙이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런던에 가게 되었다는 걸 마리네뜨에게 말하려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또한 블랙캣의 신분으로는 부패한 파리 시장인 클로이로 인해, 레이디버그와 함께 현상수배되었다.
매번 22화 상태가 왜 이래?
- 부상을 입을 때가 많다.[141] 시즌2 에서는 아드리앙 상태일 때 레이디버그를 구하다가 왼쪽 발목을 다쳤으며[142] , 시즌 3에선 블랙캣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고대의 재앙을 직접 맞아서 갈비뼈가 부러졌다. 심지어 갈비뼈가 부러진 후, 고대의 재앙을 전신에 한번 더 맞았다.(...) 심지어 이때는 부상입은 상태로 싸우며, 나중엔 혼자 일어서지도 못할 정도가 되었다. 시즌4에선 아드리앙 상태에서 악당 로켓티어에게 밀쳐져 조금 다친 상태에서 변신하였다. 이후 로켓티어를 설득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무기를 내려놓고 무방비 상태가 되지만, 이미 이성을 잃은 로켓티어의 눈물 공격에 당하여 중상을 입고 차에 처박혔다. 다행히 레이디버그의 능력으로 마지막엔 모두 회복되었지만..
- 감금, 속박 당하는 걸 제일 싫어한다. 더 나아가 두려움을 느끼는 것을 보아 트라우마로 남은 듯하다. 시즌2 19화 <악몽을 부르는 샌드보이> 편에선 방에 쇠창살이 나타나 갇혀버리는 악몽을 꾼다. 이 두려움의 원인이 다름 아닌 자신의 아버지라는 게 안타까운 부분. 이로 인해 플랙이나 다른 사람의 자유는 항상 존중해준다.
13.3. 작품 외[편집]
- 팬서비스 차원으로 공식 인스타 계정도 생성됐다.
- 시즌 1에서는 블랙캣일 때 자기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에게 반말을 하였지만, 시즌 2에서는 번역가가 바뀌어서인지 레이디버그와 빌런을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에게 존댓말을 쓰는 것으로 바뀌었다. 새로운 히어로인 레나 루즈에게도 예외는 아니다. 때문에 시즌1 9화 <널 그리고, 또 지우고> 편에선 마리네뜨에게 반말을 했지만, 시즌5 9화 <엇갈린 마음> 편에선 존댓말을 한다.
- 어느 나라에서나 공통적으로 레이디버그라고 불리는 레이디버그와는 달리 블랙캣은 나라마다 명칭이 다르다. 프랑스판과 일본판에서는 샤 누아르(Chat Noir/シャノワール), 영미판에서는 캣 누아르(Cat Noir), 우리나라에서는 블랙 캣(Black Cat), 러시아판에서는 슈퍼 캣(Super Cat)으로 불린다.
- 아드리앙의 성우의 목소리 톤, 느낌이 프랑스, 미국, 한국 다 다르다. 프랑스판 아드리앙 목소리는 순수하고 허스키한 목소리인 반면 북미판은 톤이 높고 까부는 느낌이 드는 목소리이다. 한국판의 목소리는 담백하고 상냥한 목소리로, 소년 같은 프랑스, 미국판과는 달리 부드러운 저음이다. 또한, 변신 전/후 목소리가 별로 달라지지 않는 프랑스, 미국판과는 달리 한국판은 변신 전에는 차분하고 상냥한 목소리라면 변신 후에는 톤을 높여 밝고 장난끼 있는 목소리가 된다.
- 컨셉 아트에 따르면 '블랙 홀'과 '블랙 스톰'이라는 필살기를 가지고 있었지만 고대의 재앙으로 대체됐다. 블랙 스톰은 광역기로, 블랙 홀은 트랩으로 보인다.
-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아드리앙은 예전부터 실망을 많이 겪어봐서 기대를 하지 않기 때문에 빌런화될 가능성은 적을 거라고 밝혔다. 정확히 해석해보자면, '그는 실망에 매우 익숙해서 아직까지는 빌런이 된 적이 없다'이다.[144] 시즌 2에서 밝혀진 호크모스의 정체가 아드리앙의 아빠, 가브리엘 아그레스트였기에, 아드리앙이 아무리 속상해했어도 호크모스가 그에게 검은 나비를 보내지 않았던 이유도 알 수 있다.
또한 시즌4 22화에서도 '에페메럴' 로 빌런화되었다. <화이트캣> 에피소드와 같이, 처음엔 검은 나비에 지배당하기를 원치 않고 저항하였다. 하지만 원래 정체가 센티몬스터이기에, 가브리엘에게 조종당하여 시간을 가속화하는 에페메럴이 되고 말았다. 하지만 사스가 한 번 더를 이용하여
- 작중 '버터컵'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마리네뜨가 지어준 별명이며, <아기거인> 에피소드에서 첫등장하여 이후에도 종종 쓰인다. 하지만 본인은 이 별명이 자신을 칭하는지 모른다.[146]
- 해외 팬들은 '시나몬 롤'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 이름 'Adrien'은 'Hadria' 출신의'라는 뜻인데, Hadria라는 지역 근처에 있는 해변인 Adriatic Sea의 모래 색이 검은색이어서 보통 '어두운 자'로 해석이 된다고 한다.
즉, '아드리앙 아그레스트'에 담긴 의미를 적절히 해석해보면 검은 나비다. 아빠인 가브리엘 아그레스트가 호크모스라는 것의 복선일 수도 있다.
- 여담으로 폴란드어로 Agreste를 발음하면 구즈베리(gooseberry)를 의미한다고 한다.
- 아드리앙의 이름은 사실, 원래는 아드리앵이 맞는 표기다. -en으로 끝나는 단어의 경우 /-ɛ̃/으로 발음되는데,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해당 발음은 '앵' 으로 옮긴다. 국립국어원 프랑스어 표기법 페이지를 보면 chien /ʃjɛ̃/을 '시앵' 으로 옮겼으며, moyen /mwajɛ̃/의 경우에도 '무아얭' 으로 옮겼다. 해당 규칙에 따르면 '앙' 으로 옮기는 발음은 실제 발음이 '엉' 에 가까운 /ɑ̃/ 발음으로, -ant, -ent 등에서 나타나는 발음이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외래어 표기법을 지켰을 때 얘기고, 작품 공식 번역명은 '아드리앙'이며, 실제 프랑스어 발음은 '아드히앙' 에 가깝기는 하다. 영어판에서는 이름을 영어식으로 '에이드리언'으로 읽는다.
- 세례명(혹은 다섯번째 미들네임)인 '아타나시우스'는 '삼위일체'라는 이름을 정립한 성인이다.관련글
- 미들네임 중 다섯 번째 이름이 '안토닌'이라고 한다. 한국 더빙판에서는 프랑스 더빙판을 그대로 가져와 세례명 성 아타나스라고 번역했다. '아타나시우스', '아타나스', '안토닌' 등 다양하게 표기되며 다 같은 말이다.
- 어머니의 결혼 전 성은 '그레이엄 드 바닐리'. 마리네뜨와 달리 작중 어머니의 성을 물려받았다는 언급은 없다. 다만 미들네임 중 에밀과 가브리엘이 있는 것을 보아 부모님의 이름을 따와 미들네임을 지은 듯 하다.
- 아드리앙의 전체 풀네임의 뜻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150]
- 세일러문에 등장하는 턱시도 가면이랑 닮은 점이 많다. 변신 전에는 인기많은 미소년/미청년이지만 단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정남이고, 변신 후에는 검은 계열의 복장이다. 또 사용 무기가 봉이고, 칼싸움을 잘하는데다 붉은 장미와 연관이 많이 된다. 그리고 둘 다 변신후에 안습한 포지션이 된다...
- 2021년 담당 성우 남도형이 릴카와 합방한 이후 릴카에게 프랑스어에 관한 부분에서 도움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