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의 윤씨(연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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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조선 연산군의 간택 후궁. 아버지는 군기시 첨정을 지내고 사후 영의정에 증직된 윤훤(尹萱)이며, 어머니 홍주현감 김모(金模)의 딸 부안 김씨로 3남 2녀 중 장녀이다.[1]
슬하에 자식은 없고, 오빠 윤은보(尹殷輔)[2] 의 딸인 권찬(權纘)의 처를 양녀로 삼았다. 기록에 따르면 연산군보다 오래 산 후궁 중 한 사람이다.
2. 생애[편집]
1501년(연산군 7) 후궁으로 간택되어 숙의(淑儀)에 봉작되었다.[3] 그러나 1506년(중종 1) 중종반정이 일어나면서 연산군이 폐위되고, 윤씨도 폐출되어 오빠 윤은보(尹殷輔)의 집에 거처하였다.[4]
"노산(魯山)의 후궁을 혜양(惠養)하는 절목(節目)은 이미 전례가 있거니와, 폐조(廢朝)의 숙의(淑儀)로는 오직 곽씨(郭氏)·윤씨(尹氏)가 살아 있으니 전례에 따라 혜양하라."
《중종실록》 중종 14년 12월 17일
이미 단종의 후궁 숙의 권씨, 숙의 김씨에 대해 쌀과 소금 등 필요한 물품을 내려주는 등 돌봐주었기 때문에 연산군의 후궁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1568년(선조 1) 8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5]
3. 여담[편집]
- 숙의 윤씨의 동복남매인 윤은보(尹殷輔), 윤은필(尹殷弼), 윤은좌(尹殷佐)가 모두 중종반정 이후에도 관직 생활을 하였고, 특별히 연산군과 관련하여 처벌받은 행적이 없다. 그러므로 연산군을 믿고 악행을 저지른 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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