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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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경찰서 관할 구역을 포함하는 선거구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남근 의원이다.
이 지역은 민주당계가 강세를 띄고 있다.
신계륜 후보가 현역 재선 의원이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만큼 탄핵 정국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통령비서실장 시절 대출업체 굿머니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수영 후보를 11.94% 차이로 크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여담으로 이때 전여옥 당시 국회의원의 '너 노사모지'라는 발언이 아주 화제가 되었다.
신계륜 후보는 당이 아닌 사람을 보고 뽑아 달라며 이번 선거에서 인간적 신의를 깬 사람들을 반성케 하기 위해서라도 죽을 각오로 싸울 것이라고 밝혔으며, 성북 발전을 위해 장위뉴타운 건설의 신속 추진과 뉴타운 경전철 완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신계륜 후보를 대신할 통합민주당 후보는 박찬희 후보로 결정되었다. 국민일보 정치부장 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 통합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을 지냈다. 성북구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모두 이 곳에서 다닌 토박이였다. 공천이 늦어지고 신계륜 후보의 출마로 표가 분산되었지만, 한나라당 독주를 막고, 많은 대학이 산재한 성북을 교육특구로 만들고, 강북특별법을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시 고층 제한을 완화하며, 공원 등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호소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조선일보 편집부국장과 논설위원을 거쳐 18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언론특보로 활동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던 김효재 후보가 나섰다. 그는 장위뉴타운, 석관뉴타운 기반시설 문제 등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풀어내고, 교통문제를 해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주장했다.
선거 결과 김효재 후보가 47.25%의 득표를 얻어 무소속 신계륜 후보를 18% 차이로 크게 눌렀다. 박찬희 후보와 신계륜 후보 표를 합쳐도 약간 모자랐지만, 표가 갈리지 않았다면 김효재 후보의 당선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김효재 후보의 당선으로 성북구는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 차지하게 되었다.
새누리당은 성북구청장을 지낸 서찬교 후보가 공천되었다. 신계륜 후보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력이 있지만, 서찬교 후보 역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벌금 90만원의 확정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로 인해 '친박 묻지마 공천'의 의혹을 받았고, 고령으로 소집 면제 처분을 받은 점도 논란이 되었다.
두 후보의 양자대결은 신계륜 후보가 7.97% 차이로 승리했다.
국민의당은 김인원 전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대표가 공천되었다.
새누리당은 18대 총선 당시 당선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공천되었다.
선거 양상은 기동민 후보가 앞서나가고 김효재 후보가 이를 뒤따라가는 모양새였다. 결국 기동민 후보가 여유롭게 김효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현역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변이 없으면 이대로 본선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래통합당에선 민병웅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특임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정태근 전 의원이 지역구를 갑에서 을로 바꾸어 공천되었다. 마침 정태근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았던 지라 정무부시장 vs 정무부시장 대결이 성사되었다.
민중당에선 편재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 서울지부 교육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선거결과 기동민 의원이 21%차로 압도적으로 이겼다. 이로써 기동민 의원의 재선이 확정되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병웅 당협위원장, 이상규 경희대 객원교수, 이진수 전 최재형 의원실 보좌관이 출마를 선언했다. 민병웅 당협위원장은 컷오프되었고 이상규, 이진수 후보가 경선을 치렀다. 경선 결과 이상규 경희대 객원교수가 공천을 받게 되었다.
개표결과 월곡1동 에서 몰표가 나온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후보가 13%가 넘는 큰 득표율차로 승리해 당선되었다.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성북구 종암경찰서 관할 구역을 포함하는 선거구다. 현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남근 의원이다.
이 지역은 민주당계가 강세를 띄고 있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편집]
- 편의상 성북구가 신설(1949년)된 이후의 국회의원부터 서술한다.
2.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5.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현역 의원은 열린우리당 신계륜 의원이다. 14대, 16대에 당선된 2선 의원으로 3선에 도전한다. 서울특별시 부시장을 지내기도 했으며,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 정몽준 후보와의 후보 단일화 협상 단장 등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에 크게 기여한 측근으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한나라당은 전문경영인 출신의 최수영 후보가 도전했다. 이 지역구에서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한나라당 출신 강성재 의원은 2002년 숙환으로 별세했다.
신계륜 후보가 현역 재선 의원이면서 노무현 대통령의 측근인 만큼 탄핵 정국에서 압승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대통령비서실장 시절 대출업체 굿머니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런 악재에도 불구하고 최수영 후보를 11.94% 차이로 크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2.6. 2006년 재보궐선거[편집]
현역인 신계륜 의원이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가 대법원에서 형 확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했고 이로 인해 재보궐선거가 치러지게 되었다. 이 자리에 민주당 조순형 후보가 출마했고, 한나라당은 17대 총선에서 패했던 최수영 후보가 도전했다. 조순형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했던 인물이지만, 당시 열린우리당에 실망하고 한나라당에 기대를 접은 유권자들이 새로운 정계 개편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고, 결국 조순형 후보가 최수영 후보를 2,233표 차이로 제치고 승리했다. 이 승리로 민주당이 수도권에서 당선자를 배출했고, 정계개편 과정에서 민주당의 입지를 강화하는 효과를 가져오고 열린우리당의 고민은 더욱 깊어갔다.
여담으로 이때 전여옥 당시 국회의원의 '너 노사모지'라는 발언이 아주 화제가 되었다.
2.7.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신계륜 전 의원은 의원직 상실 후 통합민주당 사무총장을 역임하였다.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지만, 개인적 비리가 아니라 당을 위해 희생됐던 측면이 크다는 점을 당에서 인정해주었다. 하지만 금고형 이상 확정자는 공천하지 않는다는 통합민주당 공천배제 기준으로 인해 공천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이에 신계륜 전 의원은 인간적 신의를 저버린 행위라며 반드시 당선돼 인간의 얼굴을 한 정치가 복원되도록 하겠다는 의지로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된다.
신계륜 후보는 당이 아닌 사람을 보고 뽑아 달라며 이번 선거에서 인간적 신의를 깬 사람들을 반성케 하기 위해서라도 죽을 각오로 싸울 것이라고 밝혔으며, 성북 발전을 위해 장위뉴타운 건설의 신속 추진과 뉴타운 경전철 완공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신계륜 후보를 대신할 통합민주당 후보는 박찬희 후보로 결정되었다. 국민일보 정치부장 출신으로 민주당 대변인, 통합민주당 정책위부의장을 지냈다. 성북구에서 태어나 초·중·고교를 모두 이 곳에서 다닌 토박이였다. 공천이 늦어지고 신계륜 후보의 출마로 표가 분산되었지만, 한나라당 독주를 막고, 많은 대학이 산재한 성북을 교육특구로 만들고, 강북특별법을 개정해 재개발·재건축 시 고층 제한을 완화하며, 공원 등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겠다고 호소했다.
한나라당에서는 조선일보 편집부국장과 논설위원을 거쳐 18대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의 언론특보로 활동했고,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냈던 김효재 후보가 나섰다. 그는 장위뉴타운, 석관뉴타운 기반시설 문제 등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풀어내고, 교통문제를 해소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주장했다.
선거 결과 김효재 후보가 47.25%의 득표를 얻어 무소속 신계륜 후보를 18% 차이로 크게 눌렀다. 박찬희 후보와 신계륜 후보 표를 합쳐도 약간 모자랐지만, 표가 갈리지 않았다면 김효재 후보의 당선은 쉽지 않았을 것이다. 김효재 후보의 당선으로 성북구는 모두 한나라당 소속이 차지하게 되었다.
2.8.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18대 총선에서 공천 불복으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신계륜 전 사무총장은 선거가 끝나고 통합민주당으로 복당했다. 그리고 19대 총선에서 단수추천으로 공천되었는데 이로 인해 논란이 되었다. 당을 위해서였지만 비리 전력이 있고 공천에 대한 반박으로 탈당했던 인사가 한명숙 대표 캠프 상황 실장을 맡은 이유로 공천되었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공천심사위원회 관계자는 피해(공천 배제)를 봤던 부분이 인정된 것이라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성북구청장을 지낸 서찬교 후보가 공천되었다. 신계륜 후보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전력이 있지만, 서찬교 후보 역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시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벌금 90만원의 확정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다. 이로 인해 '친박 묻지마 공천'의 의혹을 받았고, 고령으로 소집 면제 처분을 받은 점도 논란이 되었다.
두 후보의 양자대결은 신계륜 후보가 7.97% 차이로 승리했다.
2.9.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신계륜 의원은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입법 로비로 기소되어 1심 재판부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이 선고되었고, 이로 인해 컷오프되었다. 대신 기동민 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이 동작구 을과 광주 광산구 공천을 뒤로하고 성북구 을로 와서 단수추천으로 공천되었다.[8]
국민의당은 김인원 전 법무법인 서울센트럴 대표가 공천되었다.
새누리당은 18대 총선 당시 당선된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공천되었다.
선거 양상은 기동민 후보가 앞서나가고 김효재 후보가 이를 뒤따라가는 모양새였다. 결국 기동민 후보가 여유롭게 김효재 후보를 제치고 당선되었다.
2.10.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미래통합당에선 민병웅 국민대학교 정치대학원 특임교수가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나 정태근 전 의원이 지역구를 갑에서 을로 바꾸어 공천되었다. 마침 정태근도 서울시 정무부시장을 맡았던 지라 정무부시장 vs 정무부시장 대결이 성사되었다.
민중당에선 편재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건설노조 서울지부 교육위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선거결과 기동민 의원이 21%차로 압도적으로 이겼다. 이로써 기동민 의원의 재선이 확정되었다.
2.1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더불어민주당은 현역 기동민 의원을 컷오프하고 그 자리에 최근 인재로 영입한 인사이기도 한 참여연대 출신의 김남근[9] 변호사를 이 지역구로 전략 공천했다.
국민의힘에서는 민병웅 당협위원장, 이상규 경희대 객원교수, 이진수 전 최재형 의원실 보좌관이 출마를 선언했다. 민병웅 당협위원장은 컷오프되었고 이상규, 이진수 후보가 경선을 치렀다. 경선 결과 이상규 경희대 객원교수가 공천을 받게 되었다.
개표결과 월곡1동 에서 몰표가 나온 더불어민주당 김남근 후보가 13%가 넘는 큰 득표율차로 승리해 당선되었다.
[1] 한국전쟁에 휘말려 납북됨.[2] 성북구 돈암동, 종암동, 상월곡동, 하월곡동, 미아동, 장위동, 석관동, 번동, 우이동, 수유동, 창동, 월계동, 쌍문동, 공릉동, 하계동, 중계동, 상계동, 도봉동, 방학동[3] 성북구 종암동, 길음동, 인수동, 송천동, 삼양1동, 삼양2동, 화계동[4] 성북구 월곡동, 장석동, 창동, 태릉동, 노원동, 도봉동[5]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인한 의원직 상실.[6] 청와대 정무수석 임명으로 인한 사퇴[7] 반올림한 값으로 실제로는 득표율 10%에 단 3표가 모자라서 선거비용 반액 보전에 실패했다.[8] 기동민은 신계륜이 서울시 정무부시장이었을 때 비서로 일한 적이 있다.[9] 원래는 인재근 의원이 불출마한 도봉구 갑 전략공천이 검토됐었다가 안귀령이 공천되자 없던 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