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빨간색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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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Hair
파일:9283-ciekawa-uroda-.jpg파일:2016_02_27_Saturday-Gingermageddon-12.jpg

1. 개요
2. 특징
2.1. 실존 인물
4. 차별
4.1. 사례
4.1.1. 영화
4.1.2. 드라마
4.1.3. 애니메이션
5.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1.bp.blogspot.com/Red-Hair-Map-of-Europe.png


2. 특징[편집]


같은 붉은색 계열인 분홍색, 보라색과는 달리 현실에 존재하는 머리 색이지만 실제로는 극소수를 제외하면 그냥 주황색 또는 선명한 갈색/금발에 가깝다[1]. 생물학적으로는 머리카락의 모낭에 존재하는 멜라닌 색소가 갈색/검은색 계열인 유멜라닌(Eumelanin)이 아닌 붉은색 계열인 페오멜라닌(Pheomelanin)이기에 나타나게 되는 형질이다. 일설에는 이 페오멜라닌 유전자는 본디 네안데르탈인의 유전자로, 네안데르탈인과의 혼혈로 호모 사피엔스의 유전자 풀에 도입되었다고 한다.[2]

빨강머리일수록 주근깨가 많다는 속설이 있는데, 영미권에서는 빨강머리에 주근깨를 가진 백인을 흔히 진저(Ginger)라고도 부른다.

강인한 여성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경우가 있다.

아일랜드인 중에서 이러한 색의 모발을 가진 사람이 많으며, 녹안과 마찬가지로 적발을 아일랜드인의 특징으로 꼽기도 한다. 하지만 정작 아일랜드에는 갈색이 훨씬 많다. 게다가 다른 유멜라닌과의 합성이 흔해 적갈색이나 적금색 등의 조합도 흔하다. 아무튼 적발의 곱슬머리는 서구의 창작물에서 아일랜드인만의 캐릭터를 만들기도 한다. 아일랜드 외에는 북유럽영국에 많으며[3] 그렇다고 아주 흔한 편은 아니고 흑발이나 금발 다음으로 많을 뿐이다. 다음은 바스크에서 흔하며, 적발과 함께 녹안, 헤이즐색 눈, 벽안을 가지며 혈액형 중에서 Rh-형[4] 혈액형이 유달리 많다.

동유럽의 경우 러시아에서 많이 볼 수 있다, 특히 볼가 강 유역에 거주하는 러시아의 소수민족 우드무르트인 사이에서 적발의 비중이 특이하게 높게 나타나는데, 아일랜드인과 함께 적발이 많은 민족으로 유명하며, 유럽에서 빨간머리의 빈도가 두 번째로 높다. 빅토리아 시대의 민족지학자들은 우드무르트 사람들을 "세계에서 가장 빨간 머리"로 여겼었다고 한다. 물론 지금도 러시아의 볼가 지역은 여전히 적발의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총 유럽 인구의 2~6%가 적발을 지니며, 신대륙으로 이주한 백인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데, 미국의 경우 백인계 중에 영국계아일랜드계가 많은 편이라서 유럽과 마찬가지로 2~6%가 적발을 지니고 있다. 유럽 중에서도 앞에서 언급된 영국과 아일랜드가 적발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또한 유럽 이외의 지역에도 적발을 볼 수 있는데 페르시아 계통 사람들이 붉은 머리를 가졌다고 묘사되는 경우가 옛 역사서에 많다. 중동레반트 지역이나 북아프리카, 아나톨리아 지방 그리고 유대인에게서도 적발을 볼 수 있다.

중앙아시아에서도 적발이 있다. 현대의 중국 위구르 지역의 베제클리크 천불동 벽화에서 동양인 승려토하라인 승려의 모습이 그렇다. 이미지

파일:QizilDonors.jpg

또한 다른 벽화 등을 보면, 고대 중국에서 토하라인과 같은 백인이 살고 있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대한민국에서도 드물지만 머리카락 색소가 적어서 갈색이다 못해 적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 적발 모녀가 소개되기도 했다. 기사. 한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에서 적발은 1만 명 당 1명 꼴로 나타나는 극히 희소한 형질이다.

금발과 함께 자연에 존재하는 머리색들 중에 희귀한 편이라[5] 총 세계 인구의 1~2%만이 적발을 지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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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발과 파란 눈이 연계되어 생각된다면, 빨간 머리는 녹안(녹색 눈)과 연계되는데, 실제로 빨간머리와 주근깨와 녹색 눈은 어느 정도 유전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설이 있다. 그리고 Rh식 혈액형을 결정하는 유전자와 같은 염색채에 유전자가 있다는 연구가 있어 Rh식 혈액형과 관련이 있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적발녹안의 경우 Rh-의 비율이 높다고한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Redheadday3.jpg

네덜란드에 매년 9월 첫째 주마다 천연 빨간머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이틀동안 벌이는 축제가 있다. 남부지방에 있는 브레다에서 열리는데 네덜란드의 인구 비율상 천연 빨간머리를 가진 사람은 드문 편이라 다른 지역에서 넘어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다만 완전 주홍색 머리는 아니더라도 머리에 붉은 끼만 돌면 되기 때문에 금발이거나 갈색인 사람도 포함된다.


2.1. 실존 인물[편집]



3. 창작물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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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권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머리색이지만 창작물은 자유로운 상상의 산물이므로 출현 빈도가 높다. 실제론 없는 새빨간 색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금발의 제인이나 누가 로져 래빗을 모함했나제시카 래빗, 폴아웃: 뉴 베가스레드 루시에서 보여지듯 이런 붉은 머리 캐릭터는 서구에서는 주로 '드센 여성'을 나타내는 식으로 사용되는 것에 비해, 일본에서는 감정 표현이 상당히 많고 말괄량이인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즉 둘 다 '강한 여자'라는 이미지이지만 서구권의 붉은 머리가 '위험함'을 더 강조한다면 일본은 '강인함'을 더 강조하는 차이라고 볼 수 있다.

단, 예외도 많다. 캐릭터와는 별도로 화려한 색상 때문에 주인공이나 비중이 큰 인물들, 혹은 운동계, 열혈 캐릭터들이 붉은 머리를 하기도 한다(이 경우는 주로 남성 캐릭터가 많다). 하지만 의외로 냉정하거나 지적인 캐릭터, 혹은 속을 알 수 없는 기믹을 지닌 캐릭터들 중에서도 이런 머리색을 지닌 캐릭터들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상당히 높은 확률로 적안 속성을 동반한다. 활발함의 색상인 붉은색을 메인 컬러로 하여 오히려 냉정한 성격을 부여해 냉정함을 극대화 시키는 용도로 보인다.

빨간색와 동일한 색상인 탓에 일부 창작물에서는 강한 캐릭터가 빨간 머리를 하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면 야가미 이오리. 또다른 아주 유명한 예이자 빨간머리의 아이콘격인 만화 캐릭터로는 슬램덩크의 주인공 강백호가 있다.

판타지 소설에서 레드 드래곤인간으로 폴리모프 할 경우 그 절대 다수가 적발이 된다.

보스 중 빨간색 계통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면 페이크 보스일 확률이 높다는 웃지 못할 소리도 있다.

셜록 홈즈 시리즈에선 적발이 드문 것을 이용한 사기 범죄가 등장하는 에피소드(셜록 홈즈의 모험 中 '빨간 머리 연맹'.)가 있다.

닥터후의 주인공 닥터는 빨간 머리의 모습을 매우 원하지만 10번 넘게 모습을 바꾸면서 단 한 번도 빨간 머리를 가진 적이 없다.

애거서 크리스티가 창조한 명탐정 에르퀼 푸아로친구아서 헤이스팅스가 적갈색 머리카락의 여성에 넋을 놓고 정신을 못 차리는 장면이 많이 등장하며, 그 때마다 푸아로의 놀림감이 되고 만다. 그러나 흑발 여인과 결혼하였다.

hide의 영향인지 일본의 비주얼 록 밴드들이 붉은머리로 염색을 자주 한다. 하지만 적발의 붉은머리보다는 원색의 빨간머리나 은은한 와인빛의 머리가 대부분이다.

후지사키 시오리 이후의 미연시 히로인은 왠지 빨간머리인 경우가 많다. 물론 지금은 매우 당연하지만, 두근두근 메모리얼 발매 후로 한동안은 서브컬쳐 계통에 빨간머리가 대유행했다.

사우스 파크 시즌 9 11화 Ginger Kids 편에서 에릭 카트먼이 이 속성을 가진 아이들을 괴롭히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자 카일,스탠,케니가 카트맨을 염색시켜 붉은 머리로 바꿔놓지만 카트맨은 우디르급 태새전환을 해서 자기가 차별하던 진저들을 선동해(...) 진저가 아닌 아이들을 모조리 숙청하려 든다. 카일 브로플로브스키는 붉은머리지만 주근깨가 없고 피부가 하얗지 않기 때문에 진저라고 불리지 않는다.

이 적발(붉은색 머리카락)은 아주 오래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솔로몬의 72 악마그레모리가 그 예.

일하는 세포에서 등장하는 다른 적혈구들은 검정 혹은 갈색의 일반적인 동양인의 헤어스타일을 가지고있으나, 주인공 AE3803만 유일하게 작중에서 머리카락이 빨간색이다.[6]



4. 차별[편집]


남녀를 불문하고 경우 적발은 영어권 문화에서 좀 부정적인 인상이 있고 비호감이나 차별당하는 인상이 있다. 옛날에는 뱃사람들 사이에서 붉은 머리는 불운을 불러온다고 배에 태우지 않으려는 미신도 있었다. 영어에는 붉은머리 의붓자식(red-headed stepchild) 표현은 재혼한 처가 데리고 들어온 의붓자식처럼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주변사람이나 또는 차별받거나 사랑받지 못하는 자녀나 별다른 잘못도 없이 괴롭힘을 당하는 아이 등 별로 사랑받지 못하는 사람이나 관계를 말한다.

실제로 서구권에는 적발의 여성은 성욕이 많아 잘 밝히고 적발의 남성은 성적 매력이 없다는 편견 및 고정관념이 존재한다. 하지만 북유럽에서는 전통적으로 빨간머리를 좋은 자질로 여겼다. 다른 유럽 문화권에서의 전통적인 빨간머리에 대한 부정적 인식도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단 함부르크 성 연구원 교수 Dr. Werner Habermehl이 실시한 연구에서 수백 명의 여성(금발, 적발, 갈발)의 성생활을 조사한 결과 빨간 머리가 가장 성적으로 활동적임을 발견했다.

빨간머리(비하호칭으로 진저)들은 얼굴이 주근깨 투성이에 못생겼다는 편견 때문에 양아치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캐릭터가 빨간 머리 앤의 주인공인 앤 셜리. 창백하고 흰 피부에 갸름하고 작은 얼굴 그리고 뚜렷한 이목구비라고 묘사되는 등 얼굴이나 이목구비 자체는 제법 예쁜 편이나 진저라는 이유로 절대 미인이 아니라고 묘사된다. 빨간 머리 주근깨 그리고 못생김이라는 삼위일체[7]를 특징으로 하는 캐릭터들이 옛날 매체에는 자주 이런 역으로 나왔다.

이러한 앤의 외모는 적발을 가진 인종 비율이 가장 높은 아일랜드인의 신체적 특징과 거의 흡사한데, 아일랜드인은 머리색이 어두운 것에 비해 눈동자와 피부색이 밝은 편이다. 그러나 정작 아일랜드는 미녀가 많기로 유명하며, 서양에서는 아일랜드 여성들 중에 신비로운 미녀가 많다고 이야기되는 경우가 많았다.

적발에 주근깨가 어우러진다면 정석적인 미인이라고 보기 어려운 독특한 외모임에도 오히려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모델·배우 릴리 콜이 그런 경우이다.

가끔 진저는 영혼이 없다고까지 욕먹는 심한 경우도 있는데, 이는 이스카리옷 유다가 빨간 머리였을지도 모른다는 속설 때문인 듯하다. 물론 반대로 적발이 부정적인 인상을 줬기 때문에 이스카리옷 유다가 빨간머리였을 거라는 믿음이 퍼졌을 수도 있다. 중동은 빨간머리가 아주 드물다는걸 보면 이쪽이 맞는듯. 또 빨간 머리가 많은 아일랜드인들은 '하얀 흑인'이라고 할 정도로 민족적인 차별을 받아왔다.

고전소설 홍당무에선 빨간 머리에 주근깨를 가진 아들이 가족들에게 집단괴롭힘을 당한다. 특히 홍당무 어머니의 행동은 아동 학대급. 한국에 잘 알려진 빨간머리 앤에서도 앤이 머리 때문에 홍당무 소리를 듣거나 그것에 신경쓰인 나머지 머리를 억지로 물들이려 하는 일화가 존재한다.

오죽했으면 "적발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야 된다"는 이야기가 있기도 했다. 여담으로 이 기사에 나온 제임스 모튼은 그 유명한 하워드 필립스 러브크래프트의 친구로, 인종차별주의자였던 러브크래프트와는 달리 유색인종과 여성의 인권향상을 옹호한 사람이었다. 후술하겠지만 할리우드에서도 적발 캐릭터를 은근히 차별한다.

그리고 나치의 악명 높은 과학자인 요제프 멩겔레는 빨간 머리나 쌍둥이 같은 특이한 사람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이들에게 잔혹한 생체 실험을 행했다.

적발의 진저는 아일랜드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다. 그런데 아일랜드의 식민지 역사와, 서양, 특히 영국의 유구한 아일랜드 차별과 엮이면서, 붉은머리 창작물 캐릭터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진저 지우기라고 부른다.

이 주장은 아일랜드인들은 하얀 검둥이(White Nigger)라 불릴 정도로 천대 받아왔으니 현대 할리우드에서도 차별받는 게 아니냐는 주장을 기반으로 한다.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은 미국 내 백인 지분 중 1/3을 차지하고, 미국 대통령도 상당히 많이 배출한 계열도 아일랜드계 백인인데도 불구하고[8] 그 차별의 역사는 깊다. 참고로 미국 내 진저 차별의 시작은 바로 아일랜드 대기근으로 인한 아일랜드 생존자들의 미국 이주와 연관이 깊다. 이미 먼저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영국계 미국인들이 대거 새로 들어온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을 본격적으로 차별하기 시작한 것.

특히 인어공주의 주인공 에리얼의 실사화 배우로 흑인 배우가 캐스팅되면서 본격적으로 이런 논란이 주목받으며 부각되었다.

처음에는 단순히 정치적 올바름(PC)으로 백인 캐릭터를 흑인으로 만들어버린 것이 아니냐는 논란 정도였지만, 이후 '원작에서는 백인이었는데 실사화 버전에서 흑인으로 그려졌던 캐릭터들 중에 유독 원작에서 진저였던 경우가 많다.'는 사실이 발견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표면적으로는 정치적 올바름을 지향하는 척하면서, 실은 진저를 창작물에서 지우고 아일랜드인차별하려는 목적이 아니냐는 것이다. 즉 아일랜드인 차별을 흑인 채용으로 교묘하게 묻어버리려 한 셈. 유색인종의 경우 상대적으로 PC에 관한 지적을 받기가 더 쉬우므로 진저를 차별함과 동시에, PC 논란을 피해가려고 유색인종(특히 흑인)을 우대해주는 식으로 캐스팅 환경에서 가식을 부려왔다는 셈이 된다.

유독 진저 캐릭터만 인종변경되고 존재가 지워지는 등등 차별이 심한 이유에 대해 "진저가 인종차별하기 가장 만만해서가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진저가 아닌 백인 캐릭터들은 기득권층인 백인들이 정치적 올바름을 위해 손대려 하지 않을 거고, 다른 유색 인종들은 건드리면 티가 잘 나는데다가 여파도 크다. 그러나 진저는 겉으론 백인이라 건드려도 티도 덜 날 뿐더러 여파도 적으며 기득권층도 아니라 상대적으로 만만해 보이는 셈. 이것은 아일랜드영국뿐만 아니라, 러시아같은 진저가 상대적으로 많은 동유럽중앙아시아 국가에서도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행위다.

다만 아래 예시들을 마냥 '원작에선 진저였는데 수정했다. 이거 차별 아니냐?' 라고 하기엔 아일랜드인이 아닌 캐릭터나 그냥 붉은 머리를 가진 캐릭터인 경우도 상당수이다. 취소선 처리 된 캐릭터들이 대표적인 예시이며 2010년대 이후 할리우드 영화에서도 붉은 머리 + 백인 설정의 캐릭터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즉 단순히 진저를 지우기 위해 캐릭터 설정을 변경한게 아닌 여러 복합적인 이유[9]로 설정이 변경된 경우도 많다.[10]

해리 포터 시리즈위즐리 가문 또한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설계된 캐릭터들이라고 언급된다. 설정상 위즐리 가문의 일원들은 하나같이 불타는 듯한 붉은 머리에 주근깨가 가득한 백인, 즉 진저의 특징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작품 내의 위즐리 가문이 다른 순수혈통이나 명망 있는 가문에게 '은근히 무시받고 차별 당하는' 설정은 현실의 진저와 비슷하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다면 해당 작품은 이를 지우려한 게 아니고 오히려 위즐리 가문이 역경을 딛고 이겨낸 승리자이자, 작품 후일담에 따르면 마법 세계에 손꼽히는 주요 인사들을 차지한 핵심 가문으로 탈바꿈된다는 점이다. 게다가 똑같은 진저인 릴리 포터는 주인공 해리 포터의 어머니이며 긍정적인 인물로 묘사된다.


4.1. 사례[편집]



4.1.1. 영화[편집]



4.1.2. 드라마[편집]


  • 더 위쳐 시리즈 - 트리스 메리골드
  • 멀린 - 기네비어
  • 멋진 징조들 - 페퍼
  • 슈퍼걸 - 미스 마션[13]
  • 스몰빌 - 지미 올슨
  • 타이탄(드라마) - 스타파이어[14][15]
  • CW버스 - 아이리스 웨스트, 지미 올슨, 호크걸, 2대 배트우먼[16]

4.1.3. 애니메이션[편집]




5. 같이 보기[편집]


  • 모발차별 - 자연 적발백인에 대한 차별문제는 흑인 여성에 대한 아프로 머리와 함께 서양권에서 '모발차별'을 논할때 가장 자주 언급되는 케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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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edhead의 번역과정에서 생긴 차이이다. 붉은여우의 경우 주황색이여도 대강 red라고 한다. 밝은 갈색에 가까운 애쉬블론드도 서양에서는 금발에 포함되듯이 약간의 붉은빛만 있어도 빨간색 머리에 포함되는 듯하다.[2] 또 다른 일설에는 네안데르탈인의 붉은머리 유전자와 호모 사피엔스의 붉은머리 유전자가 별개라고 한다.[3] 아일랜드영국은 다른 유럽 국가보다 빨간머리 분포도가 높다. 아일랜드 지역은 원래 빨간머리로 유명하고, 브리튼스 DNA사의 연구에 의하면 켈트족의 피가 섞여서 그런지 영국인의 40%가 빨간머리를 발현할 수 있는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여행하다 마주치는 붉은 수염에 창백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일단 켈트(영국이나 아일랜드계)라고 생각해도 맞을 확률이 아주 높다. 게다가 북유럽도 과거 바이킹족의 영향으로 빨간머리가 많은데, 그 이유로 에릭 블러드액스를 예로 들 수 있다. 역시 노르웨이 서부지역도 과거 바이킹의 침공으로 금발과 더불어 붉은머리의 비중이 높았다.[4] Rh는 히말라야원숭이의 앞문자에서 따온 것인데, 히말라야원숭이의 이명은 붉은털원숭이이다.[5] 둘 다 열성이다.[6] 그녀가 적혈구를 맡게 된 이유도 머리카락이 빨갛기 때문이었다고 한다.[7] 한국의 안여돼삼위일체를 연상하면 쉽다.[8] 다만 역대 미국 대통령들은 혈통적으로 아일랜드계 미국인이거나 아일랜드계 혼혈이면서 개신교 신자인 경우가 많으며, 아일랜드계에 가톨릭 신앙까지 유지하고 있는 경우에 속하는 역대 대통령은 존 F. 케네디, 조 바이든 둘 뿐이다.[9] 캐스팅 과정에서 설정을 고려 안하고 흑인 배우를 캐스팅 한 경우라던가, 대표적으로 쇼생크 탈출의 레드는 모건 프리먼을 캐스팅 한 이후에 감독이 원작에서 캐릭터가 '레드' 라고 불리는 이유를 아일랜드계 + 붉은 머리인걸 파악해서 영화에서는 아일랜드계 흑인이라 레드라고 불리는 설정으로 변경되었다.[10] 플래시의 아이리스 웨스트가 예시가 될수 있는데, 본래 아이리시 웨스트는 원작에서는 월리 웨스트의 이모라 붉은 머리의 백인으로 나오지만 윌리 웨스트가 NEW 52를 지나며 흑인과 백인의 혼혈인 월레스 웨스트라는 설정으로 변경되었고 이 시기에 작가들간에 조율이 되지 않아서 아이리스 또한 인종이 애매하게 표현되었다. 게다가 이후 윌리 웨스트가 리부트를 지나며 다시 메인 시나리오에 다시 등장하게 되었는데 이런 설정을 모두 살리면 애매하게 되다보니 그냥 실사화에선 NEW 52 설정을 따라서 흑인으로 설정을 잡는다.[11] 발키리의 경우 원조 북유럽 신화에서는 진저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이쪽은 인종만 제외하면 원조 북유럽 신화보다는 코믹스의 발키리를 참고했기 때문에 애매하다. (코믹스에서 발키리는 금발로 묘사되었다.) 다만 원조 북유럽 신화에서 진저로 묘사된 것이 실사영화에서 흑인계 배우가 맡은 것과 관련이 있을 수는 있다.[12] 외계인 설정이라 의미가 없다.[13] 사실 이쪽도 본래 모습은 초록 빛의 외계인+형태 변환 능력자라 애매하다. 외계인이 그냥 흑인이든 백인이든 다 변할 수 있는지라 애매하기에 취소선 처리.[14] 근데 이쪽은 외계인이라 인종이 의미없기도 하고, 피부색도 구릿빛이거나 노란 색으로 표현돼서 원작 작화로도 유색인종에 가까운데다가 머리색은 변하지 않았다. 다만 완전한 흑인보다는 남미쪽이나 라티노, 히스패닉, 흑백혼혈이 더 어울렸을 거라는 평이 대다수다.[15] 사실 실사배우의 외모 자체는 스타파이어의 초창기 디자인과 꽤 닮았으나 분장이 문제였다. 아줌마 파마인 시즌 1에선 외모로 꽤 혹평을 받았으나 웨이브로 바꾼 시즌 2에선 호평이 늘어났다.[16] 이쪽은 빨간 가발이라 의미 없지만 캐스팅에서 진저 지우기의 의혹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17] 1987년판까지는 일반적인 갈색이고 2003년판 이후로 모든 매체에서 적발로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