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호리카와 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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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의 제86대 천황.
고토바 상황을 중심으로 한 교토 조정과의 전쟁(조큐의 난)에서 승리한 가마쿠라 막부는 고토바 상황의 혈통을 배척하기 위해 상황의 손자이자 준토쿠 상황의 아들이었던 주쿄 덴노를 폐위했다. 이후 고토바 상황의 동복형이었던 모리사다 친왕과 후지와라 진시(藤原陳子) 사이의 아들이었던 유타히토를 추대했다. 유타히토가 고호리카와 덴노로 즉위한 이후 모리사다 친왕은 태상천황이 되었고, 추존 천황으로서 고타카쿠라 덴노(後高倉天皇)라고 불리게 되었다.
1232년 12월 5일, 고호리카와 덴노는 아들인 시조 덴노에게 양위했다.
1234년 8월 6일, 고호리카와 덴노가 붕어했다.
2. 사이온지 긴츠네의 권력[편집]
가마쿠라 막부가 등장한 이래로 사이온지 긴츠네는 초대 쇼군인 미나모토노 요리토모와 인척 관계를 맺고 세력을 확대했다. 또한 실질적인 권력을 행사했던 막부의 우두머리로, 관백이었던 구조 미치이에에게 딸 린시를 시집보내는 등 대대로 천황의 외척으로 권력을 장악해 온 후지와라 가문과도 혼인관계를 공고히했다. 또한 1221년에 고토바 상황이 막부의 토벌을 시도했을 때, 사이온지 긴츠네는 교토 내부의 상황을 가마쿠라 막부에 보고하여 막부군이 승리하는 데 기여했다. 교토의 조정 세력을 진압한 이후 막부는 고호리카와 덴노를 옹립했는데, 고호리카와 덴노의 모친과 사이온지 긴츠네의 모친은 자매간으로 고호리카와 덴노를 막부에 추천한 것은 긴츠네였다고 추정된다. 이후 그의 권세는 조정에서는 넘볼 자가 없을 정도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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