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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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茶는 '차 다/차'라는 한자로, 음료의 일종인 차(茶)를 뜻한다.
2. 상세[편집]
유니코드는 U+8336에 배당되었으며, 창힐수입법으로는 廿人木(TOD)으로 입력한다.
루위(陸羽)라는 당나라 사람이 이 한자를 발명하였다. 그가 만든 荼(ㄊㄨˊ)라는 글자에서 한 획이 빠져 지금의 茶가 되었다.
본자는 '荼' 혹은 '𣘻'(木+荼)로, 荼는 뜻을 나타내는 艹(풀 초)와 음을 나타내는 余(나 여)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현재 글자인 茶는 荼에서 一 한 획이 탈락한 글자다. 밑에 있는 木(나무 목) 처럼 생긴 부분을 일반적으로 마지막 두 획을 분리해서 (朩처럼) 쓰는 이유가 이것으로, 원래 木 자가 아닌 余 자에서 유래한 부분이기 때문이다. 한편 荼에는 茶와 동자 외에, '쓴 풀 도'라는 별도의 훈음도 있다. 일부 어원학자들은 고대 중국인들이 차를 '쓴 풀'의 일종으로 취급하다가 점차 별도의 자형을 사용해서 따로 지칭했을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한다.[1] 반면 음운적 유사성을 들어 오스트로아시아어로 '잎'을 뜻하던 단어의 차용어로 보는 의견도 있다.
3. 독음[편집]
茶의 독음은 '차'와 '다'의 두 가지가 있으며, 둘 사이에 뜻의 차이는 없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차'를 한자음이 아닌, '먹'(←墨)이나 '붓'(←붇←筆)처럼 한자음에서 유래한 고유어로 취급한다. 그래서, '찻잔'(茶盞), '찻상'(茶床), '찻장'(茶欌), '찻종'(茶鍾), '찻주전자'(茶酒煎子)와 같은 단어는 모두 사이시옷이 들어가 있으나, 고유어 + 한자어의 결합으로 인식하여 한자어에서 사이시옷이 허용되는 예외로 취급하지 않는다.
현재 茶 자는 중국어로도 chá, 일본어로도 ちゃ로 읽기는 하나, '차'를 고유어로 취급하는 건 나름 이유가 있다. 우선 '다'가 불규칙적인 한자음인 것으로 여기기 쉬우나, 상고/중고한어의 음은 '다'에 가깝다는 이야기도 있다. 예를 들어 曼茶羅(만다라)의 경우에도 만'다'라를 한자로 표기한것이다. 중국이나 베트남 일부 지방에서도 "다"와 가깝게 읽기도 한다. 그리고 다른 한자들을 살펴 보면 오히려 '차'보다는 '다'가 규칙적인 한자음에 가깝다. 茶는 중고음에서 澄모 麻운(2등운)으로, 澄모이면서 2등운인 다른 한자의 음을 살펴 보면 幢(다ᇰ→당), 撞(다ᇰ→당), 橙(드ᇰ→등), 湛(담), 袒(단), 綻(탄), 棹(도), 濯(탁), 濁(탁), 宅(택) 등이다. 즉 모두 초성이 ㄷ 또는 ㅌ이다. 한편 훈몽자회(중권)와 같이 한자의 훈음을 새긴 과거의 문헌을 살피면 훈은 '차'로, 음은 '다'로 새겼는데, 일반적으로 훈은 고유어로 새긴다.
원래는 이러한 입장에도 불구하고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차'와 관련된 단어에 茶라는 한자병기가 되어 있었으나, 2017년 1분기 개정을 통해 삭제되었다. 국립국어원의 온라인가나다와 한 네티즌 사이에서 이런 문답이 있었다.
4. 용례[편집]
4.1. 단어[편집]
4.1.1. 차[편집]
- 국화차(菊花茶)
- 냉차(冷茶)
- 녹차(綠茶)
- 마테차(mate茶)
- 매실차(梅實茶)
- 모과차(木瓜茶)
- 생강차(生薑茶)
- 순채차(蓴菜茶)
- 엽차(葉茶)
- 유자차(柚子茶)
- 인삼차(人蔘茶)
- 차(茶)
- 차례(茶禮)
- 찻잔(茶盞)
- 홍차(紅茶)
4.1.2. 다[편집]
4.2. 고사성어/숙어[편집]
4.3. 인명[편집]
- 김다원(金茶園): 프로게이머
- 다극순(茶克洵)
- 다삭순(茶朔洵)
- 다원순(茶鴛洵)
- 아시카가 챠챠마루(足利 茶々丸)
- 와라비 차차(わらび 茶々)
- 우라라카 오챠코(麗日 お茶子)
- 쩐반짜(陣文茶)
- 챠노 마코토(茶野 真)
- 챠키 신타로(茶木 神太郎)
- 츠리가네 사료우(釣鐘 茶寮)
- 카토 챠(加藤 茶)
- 홍다구(洪茶丘)
- 챠바타케 미쿠(茶畑 美紅): 남녀비 1:39의 평행 세계는 의외로 평범의 등장인물.
4.4. 지명[편집]
4.5. 기타[편집]
5. 모양이 비슷한 한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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