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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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로터리에서 용두동 동대문베네스트2차오피스텔 앞까지를 잇는 아치형다리 모양의 도로. 한빛로라는 이름은 근처에 대광고등학교와 대광초,대광중이 있기에 '대광'이라는 이름을 순우리말로 풀어 붙여졌다.
지금이야 왕복2차로의 좁은 길이지만 사실 굉장한 역사를 자랑하는 길이다. 고려시대 때부터 있던 길로 추정되는데, 개경에서 중랑포[1] 를 지나 남경역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대한제국~일제강점기시대에는 종로에서 청량리로 향하는 전차가 지나는 길이었다. 즉 우리나라 최초의 전찻길의 일부분이었다. # 하지만 1930년대에 전찻길을 직선화하면서 주요 도로로서의 역할을 새로운 직선도로[2] 에게 내주었다. 이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도로로서 남았으며[3] 2000년대가 되어서는 한빛로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
1. 개요[편집]
서울 동대문구 신설동 로터리에서 용두동 동대문베네스트2차오피스텔 앞까지를 잇는 아치형다리 모양의 도로. 한빛로라는 이름은 근처에 대광고등학교와 대광초,대광중이 있기에 '대광'이라는 이름을 순우리말로 풀어 붙여졌다.
2. 역사[편집]
지금이야 왕복2차로의 좁은 길이지만 사실 굉장한 역사를 자랑하는 길이다. 고려시대 때부터 있던 길로 추정되는데, 개경에서 중랑포[1] 를 지나 남경역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대한제국~일제강점기시대에는 종로에서 청량리로 향하는 전차가 지나는 길이었다. 즉 우리나라 최초의 전찻길의 일부분이었다. # 하지만 1930년대에 전찻길을 직선화하면서 주요 도로로서의 역할을 새로운 직선도로[2] 에게 내주었다. 이후에도 없어지지 않고 도로로서 남았으며[3] 2000년대가 되어서는 한빛로라는 명칭이 붙여지게 되었다.
3. 여담[편집]
- 대광고등학교 후문이 이 길을 따라가다보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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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재의 중랑교[2] 현재의 왕산로로 추정[3] 이는 신설동의 한빛로 주변이 재개발이 거의 안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한빛로 주변으로 아주 오래전 지어진 한옥들과 오래된 옛 건물들이 아직도 자리잡고 있는데, 만약 이를 싹 밀어버리고 아파트를 지었다면 길도 남아있지 않았을것이다. 다만 최근 한빛로 이북쪽으로 재개발되어 레미안아파트가 들어섰으나 한빛로는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