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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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한국 천주교 전체의 공동선 증진을 위해서 사목 임무를 공동으로 조정하여 수행하도록 사도좌가 법인으로 설립한 상설기관으로, 한국 주교들의 회합이다.
2. 역사[편집]
한국의 첫 주교회의는 1857년 3월 25일[2] 에 개최되었고, 교황청 승인을 받아 정식으로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설립된 것은 1967년 12월 4일이다. 사단법인으로는 주교회의 사무처이자 출판사의 역할을 하는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를 설치하였다. 현재 의장은 수원교구장인 이용훈 마티아 주교이고, 부의장은 대전교구장 김종수 아우구스티노 주교이며, 2023년 10월 주교회의 추계 정기총회에서 선출되었다.
3. 조직[편집]
주교회의의 조직은 크게 총회, 상임위원회, 주교위원회, 사무처로 나뉜다.
- 주교회의 정기총회(국회로 치면 정기국회 본회의 격)는 매년 봄[3] 과 가을[4] 총 2회가 개최되며, 전국의 현임 주교들과 주한교황대사가 모두 참여한다. 물론 임시국회에 해당하는 임시총회도 가끔씩 소집된다.
- 상임위원회는 의장단 회의로써, 주교회의 의장, 부의장, 서기, 상임위원까지 총 5명의 주교가 적어도 2개월에 한 번씩 모여, 총회 의안 준비 및 합의사항의 이행, 전국기구들의 감독, 예산 심의 등을 맡는다.
- 주교위원회는 국회로 치면 상임위원회에 속하는 조직으로, 각 분야에 맞는 사목적 심의를 맡는다. 현재는 성직주교위원회, 교리주교위원회, 선교사목주교위원회, 사회주교위원회, 민족화해특별위원회, 시복시성특별위원회, 총 6개의 주교위원회가 있다.
- 사무처는 주교회의의 진행 준비 및 최종 정리, 회의자료 보존을 담당하며, 해외 주교회의 및 교황청과의 연락을 담당한다. 전술했듯이, 사무처는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라는 사단법인이기도 하며, 성경, 전례서, 교리서 등의 번역 편찬 및 출판도 담당한다. 산하에는 다시 전국위원회들을 두는데, 이들은 국회입법조사처와 비슷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보면 된다.
4. 역대 의장[편집]
임기는 3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의장이 선출될 때, 부의장, 서기, 상임위원 2명이 함께 선출된다.
주교회의는 한국 가톨릭 교회의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상설기구일 뿐, 직접적으로 교구에 대한 관할권을 갖지 않는다. 즉, 주교회의 의장이 다른 교구장, (대)주교보다 상위에 있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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